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미국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Lift)에 출연한다.
‘리프트’는 다국적의 도둑들로 구성된 크루가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2019),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017) 등을 연출한 F. 게리 그레이(F. Gary Gray)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윤지는 종이의 집 시리즈 도쿄 역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우슬라 코르베로(Ursula Corbero) 등과 함께 ‘리프트’의 메인 캐릭터로 캐스팅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서 김윤지는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할리우드 촬영기와 함께 우슬라 코르베로와의 친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김윤지는 “가장 만나고 싶었던 배우가 스페인 ‘종이의 집’에서 도쿄 역을 맡았던 우슬라다. 외로울 때 힘이 돼 절친이 됐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그는 3개월 동안 이탈리아, 영국 등 해외에서 체류하며 촬영한 사실도 밝혔다. 이는 해외 진출을 위해 20편이 넘는 외국 작품 오디션을 본 김윤지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지난 2009년 활동명 ‘NS윤지’로 데뷔한 김윤지는 독보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19년에는 SBS ‘황후의 품격’으로 연기에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