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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음반 월간 판매량 첫 1000만 장 돌파… 지난해 보다 116% ↑

K팝 음반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1000만 장을 돌파했다. 써클차트(옛 가온차트)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7월 실물 음반 판매량(1∼400위 합계)이 전달보다 40.2% 증가해 1082만7324장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써클차트 집계 이래 가장 많은 월 음반 판매량 기록이다. 지난해 7월 음반 판매량보다는 116.8%나 폭증했다. 개별 음반별로 살펴보면 그룹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가 164만5255장이 팔리며 7월에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집계됐다. 이어 엔하이픈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매니페스토 : 데이 1’(MANIFESTO : DAY 1)이 130만5608장으로 2위, 세븐틴의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섹터 17’(SECTOR 17)이 133만8826장이 3위다. 에이티즈, 있지, 김호중, 영탁, 제이홉, 방탄소년단 등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음반 판매량은 약 4600만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500만장이나 증가했다. 써클차트의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은 “K팝 아이돌의 팬덤 규모가 글로벌로 확장하면서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수준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임영웅에 이어 내수 중심의 김호중과 영탁의 합산 판매량이 100만 장을 넘는 등 음반 시장에서 내·외부 호재가 동시에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이전에 발매한 앨범 판매량의 비중이 10%대에 달하는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K팝 글로벌 팬들이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이들이 옛 음반도 찾아 듣는 점이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실물 음반 시장에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에서 배출한 WSG워너비 프로젝트 곡이 인기를 끌면서 음원 이용량이 지난달과 비교해 6.5% 증가해 반등에 성공했다. 써클차트 측은 “WSG워너비 프로젝트 노래는 과거 싹쓰리 프로젝트와 달리 여름 시즌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기에 계절 이슈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 차트에서 장기흥행을 예상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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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억지 기부에 쓰레기로 천대… 앨범 판매에 눈 먼 K팝

이번 상반기 K팝이 역대급 판매량을 갈아치웠다. 최근 써클차트(구 가온차트)가 발표한 상반기 K팝 앨범 판매량 기록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실물 음반 판매량은 1위부터 400위까지 합산 3494만 7247장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6%나 증가한 것으로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이 같은 역대급 앨범 판매량 기록들은 대부분 팬 사인회 추첨 확률을 높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의 포토 카드를 얻으려는 팬들의 소비에서 비롯된다. 앨범 판매량이 음원과 함께 K팝 가수들의 성과를 측정하는 주요 기준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경쟁적으로 앨범을 사들이는 문화도 한몫했다. 최근 약 30장의 앨범을 구입했다는 한 아이돌 그룹 팬은 “1세대 아이돌 덕질을 했는데 그때는 많이 사도 5장 정도였다. 들을 거 하나, 소장용 하나, 친구들 줄 몇장. 그런데 지금은 포토 카드가 있어서 앨범을 많이 사지 않을 수가 없다. 좋아하는 멤버 외 포토 카드는 앨범에 다시 넣어서 중고 판매를 한다”고 설명했다. 아이돌 스타들의 앨범에는 포토 카드라 불리는 작은 사진이 하나씩 들어 있다. 이 포토 카드는 앨범에 랜덤으로 수록돼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멤버가 나오지 않을 경우 앨범을 여러 장 구입해야 하기도 한다. 보통 수십장의포토 카드가 랜덤으로 들어 있어 좋아하는 멤버가 나올 확률이 높지 않다. 이처럼 랜덤으로 포토 카드를 배치하는 게 팬들의 억지 앨범 소비를 늘리는 소속사의 꼼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또 다른 한 팬은 포토 카드가 포함된 굿즈를 오픈하다가 당혹스런 경험을 했다. 새 박스 하나를 모두 뜯었는데도 좋아하는 멤버의 포토 카드가 나오지 않은 것. 이 팬은 “아는 분이 관련 사업을 하다 정리를 하면서 새 박스 하나를 주면서 나를 비롯한 팬들 몇 명에게 나눠 가지라고 했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나오지 않았다. 그 멤버가 그룹에서 최고 인기 멤버다. 팬들 사이에서는 ‘인기 멤버 포토 카드는 일부러 적게 만든다’는 소문이 있다. 그 소문이 사실이 아닌지 생각하게 되는 일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렇게 포토 카드를 위해, 혹은 초동(발매 이후 일주일간의 앨범 판매량) 판매량 등을 높이기 위해 필요 없는 앨범을 찍어내고 구입하는 행태는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구입한 앨범을 처분하기 어려우니 ‘기부 공구’ 등의 명목으로 대량으로 사는 일도 있다. 아이돌 스타들의 앨범을 원하는 기부처에 앨범이 가게 되면 서로 윈윈이지만, 앨범을 원하지 않는 기부처도 많다는 게 문제다. 최근 가수 김희재의 경우 기부 모금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는데, 이때 모금액 대비 구입한 앨범 수가 너무 많아 초동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단가를 무리해서 낮춘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환경 부담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불필요하게 앨범을 많이 만들어내고 폐기하는 과정이 환경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팬들까지 나서 지난해 기후위기에 대항하기 위한 케이팝포플래닛을 설립, 엔터사들에 책임감 있는 기후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죽은 지구에 K팝은 없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케이팝포플래닛 플랫폼의 운영자이자 인도네시아 K팝 팬이기도 한 누룰사리파는 “나와 내 주변 또래가 K팝을 즐기는 마지막 세대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며 “기후정의를 중시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전 세계 K팝 팬들, 아이돌,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모아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K팝 팬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기후 행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월 K팝 아이돌인 블랙핑크가 COP26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블랙핑크의 팬클럽 블링크는 온·오프라인에서 기후 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는 멤버 RM의 생일을 기념해 나무 심기를 진행했고, 엑소의 팬클럽 엑소엘은 멤버 첸의 이름으로 세 개의 숲을 조성했다. 이 같은 팬들의 노력에 소속사도 무분별한 앨범 생산과 폐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나설 것이 요구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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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하이 속출! 엔데믹 시대, K팝 음반 판매 역대 최대

엔데믹 여파로 전 세계 음악계가 얼어붙은 와중에도 K팝의 선전은 눈부시다. 17일 써클차트(구 가온차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음반 판매량이 K팝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좋은 기류 속에 스타들은 연이어 커리어하이를 내고 있다. #쏟아지는 걸 그룹 신기록… 하반기엔 블랙핑크 출격 지난 4월 정규 2집 ‘아포칼립스: 세이브 어스’(Apocalypse: Save us)로 활동한 드림캐쳐는 상반기 판매량(4월 12일~6월 30일, 써클차트 기준)에서 14만장의 판매고를 썼다. 이는 2017년 데뷔 이래 드림캐쳐가 쓴 판매량 기록 가운데 역대 최대치다. 이 앨범으로 드림캐쳐는 미국을 비롯해 2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타이틀 곡 ‘메종’(MAISON)으로 음악 방송 첫 1위라는 유의미한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로 새로운 ‘서머 퀸’ 탄생을 알린 그룹 프로미스나인도 이 앨범으로 전작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를 뛰어넘으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프로미스나인은 한터차트 주간 앨범 차트(6월 27일~7월 3일) 정상에 올랐고, 써클차트 27주차 앨범 차트, 소매점 앨범 차트,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이 앨범으로 초동 집계 사흘 만에 자체 최고 초동 기록을 경신, 한터차트에서 공식 브론즈 인증패를 받았다. 브론즈 인증패는 초동 판매량 10만장 이상 달성 시 받을 수 있다. ‘메타버스 걸 그룹’을 표방하는 에스파는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로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첫 미니앨범 ‘새비지’(Savage)로 빌보드 200 20위에 오르며 K팝 걸 그룹 첫 앨범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에 이른 또 한 번의 커리어하이 기록이다. 이 같은 기록은 해리 스타일스, 드레이크, 더 위켄드, 크리스 브라운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경쟁해 이룬 것이라 더욱 의미 깊다 할 수 있다. 이 같은 좋은 흐름을 하반기엔 블랙핑크가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핑크는 이달 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내달 컴백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는 물론 빌보드, 스포티파이, 유튜브 등에서도 K팝 신기록을 쓰며 나날이 인기를 높여가고 있기에 블랙핑크의 신보 역시 역대급 기록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탄소년단·NCT드림·세븐틴이 견인한 음반 판매량 상반기 K팝의 역대급 앨범 판매량 기록에는 하이브레이블즈의 두 팀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 SM엔터테인먼트 거물 그룹 NCT드림의 활약이 있었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실물 음반 판매량은 1위부터 400위까지 합산 3494만 7247장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6%나 증가한 것으로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1위는 452만 3749장의 판매고를 달성한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특히 상반기 ‘프루프’(Proof)로 295만 7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일 음반 판매량 부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뒤는 398만 2696장의 판매고를 올린 NCT 드림, 272만 858장의 앨범을 판 세븐틴, 210만 4740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스트레이 키즈도 207만 2689장의 앨범을 팔아치우며 거물급 스타 반열에 올랐음을 제대로 보여줬다. 여기에 임영웅이 114만 2727장이라는 역대 솔로 앨범 사상 최고 판매량 기록을 세우며 상반기 음반 판매량 상승에 기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밀리언셀러 이상을 기록한 스타는 NCT드림,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 백현 등 5개 팀이었다. 이번 상반기에는 무려 8팀이 1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며 K팝 성장을 함께 견인했다. 특히 이 같은 앨범 판매량 증가에는 해외 팬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하반기 전망을 더욱 밝게 한다. 써클차트는 이달 차트를 개편해 국내와 해외 판매량을 구분해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세븐틴, NCT 드림 등 많은 스타가 해외에서 과반수의 높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스타들의 해외투어가 재개되고 있는 상황. 오랫동안 얼어붙었던 공연 시장이 활기를 찾으며 하반기 K팝 음반 시장 역시 또 한번 호황을 맞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김진우 써클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지난달 피지컬 앨범 시장은 전월보다 판매량이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지난 5월 판매량이 워낙 역대급이었던 점을고려하면 피지컬 앨범 시장의 지속적인 증가세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음반 판매 상승세를 점쳤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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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판매된 앨범 3장에 1장은 하이브… BTS·세븐틴이 끌고 르세라핌이 밀었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올해 상반기에 10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K팝 음반시장을 압도했다. 써클차트(구 가온차트)가 8일 공개한 최신 2022년 상반기 음반차트에 따르면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ENHYPEN), 르세라핌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27개 앨범이 랭크됐다. 합산 판매량은 1060만4142장에 달했다. 이 차트 기준으로 올 상반기 음반시장 내 하이브 레이블즈의 점유율이 3분의 1을 넘는다. 올해 발매된 8개 앨범의 판매량만 하더라도 855만3158장에 이른다. 이는 올 상반기에 팔린 앨범 3장 중 1장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앨범이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모두 12개 앨범이 426만7736장 판매돼 ‘21세기 팝 아이콘’의 저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의 최신 앨범 ‘프루프’(Proof)가 295만7410장의 판매량으로 차트 정상에 올랐다. ‘프루프’ 이외에 11개 앨범이 차트에 올라 방탄소년단은 신보뿐 아니라 구보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세븐틴이 그 뒤를 이었다. 세븐틴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이 모두 237만3052장(위버스반 제외 일반반 한정) 팔리며 2위에 자리했다. 지난 2019년 발매된 세븐틴 정규 3집 ‘언 오드’(An Ode)도 9만2882장의 판매량으로 차트에 안착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65 263장 판매된 미니 4집 ‘미니소드 2: 서스데이즈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차트 5위를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써클차트 2022 상반기 음반차트 톱5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 가운데 최소 연차로 ‘4세대 리더’의 위용을 입증했다. 이들은 올 상반기에 ‘미니소드 2: 서스데이즈 차일드’를 포함해 모두 4개의 앨범으로 197만8334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다른 4세대 그룹 엔하이픈은 지난 1월 발매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앤서’로 76만2823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9위에 랭크됐다. 엔하이픈은 상반기에 1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에 걸맞은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5월 데뷔한 르세라핌의 질주도 눈에 띈다. 르세라핌은 41만5654장 팔린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로 상반기 음반 판매량 17위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서머퀸’을 정조준한 프로미스나인은 올해 내놓은 앨범 모두 차트 50위권에 안착시켰다.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는 14만1375장의 판매량으로 41위에, 지난달 27일 나온 미니 5집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로 13만7232장의 판매량을 올리며 44위에 자리했다. 이처럼 하이브는 상반기 음반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부터 2022년 가장 주목받는 신인 르세라핌에 이르기까지 3세대, 4세대 그룹을 아우르며 K팝 시장을 압도했다. 특히 엔하이픈이 지난 4일 공개한 미니 3집 ‘메니페스토: 데이 1’이 발매 2일 차에 113만638장 팔릴 정도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하이브레이블즈 아티스트의 하반기 성적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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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프루프’ 가온차트 상반기 앨범차트 1위·日 ‘더블 플래티넘’ 인증

그룹 방탄소년단이 앨범 ‘프루프’(Proof)로 겹경사를 맞았다. 8일 빅히트 뮤직은 그룹 방탄소년단이 앨범 ‘프루프’(Proof)로 2022 가온차트 상반기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레코드협회에서 ‘더블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8일 발표된 가온차트의 ‘2022 상반기 앨범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10일 발매한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프루프’(Proof)는 누적 판매량 295만 7410장으로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9년 역사를 담은 프루프’(Proof)는 발매 하루 만에 215만장을 돌파했고 초동 판매량 275만장을 넘기며 올해 발매된 앨범 중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가온차트 상반기 앨범 차트에 ‘프루프’(Proof) 외에도 100위 안에 총 12장의 앨범을 올렸다. ‘프루프’(Proof)는 8일 일본 레코드협회가 발표한 6월 인증 작품에서도 누적 출하량 25만장 이상으로 앨범 부문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 앨범은 지난 6월 27일 기준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판매량 51만장으로 1위를 차지했고 같은 날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도 올해 최고 포인트인 주간 54만 포인트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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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르세라핌, 5월 음반 차트 점유율 50%…상반기 접수한 하이브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하반기에도 기세를 이어간다. 지난달 화려하게 데뷔한 르세라핌을 시작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다운(Dvwn), 방탄소년단이 차례로 신보를 발매했으며, 오는 27일과 다음 달 4일에는 각각 프로미스나인과엔하이픈이 신보로 하이브 컴백 러시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은 올 상반기 새 앨범을 낼 때마다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5월 음반 차트에 랭크된 앨범 중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 비중은 50%에 달했다. 특히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의 신보만 총 373만 8753장이 판매됐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은 지난 16일 공개된 가온차트 2022년 24주차(6월 5~11일 집계) 각종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앨범 차트와 리테일 앨범차트 모두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프루프’(Proof)가 1위, 세븐틴의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이 4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슈가가 싸이와 협업한 ‘댓 댓’(That That)은 스트리밍 차트와 디지털 차트 정상을 지켰다. 르세라핌의 ‘피어리스’(FEARLESS)는 스트리밍 차트 8위, 디지털 차트 9위에 각각 랭크됐다. 다운로드 차트에서는 ‘옛 투 컴’(Yet To Come)을 포함한 4개의 방탄소년단 노래와 세븐틴의 ‘핫’(HOT)이 톱 10에 자리 잡았다. 각 그룹의 성과를 보면 하이브 파워를 더욱 실감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 ‘프루프’의 타이틀곡 ‘옛 투 컴’은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TOP100’ 차트 1위에 오르며 차트 개편 후 최초의 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6월 10일 자) 3위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21세기 팝 아이콘임을 증명했다. 세븐틴은 ‘페이스 더 선’ 발매 첫날 단숨에 밀리언 셀러가 됐다. 또한 해당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7위에 올라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핫한 행보를 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소드 2: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대도약했다. 이들은 해당 앨범으로 최소 연차 밀리언 셀러가 됐으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 6개 앨범을 연속으로 1위에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빌보드 200’에 자체 최고 성적인 4위로 진입 후 4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르세라핌은 데뷔와 동시에 클래스가 다른 팀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피어리스’ 초동 판매량 30만 7450장을 기록해 데뷔 앨범으로 30만장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팀이 됐다. 타이틀곡 ‘피어리스’는 멜론 주간 차트 10위에 안착하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빌보드 글로벌 200’에 6주 연속 차트인하는 등 남다른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컴백을 예고한 그룹의 움직임도 주목할 만하다.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27일 발매되는 미니 5집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로 서머 퀸 자리를 정조준하고 있다. 하이브의 하반기 활동 스타트를 끊는 엔하이픈은 다음 달 4일 미니 3집 ‘매니페스토 : 데이 원’(MANIFESTO : DAY 1) 발매를 앞두고 여러 콘텐츠를 차례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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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속 K팝 음반시장 호황...빅4 소속사 밀리언셀러 배출

K팝 음반 시장이 코로나 팬데믹 속 십수년 만에 호황을 맞고 있다. 2000년대 디지털 음원의 보급으로 장기 침체에 빠졌던 음반 시장이 다시 호황을 맞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중문화계가 타격을 입은 반면, 음반 시장은 십 수 년 만에 녹색불을 켰다.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정규 2집 ‘노이지’(NOEASY)가 지난달 말까지 가온차트 기준 122만8591만장이 팔렸다. JYP엔터테인먼트 사상 처음으로 100만장 넘게 판매됐다. 이로써 하이브(방탄소년단·세븐틴), SM엔터테인먼트(엑소·백현·NCT 드림·NCT 127), YG엔터테인먼트(블랙핑크)에 이어 JYP엔터테인먼트의 빅4 기획사 소속 아이돌의 음반이 모두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최근 몇 년 사이 음반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가온차트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음반 판매량(1~400위 합산)은 무려 4300만장이나 됐다. 이는 지난해 4200만장의 판매량을 넘어선 물량이다. 연간 음반 판매량은 2014년 약 730만장, 2015년 830만장, 2016년 1080만장, 2017년 1690만장, 2018년 2280만장, 2019년 2450만장까지 성장했다. 음반 판매의 성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공연 등 오프라인 행사가 열리지 못하자 음반 구매로 우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해외 수출도 이전보다 훨씬 늘었다. 관세청의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음반 수출액은 1억7394만8000달러(약 2064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9.9%나 증가할 정도로 K팝 음반의 인기가 뜨겁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가장 많이 수입했고,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순이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상반기 매출 중 음반·음원의 비중은 44.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p 증가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음반·음원 매출 비중이 56.5%로 지난해보다 8.5%p 증가했다. 코로나19로 공연과 행사 수입이 급감하자 음반 판매 의존도가 심화하는 모양새다. 가요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로 시장이 가파르게 증가한다면 ‘연간 1억장’도 꿈꿔 볼 수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11월부터 시작될 ‘위드 코로나’가 음반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두고 볼 일이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11월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공연 일정이 하나둘 잡히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음반 구매로 쏠렸던 팬덤의 소비가 분산될 수 있다”면서 “국내 팬덤은 ‘인구의 벽’ 때문에 확장에 한계가 있지만 글로벌 K팝 시장은 무한한 확장이 가능해 연간 음반 판매량이 1억장까지는 장담하지 못해도 점진적 상승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음반 판매 관련 기록도 경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팬덤의 ‘화력’이 가장 잘 나타나는 역대 초동(발매 후 1주일간 음반 판매량) 1∼10위 기록 중 여자 가수는 모두 지난해와 올해 발표된 음반들이다. 톱10 중 가장 오래된 음반은 지난해 2월 나온 아이즈원의 정규 1집 ‘블룸아이즈’(BLOOM*IZ)이다. 기획사의 마케팅 수법도 음반 판매량에 일조했다. 보통 앨범 하나에 굿즈인 ‘포토카드’ 등이 포함된 구성이다. 팬들은 원하는 포토카드를 갖기 위해 수십, 수백장의 앨범을 구매한다. 팬들의 ‘앨범깡’(다수의 앨범 언박싱) 영상은 어느덧 하나의 팬 문화가 됐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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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컴백' 온앤오프, '여름 쏙' 티저 영상 "미스터리한 분위기"

온앤오프(ONF)가 의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3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9일 발매되는 온앤오프 새 미니앨범 'POPPING'(팝핑)의 새로운 티저 영상을 게시했다. 알쏭달쏭한 내용으로 팬들의 호기심을 한껏 높였다. 영상에는 여름의 울창한 녹음을 연상케 하는 초록색을 배경으로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노란색 막대사탕이 등장한다. 사탕은 웃고 있는 표정이 녹아내린 듯 미스테리하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이내 '팝' 하는 효과음과 'ONF', '여름쏙!' 문구가 등장하며 경쾌한 느낌을 더해 종잡을 수 없는 이번 신보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POPPING'은 프로듀싱팀 모노트리 황현 작곡가와 함께 데뷔 이후 처음 선보이는 여름 앨범으로 타이틀곡 '여름 쏙(POPPING)'을 비롯해 '여름 시(Summer Poem)', '여름의 모양(Summer Shape)', '여름의 온도(Dry Ice)', '여름의 끝(Summer End)' 등 총 5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었다. 온앤오프는 지난 2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과 4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으로 각종 국내 음원사이트 정상을 차지하는 것부터 시작해 자체 최다 초동 판매 기록 경신, 최단 시간 뮤직비디오 천만 뷰 달성, 데뷔 후 첫 음악 방송 1위까지 거머쥐며 흥행 가도를 달렸다. 뿐만 아니라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Beautiful Beautiful'로 가온차트 상반기 다운로드차트 10위를 기록, 이 성적에 대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1년 중반까지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곡'이라는 기사로 조명했다. 더불어 미국 유명 매체 타임지(TIME)에서 선정한 '2021년 현재 최고의 K팝 송'에 선정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더욱 막강해진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앨범은 9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kr.sangwoo1@joongang.co.kr 2021.08.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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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탄산음료 마신 듯 시원한 에너지 '여름 쏙'

온앤오프(ONF)가 발랄한 사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30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온앤오프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POPPING'(팝핑)의 새로운 단체 콘셉트 포토를 게시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함께 물을 맞으며 즐거움과 장난기 가득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파스텔 톤의 캐주얼한 의상으로 청량하면서도 상큼한 느낌을 더한 멤버들은 탄산음료를 마신 듯 짜릿하고 시원한 에너지를 전했다. 더욱 무르익은 온앤오프만의 매력이 돋보였다. 'POPPING'은 타이틀곡 '여름 쏙(POPPING)'을 비롯해 여름 시(Summer Poem)', '여름의 모양(Summer Shape)', '여름의 온도(Dry Ice)', '여름의 끝(Summer End)' 등 총 다섯 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프로듀싱팀 모노트리 황현 작곡가와 함께 데뷔 이후 처음 선보이는 서머송이라고 해 많은 K팝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온앤오프는 지난 2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과 4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으로 각종 국내 음원사이트 정상을 차지하는 것부터 시작해 자체 최다 초동 판매 기록 경신, 최단 시간 뮤직비디오 천만 뷰 달성, 데뷔 후 첫 음악 방송 1위까지 거머쥐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Beautiful Beautiful'로 가온차트 상반기 다운로드차트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 성적에 대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1년 중반까지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곡’이라는 기사로 조명했다. 더불어 미국 유명 매체 타임지(TIME)에서 선정한 '2021년 현재 최고의 K팝 송'에 포함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앨범은 8월 9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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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알록달록한 색감의 티저 '여름 쏙'

온앤오프(ONF)가 신보 '여름 쏙(POPPING)'의 새로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7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온앤오프 디지털 싱글 'POPPING'(팝핑)의 새로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농구 골대가 등장하고, 알록달록한 색상의 작은 공들이 쏟아져 내리는 모습을 담아냈다. 영사은 여름의 쨍하면서도 컬러풀한 색감을 담아내 이제껏 선보였던 티저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겨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귀엽게 '팝'하고 터지는 효과음과 함께 나타난 'ONF'와 'POPPING' 로고는 앞으로 더욱 본격적으로 공개될 티저 콘텐트를 기대케 하며 컴백 열기를 수직상승 시키고 있다. 온앤오프는 지난 2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Beautiful Beautiful'과 4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춤춰(Ugly Dance)'로 각종 국내 음원사이트 정상은 물론 자체 최다 초동 판매 기록 경신, 최단 시간 뮤직비디오 천만뷰 달성, 데뷔 후 첫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며 인기 그룹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Beautiful Beautiful'로 가온차트 상반기 다운로드차트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 성적에 대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1년 중반까지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곡'이라는 기사로 조명했다. 더불어 미국 유명 매체 타임지(TIME)에서 선정한 '2021년 현재 최고의 K팝 송'에 포함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도 더욱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음원은 8월 9일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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