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좋으면 맨발로 (알라이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3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독일과 일본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일본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내달리고 있다. 한 선수는 심지어 맨발이다. 오른쪽 두번째는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 2022.11.24 k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월드컵 때마다 만년 우승후보로 꼽히는 독일이 연달아 참패를 당했다.
독일은 24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E조 1차전에서 일본에 1-2로 역전패했다. 선제 골을 넣고도 이를 지키지 못하고 연달아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로써 독일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에 0-2로 패한 후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일본에 져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아시아 팀을 상대로 2연패를 당했다.
독일이 월드컵 본선에서 선제 골을 넣고도 역전패 당한 건 1994년 미국 월드컵 8강전 불가리아전(1-2 패)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