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사바시아의 등 번호 52번이 오는 9월 27일(현지시간) 구단에 영구결번된다. 양키스는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앞서 명예의 전당 헌액자를 기리는 명판을 제막할 예정'이라고 26일(한국시간) 전했다. 양키스 구단에서 등 번호가 영구결번되는 건 사바시아가 역대 24번째 선수이다. 양키스는 현재 23개의 등 번호가 영구결번으로 지정돼 있는데 8번은 요기 베라와 빌 디키, 두 선수에게 해당한다.
사바시아는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양키스에서 내 등 번호가 영구결번되는 건 내 인생 최고의 영광 중 하나"라고 기뻐했다. 2001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소속으로 빅리그 데뷔한 사바시아는 2019년까지 선수 생활을 하며 통산 251승 161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이 중 양키스 소속으로 134승 88패 평균자책점 3.81을 마크했다.
Retired pitcher CC Sabathia poses with his plaque after being inducted into Major League Baseball's Hall Of Fame in Cooperstown, New York on Sunday, July 27, 2025. The MLB Hall of Fame Class of 2025 also included retired Seattle Mariners outfielder Ichiro Suzuki, retired pitcher Billy Wagner and posthumously Dick Allen and Dave Parker. Photo by George Napolitano/UPI/2025-07-28 08:20:19/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 진행된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86.8%의 높은 득표율로 커트라인을 넘으며 헌액에 성공한 상황. 데릭 지터(2번) 베이브 루스(3번) 루 게릭(4번) 조 디마지오(5번) 미키 맨틀(7번) 등 내로라하는 양키스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영구결번으로 활약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