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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공동수상은 없었다, 대규모 축소 130분 진행

'2020 MBC 연기대상'이 공동수상 없는, 대규모 축소 진행으로 130분 동안 지난 1년의 시간을 정리했다. 박해진이 대상을, '꼰대인턴'이 올해의 드라마상을 차지했다. 30일 오후 생방송된 '2020 MBC 연기대상'은 32년 만에 MC 김성주의 단독 진행으로 이뤄졌다. 김성주의 쾌속 진행과 함께 시상자들이 각자 자신이 맡은 바를 소화하며 간결한 시상식으로 완성될 수 있게끔 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공동수상이 없었다는 점과 대규모 시상 축소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은 총 16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절반 가까이 줄여 9개 부문만 시상을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나눠주기 식 상으로 인상을 찌푸리게 했던 여느 해와 달리 그야말로 깔끔했다. 올해 MBC에서 크게 활약한 작품의 수 자체가 많지 않고 제작한 작품도 많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시상 부문을 대폭 줄였다. 그 가운데 공동수상 없이 단일 수상으로 깔끔하게 진행했다. 규모를 줄이되 연말 시상식을 단순히 자기네 축제로만 즐기지 않고 공정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갔고, 130분 진행으로 억지로 시간 끄는 모습도 포착되지 않았다. MBC 드라마국의 용기 있는 결단이었다. 방역 역시 철저했다. 모든 참석자들의 최소한의 스태프만 현장 출입이 허가됐다. 참석자 전원은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했고, 시상식 전과 중간 쉬는 시간에는 전문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행사장 출입 시 모든 인원은 발열 체크기와 무인 전신소독기로 이중 방역 조치를 취했다. 한편 '꼰대인턴'은 올해 MBC에서 가장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 그 중심을 이끈 박해진이 대상의 영광을 누렸다. "어깨가 무겁다"라고 운을 뗀 박해진은 "MBC에서 신인상을 받은 이후 12년 만에 작품을 한 것이었다. 너무 감사하다. 굉장히 재밌게 참여했던 작품이었다. 현장에 가는 게 기대될 정도로 행복하게 촬영했다"면서 함께한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대상을 비롯해 '꼰대인턴'은 4관왕에 등극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 '2020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 박해진(꼰대인턴) 올해의 드라마상: 꼰대인턴 최우수연기상 수목 미니: 김응수(꼰대인턴) 임수향(내가 가장 예뻤을 때) 최우수연기상 월화 미니 단막:신성록(카이로스) 남지현(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우수연기상 수목 미니: 임주환(더게임:0시를 향하여, 나를 사랑한 스파이) 김슬기(그 남자의 기억법) 우수연기상 월화 미니 단막: 이준혁(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남규리(카이로스) 황금연기상: 심이영(찬란한 내인생) 조연상: 이성욱(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김선영(꼰대인턴) 신인상: 안보현(카이로스) 김혜준(십시일반) 2020.12.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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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상식 1논란, 올해도 시끄러운 연말 축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좋은 자리지만 어딘가 더 찝찝하다.지상파 3사 시상식이 모두 끝난 가운데 어느 곳 하나 시청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한 운영방식과 수상 남발 등으로 오점을 남겼다.가요 축제는 늘 그렇듯 고질병인 음향 문제가 여전했고 이번엔 엔딩 무대를 둔 잡음도 새어나왔다. MBC 연기대상은 공동수상을 밥먹듯이 해 말이 많았고 SBS 연예대상은 무리한 시간 끌기로 긴장감을 떨구며 리모콘을 돌리게 만들었다.안 하느니만 못 했던 지상파 시상식, 무엇이 잘못됐을까. SBS, 시간 끌기도 정도껏과도한 시간 끌기로 비난의 중심에 섰다. SBS 연예대상에서 수상자들은 상을 받은 뒤 "시간이 없다네요"라는 말을 반복했다. 생방송 특성상 시간이 없어 화면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작진이 '빨리 소감을 말하라'고 재촉한 것. 소감을 길게 말하지 못 하는 수상자들은 감흥을 느낄 수도 없이 내려왔다. 문제는 전체적으로 시간이 없었던 게 아니다. 필요없는 코너를 구성하며 시간을 잡아먹었다. 2부 초반 베스트 커플상 후보를 보여주며 30분 가량을 할애했다. 여기에 대상 후보자들 인터뷰는 또 왜이리 길게 하는지 긴장감을 불어넣긴 커녕 채널을 돌리게 만들었다. KBS, 이러다 밤 새겠네연예대상은 고질적인 엿가락 진행이 발목을 잡았다. 진행 아마추어인 AOA 설현과 배우 윤시윤이 불안했다. 그래도 KBS 2TV '연예가중계'를 오랫동안 이끈 신현준을 믿었건만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 대상 후보 자격으로 신동엽과 유재석이 올라와 마이크를 잡자 진행이 시원시원해졌다는 시청 평이 이어졌다. 신동엽도 농담 섞인 말투로 신현준의 답답한 진행을 지적했다. 처음엔 210분을 예고했지만, 늘어지는 진행 덕에 이를 한참 초과했다. 오후 9시 20분 시작한 시상식은 다음날 오전 1시 50분께가 돼서야 끝났다.가요대축제는 방송 전부터 잡음이 있었다. 무대 순서와 노래, 출연자 등이 적힌 큐시트가 전날 오전 리허설 중 불법 유출되면서 특별 컬래버레이션의 세부 구성과 엔딩 주인공이 공개됐다. KBS 측은 "공연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한 아티스트들의 사기를 저하하는 일"이라며 자진 삭제를 당부했지만 이미 겉잡을 수 없이 퍼진 뒤였다. 시청자들도 김이 빠지긴 마찬가지였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슈가의 솔로곡 '시소' 무대 도중 2~3초간 화면이 멈추고 현장음만 들어가는 방송사고도 발생했다. 짧은 순간이긴 했지만 슈가의 솔로곡은 생방송이 아니라 사전 녹화분이었다는 점이 시청자가 더 크게 실망하는 이유다. MBC, 후보 넷에 공동대상이 정도면 상을 받은 사람이 더 무안하다. MBC 연기대상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컨셉트를 잡았는지 참가자 대부분이 상을 받았다. 특히 최우수연기상·우수연기상·조연상을 네 부문으로 쪼개며 보는 사람을 지치게 할 정도로 트로피를 퍼줬다. 여기에 부문별 후보를 네 명 올려두고 공동대상을 남발했고 최우수연기상은 무려 10명이 가져갔다. 신인상도 네 명, 청소년 아역상은 8명이나 받아 상의 무게를 가볍게 만들었다. 고개를 의아하게 만드는 코너도 있었다. 배우들의 인터뷰를 한 김용만이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들었다. 돌발 질문을 던졌고 당황한 장기용·진기주 등은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 하며 회피해 민망한 상황이 발생했다.방송연예대상에선 모호한 수상 기준이 도마 위에 올랐다. 배우 차인표는 '궁민남편'으로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나 혼자 산다' 이시언과 공동 수상이었다. 호명됐을 때부터 머쓱한지 이마를 긁어댄 차인표는 "예능을 처음 하니까 기분 내라고 주신 것 같다. 진짜 받을 자격이 없다. '궁민남편' 시작한 지 두 달 됐는데 시청률이 많이 안 올라서 고생하고 있으니까 열심히 하라고 주신 것 같다"며 변명 아닌 변명을 해야 했다. 시청자들은 "차인표가 예능을 하는지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게 '궁민남편' 시청률은 일요일 예능 중 최하위다. 김진석·이아영 기자 2019.01.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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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①] "대하드라마 부활" 유동근 묵직한 메시지

유동근이 수상소감을 통해 소신을 드러냈다.배우 유동근은 지난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8 KBS 연기대상에서 김명민과 함께 대상을 받았다.1997년, 2002년, 2014년에 이은 네 번째 KBS 연기대상 트로피. 유동근은 "'같이 살래요'는 장미희 씨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제가 뭐 한 게 있다고……. 이걸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60대의 로맨스는 장미희가 덕분에 연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유동근은 눈물의 소감을 이어갔다. 그는 "2019년 황금 돼지해에 모든 연기자들의 소망은 대하드라마가 제발 부활했으면 하는 것"이라며 "'미스터 션샤인'에서 멋진 연기도 부러웠지만 그 드라마를 보고 의병이란 단어를 배웠다"며 시청자들과 KBS에 호소했다.1997년에 '용의 눈물', 2014년에 '정도전' 등으로 대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유동근은 KBS 대하드라마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KBS가 미디어 환경의 변화, 시청률 등을 이유로 대하드라마를 오랫동안 제작하지 않은 가운데 유동근의 호소는 공영방송인 KBS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또 이날 시상을 위해 나온 KBS 양승동 사장은 스태프들에게 더 나은 드라마 제작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KBS 드라마는 역대급 흉작이라는 혹평을 받은 가운데, 유동근의 수상소감과 양승동 사장의 약속은 올해 KBS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줬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KBS 방송화면 [KBS 연기대상①] "대하드라마 부활" 유동근 묵직한 메시지 [KBS 연기대상②] 공동수상만 16번, 단독수상이 어색할 지경 2019.01.0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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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25th 서가대' 품었다…대상 포함 3관왕 영예 (종합)

제25회 서울가요대상의 주인공은 그룹 엑소에게 돌아갔다.엑소는 14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및 해외 팬 7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펼쳐진 '한국방문의해 기념 제25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엑소는 본상, 한류특별상에 이어 대상까지 차지해 3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지난 22회 신인상에 이어 23~25회 시상식에서 3연속 대상을 받은 엑소는 서울가요대상 25년 역사상 최초로 '대상 3연패'에 성공한 팀이 됐다. 앞서 서울가요대상에서 서태지와 아이들(92~93년), H.O.T(97~98년.98년은 젝스키스와 공동수상), 조성모(99~2000년.99년은 핑클과 공동수상), 소녀시대(2010~2011년) 등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엑소는 또한 3년 연속 '3관왕'의 위업도 달성했다. 엑소는 23회 시상식에서는 본상, 디지털 음원상과 대상, 지난해에는 본상, 아이치이 인기상, 대상을 받았다. 이번에는 본상, 대상과 한류특별상을 받았다. 엑소는 지난 2015년 11월 2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실시한 한류 특별상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100% 해외 팬들의 사전 투표 결과로 선정되는 한류특별상 투표에서 총 56.8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12팀 본상의 영예는 엑소 외에 빅뱅, 윤미래, 샤이니, 방탄소년단. 태연, 씨스타, 에이핑크, 이엑스아이디, 레드벨벳, 빅스, 자이언티 등이 안았으며 신인상은 아이콘, 세븐틴, 여자친구가 차지했다. 최고음원상의 영예는 '뱅뱅뱅'의 주인공 빅뱅에게 돌아가 2관왕이 됐고, 최고 앨범상은 올해 정규 8집 앨범 '키스 마이 립스'를 통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뽐내며 아이돌 활동 방향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보아의 몫이 됐다.또한, 부문별 시상에서는 공연문화상 혁오, R&B 힙합상 산이, 발라드상 비투비, 댄스퍼포먼스상 에일리, 몬스타엑스, OST상 장재인, 트로트상 홍진영이 주인공이 됐다. 100% 국내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을 받은 가수는 김준수였고, 해외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의 결과물인 한류특별상은 엑소에게 돌아갔다.올해에도 서울가요대상에는 K팝과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별들이 모여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배우 이하늬와 전현무 그리고 이엑아이디 하니의 진행으로 시작된 시상식은 신인상을 받은 세븐틴, 여자친구, 아이콘의 무대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특히 본상 수상자 윤미래와 MFBTY가 1부 마지막을 장식한 가운데 레드벨벳 웬디,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엑소 찬열이 함께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혁오와 자이언티, 그리고 에일리는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고 보아 역시 다른 시상식에서 볼 수 없는 공연으로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세계 각지에서 사랑을 받는 엑소, 샤이니, 방탄소년단, 아이콘, 빅스, 비투비, 세븐틴 등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팬들은 엄청난 함성과 환호를 쏟아내며 함께 시상식을 즐겼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수상자 명단●대상=엑소●최고앨범상=보아●최고음원상=빅뱅●본상(12팀)=레드벨벳, 방탄소년단, 빅뱅, 빅스, 샤이니, 에이핑크, 윤미래, 엑소, 이엑스아이디, 자이언티, 씨스타, 태연●신인상(3팀)=세븐틴, 아이콘, 여자친구●R&B 힙합상=산이●발라드상=비투비●OST상=장재인●댄스 퍼포먼스상=몬스타엑스, 에일리●트로트상=홍진영●한류특별상=엑소●인기상=시아준수●공연문화상=혁오 2016.01.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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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지난해와 큰 변화 없을 것

지금껏 해온던대로 공동수상 자제시상식 아닌 축제의 자리 만들어 다같이 화합MBC '연기대상'이 큰 변화를 주는 가운데 SBS는 달라진 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SBS 김영섭 드라마본부장은 5일 일간스포츠에 "올해 '연기대상'에 큰 변화는 없다.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없다"고 밝혔다.이어 "늘 해오던 대로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공동수상은 자제할 것이다. 다만 올해는 예고했듯 '가요대전' '연예대상' '연기대상'을 한 지레 묶은 대형 페스티벌 SAF(SBS Awards Festival)을 기획한만큼 '연기대상'도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지난해 '연기대상'은 이보영과 이휘재-김우빈이 진행을 맡았다. 대상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한 이보영이 받았다. 미니시리즈부문 남녀최우수연기상은 소지섭(주군의 태양)과 송혜교(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중편부문 남녀최우수연기상은 이민호(상속자들) 이요원(황금의 제국), 장편부문 남녀최우수상은 전광렬(열애) 남상미(결혼의 여신)가 영예를 안았다. 조인성은 특별상을 받았다.SBS는 올해 기존의 방송 중심 시상식에서 탈피한 SAF를 마련했다. 이달 중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한해동안 사랑받은 SBS 인기 예능·교양·드라마·라디오 등 각종 콘텐츠를 총 집결시킨다. 인기 가수들의 미니 콘서트와 SBS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주요 출연자들의 무대인사 등 풍부한 볼거리로 시청자와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앞서 MBC측은 "올해 MBC 드라마가 국민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아 대상 수상자는 국민들이 결정하도록 확정했다. 다만 그 방식이 문자투표방식이 될지 ARS방식이 될지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12.0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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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지난해와 큰 변화 없어"

지금껏 해온던대로 공동수상 자제시상식 아닌 축제의 자리 만들어 다같이 화합 MBC '연기대상'이 큰 변화를 주는 가운데 SBS는 달라진 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SBS 김영섭 드라마본부장은 5일 일간스포츠에 "올해 '연기대상'에 큰 변화는 없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달라짐은 없다"고 밝혔다.이어 "늘 해오던 대로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공동수상은 자제할 것이다. 다만 올해는 예고했듯 '가요대전' '연예대상' '연기대상'을 한 지레 묶은 대형 페스티벌 SAF(SBS Awards Festival)을 기획한만큼 '연기대상'도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지난해 '연기대상'은 이보영과 이휘재-김우빈이 진행을 맡았다. 대상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한 이보영이 받았다. 미니시리즈부문 남녀최우수연기상은 소지섭(주군의 태양)과 송혜교(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중편부문 남녀최우수연기상은 이민호(상속자들) 이요원(황금의 제국), 장편부문 남녀최우수상은 전광렬(열애) 남상미(결혼의 여신)가 영예를 안았다. 조인성은 특별상을 받았다.SBS는 올해 기존의 방송 중심 시상식에서 탈피한 SAF를 마련했다. 이달 중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한해동안 사랑받은 SBS 인기 예능·교양·드라마·라디오 등 각종 콘텐츠를 총 집결시킨다. 인기 가수들의 미니 콘서트와 SBS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주요 출연자들의 무대인사 등 풍부한 볼거리로 시청자와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앞서 MBC측은 "올해 MBC 드라마가 국민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아 대상 수상자는 국민들이 결정하도록 확정했다. 다만 그 방식이 문자투표방식이 될지 ARS방식이 될지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12.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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