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8년 연속 10승+나성범 7타점' KIA, 천적 SSG 제압
일간스포츠

입력 2022.07.29 21:36

안희수 기자
 사진=KIA 타이거즈

사진=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상대 전적에서 크게 밀려 있었던 리그 1위 SSG 랜더스에 대승을 거뒀다. '천적' 상대 투수 이태양도 무너뜨렸다.  
 
KIA는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와의 주말 3연전 1차전에서 11-2로 완승을 거뒀다. 주포 나성범이 3점 홈런을 치며 기선을 제압했고, 선발 투수 양현종은 6과 3분의 2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을 거뒀다. 양현종은 역대 5번째로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뒀다. 
 
주중 NC 다이노스 3연전에서 1승 2패로 우세를 내준 KIA가 분위기를 바꿨다. 시즌 47승 1무 42패를 기록, 리그 5위를 굳게 지켰다.  
 
KIA는 1회 말 4번 타자가 해결 능력을 보여주며 선취점을 냈다. 1사 뒤 이창진이 상대 선발 이태영으로부터 좌전 안타,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든 기회에서 황대인이 깔끔한 중전 적시타를 쳤다.  
 
2회는 하위 타선에서 만든 기회를 나성범이 해결했다. 9번 타자 김호령이 중전 안타, 1번 타자 박찬호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창진이 좌전 2루타를 치며 2번째 득점을 이끌었다. 이어 나선 나성범이 이태양의 시속 128㎞ 포크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KIA가 5-0으로 앞서갔다.  
 
앙현종은 4회 초 선두 타자 최지훈에게 포수 앞 번트안타, 최주환에게 진루타를 허용한 뒤 박성한에게 적시 중전 안타를 맞았다. 스코어는 5-1, 4점 차로 좁혀졌다.  
 
이 상황에서 KIA 타선은 양현종에게 득점을 더 지원했다. 선두 타자 이창진이 중전 안타, 나성범이 사구로 출루해 기회를 열었고, 최형우가 우전 안타를 치며 이창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양현종은 5회도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지만, 타선은 박찬호가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 기회를 열었고, 이창진이 땅볼로 주자를 3루에 보낸 상화에서 나선 나성범이 중전 2루타를 치며 추가 득점했다. 
 
승기를 굳힌 KIA는 7회 3점을 더 추가했다. 나성범이 이 경기 2번째 홈런을 3점짜리로 장식했다. 이 경기 7타점째. 경기는 이후 전환점 없이 마무리됐다. KIA는 올 시즌 SSG를 상대로 1승 8패로 약했다. 이태양을 상대로는 종전 2경기, 14이닝 동안 1득점에 그쳤다. 
 
이날 이태양은조기강판시켰고, SSG는 완벽하게 제압했다. 이날 코뼈 골절상으로 이탈했던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 안타를 치며 복귀를 예고했다. KIA가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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