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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현장서 운전자 구한 임영웅, "못할 줄 알았는데 하게 되더라...안전운전 하세요"
임영웅이 최근 교통사고 현장에서 운전자를 구했던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임영웅은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영웅 쇼츠'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 '임영웅 라이브 라디오 웅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방송 중 최근 화제가 된 심폐소생술 구조담을 이야기했다. 임영웅은 지난달 서울 올림픽대로 반포대교 인근에서 한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목격했다. 임영웅은 사고 현장을 보고 곧바로 119에 최초로 신고했다. 또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에게 달려가 직접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고, 운전자에게 자신의 옷을 벗어줬다. 이러한 미담이 알려지자 팬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그는 "나라면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앞에서 그런 상황이 벌어지니까 나도 배운 대로 그렇게 하게 되더라. 사실 그 순간은 기억이 잘 안 났다. 뭘 생각한 게 아니었다. 매니저 형이랑 차를 세우고 조치를 취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임영웅과 매니저는 사고를 보고 차를 피해서 가려 했는데, 사고 차량 조수석에 있던 사람이 운전자를 흔들고 있는 걸 발견했다. 임영웅은 "위급한 상황이라 생각해서 119에 신고하고 조치했다"고 말하면서 팬들에게 "건강 잘 챙기시고 안전운전 하시길 바란다. 졸음이 오면 꼭 졸음쉼터에서 꼭 한숨 주무시고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은경 기자
2022.01.31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