“비타민B 부족, 식품만으론 해결 못해”…영양제 필요한 이유
일간스포츠

입력 2017.12.09 19:36


수용성 비타민에 속하는 비타민B는 종류가 8가지(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3, 비타민B5, 비타민B6, 비타민B7, 비타민B9, 비타민B12)로 다양하고 신체에서 담당하는 기능도 많기 때문에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비는 기본적으로 체내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므로 부족할 경우 피로, 무기력증이 나타나고 스트레스가 심해진다. 개별적으로는 비타민B2의 부족은 구내염을 일으키며, 비타민B7이 부족하면 탈모, 피부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비타민B6, 비타민B12 부족은 신경과민, 뇌 기능 저하, 치매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비가 들어 있는 식품은 곡류, 콩, 육류, 과일, 버섯 등으로 다양하지만 식품만으로는 8가지 비타민B를 균형 있게 섭취하기가 쉽지 않다. 비타민B마다 함유 식품이나 권장량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수용성 비타민인 만큼 식품 조리 과정에서 상당 부분 손실된다는 문제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비타민비를 제대로 보충하기 위해선 8가지 비타민B가 골고루 함유된 복합 영양제를 따로 챙기는 것이 추천된다. 단 비타민B 복합제를 구입할 때는 원료와 화학부형제 유무를 꼼꼼히 따져야 고품질의 제품을 고를 수 있다.
 
먼저 비타민B 복합제의 원료는 출처에 따라 합성 비타민B와 자연 유래 비타민B로 나뉜다. 합성 비타민B는 인위적인 화학 반응을 통해 천연 비타민B의 분자 구조를 본떠 제조한 것으로, 비타민의 흡수와 대사를 돕는 보조인자 없이 영양 성분만 단일하게 존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달리 자연 유래 비타민B는 건조효모와 같은 자연물에서 추출해 산소, 효소, 조효소, 미량 원소 등 각종 보조인자를 갖추고 있다. 비타민과 보조인자가 결합된 복합체 형태로 체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우수한 생체이용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인체 친화적인 원료 특성상 체내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작용한다.
 
따라서 좀 더 효과적으로 비타민B를 섭취하려면 자연 유래 비타민 제품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는 제품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영양 성분만 단독으로 표기된 것이 아니라 ‘건조효모(비타민B)’처럼 원료의 출처(건조효모)와 영양 성분(비타민B)가 함께 적혀 있는지 보면 된다.
 
안전한 영양제 섭취를 위해 건강에 불필요한 화학부형제는 배제된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학부형제는 초기 분말 형태의 비타민 원료를 알약으로 정제할 때 생산 편의 차원에서 첨가하는 화학 성분이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이 대표적인 화학부형제로, 원료 가루가 굳거나 생산 기계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화학부형제를 넣으면 생산 효율과 제품 안정화 측면에서 이점이 있으나, 어디까지나 화학 첨가물이기 때문에 건강에 유익하진 않다. 시판되는 비타민B 복합제 중에는 ‘무(無)부형제’ 공법으로 제조된 비타민은 화학부형제가 전혀 들어 있지 않으므로 구매 시 참고하면 좋다.
 
무부형제 비타민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평소 탄수화물 섭취가 많거나 음주 및 흡연이 잦은 경우,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우에는 비타민비가 더욱 부족해지기 쉽다”며 “자연 유래 비타민B 제품인지, 화학부형제가 없는지부터 잘 살피는 것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좋은 비타민B 복합제를 구입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강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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