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관계자는 13일 "현아와 이던이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동반 퇴출된 사실을 오늘 기사를 보고 접해 당황했다"고 귀띔했다. 앞서 현아와 이던은 소속사와 아무런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개 열애를 하면서 소속사와 잡음이 있었다. 이후 트리플H 활동과 이던이 속해있던 펜타콘 활동에 큰 지장을 줬다. 트리플H는 예정된 팬사인회를 취소했고, 음악방송 스케줄도 취소했다. 소속사와 두 사람 간의 갈등의 골은 깊어질대로 깊어졌고, 결국 원만한 논의가 아닌 강제 퇴출을 당했다.
큐브 측은 13일 "당사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데 있어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 왔다"며 "수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어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큐브는 이던을 제외하고 펜타곤이 활동한다고 알렸다. 이어 10일 타이틀곡 '청개구리'로 펜타곤이 컴백했다. 현아는 펜타곤을 응원하며 SNS를 통해 응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3일 만인 13일 큐브에서 현아와 이던 모두 퇴출당했다. 소속사와 상의 없이 행동한 공개 열애 후폭풍 결과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