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2022’ 착한 자극 맛볼 타이밍, 다시 시작된 그린라이트 [종합]
일간스포츠

입력 2022.08.04 15:21

김다은 기자
사진=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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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2022’가 전국을 다시 그린라이트로 물들인다.  
 
4일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동엽, 김이나, 코드쿤스트, 비비, 홍인기 PD가 참석해 첫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마녀사냥 2022’는 날 것 그대로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다루는 ‘노필터’ 오리지널 연애 토크쇼. 전국에 그린라이트 열풍을 일으킨 레전드 연애 토크쇼가 7년 만에 티빙으로 돌아온다.
 
홍인기 PD는 프로그램 기획 이유로 “요즘 연애가 많이 바뀌고 있다. 그럼에도 요즘 연애를 다룬 콘텐츠가 부족해 기획했다. MZ세대로 불리는 청춘들이 어떻게 연애하는지 심층적으로 다루고 싶어 제작했다”면서 “나도 MZ세대이긴 하지만 또 달랐다”고 했다.  
사진=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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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2022’는 7년 만에 귀환하는 만큼 더욱 솔직하고 더욱 대담하며 더욱 화끈한 연애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총 8회로 기획된 ‘마녀사냥 2022’는 ‘누구나 처음은 있다’, ‘폭스(FOX) 주의보’, ‘애인이 아닌 사람들’, ‘나의 X들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매회 새로운 주제로 현실 연애 토크를 펼친다.  
 
홍인기 PD는 “사연을 받는 방식, 시민 참여 코너 같은 경우는 지난 프로그램 장치를 유지했다. 흥미로운 새 코너도 있다. 조금 더 심도있게 다루는 게 포인트다. 다양한 연령, 성별이 모인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전작과의 차별 포인트를 꼽으며 설명했다.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 비비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막강 MC 군단으로 활약한다. ‘믿고 보는 동엽신’ 신동엽을 필두로 마성과 감성을 넘나드는 ‘음란시인’ 김이나, ‘차세대 마른 장작’이자 연애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거침없는 폭주 막내 비비가 MC로 뭉쳐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이룬다. 
 
신동엽은 “깜짝깜짝 놀랐다.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고 느꼈다. 비비가 막내지만 ‘마녀사냥’의 주축이자 보석이다”고 성역 없는 토크의 주인공으로 비비를 꼽았다. 이어 그는 “(요즘 사람들은) 시그널을 보냈는데 오늘 하룻밤같이 있어도 되냐고 물어보는 게 현실이다. 지금 젊은 사람들의 연애 철학을 알 수 있다”고 프로그램의 재미를 이야기했다.  
사진=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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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 “‘마녀사냥’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고 당시 심의 위원회에서 3번 정도 경고를 받았다. 사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마무리했으면 했다. 섭외 소식을 듣고 같이 하는 멤버들 이야기를 들으니 주도적으로 하기보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라고 생각했다. 큰 흥미를 가진 채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신동엽 선배와 ‘인생술집’을 같이 했던 영상이 많이 있어서 주변에서 먼저 ‘마녀사냥 2022’에 들어가라고 했다. 신동엽이 MC면 들어가야겠다고 여겼다. 그동안 다양한 방송에서 나의 비밀스러운 부분을 가스 흘리듯 내비쳤다. 여기는 판이 깔렸기 때문에 ‘나 같은 사람이 많구나’ 싶었다”고 걱정 없이 합류했다고 고백했다.  
 
코드 쿤스트는 “이렇게 솔직하게 해야 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었다. 속내를 꺼내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다. 입도 안 뗐는데 꺼내고 시작하는 분위기였다. 2분 만에 이야기를 꺼냈다. 짧지만 되게 가까워진 기분”이라면서 “솔직하고 자극적인 이야기 플러스 배운 것도 많았다. ‘이러한 사상도 가지고 있을 수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비비는 “연애에 관심이 많다. 당연히 하고 싶었다. 언니, 오빠들이 잘 챙겨주셔서 날개를 활짝 펼칠 수 있었다”고 출연하게 된 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가 제일 어리다. ‘조언할 때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들으면 기분이 안 좋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며 방송에 있어 부담을 느낀 점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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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대담한 연애 이야기 외에도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는 4 MC의 케미스트리다. 홍인기 PD는 “신동엽은 마녀사냥의 정체성 그 자체다. 신동엽이 없으면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없다고 느꼈다. 김이나는 신동엽의 옆에서 그에 맞선채 음지의 이야기를 하며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코드 쿤스트는 가식 없이 이야기하고 연애 철학이 남달라서 바로 섭외했다. 비비처럼 건강하고 당당하게 20대 연애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비비는 제작진에게 보물 같은 존재다”며 네 사람을 섭외한 이유를 차례로 짚었다. 또 그는 “이들이 선을 아슬아슬하게 탄다. 즐겁고 야한 시너지를 기대할 만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마녀사냥 2022’는 매회 핫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지원 사격을 한다. 주우재, 넉살을 시작으로 아이키, 가비, 카더가든, 풍자, 하니, 한해, 송해나, 신현지, 랄랄, 홍성우(꽈추형) 등이 화끈한 노필터 토크를 펼친다.  
 
신동엽은 다른 출연진들에게 조언해준 점을 이야기하며 “스스로 자체 검열을 하며 ‘말해도 되나’ 하면 머리가 아프다. ‘하고 싶은 말 다해라. 알아서 편집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근데 비비는 ‘저렇게 편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편해 보였다. 제작진이 자칫하다 정신을 놓고 편집을 하면 이 방송을 끝으로 매장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제작진에게 디테일한 편집을 요구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이나도 “비비가 이야기하는 단어의 선택과 감정의 종류가 정말 솔직하다. 이 친구는 이야기를 복숭아 맛나게 한다. 습하고 해산물 느낌이 아니라 프레쉬하게 야한 이야기를 한다. 사랑스러운 느낌이 난다. 비비가 없었다면 나프탈렌 없는 옷장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며 비비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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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녀사냥 2022’는 전국 곳곳에 설치된 ‘마녀부스’를 통해 MZ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시청자와 직접 소통한다. 신동엽은 “곳곳에 어마어마한 초절정 고수들이 난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이어 “마녀사냥 부스가 다양한 동네를 찾아간다. 즉석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다양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간다. 시민들을 향한 배려도 달라졌다. 예전보다 신경을 많이 썼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은 기억에 남는 커플 사연으로 “여자친구가 무료해 하는 것 같아서 한 남자친구가 장난감을 산 사연이 있다. 둘이 장난감을 재미있게 잘 가지고 놀다가 다음에 남자친구가 장난감을 못 가지고 온 날이 있었는데 그때 여자친구가 버럭 화를 내는 사연이 있다. 제일 마녀 같은 사연이다”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네 명의 MC는 각자 ‘마녀사냥 2022’의 기대 포인트를 말하기도 했다. 김이나는 “프로그램이 건강한 건 확실하지만 건전은 모르겠다. 무균 상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신동엽은 “때가 묻고 세균이 많은 것이 오히려 건전하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이나는 “성 이야기 안에 나도 기억하지 못하는 유년기의 내가 있다. 그리고 MC들 모두 끝에는 신동엽을 향해 정수리를 조아렸다”며 신동엽의 찰진 멘트와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코드 쿤스트는 “네 사람이 모두 비슷하지만 다르다. 분명 나는 저런 경험이 없지만 다른 MC들의 경험을 들으면서 다시는 꺼내보지 않았을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시청자도 추억의 상자를 열어볼 이야기가 많을 것이다. 이것이 프로그램의 힘이다”고 했다. 비비는 “밖에 나가서 말하기 어려운 것들을 이야기한다. 나 자신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며 기대 포인트를 꼽았다.  
 
‘마녀사냥 2022’는 오는 5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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