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58세 나이에 15세 아내와 결혼한 김병세가 출연했다.
이날 김승수와 임원희는 미국에서 귀국한 김병세와 아내 허승희를 마중나갔다. 김병세는 지난 2019년 허승희를 만난 지 90일 만에 프러포즈를 하고 결혼했으며 현재 미국에서 살며 한국을 오가고 있다고.
이어 두 사람의 숙소에 김승수와 임원희가 방문해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허승희는 1977년생으로 주얼리숍을 운영하고 있다고. 이번에 한국에 들어온 이유에 대해 김병세는 “아내 회사가 한국에도 있다. 한국에 와서 마케팅 일도 좀 들여다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려 한다”고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300평을 자랑하는 미국 LA 대저택을 영상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집 바깥으로는 넓은 수영장이 자리했고, 집 뒤편에는 잔디밭이 깔려 있었다. 내부는 모던하고 아늑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이를 본 패널던은 모두 감탄을 쏟아냈다.
사진=SBS 방송 캡처 김병세는 아내와 만나게 된 계기도 전했다. 김병세는 “2018년에 4월에 미국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미국에서 3주정도 체류했는데 주변에서 ‘왜 장가 안가냐’고 하더라. 그 다음날 ‘상대가 있으니 만나보라’더라”며 “첫 만남에 식당에서 아내가 들어오는데 주변이 환해졌다”고 밝혔다. 이후 전화 번호를 교환한 뒤 만남을 이어가게 됐다고. 허승희는 “얼굴은 익숙했는데 누군지는 정확히 몰랐다. 나이를 보고 놀라긴 했다. 당시에느ㄴ솔직히 마음에 안들었다”고 털어놨다.
김병세는 “한국에 돌아온 뒤 이상하게 계속 생각이 나더라.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무슨 책일 보고 드라마를 보는지 물어봤다”며 “아내가 ‘왕좌의 게임’을 다 봤다고 해서 그때부터 나도 정주행해서 이야기를했다. 그리고 보고싶은 마음에 또 미국에 찾아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병세는 만난 지 100일이 되던 날 친구 부부 앞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허승희는 “1~2년정도 살아보니까 문득 어렸을 때 생각했던 이상형이더라”며 “친구같은 남편을 원했었다. 그리고 오빠는 내가 본 사람중에 가장 부지런하다. 만나기 초반에는 가오리 근육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