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는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1 2022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수원FC는 승점 29(8승 5무 10패)로 리그 7위, 인천은 승점 33(8승 9무 6패)으로 리그 5위다. 올 시즌 양 팀은 정규시즌 리그에서 두 번 만나 수원FC가 1승 1무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도균 감독은 “‘창’이 없다. 창이. 일단 기존에 조금씩 뛰었고, 또 지난 경기에 득점을 했던 김현이 선발로 나왔다. 이기혁, 22세 이하 공격수인 정재윤이 뛴다. 정재윤 자리에는 니실라가 교체로 들어갈 것”이라며 “(그동안) 조금 많이 못 뛰었던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는 본인들한테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라스(네덜란드)는 지난달 31일 대구FC와 경기에서 허리 부상을 당해 이날 인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팀내 득점 1위(10골) 이승우와 2위(5골) 김승준은 퇴장 징계로 뛸 수 없다.
이어 김도균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서 우리 팀의 다양한 공격 옵션이 더 생겨났으면 좋겠다. 그래도 꾸준히 팀 경기에 뛰었던 선수들이다. 멤버 구성·원정경기 특성상 많은 득점은 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