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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부상·에이핑크 무대 중단·김재환 음향 사고..지상파 3사, 잇따른 방송사고

SBS·KBS·MBC 등 지상파 3사가 연말 가요 축제에서 잇따라 방송 사고를 냈다. 지난달 25일 SBS '가요대전'에선 레드벨벳 웬디가 추락 사고를 당했다. 리허설 중 2.5m 높이 무대에서 추락해 얼굴 및 손목 등에 부상을 입고 입원 치료 중이다. 사고 이후엔 SBS 측이 웬디 보다는 시청자에게 사과해 비난을 받았다. 이에 "웬디와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다시 사과했다. 지난달 27일 KBS '가요대축제'에선 에이핑크 무대 때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에이핑크가 무대를 하던 중 끝나지도 않았는데 카메라가 전환되며 무대를 강제로 마쳐야했다. '가요대축제' 측은 "팬들을 위해 밤낮없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 저희의 실수로 빛이 바래진 데 대해 멤버들과 팬들의 다친 마음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다. 멋진 무대를 위해 애쓴 에이핑크의 스태프들에게도 사과드린다"라며 "더 철저하게 준비했더라면 일어나지 않을 사고였다. 제작과정의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사과문을 냈다. MBC까지 방송 사고를 냈다. 지난달 31일 '가요대제전'에선 이원 생중계를 하다가 방송 사고를 냈다. 김재환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이원 생중계로 무대를 준비했다. '시간이 필요해' '누나' 두 곡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음향 실수로 '시간이 필요해' 다음에 나와야 할 '누나'의 음원이 먼저 나왔고 김재환과 댄서는 순간 당황하다가 노래에 맞춰 무대를 꾸몄다. 이에 MC 장성규는 "음향사고가 있었다. 긴장을 많이 해서 김재환 씨를 배려하지 못했다. 추운 곳에서 고생하셨을 김재환 씨와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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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멤버들 전한 웬디 건강상태…"힘든 내색 안 해"

그룹 레드벨벳이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다친 멤버 웬디의 건강 상태를 알리고 팬들과 함께 걱정을 나눴다. 레드벨벳은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 SM타운에서 새 앨범 ‘The ReVe Festival’ Finale’(‘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가요대전'에서 낙상 사고를 입어 얼굴 부위 부상과 오른쪽 골반 및 손목 골절로 활동을 중단한 웬디를 제외한 4인 멤버들이 함께 했다. 팬사인회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팬들의 후기에 따르면 웬디는 병원에서 잘 회복 중이며, 스케줄이 끝나면 멤버들이 병원에 방문하고 있다고. 27일 KBS '가요대축제'도 MC인 아이린을 제외한 예리, 조이, 슬기가 병원을 방문해 함께 시청했다는 비하인드도 전해졌다. 멤버들은 "팬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다같이 잘못을 고쳐야 한다고 이야기해줘서 고맙고 좋았다"면서 "성격이 워낙 밝아서 씩씩하게 행동하는 웬디에 눈물이 날 때가 있다"고 팬들에 말했다. 웬디 가족들도 한국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웬디 사랑해' 검색어 이벤트도 함께 확인했다고. 웬디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음식을 잘 못 씹어서 비지찌개에 계란말이를 으깨 먹고 있다.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있다"고 전했다. 레드벨벳은 “당분간 네 명이서 활동하고 일본 투어도 잘하고 오겠다. 웬디 파트를 나눠서 부르는데 실수를 하더라도 '아 웬디가 대단했구나' 생각해 달라. 웬디가 함께 있는 것처럼 콘서트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SBS는 사건 경위와 대책이 빠져있는 사과문으로 비난 여론을 받은 후, "SBS는 부상을 당한 레드벨벳 웬디 씨는 물론 가족과 레드벨벳 멤버, 팬 여러분에게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무엇보다 웬디 씨의 회복이 우선인 만큼 사고 직후부터 현재까지 SBS 예능본부장 및 제작진이 소속사인 SM측과 긴밀한 협의하에 적절한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5일 사고 발생 직후, 제작진은 현장을 통제하고 119 신고를 통해 웬디 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정밀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사고와 관련, 정확한 진상 파악을 위해 SBS는 내부 조사에 착수했으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향후에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추가 입장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3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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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축제' 웬디,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해였으면" 신년 소망 전해

부상으로 치료 중인 그룹 레드벨벳 웬디의 신년 소망을 담은 메시지가 전파를 탔다. 27일 방송된 KBS 2TV '2019 KBS 가요대축제'에서 아이돌 가수들은 신년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사전에 촬영해둔 영상으로 웬디의 신년 소망도 방송됐다. 웬디는 영상에서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웬디는 최근 'SBS 가요대전'에서 무대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웬디의 추락 사고 이후 선후배 가수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무대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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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가요대축제' 무대 강제 종료에 소신 발언 "무대 만족스럽게 할 수 있는 환경 되길"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2019 KBS 가요대축제' 무대를 강제로 마무리하게 된 것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했다. 손나은은 28일 인스타그램에 '이번 연말은 여러모로 속상한 일들이 많다.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끝까지 못 보여드려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에 올린다'며 '준비하느라 고생한 멤버들, 프리마인드 그리고 오늘 아침부터 아니 어제 사전 녹화부터 고생한 우리 스태프들 수고 많았다. 오늘 무대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판다들 고맙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모인 자리인 만큼 모든 가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 앞으로는 안전하게 공평하게 만족스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 항상 에이핑크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2019 KBS 가요대축제'에서 에이핑크는 '%%(응응)'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화면이 전환되며 무대를 갑자기 마무리해야하는 황당한 상황을 겪었다. 손나은은 이번 일과 더불어 최근 'SBS 가요대전'에서 웬디가 무대에서 추락해 사고를 당한 것과 관련해서 종합적으로 소신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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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 부상에 컴백 활동 난항…미흡한 '가요대전' 대처에 뿔난 팬들 [종합]

레드벨벳 웬디가 'SBS 2019 가요대전' 리허설 중 무대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레드벨벳은 컴백 활동을 비롯한 연말무대에 비상이 걸렸고 SBS는 사고 이후 미흡한 대처로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웬디는 지난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SBS 2019 가요대전'의 개인무대 리허설을 하다가 낙상사고를 당했다. 이에 따라 레드벨벳은 포토월에 오르지 않았고, 생방송 무대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웬디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이 준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무산됐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SBS 홍보팀이 포토월 진행에 앞서 "레드벨벳은 행사에 오르지 않는다. 사전녹화 방송분만 방영될 것이다"고 간략하게 공지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웬디가 개인 무대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며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웬디는 사고 당일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추가 정밀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웬디의 갑작스런 사고에 레드벨벳 활동에도 제동이 걸렸다. 레드벨벳은 지난 24일 '싸이코'로 컴백해 멜론차트를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올킬했으며, 각종 음반차트 1위에 등극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세계 42개 지역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 컴백을 알렸는데 'SBS 2019 가요대전'은 '싸이코'의 첫 무대를 공개하는 자리였는데,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방송에선 사전녹화로 진행한 '싸이코'만이 전파를 탔고, MC 전현무는 "레드벨벳이 본무대에 출연해 여러가지 무대를 보여줄 계획이었는데 웬디의 사고로 어렵게 됐다. 쾌유를 빈다"고 제작진 대신 사과했다. 전현무와 함께 마이크를 잡은 설현도 방송 이후 SNS를 통해 "웬디의 쾌유를 빈다"고 적었다. SBS는 "레드벨벳 리허설 관련 사과문"이라는 제목으로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레드벨벳이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각종 SNS에는 '레드벨벳 컴백 최초 무대'라고 홍보를 진행해 사고에 대한 반성의 태도가 없다는 지적도 일었다. 특히 팬들은 웬디에 대한 사과나 사고 경위가 빠져 있는 입장문에 분노했다. 한 팬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글을 올려 "SBS는 진심이 나오지않은 사과문을 올린채 사고가 난 원인을 정확히 설명하지 않고 있고 '가요대전' 측에서는 주최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난 이유를 모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웬디가 탄 리프트가 전날에도 작동 오류를 일으켰다는 SNS 글도 나왔다. "타 가수도 리프트에 문제 있다고 몇번이나 말했다"는 내용이 SNS를 통해 확산됐다. 이에 팬들은 "'가요대전'은 사고가 난 원인을 설명해주길 바라고 처벌을 반을 만한 사고라면 처벌받길 바란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않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SM은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레드벨벳의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공지했다. 26일 KBS2 '가요대축제'는 웬디를 제외한 멤버들이 오른다. 사전녹화는 일부 멤버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진행되고, 녹화분은 27일 오후 7시 50분에 시작하는 본방송에서 나온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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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 낙상 사고…당분간 그룹 단독 무대 힘들다

올 연말 남은 지상파 가요 대전에서 걸그룹 레드벨벳의 그룹 단독무대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 연합뉴스에 "KBS 가요대축제, MBC 가요대제전에서 부상당한 웬디(본명 손승완·24)를 제외한 레드벨벳 멤버 4명 무대는 진행하지 않는다. 다만 웬디를 제외한 멤버 4명은 예정된 협업 무대, MC 등 멤버 개별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레드벨벳 메인보컬 웬디는 지난 25일 SBS 가요대전 식전 리허설 도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얼굴 부위 부상, 오른쪽 골반 및 손목 골절 등 크게 다쳤다. 웬디는 터널 형태 2층 통로에서 나오다 동선상 연결돼야 할 계단에 문제가 생겨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웬디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며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23일 신곡 '사이코'(Psycho)를 타이틀로한 리패키지 앨범 발매 '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를 발매하고 막 컴백 활동에 나선 상황이다. SBS 가요대전 무대는 신곡 발표 후 첫 무대였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레드벨벳은 당일 다른 가수들과의 협업 무대에 불참했다. 방송에선 사전 녹화했던 레드벨벳 신곡 '사이코'(Psycho) 영상만 방영했다. 한편 팬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 SBS측에 사고 경위를 물의며 항의하고 있다. SBS는 사고 직후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돼 팬 여러분 및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팬들은 사고 당사자인 웬디에 대한 사과가 빠져 있고, 사고 원인이 불명확하다며 SBS 측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2019.12.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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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웬디 '핑크빛 미소'

2018 KBS 가요대축제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레드벨벳 웬디가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8.12.28/ 2018.12.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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