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12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소속 선수들의 명단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안면 골절상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손흥민을 언급했다.
스트라이커 해리 캐인과 에릭 다이어가 잉글랜드, 올 시즌 합류한 히샬리송과 이반 페리시치도 각각 고국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나선다. 당연히 손흥민도 포함됐다.
손흥민은 최근 경기 중 얼굴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한국축구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큰 악재를 맞이했다.
국·내외 매체에서 손흥민의 출전 여부와 복귀 시점을 두고 전망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마침 한국축구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둔 12일엔 풋볼 런던도 목소리를 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최근 수술을 받았지만, 카타르로 향해 월드컵에 나설 것이 확인됐다"며 "대회 전에 더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24일 열리는 우루과이전에서 팀을 이끌 것"이라고 점쳤다.
손흥민은 수술 뒤 개인 SNS(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면 달려가겠다"라고 출전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긍정적인 전망이 조금 더 많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