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호황에도 웃지 못하는 응원 도구 시장…매출 5배 이상 뚝
일간스포츠

입력 2022.02.20 14:00

이세빈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K팝 시장의 유례없는 호황기에도 콘서트 응원 도구 매출은 급감했다.
 
K팝 음반 쇼핑몰 케이타운포유가 자체 집계한 ‘K팝 음반 이외 주요 상품 매출 추이’에 따르면 응원봉 판매량은 지난 2020년 8만8459개에서 2021년 1만5971개로 급감했다. 매출 역시 같은 기간 26억3207억원에서 5억422만원으로 고꾸라졌다.
 
2021년 응원용 액세서리 판매량도 6665개에 그쳐 2020년 2만1777개 대비 69.4%나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오프라인 공연이 침체하면서 응원봉 등 관련 굿즈 시장 역시 타격받았음을 증명한다.
 
그러나 K팝 관련 시장의 대부분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드라마, 영화 OST 음반 판매량은 2019년 2624장에서 2021년 2만8939장으로 급증했다. 해당 상품 매출 역시 2019년 3948만원에서 2021년 4억8064만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K팝 아티스트가 등장하는 잡지 매출 역시 2019년 4억5964만원에서 2021년 40억5672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또 해외 팬덤이 케이타운포유를 통해 내거는 옥외 광고 매출도 2020년 386만원에서 2021년 1억5071만원으로 확대됐다.
 
케이타운포유 측은 “한류 드라마와 영화가 전 세계에서 유행하는 데 이어 유명 K팝 가수가 참여한 OST 음반이 늘어남에 따라 OST 판매가 증가했다”며 “해외 팬들이 국내 옥외광고를 내거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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