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 매체는 라붐이 8월을 끝으로 해체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붐의 소속사는 인터파크 뮤직플러스로, 인터파크 자회사. 야놀자에서 인터파크 인수 후 매니지먼트 운영 의사가 없어 라붐이 해체수순을 밟게 됐다는 게 요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라붐 소속사는 "확정된 바 없다"며 공식입장을 밝힌 상태다. 야놀자의 인수 여파로 매니지먼트 사업이 종료되는 것은 맞지만, 라붐 활동 종료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는 해명이다.
지난 2014년 데뷔해 '두근두근', '상상더하기' 등으로 사랑받은 라붐. 무엇보다 최근에는 라붐 멤버 소연이 WSG워너비 멤버로 발탁돼 활약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이 소속사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그래서 그룹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