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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 두물머리양평해장국과 한솥밥...전속모델 계약 체결

해장국 전문 브랜드 두물머리양평해장국이 드라마, 영화, 뮤지컬에 이어 곧 연극 ‘트루웨스트’의 개막을 앞둔 배우 오만석과 광고 전속모델 계약을 확정했다.26일 두물머리양평해장국 관계자는 “오만석의 대중적 친근함과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가 브랜드의 특색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모델로 적격이라 전속 모델로 손을 잡았다”라고 전하며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보여주었던 개성 강한 연기와 평소 푸근한 성격이 ‘정직한 맛, 믿을 수 있는 해장국’이라는 브랜드 가치와 딱 맞아떨어지고 본격적인 확장에 나서는 가맹 사업에 성장 동력과 시너지 효과를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을 이었다.두물머리양평해장국은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가마솥 전통방식을 고수하여 48시간 끓여 낸 진하고 깊은 국물을 베이스로 시그니처 메뉴인 두물머리해장국을 필두로 양선지해장국, 소머리, 차돌, 한우우거지해장국은 물론 전골과 전 등 술안주까지 선보이는 전통 한식 전문점이다. 두물머리양평해장국은 오만석과의 전속모델 계약과 함께 CF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유튜브,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6 15:34
해외축구

‘여기서 안 뛰어’ 브라질 슈퍼스타, 출전 거부 선언…왜?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산투스)가 리그 3경기 연속 불참할 것이란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특히 그 사유로는 ‘인조잔디’가 꼽힌다.브라질 매체 GE 글로보는 8일(한국시간) “산투스가 네이마르 출전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이라며 “산투스는 오는 15일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원정 경기를 벌인다. 하나의 의문은, 네이마르가 아레나 MRV에서 출전할지다”라고 조명했다.현재 네이마르가 부상 중이 아님에도 출전 여부가 논란이 되는 건 다름 아닌 경기장 환경 때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리그 내 인조잔디 구장에 대해 불만을 제기해 왔다. 앞서 파우메이라스 홈 구장인 알리안츠 파르키에 대해서도 “그곳에서 뛰는 건 내게 불가능하다. 부상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선수들에게도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엔 코리치안스의 멤피스 데파이 역시 아레나 MRV의 인조잔디를 비판한 바 있다. 당시 데파이는 “인조잔디를 경기를 망친다. 언제 선수들의 목소리를 들을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매체는 네이마르가 인조잔디를 기피하는 이유를 두고 “그는 인조잔디가 ‘딱딱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충격 흡수가 어려워 무릎과 관절에 더 많은 통증을 유발한다고 본다. 네이마르는 왼 무릎 수술로 1년 동안 경기장을 밟지 못했다”라고 짚었다.이어 “그의 가장 큰 불만은 경기의 기술적 측면에 있다. 이 때문에 그는 인조잔디를 ‘미니 풋살’에 빗대며, 축구 본연의 경기력을 떨어뜨린다고 주장한다”고도 덧붙였다.실제로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산투스 합류 뒤 인조잔디를 사용하는 팀과의 원정 경기에선 출전하지 않았다.하지만 산투스 입장에선 네이마르의 출전이 절실하다. 산투스는 현재 강등권(17~20위)과 가까운 16위(승점 22)에 그친 상태다. 최근 3경기 무승(1무2패) 늪에 빠진 상태이기도 하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바스쿠 다 가마와의 홈 경기서 0-6로 패한 뒤 고개를 숙이기도 했는데, 팀은 감독 교체라는 선택에도 아직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김우중 기자 2025.09.09 16:55
해외축구

‘손흥민 vs 네이마르’ 결국 못 볼 가능성↑…SON은 붙박이인데, 브라질 대표팀 승선 너무 어렵다

1992년생 동갑내기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 네이마르(산투스)의 맞대결이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네이마르가 9월 A매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탓이다.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브라질축구협회(CFB) 본부에서 오는 9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17~18차전에 대비한 명단(25명)을 발표했다.이번에도 네이마르의 이름은 없었다.지난 5월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쥔 안첼로티 감독은 6월 남미예선을 앞두고도 네이마르를 제외했다. 당시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와 소속팀 경기에 출전했지만, 안첼로티 감독이 선택하지 않았다. 부상에 신음했던 네이마르는 5월부터 이달까지 9경기에 나서 3골을 넣었지만, 지난주 팀 훈련 도중 근육을 다쳤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결국 안첼로티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를 비롯한 몇몇 선수들은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완벽한 몸 상태를 되찾아야 한다”며 “네이마르를 모르는 팬은 없을 것이다. 네이마르 역시 다른 선수와 마찬가지로 좋은 컨디션을 회복해야 대표팀에도 도움이 되고 월드컵에서도 최선을 다할 수 있다”고 말했다.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10월 10일 서울에서 한국과 맞붙을 것이 유력하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맞대결을 고대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은 대표팀에 매번 뽑히는 붙박이지만, 현재로서는 네이마르가 10월에도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브라질과 대결한 바 있다. 당시 월드컵 6개월을 앞두고 치러진 평가전에서 한국이 1-5로 대패했다. 이때 손흥민과 네이마르가 그라운드에서 실력을 겨룬 바 있다.이어진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났는데, 이때도 1-4로 크게 졌다.한국은 브라질과 통산 여덟 차례 맞대결에서 1승 7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FIFA 랭킹 23위, 브라질은 5위다.김희웅 기자 2025.08.26 15:27
해외축구

한때 ‘악동’의 강력 주장 “인종차별 근절 위해 강력한 캠페인 필요”

선수 시절 ‘악동’으로 꼽혔던 웨인 루니가 인종 차별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BBC는 19일(한국시간) 팟캐스트 ‘더 웨인 루니 쇼’에 출연한 루니의 발언을 조명했다. 축구화를 벗은 뒤 지도자 생활을 한 루니는 최근 BBC에 합류해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최근 그는 인종 차별에 대해 입을 열고 과거 자신의 동료가 겪은 피해 사례를 언급했다. 이 발언은 앙투안 세메뇨(본머스)가 인종 차별을 당했다는 신고 이후 나왔다.루니는 “DC유나이티드(미국) 시절 내 동료가 인종 차별을 당했는데, 그는 내 가슴에 기대 울고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람들은 자신이 던지는 말이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누군가를 아프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사람들에게 이걸 보여주고 이해시키려면, 이를 막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꼬집었다.앞서 세메뇨는 리버풀과의 개막전 당시 팬들로부터 인종 차별 언어를 들었고, 당시 주심에게 이를 신고하기도 했다. 결국 리버풀 출신의 한 남성이 인종 차별적 공공질서 위반 혐의로 체포됐고, 영국 내 모든 경기장 출입 금지 조치를 받았다.루니는 모든 연령대에 대한 차별 반대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 전체를 위한 강력한 캠페인이 필요하다”며 “아이들, 부모들, 조부모 모두가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구단을 타격해야 한다. 무지가 존재하면, 팬들은 계속 그럴 것이다. 승점을 박탈하거나 재정적으로 타격해야 한다”라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과거 그의 동료였던 박지성 역시 이른바 ‘개고기송’이라 불린 팬들의 응원가를 멈춰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같은 국적의 손흥민(LAFC)은 토트넘 시절 한 팬으로부터 ‘DVD나 팔아라’라는 인종 차별적 언어를 듣기도 했다. EPL 내에서도 꾸준히 인종 차별 피해 사례가 등장한다. 지난해 BBC는 인종차별 반대 단체 ‘Kick It Out(KIO)’의 보고를 인용,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선수들을 향한 인종차별 사건과 보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KIO에 따르면 지난 2023~24시즌 동안 경기장과 온라인에서 선수를 대상으로 한 인종 차별성 학대에 대한 신고가 395건에 달했다. 특히 395건 중 55%가 동아시아 선수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KIO는 구체적인 피해 대상 선수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매체는 손흥민, 황희찬(울버햄프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도미야스 다케히로(무소속)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스가와라 유키나리(사우샘프턴) 등이 포함된다고 짚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8.19 08:48
해외축구

쿠티뉴, 국대 동료 앞에서 멀티골…네이마르는 6실점 대패 뒤 눈물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네이마르(산투스)와 필리페 쿠티뉴(바스쿠 다 가마)가 자국 무대에서 재회했다. 하지만 본 경기에선 두 선수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산투스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상 파울루의 모룸BIS에서 열린 바스쿠 다 가마와의 2025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정규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서 0-6으로 크게 졌다. 산투스는 리그 15위(승점 21), 바스쿠 다 가마는 16위(승점 19)가 됐다.이 경기는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와 쿠티뉴의 만남으로 이목을 끌었다. 두 선수는 브라질 대표팀에서만 41경기를 함께 뛴 동료. 마지막으로 함께 뛴 건 지난 2021년이었다. 소속팀 맞대결로 범위를 좁혀봐도 지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이후 5년 만이었다.킥오프 전 네이마르와 쿠티뉴는 포옹을 나누며 재회를 반겼다. 정작 본 경기에선 두 선수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이날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한 바스쿠 다 가마는 후반전에만 5골을 추가로 터뜨렸다. 쿠티뉴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9분 세 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이어 8분 뒤엔 멀티 골을 신고했다. 올 시즌 리그 득점이 없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만 2골을 몰아쳤다. 이날 산투스는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고 안방에서 6실점 완패라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았다. 같은 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네이마르는 커리어 최악의 패배를 당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보였고, 구단 스태프가 그를 위로했다”고 조명했다.네이마르는 경기 뒤 “부끄럽다. 우리의 경기력에 크게 실망했다”면서 “팬들은 당연히 항의할 권리가 있다. 폭력은 안 되지만, 욕설과 비난은 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이어 “내 인생에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불행히도 이런 일이 일어났다. 눈물은 분노에서 비롯된 것이다. 불행히도 내가 모든 걸 해결할 수는 없다. 완전 엉망진창이었고, 이게 현실”이라고 했다.한편 산투스는 바스쿠 다 가마전 대패 뒤 클레베르 자비에르 감독을 경질했다. 김우중 기자 2025.08.18 09:51
해외축구

‘우연인가’ 라리가 역대 이적료 TOP5, 싹 다 망했다…‘2000억 먹튀’ 바르셀로나만 3명이라니

우연일까. 스페인 라리가 역사상 이적료 톱5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모두 ‘실패작’이었다.축구 콘텐츠 매체 스코어90은 5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스페인 라리가·이탈리아 세리에 A·독일 분데스리가·프랑스 리그1) 역대 이적료 톱5를 조명했다.스페인 라리가 역사상 가장 큰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필리페 쿠티뉴(바스쿠 다 가마)와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다. 공교롭게도 FC바르셀로나는 2017~18시즌에 둘을 품었다. 한 명당 1억 3500만 유로(2168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당시 쿠티뉴는 리버풀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톱급 활약을 펼쳤고, 뎀벨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서 잠재력만큼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둘 다 사실상 ‘실패’였다. 이상하리만큼 바르셀로나에서는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2024~25시즌 ‘세계 최고’ 활약을 펼쳤던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마지막 1~2시즌 반짝했지만, 사실상 PSG에서 기량이 만개한 모양새다. 이적료 3~5위는 주앙 펠릭스(알 나스르), 에덴 아자르(은퇴),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다. 셋 다 1억 2000만 유로(1927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기록했다.‘제2의 호날두’로 불린 펠릭스는 어린 나이에 벤피카(포르투갈)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지만, 기대를 밑돌았다. 여러 팀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가 최근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유니폼을 입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뛰게 됐다. 펠릭스는 26세로 여전히 젊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전 가장 큰 기대를 받았다. 사실상 성공이 보장된 카드였기 때문이다. 첼시에서 번뜩이는 드리블과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으로 이미 ‘월드 클래스’로 인정을 받은 때였다.하지만 레알 유니폼을 입은 아자르는 첼시 시절과 완전히 다른 선수였다. 잦은 부상과 난조에 시달리며 제 기량을 뽐내지 못했다. 비시즌이면 늘 과체중 논란까지 일었고, 단 한 시즌도 빛났던 적이 없다.그리즈만 역시 바르셀로나 입단 전 아틀레티코에서 실력을 입증한 터라 성공이 예상됐다. 그러나 당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공존하지 못하며 기대치를 밑돌았다. 2019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그는 4년 만에 다시 ‘친정’ 아틀레티코로 돌아갔다.김희웅 기자 2025.08.06 08:27
산업

풀무원푸드앤컬처,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5개점 리뉴얼 오픈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인천국제공항 내 ‘스카이허브라운지’ 5개 매장의 리뉴얼을 마치고 내달 1일 정식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23년 12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 매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 2개소, 제2터미널 2개소, 탑승동 1개소 등 총 5개 라운지 리뉴얼을 완료했다. 새로워진 스카이허브라운지는 ‘건강’, ‘지속가능성’, ‘전통과 미식의 조화’를 테마로, 각 터미널별로 특화된 콘셉트를 적용해 공항 이용객에게 입체적인 식문화 경험을 제공한다.제1터미널은 ‘지혜를 담는 라운지’를 콘셉트로 주물 가마솥과 젊은 작가의 사진 작품을 통해 한국 전통의 미학을 표현했으며, 식물성 식단에 특화된 ‘플랜트 포워드 존’을 함께 운영한다.제2터미널은 ‘자연 그리고 장인’을 테마로, 부뚜막 소리 체험 공간, 미디어 아트, 장인의 작품과 도서 전시를 통해 문화적 체험과 여유로운 쉼을 동시에 제공한다.탑승동 라운지는 ‘시각예술과 쉼’을 콘셉트로, 유명 작가의 작품과 서점 콘셉트의 라이브러리를 통해 감성적 휴식을 선사한다.스카이허브라운지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공항 이용객의 다양한 식사 니즈를 반영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전통 한식 메뉴인 비빔밥, 불고기, 부침전, 약과, 식혜부터 크림파스타, 치즈 떡갈비 등 퓨전 양식, 국물 떡볶이, 꼬치어묵, 김말이튀김 등 인기 분식류까지 고르게 구성돼 있다.‘플랜트 포워드 존’에서는 식물성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을 제공하며, ‘부뚜막 한식존’에서는 직화 조리법을 활용한 정통 한식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또 ‘빈바’에서는 두부김치, 몽글순두부, 나또, 두유, 연두부, 브로콜리두부샐러드 등 콩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리큐어 바’, ‘라이브존’, ‘DIY존’ 등 고객 참여형 존도 구성했다. 이번 리뉴얼로 새롭게 선보이는 제2터미널 동편 매장에는 식물성 식단 기반의 ‘저속노화 존(’이 도입됐다. 해당 존에서는 풀무원의 플랜트포워드 가치를 기반으로 개발된 저속노화밥이나 저속노화샐러드 등 건강식 2종을 만나볼 수 있다.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이번 스카이허브라운지 리뉴얼은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고객의 식사와 휴식, 문화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고객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여정을 선사할 수 있도록 식문화 혁신과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8 11:11
생활문화

60년 전통의 노포 맛집, 손님들 발길 이어져

전 세계적으로 한식 열풍이 부는데다 노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우촌(대표 민경숙)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서울 중구 을지로 3가역 입구에 위치한 이곳은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통 명가다. 민경숙 대표는 IT 공학박사이자 공무원 출신 외식 사업가로서 1964년 문을 연 우촌을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따뜻하고 맛있는 밥 한 그릇을 나누는 외식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 음식점의 시그니처 메뉴는 솥밥설렁탕과 솥밥왕갈비탕이다. 이 외에 솥밥한우국밥, 솥밥도가니탕, 새싹육회비빔밥, 함흥냉면 등 사이드 메뉴도 제공한다. 설렁탕/갈비탕/도가니탕 등은 매장 정문 안쪽에 설치된 대형 가마솥에서 조리된다. 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한우 사골을 한약을 다리 듯 일주일간 정성껏 고아서 깊고 풍미를 극대화한 보양식이어서 한 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된다. 탕반 메뉴는 좋은 쌀로 갓 지은 솥밥과 계절에 맞게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매일 아침 조리하는 밑반찬(감자볶음/시금치나물/취나물/유채나물/배추김치/깍두기 등), 잡채가 더해져 근사한 한상차림으로 완성된다. 우촌의 저녁 시간은 고기류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찬다. 한우등심, 한우차돌박이, 한우육회, 한우갈비, 투뿔 한우꽃등심, 한돈수제돼지왕갈비 등을 착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도라지무침/무장아찌/갓김치/파김치/꽃게장/잡채/된장찌개를 곁들여준다. 2025 상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우촌은 전통의 멋과 현대적 세련미가 어우러진 고품격 외식 공간으로서 2층에 넓고 쾌적한 홀과 아늑한 별실을 조성했다. 이곳에서 가족 단위, 단체 손님들이 특별한 회식을 즐길 수 있다.(200명까지 수용 가능) 외식업 성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 민 대표는 “탕반 음식을 전국 택배 배송하는데 재주문이 꾸준히 이어진다”며 “‘우촌’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2025.07.26 12:15
뮤직

헌트릭스 ‘골든’, 엘사 ‘렛잇고’ 넘었다…글로벌 사로잡은 K혼문 [IS포커스]

전 세계가 K혼문의 마력에 푹 빠졌다. 헌트릭스의 ‘골든’이 결국 엘사의 ‘렛 잇 고’를 뛰어넘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4위에 올랐다. 이는 애니메이션 OST 돌풍을 일으켰던 ‘겨울왕국’의 ‘렛 잇 고’를 넘어선 성적이다. 극중 엘사의 테마곡인 ‘렛 잇 고’는 2013년 빌보드 ‘핫 100’에서 최고 성적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헌트릭스의 ‘골든’은 이달 초 ‘핫 100’에 81위로 처음 진입한 뒤 23위, 6위로 급상승 추이를 보인 데 이어 4위까지 오르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골든’ 글로벌 차트 롱런 비결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슈퍼스타 헌트릭스(루미·미라·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이들의 메인 테마곡인 ‘골든’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긍정적인 가사로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다. K팝 걸그룹 음악의 전형적인 흥행 공식을 따른 작법이 기존 K팝 리스너들에겐 익숙한 즐거움을, K팝을 잘 모르던 이들에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골든’은 굉장히 특별한 곡이라기보단 일반적인 K팝 문법을 따른 곡이다. 작품 역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전형적인 흐름을 따르지만 그 속에 한국적 문화와 K팝 음악을 흥미롭게 녹여내 흡수력이 높은데, 음악도 작품과 함께 시너지가 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된 지 한 달이 지난 23일에도 여전히 플릭스패트롤 기준 넷플릭스 영화 부문 종합 1위를 지키고 있다. 구체적으로 차트를 살펴보면 국가별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최근 순위는 꽤 유동적인데, 공개 직후부터 높은 순위를 유지한 국가들이 있는가 하면 상대적으로 천천히 반응이 오다 최근 들어 1위로 치솟은 국가들이 눈에 띈다. 국가마다 ‘시간차’ 시청 추이를 보이며 글로벌 롱런 흥행 기세가 이어지면서 ‘골든’ 등 OST 역시 롱런하는 것이다. ◇도전의식 고양하는 ‘골든’ 커버 열풍여기에 더해진 흥행 비결은 일명 ‘고음 챌린지’ 커버 열풍이다. ‘골든’의 고음이 폭발하는 하이라이트 구간에 도전하는 가요계 ‘고음 종결자’들의 커버가 마치 챌린지처럼 이어지고 있는 것. 어반자카파 권순일, 엔믹스 릴리, 아이브 안유진, 에이핑크 정은지, 권진아, 소향 등의 커버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가수들 뿐만 아니라 노래 잘 하는 일반인들의 커버 영상도 연일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해당 파트에 도전하기 위해선 노래를 정확하게 숙지하는 게 우선인데, 그러기 위해 자연스럽게 반복 청취하게 되면서 스트리밍 횟수가 증가하게 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N회차 관람까진 안 해도 ‘골든’ N차 스트리밍족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된 것. 이같은 양상은 12년 전 ‘렛 잇 고’ 커버 열풍을 떠올리게 한다. 한 가요 관계자는 “‘골든’은 작법이 단순하고 쉬운 애니메이션 곡인데 고음 구간을 기획적으로 잘 넣어 ‘렛 잇 고’ 같은 커버 챌린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장르로 자리잡은 고퀄리티 K팝 OST와 애니메이션의 스토리텔링 연동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며 “강력한 코어 팬덤에 라이트 팬덤까지 가세했기 때문에 ‘겨울왕국’ OST ‘렛 잇 고’의 인기와 비교할 수 없는 결과가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한편 ‘골든’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가 작업에 참여한 곡으로 그를 비롯해 오드리 누나(추해원), 레이 아미(이예은)가 함께 불렀다. 넷플릭스는 ‘골든’을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주제가’ 부문 후보로 제출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4 06:04
산업

풀무원푸드앤컬처, 고속도로 휴게소 '미식 로드' 공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2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 특산 식재료를 활용한 여름 시즌 한정 메뉴와 다양한 고객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대표적으로, 영동고속도로 안산복합휴게소에서는 대부도 포도고추장을 활용한 ‘대부도고추장 보자기비빔밥’과 경기미소팝코야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휴게소에서는 서해안 해산물을 듬뿍 넣은 ‘을왕리해물칼국수’와 인천의 지역 간식인 ‘인천샌드’를, 광주원주고속도로 경기광주휴게소(광주·원주방향)에서는 진한 국물의 ‘곤지암 소머리곰탕’을, 양평휴게소(광주·원주방향)에서는 ‘양평서울해장국’과 ‘크리스피 리얼해물칩’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이서휴게소(천안방향) 애호박듬뿍찌개 △이서휴게소(순천방향) 명품전주불고기비빔밥 △ 오수휴게소(전주방향) 임실치즈 식물성불고기 철판비빔밥 △오수휴게소(광양방향) 임실치즈 매콤돈가스, 임실 구워 먹는 치즈 △공주휴게소(당진방향) 알밤먹은한우국밥 △공주휴게소(대전방향) 한우불고기 가마솥비빔밥, 공주 알밤 △외동휴게소(울산방향) 천년한우 장터국밥, 경주빵 △현풍휴게소(대구방향) 개진감자돼지짜글이, 현풍도깨비빵 △영산휴게소(창원방향) 창녕양파제육덮밥 △함평천지휴게소(시흥방향) 함평한우비빔밥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화 메뉴를 전국 곳곳의 휴게소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도천순대뚝배기’(영산휴게소 창원방향·현풍휴게소 양방향)와 ‘해양산우동돼지국밥’(외동휴게소 울산방향)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선정한 ‘명품 먹거리’로, 해당 메뉴의 판매 수익 일부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적립된다.여름 성수기를 맞아 시즌 한정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경기광주휴게소에서는 지역 농산물 시식과 함께 얼린 샘물 증정 이벤트가 이달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양평휴게소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손선풍기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 외에도 현풍휴게소 스탬프 이벤트, 공주휴게소 물놀이용품 증정, 외동휴게소 사회공헌형 무료 식사 지원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혜택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고객이 고속도로 여행 중에도 건강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와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푸드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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