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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현아·용준형 결혼식 참석 “행복하렴”…‘손절설’ 일축

가수 조권이 절친 현아의 결혼을 축하했다.조권은 11일 개인 SNS에 현아의 결혼식 참석 인증샷 여러 장과 “내가 중학교 2학년 15살 때 네가 초등학교 12살이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다. 행복하렴 현아”라는 글을 게재, 현아와의 ‘손절’설을 다시 한번 일축했다. 앞서 조권은 현아와 용준형의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 현아의 SNS 계정을 언팔해 화제를 모았다. 일부 팬들은 용준형이 과거 가수 정준영의 성관계 불법 촬영 사건에 관여된 것을 언급하며 조권이 용준형 때문에 현아를 손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손절설은 순식간에 사실처럼 퍼졌고, 결국 조권이 직접 나서 “팔로우랑 상관없이 저 현아랑 친하다. 카톡도 하고 통화도 한다”고 해명하며 일단락됐다.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월 공개 열애를 인정한 지 9개월 만으로, 현아 측은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2 09:37
스타

현아♥용준형, 순탄치 않았던 결혼 과정... 오늘(11일) 부부 된다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오늘(11일) 정식 부부가 된다.11일 현아와 용준형은 서울 삼청각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열애 발표 6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부부가 됐다. 앞서 지난 10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가 두 사람의 결혼식 식장 내부 풍경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상 속에는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릴 야외 웨딩홀의 모습이 담겼다. 화려한 꽃장식과 럭셔리한 테이블 셋팃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현아의 소속사 앳 에어리어 측은 현아의 결혼 발표에 대해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어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각자의 SNS에 서로 손을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연애는 순탄지 않았다. 용준형이 지난 2019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몰아넣었던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용준형은 정준영의 단톡방 멤버는 아니었지만, 개인 채팅방에서 그가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것을 인정하며 팀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던바 다.대중의 차가운 시선 속에도 두 사람은 당당히 공개 연애를 이어가며 결국 부부의 결실을 맺게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1 07:09
스타

“정준영 봤어, 조심해”…파리 목격담 확산, 얼굴도 공개됐다 [왓IS]

집단 성폭행 등 혐의로 5년간 복역했던 가수 정준영이 프랑스에서 잇따라 목격되고 있다.현재 프랑스에 거주 중이라 밝힌 한 누리꾼은 1일(현지시간) 개인 SNS에 “얘들아, 파리에서 정준영을 봤어. 조심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준영은 평범한 차림에 머리는 어깨까지 길게 기른 모습이다. 영상에선 자신을 촬영하고 있다는 걸 알아챈 뒤 고개를 돌려 눈길을 끌었다.정준영은 지난 7월엔 프랑스 리옹의 한 클럽에서 포착돼 화제가 됐다. 한국어를 배우고 있던 제보자 A씨는 한국어를 쓰고 있는 정준영 일행을 보고 반가움에 대화를 나눴는데, 이내 ‘버닝썬 게이트’의 정준영이라는 걸 알아차렸다고 말했다. 이후 A씨는 정준영과 SNS를 통해 대화를 나눴는데 그는 자신을 “보스턴에서 온 준”이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작사가이면서 작곡가”, “리옹에서 곧 한식당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그러나 자신의 근황이 알려진 뒤 정준영은 A씨에게 “사람들에게 친구가 되어달라고 말했을 뿐인데 너무 실망스럽다"는 말을 남긴 후 SNS 계정을 없앴다.정준영은 2016년 단체 채팅방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 및 집단 성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5년의 형기를 살고 지난 3월 만기 출소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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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조승우 응원 문자 공개…“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배우 고준희가 조승우에게 받은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고준희는 7일 자신의 SNS에 “신유청 감독님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해주신 조승우 선배님 정말 너무 감사하다. 연극도 보러와주실건가요”라는 글과 함께 조승우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조승우는 “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멀리서나마 내일 있을 첫 공연을 격하게 축하하고 응원한다”며 “앞으로 있을 무대 위에서의 값진 시간이 아름답게 쌓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어디에서든 좋은 작품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했다.이어 “모든 힘들었던 것들 무대 위에서 다 풀어 놓으시라고. 불안하고 떨려도 그 억울하고 힘겨웠던 시간을 견뎌온 그분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며 “누구보다 당당하게 서서 펼치시라.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보상을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와 박수로 되돌려 받으시라”고 격려했다. 앞서 고준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사건 발생 당시 ‘승리 단톡방 여배우’로 지목되는 루머에 휩싸였다. 빅뱅 출신 가수 승리와 정준영 등의 참여한 단톡방 대화 내용 중 투자자 모임에 초대하려고 했던 여배우가 고준희였다는 것이다. 이 같은 루머가 불거진 건 당시 고준희가 승리와 같은 소속사였기 때문이었다.당시 고준희는 악성 댓글에 대해 부인했으나 루머는 계속됐고 이미지 실추로 이어졌다. 최근 고준희는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당시의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한편 고준희는 최근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서 하퍼 피트 역으로 출연 중이다.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새 시대의 변화를 앞두고 동성애자, 흑인, 에이즈 환자 등 사회적 소수자가 겪는 차별과 정체성 혼란을 다룬다. 오는 9월2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공연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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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보스턴에서 온 준”…정준영, 佛 클럽서 여성과 스킨십 목격담

집단 성폭행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받고 출소한 가수 정준영이 프랑스 리옹에서 목격됐다.10일 JTBC는 프랑스 리옹에서 제보자 A씨가 촬영한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에는 프랑스 리옹의 한 클럽의 시끄러운 음악 속에 정준영이 한 여성과 얼굴을 맞대고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보도에 따르면, A씨는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데 한국어를 쓰는 정준영 일행을 보고 대화를 나누게 됐다. A씨는 이후 정준영과 SNS를 통해 대화를 나눴고, 정준영은 자신을 “보스턴에서 온 준”이라고 소개했다. 또 정준영은 “나는 작사가이면서 작곡가”라며 “리옹에서 곧 한식당을 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그러나 최근 정준영이 프랑스에서 지낸다는 사실이 국내에 알려진 후, 그는 A씨에게 “사람들에게 친구가 되어달라고 말했을 뿐인데 너무 실망스럽다"는 말을 남긴 후 SNS 계정을 없앴다.A씨는 정준영의 근황을 제보한 이유에 대해 “그는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5년의 징역은 사람을 바꿀 수 없고 나는 그가 여전히 음악 업계를 떠날 생각이 없다는 사실이 싫다”고 밝혔다.정준영은 2016년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 받은 뒤 지난 3월 만기 출소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0 10:01
연예일반

“무단 NO, 큐브서 팬미팅 오지말라고..” 장현승, 8년만 비스트 탈퇴 해명

가수 장현승이 8년 만에 비스트 탈퇴 과정을 해명했다.장현승은 최근 유료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당시 팀 탈퇴하기로 다 끝낸 상황이었고 조만간 탈퇴 기사가 공식적으로 나갈 거라고 (회사에서) 팬 미팅 참석하지 말라고 오지 말라고 했다”며 “무단으로 불참석한 게 아니었다”고 밝혔다.장현승은 비스트 활동 당시 그룹 활동에 불성실하다는 이유로 논란을 빚었다. 특히 그가 사전 예고 없이 팬 미팅 자리에 나오지 않으면서 불화설까지 생겨났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적인 사유로 이유를 밝히지 않았고, 팬미팅 당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지인과 만남을 가진 장현승의 목격담이 올라오면서 문제가 커졌다. 결국 그는 “변명의 여지 없는 불찰”이라고 사과문을 게재, 이후 팀을 탈퇴했다. 당시 큐브 측은 장현승 탈퇴 이유에 대해 “장현승과 5인 멤버는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 차이로 팀 활동에 대한 발전적 변화를 사측과 꾸준히 상담, 논의해 왔다”며 “이후 멤버 전원 오랜 심사숙고 끝에 장현승과 합의 결별하고 팀을 재정비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장현승 탈퇴 후 5인조로 개편한 비스트는 하이라이트로 그룹명을 바꿨다. 현재는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연루된 용준형도 탈퇴해 양요섭, 이기광, 윤두준, 손동운 4명이서 활동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9 12:28
연예일반

정준영 충격 근황…프랑스 리옹서 여자에 접근? [왓IS]

집단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산 가수 정준영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정준영의 근황 사진이 게재됐다. 프랑스 리옹에서 포착된 사진 속 정준영은 트레이드 마크인 장발에 수염을 기른 모습이다. 해당 글 게시자는 “바에서 여자 꼬시면서 SNS 계정 묻고 리옹에 한식당 열 거라고 했다네요. 본인이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인데 이름이 Jun이라고 소개했다고 한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정준영은 집단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올해 3월 만기 출소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8 22:20
연예일반

용준형, ‘정준영 단톡방’ 해명 “입에 담기도 싫은 일, 사건 연루 NO” [전문]

가수 용준형이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용준형은 12일 개인 SNS를 통해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 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글을 통해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했고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모른 채 과열된 비난에서, 무서운 마음에 회사와 멤버들에게 저로 인해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다. 수년간 몸담았던, 제게 전부였던 소중했던 곳에서 모든 걸 잃는 각오로 (하이라이트를) 탈퇴했다”고 적었다. 이어 “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의 동영상을 눌러봤다. 눌러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다”며 “이후에 ‘그만해라, 이건 잘못된 거’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그러면서도 용준형은 재차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그때도 말씀드렸고, 후에도 호소했듯이 저는 그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 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는 사실이 아닌 부분을 말씀드렸지만, 저는 관계도 없는 그들과 같은 사람이 돼 버렸다. 과거 일들을 다시 꺼내 이야기하며 보낼 자신이 없었고 그저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지 못하고 그동안 외면하며 보냈다”고 털어놨다. 용준형은 “전 상처 나고 흉이 지더라도, 견디고 참아내겠다. 하지만 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이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과거에 바로잡지 못한 일들, 어리석었던 행동과 발언들 깊이 되새기며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용준형은 지난 2019년 3월 ‘정준영 단톡방’에서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용준형은 해당 영상을 개인적으로 공유받아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은 사실을 인정, 하이라이트를 탈퇴했다. 이후 가수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그는 4년 만인 2022년 독립 레이블 블랙 메이드를 통해 연예계에 복귀했다.그러나 지난달 유튜브 채널 ‘BBC News 코리아’를 통해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란 제목의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서 해당 사건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고, 용준형을 향한 비난도 쏟아졌다.다음은 용준형 글 전문.안녕하세요용준형 입니다.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습니다.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했고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모른채 과열된 비난에서, 무서운 마음에 회사와 멤버들에게 저로인해 피해를 주고싶지 않았고, 수년간 몸담았던 저에게 전부였던 정말 소중했던 곳에서 모든것을 잃는 각오를 하고 탈퇴라는 선택을 하였습니다.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에 보내진 동영상을 눌러보았고 그걸 눌러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후에 저는 '그만해라, 이건 잘못된 거다' 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허나 그때도 말씀드렸고, 후에도 호소했듯이 저는 그 어쩐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습니다.몇년동안 언론과 많은 분들께서 제가 그 사건의 인물들 중 하나며 대화방의 일원이다. 불법 촬영물을 소비했다...라고 수없이 오르내렸고 저는 사실이 아닌 부분에 있어서 말씀 드렸지만 그 누구도, 어떤 기사에도 저는 관계도 없는 그들과 같은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과거의 일들을 다시 꺼내 이야기하며 보낼 자신이 없었고, 그저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지 못하고 그동안 외면하며 보냈습니다.저는 상처나고 흉이 지더라도, 견디고 참아내겠습니다.부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 부족한 저를 바라봐주시는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여러분, 그리고 많은 기자님들 제가 과거에 바로잡지 못한 일들, 어리석었던 행동과 발언들 깊이 되새기며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살아가겠습니다.두서없이 엉망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더운 여름 오히려 감기가 많이 독하네요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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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은 이민, 승리는 사업”… 버닝썬 멤버 출소 후 근황 [왓IS]

‘버닝썬 게이트’ 가수 정준영과 승리의 근황이 공개됐다.22일 오전 SBS 러브FM ‘김태현의 정치쇼’에는 지난 2019년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 받고 복역한 승리(본명 이승현)와 정준영이 출소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당시 ‘버닝썬 게이트’를 최초 보도한 강경윤 SBS 기자는 “(승리는) 가수로 활동하는 건 아니고 사업을 계속하려고 굉장히 큰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정준영은) 해외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실제 승리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오가며 사업을 이어가는 모습을 종종 보여줬다. 지난해 12월에는 태국에서 지인들과 호화 생일파티를 여는가 하면, 지난 1월에는 캄보디아 한 라운지 바 행사에 참석해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려오겠다”고 외친 모습이 공개됐다.강 기자는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방송 출연부터 출판, 강연 등 여러 제안을 받았지만 하지 않았다면서 “나한테도 트라우마였다”고 고백했다. 다큐멘터리 출연 배경에 대해서는 “K팝이 정말 전 세계에 뻗어나가려고 하면 K팝에서 벌어졌던 이런 일들에 대해서 우리가 한 번쯤은 넘어가야 더욱더 크게 발전할 수 있지 않겠냐고 제작진이 이야기했는데 굉장히 크게 공감했다”고 말했다.정준영은 집단 성폭행 및 불법 촬영 유포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지난 3월 만기 출소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9개 혐의를 받아 1년 6개월을 복역하고 지난해 2월 출소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2 19:43
연예일반

정준영, 출소 후 근황 재조명…이민 준비 OR 복귀 타진?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복역 후 출소한 가수 정준영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BBC가 공개한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이후 사건의 중심인물인 정준영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가요계에 따르면 정준영은 지난 3월 출소 후 이렇다 할 대외 활동을 벌이진 않고 있으나 최근 과거 알고 지내던 음악 프로듀서들에게 연락해 음악 작업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물의의 정도가 컸던 만큼 출소 후 곧장 본인이 가수로 나서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프로듀싱 등 음악 작업에 나서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가운데 22일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보도했던 강경윤 기자가 SBS 러브FM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정준영이 해외 이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는 근황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BBC 다큐멘터리는 정준영, 최종훈 등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이 주고받은 메시지 속 집단 성폭행 상황을 재구성해 소개했다. 해당 사건은 2016년 대구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당시 정준영과 최종훈 등 단톡방 멤버들은 정준영의 팬 사인회 전날 한 호텔에서 만취 상태인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했다. 단톡방에는 사건 당시의 아찔한 정황이 담겨 있었다. 술에 취한 여성이 쓰러지며 머리를 부딪히자 이들은 “놀랐다” “뇌진탕에 걸린 줄 알았다”며 놀라했고, 정준영은 “진짜 웃겼다” “살면서 가장 재밌는 밤이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단톡방에는 여성들을 자신들의 성적 만족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는 듯한 행동도 포착됐다. 정준영은 한손으로는 셀카를 찍으며 또 다른 손으로 여성의 신체부위를 만지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했다. 그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친구야”라고 다정하게 말하는 등 이중적인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해당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뒤 정준영은 집단 성폭행 및 불법 촬영, 유포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만기 복역, 올해 3월 출소했다. 최종훈 역시 징역 2년 6개월 형의 죗값을 치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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