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대한항공 신유빈. 정시종 기자 신유빈(18·대한한공)이 3개월 만에 국제무대에 출전한다.
신유빈은 8월 1일부터 튀니지에서 열리는 2022 WTT 컨텐더에 출전한다. 신유빈은 지난해 11월 탁구 세계선수권대회 도중 팔목 피로골절 부상을 당했고, 올해 5월 미국 WTT 피더 시리즈 직후 부상이 재발했다. 이때 신유빈은 팔목 수술을 받았다.
신유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GNS는 "신유빈의 수술 경과가 좋고, 회복도 빨랐다. 최근 라켓을 잡고 훈련에 돌입했다. 대회 출전을 통해 경기력을 회복하겠다는 선수 의지에 따라 복귀전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신유빈은 소속사를 통해 “수술의 경과도 좋고 회복도 잘 되고 있지만,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이번 대회는 성적보다 경기 감각 회복에 목표를 두고있다”라고 전했다.
이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