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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민경훈 결혼, 강호동‧서장훈 결국 눈물…’아형’ 멤버들 뜨거운 축하

밴드 버즈의 멤버 민경훈이 연예계 동료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한 가운데 JTBC ‘아는 형님’에서 출연자들이 결국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아는 형님’ 예고편 영상에는 17일 서울 중구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민경훈과 신기은 JTBC PD가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민경훈의 결혼식에서는 ‘아는 형님’의 김희철이 사회를 맡고 강호동, 서장훈, 이상민, 이수근, 김영철, 김희철이 축가를 부르며 의리를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는 형님’ 예고편 영상에서는 민경훈의 결혼식 도중 이상민이 눈시울을 붉히고 강호동과 서장훈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제작진은 민경훈이 신기은 PD와 손을 잡는 장면 등에서 “홀로 걸어왔던 여행의 길 위에서 앞으로를 함께할 인연의 손을 잡고 첫 발자국을 내딛는 순간”이라는 자막으로 축하했다. 결혼식 당일 이상민은 자신의 SNS에 “경훈아… 나 오늘 왜 이러니… 몇 번을 울컥울컥 했는지. 세상 너무 아름다운 결혼식! 경훈아 잘 살아~ 신기은 PD님도 오늘 너무 아름다우셨고, 두 사람의 결혼까지 이어지는 러브스토리 너무 감동. 그냥 오늘은 정말 아름다운 날”이라고 축하 인사를 보냈다. 김영철은 “경훈아 축하해! 멋지다 오늘, 잘 살아라, 녹화 때 보자”라고 적기도 했다. 민경훈과 신기은 PD는 지난 2018년 JTBC ‘아는 형님’에서 출연자와 연출자로 인연을 맺고, 지난해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1년 열애 끝 결혼에 골인했다. 신기은 PD는 ‘아는 형님’뿐 아니라 ‘방구석 1열’, ‘같이 걸을까’, ‘끝사랑’ 등을 연출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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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민경훈 예비신부=’아형’ PD..27일 방송 출연하나

가수 민경훈이 오는 11월 결혼하는 가운데 예비신부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PD로 전해졌다. 민경훈은 ‘아는 형님’에서 결혼 발표 비하인드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26일 민경훈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에 따르면 민경훈의 예비신부는 ‘아는형님’ PD 출신이다. 현재는 ‘아는 형님’의 연출을 맡고 있지 않고, 새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민경훈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11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스무 살에 데뷔해서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저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팬분들께 직접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글을 마쳤다.‘아는 형님’ 제작진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회차에서 민경훈의 결혼 발표 비하인드와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 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된다고 전했다. 이날 형님들은 민경훈의 깜짝 결혼 발표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민경훈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였다는데. 특히 서장훈은 '아는 형님' 촬영 전날 민경훈의 부재중 전화를 보고 결혼을 직감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민경훈은 “여자친구와는 ‘아는 형님’을 매개로 만났다. 비슷한 취미로 가까워졌다”라며 앞서 ‘방송 종사자’라고 밝힌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에 '아는 형님' 촬영 현장에 예비 신부가 등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6 18:20
연예일반

이승기, 과거 '아형' 출연해 "내 출연료 몰라" 뒤늦게 조명..18년간 음원수익 0원 '충격'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음원 정산을 해달라"고 내용증명을 발송한 사실이 밝혀져 파장을 일으키는 가운데, 그가 과거 방송에서 한 의미심장한 말이 뒤늦게 조명받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이승기는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 출연료'에 대한 언급을 했다. 이날 이승기는 '싱어게인 시즌2'를 언급하며 "감사하게도 시즌1이 너무 잘돼서 두번째 시즌을 하게 됐다"고 MC직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민경훈은 "시즌1이 잘되지 않았나. 시즌2 할 때는 출연료가 올라갔냐"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이승기는 "일단 출연료 얼마 받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자신의 출연료를 모른다는 이승기의 황당한 답변에 이상민은 "자기가 얼마 받는지 모르고 일을 해"라며 놀라워했다. 카이 역시 "러닝 개런티(를 받는거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승기는 "방송국에서 누가 연예인한테는 러닝 개런티를 주냐"며 웃었다. 결국 강호동은 "(이승기가) 출연료가 아니고 JTBC 지분을 받았네. 출연료를 모른다니"라며 뼈있는 일침을 날렸다. 이승기는 "아니다"면서 지분설을 부인했다. 한편 이승기는 18년간 몸을 담았던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내, 신뢰 관계에 금이 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한 연예매체는 이승기가 지난 18년간 소속사에서 정산받은 음원 수익은 한푼도 없다고 보도해 충격을 더했다. 아울러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데뷔한 이승기는 올해까지 앨범 총 27장, 137곡을 발매했고 소속사는 최소 96억 여원의 수익을 거둬들였으나, 이승기는 전혀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아울러 소속사 권진영 대표가 그동안 직원을 통해 이승기에게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도 전해져 사실 여부에도 귀추가 쏠리고 있다. 최근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해 뒤숭숭한 상황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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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솔비, MBC 新예능 '진짜에 걸어라' 동반 첫 기부도전자

'프로 예능러' 민경훈과 솔비가 기부 도전자로 파일럿 예능에 동반 출연한다. 24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트루맨게임-진짜에 걸어라'(이하 '진짜에 걸어라') 단독 MC로 김성주가 확정된 가운데, 민경훈과 솔비가 첫 번째 기부 도전자로 합류한다. '진짜에 걸어라'는 추리에 베팅이 더해진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 기부 도전자는 라운드별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두 명의 비연예인 출연자 중 주제에 맞는 한 명의 진짜를 찾는 추리를 펼치고, 최종 라운드에서 베팅에 성공하면 최대 1000만 원의 기부금을 획득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출연자 간의 치열한 심리전은 물론,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반전이 거듭된다. 오로지 촉과 감으로 진짜를 찾아내는 기부 도전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민경훈과 솔비의 출연 소식에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녹화 현장에서도 MC 김성주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간헐적 천재'란 별명을 가진 민경훈과 '촉의 여왕'으로 불리는 솔비를 함께 섭외한 '진짜에 걸어라' 제작진의 섭외력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동갑내기 절친이라는 민경훈과 솔비는 마치 연인 같은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MC 김성주가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게 된 이유를 묻자 민경훈이 솔비에게 "내가 말할까?"라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이에 "(두 사람이) 연애하는 것은 아니냐"라는 질문이 쏟아지자 "아직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대답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진짜를 찾는 라운드가 거듭될 때마다 민경훈과 솔비의 케미스트리는 빛을 발한다. 민경훈은 엉뚱하지만 허를 찌르는 질문을 이어가고, 솔비는 예술가다운 눈썰미로 날카로운 추리력을 선보인다. 최대 1000만 원의 기부금을 확보하기 위해 뭉친 두 사람은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한다. 민경훈과 솔비의 추리를 돕는 서포터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개그우먼 홍현희, 배우 황보라, 가수 이홍기, 미술가 육준서, 예능돌 권은비가 함께한다. 한 자리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출연자들이 모인 만큼 새로운 재미와 신선한 웃음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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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본업으로 복귀… 19일 미니앨범 발매

딘딘이 앨범 커버를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나섰다. 딘딘은 지난 15일 개인 SNS에 19일 각종 음원사이트서 발매될 EP ‘소음집’ 온라인 커버를 공개했다. 노을이 짙게 내려앉은 해 질 녘, 도시 한가운데 루프탑에 서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딘딘의 모습이 담겼다. 딘딘의 진중한 눈빛과 차분한 감성이 쓸쓸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드를 자아내며 EP '소음집'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켰다. '소음집'은 딘딘이 직접 보컬·작사·작곡까지 전반에 참여하며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된 앨범으로 음악을 통해 작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싶은 딘딘의 마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이번 앨범 정식 발매에 앞서 공개된 세 개의 선공개곡 '더는 사랑 못할 거예요' '사랑하지 말 걸 그랬나 봐요(Feat. 민경훈)' '이러면 알 될 거 아는데 너 앞에만 서면 나락(Feat. 10CM)'을 비롯해 딘딘의 음악성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장르의 트랙리스트로 알차게 채워졌다. 딘딘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성과 탁월한 감성을 자랑하며 음악으로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전망이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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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300회 맞은 민경훈 "인맥 안 늘어, 여전히 예능 어렵다"

JTBC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멤버들이 300회를 자축했다. 이들은 맞는 듯 안 맞는 듯한 환장의 케미스트리를 프로그램의 장수 원동력으로 꼽았다. 지난 2015년 12월 첫 선을 보인 '아는 형님'은 10월 2일 300회를 맞는다. 형님학교라는 신선한 포맷, 일곱 형님들의 믿고 보는 예능감, 매주 찾아오는 전학생들의 활약에 힘입어 최고 시청률 15.5%(229회,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토요일 밤 '고정픽'으로 자리 잡았다. 300회 방송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 이상민이 동고동락해 온 6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소감을 나눴다. 변함없이 매주 같은 자리에서 게스트, 시청자를 맞아 온 형님들과의 일문일답을 공개한다. -300회를 맞이한 소감은. 강호동 "진심으로 감격스럽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모두 시청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 이 자리를 빌려 꼭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서장훈, 이수근, 김희철 "세월이 정말 빠르다. 사실 우리끼리도 '처음에 시작할 때는 이렇게까지 오래 할 줄 몰랐다'는 말을 자주 한다. '아는 형님'에 현재까지 참여하고 있는 멤버라는 점이 늘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김영철 "1주년이 엊그제 같은데 100회, 200회를 지나 벌써 300회라니 믿어지지 않는다. 500회도 순식간에 오겠지 싶다. '아는 형님'은 고비가 많았던 프로그램이다. 나에겐 시청률 5% 돌파 공약으로 '하차'를 내걸 정도로 험난한 프로그램이었다. (웃음)" 민경훈 "300회나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사실 난 아직도 촬영장이 익숙하지 않은데. (웃음)" 이상민 "'아는 형님' 전에는 (녹화가 있는) 목요일은 항상 집에서 혼자 지냈었다. 지금은 '아는 형님' 녹화장에 나오는 길이 친구들 만나러 오는 길처럼 익숙하고 편하다. 개인적으로는 그 즐거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JTBC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같은 포맷으로 오랜 시간 인기를 얻기 쉽지 않은데, '아는 형님'이 3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뭘까. 강호동 "'사람'이다. 멤버들의 돈독함, 게스트들과의 케미스트리, 제작진과의 신뢰. 300회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오로지 웃음만을 위해 달려왔기 때문에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었다." 이수근 "강호동 선배님의 리더십, 그리고 진짜 친구처럼 편안한 우리 팀 분위기 때문인 것 같다." 김영철 "그게 진짜 친구처럼 묘하게 맞는 듯, 안 맞는 듯하다. 7명의 멤버들이 조화와 부조화 사이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상민 "사실 우리는 너무 다르다. 이렇게 다른 일곱 명의 예능인들이 때로는 마음이 맞다가, 안 맞다가 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만들어지는 환장의 케미스트리가 크다." 김영철 "그걸 잘 이끌어주는 제작진 방송반의 기획력도 중요한 원동력이 아닐까. 그동안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많이 해봤지만, 우리 방송반은 정말 '엄지척'이다." -300회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 잊지 못할 순간이 있나. 강호동 "처음으로 교복을 입었던 형님학교 개교 편이 기억난다. 교복을 입고, 교실 문을 처음 열고 들어서면서 새로운 포맷을 선보이는 것에 대한 기대감, 설렘 등 참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 아형고의 첫 시작이었기에 가장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 서장훈 "(나는 반대로) 정신 승리 대전 같이 형님학교 이전에 했던 회차들이 특히 기억난다.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그런데 시청자분들은 잘 기억하지 못하실 것 같다(웃음). 사실 진심으로 모든 특집, 게스트들이 소중하다." 이수근 "2018년 추석특집 장사 씨름대회. 제가 장훈이 형을 이겼을 때의 짜릿함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정말 다양한 분야의 전학생이 형님학교를 찾아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전학생이 있다면. 김영철 "갑자기 교실에 깜짝 등장하신 백윤식 선생님, 신구, 이순재 선생님이 생각난다. 나를 위해 나와 준 권상우 배우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리고 김희선 배우가 오셨던 편(66회)이 처음으로 시청률 5%를 넘어서 굉장히 기뻤다." 김희철 "I.O.I. 가 전학생으로 찾아왔던 편(27회)이 생각난다. 그때도 처음으로 시청률 2%를 넘었던 회차였다." -'아는 형님'과 함께하며 스스로 달라진 모습이 있을까. 강호동 "나도 모르게 한층 성장한 것 같다.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웃음을 전하는 동생들 덕분에 어느새 나도 좀 더 유연해졌다.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멤버들이 함께하다 보니 프로그램 내적으로도 풍성해지는 면이 있다." 김영철 "사실 예전의 나는 진짜 말을 많이 했다. 근데 지금은 말을 덜 하고, 잘 들어주게 됐다." 이수근 "부지런해졌다. 매주 장시간 녹화를 6년간 하다 보니 컨디션 관리를 위한 몸 관리는 필수다." 김희철 "'아는 형님'을 시작으로 더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성격도 덩달아 밝아졌다." 민경훈 "난 처음과 똑같다. 달라지지 않았다. 인맥이 늘어나지도 않았다. 여전히 예능은 어렵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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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모모, 1년 6개월만에 결별 "바쁜 스케줄 탓" [종합]

슈퍼주니어 김희철(39)과 트와이스 모모(26)가 결별했다. 공개 열애 약 1년 반만이다. 김희철과 모모 소속사는 8일 "본인 확인 결과 결별이 맞다"면서도 헤어진 이유에 대해선 아티스트 개인 사생활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월 2일 13세의 나이 차를 뛰어넘고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전부터 여러 차례 열애설에 거론됐다. 김희철이 예능을 통해 트와이스의 노래를 홍보했고 모모는 김희철과 민경훈이 결성한 우주겁쟁이의 '나비잠'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데뷔 이래 첫 공개 연애로 관심을 모았다. 1년 반만에 결별을 알린 김희철과 모모는 각자의 활동으로 바쁜 가운데 연인 관계를 마무리하고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는 전언이다. 트와이스는 최근 '알콜-프리'로 컴백했고 김희철은 다양한 장르의 예능 활동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희철은 2005년 KBS2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했다. 같은 해 말 슈퍼주니어로 가수로도 무대에 올랐다.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한 모모는 한국과 일본 등에서 다양한 히트곡을 내고 인기를 끌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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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통령' 브레이브걸스, 예비군 위한 '언택트' 무대 (아는 형님)

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형님학교에서 '언택트 무대'를 펼친다. 오늘(3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4년 전 발매한 노래 '롤린'으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아는 형님' 촬영에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화제의 가오리 춤을 선보이며 등장해, 청량한 매력으로 행복 에너지를 전파했다. 또한 그동안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멤버 개개인의 귀여운 TMI(Too Much Information) 에피소드를 '나를 맞혀봐' 퀴즈로 공개하기도 했다. 브레이브걸스는 풍부한 입담으로 예능감까지 뽐내 '대세 그룹'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브레이브걸스는 '언택트 우정을 아는 무대 - 아형도 아는 부대 편' 콘셉트로 펼쳐진 2부 콩트 코너에서 예비군 형님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공연을 펼쳤다. '놀아조(?)', 원조 군통령 '민경훈' 등 특급 초대 가수들이 등장해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몄다. 특히 김희철과 브레이브걸스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꾸며진 '하이힐' 무대가 콘서트 못지않은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그런 가운데 형님학교에서는 브레이브걸스를 위한 팬들의 깜짝 이벤트까지 펼쳐져 큰 감동을 자아냈다는 후문. 오늘(3일) 오후 9시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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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변함없는 위상 '아는 형님'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강호동·서장훈·김영철·이수근·김희철·민경훈·이상민)이 6년째 변함없는 위상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의 토요일 밤을 달구고 있다. 연예인들의 '픽'을 받고 그 픽을 믿고 보는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작품이다. 이에 현재의 위치를 지킬 수 있는 것. 지난 2015년부터 방송을 시작한 '아는 형님'은 고전 끝에 '형님학교' 콘셉트로 안착했다. 지금도 그 콘셉트를 유지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교복을 입고 동갑내기 학생들로 분해 서로 편하게 토크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그 안에서 다양한 케미스트리와 에피소드가 뿜어져 나와 웃음꽃을 피운다. 배우나 가수들은 작품을 처음 선보이기 전 혹은 신곡을 대중에 공개하기 전 홍보 활동 수단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찾는다. 각 채널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즐비한 가운데, '아는 형님'은 여전히 연예인들의 '픽' 최상위에 속한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한 연예 관계자는 "출연자가 예능 출연 경험이 부족하거나 예능감이 부족해도 그것을 채워줄 수 있는 믿고 보는 멤버 구성이 우선 '아는 형님'에 대한 신뢰감을 준다"라고 귀띔했다. 다른 관계자는 "친구라는 설정 자체가 안정감 준다. 그리고 프로그램 자체가 예능적인 면을 강요하지 않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스타의 장기나 과거 경험담을 자기소개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1부 코너로 '형님학교-나를 맞혀봐'를 운영하고 2부 코너는 출연자별로 콘셉트를 달리 하기 위해 변화를 주고 있다. 최근 배우 혜리와 블랙핑크 로제가 출연했을 때는 인기를 끌었던 '믹스 음악퀴즈'로 흥겨움을 선사했고, '미스트롯2' 톱6가 출연했을 때는 '노래방 점수를 맞혀라' 코너로 진행해 출연자와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 할 수 있도록 했다. '싱어게인' 톱4를 위해선 '라이벌전'을 꾸려 예능 샛별들을 위한 '웃어게인' 콘셉트로 웃음사냥에 나섰다. 시청자와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해 웹 버전으로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우주힙쟁이'와 '동동신기' '훈수대통' 등을 시도해 브라운관과 웹 분야 쌍끌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체 콘텐트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는 셈이다. 멤버들이 기존 자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며 프로그램 내에서 발전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아는 형님'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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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히든싱어6' 왕중왕전도 역대급, 장범준 모창 편해준 295점 1위

시작부터 끝까지 역대급이다. 원조가수 5명 탈락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JTBC ‘히든싱어6’가 12명 ‘모창 신(神)’들의 축제인 왕중왕전으로 눈물과 웃음, 감동을 함께 선사하며 뜻깊은 금요일 밤을 만들었다. ‘레전드급 모창능력자’로 불리는 장범준 편 우승자 편해준이 연예인 판정단 점수 295점(300점 만점)이라는 엄청난 성적으로 1위를 달린 가운데, 원조가수를 누른 다른 모창능력자 4명을 비롯한 다른 출전자들 역시 본방송 때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우승을 넘봤다. 6일 방송된 ‘히든싱어6’ 왕중왕전 첫 회에서는 왕중왕전을 축하하기 위해 ‘히든싱어’의 이전 시즌 원조가수들인 임창정과 바다가 축하사절단으로 깜짝 방문했고, 시즌6의 원조가수 김완선 김원준 백지영 역시 연예인 판정단과 함께 무대를 지켜봤다. ‘히든싱어’ 특유의 ‘퀴즈쇼’ 초대 방식 그대로, 제작진은 6개의 히든 스테이지에서 임창정 민경훈 김정민 신지 케이윌 바다의 노래를 들려줬고, 그 중 진짜 원조가수는 바로 임창정이었다. 하지만 임창정 외에도 이날 왕중왕전을 방문한 이전 시즌 원조가수가 있었다. 출산한 지 50일밖에 되지 않은 바다가 이날 판정단 사이에서 갑자기 관객의 환호를 유도하며 깜짝 등장, ‘히든싱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이날의 주인공들인 모창능력자 5명의 무대가 공개됐다. ‘히든싱어6’ 왕중왕전은 모창능력자들의 노래가 원조가수와 비슷한지를 놓고 ‘OX 투표’를 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1~10점 점수제를 도입, 연예인 판정단(300점 만점)과 히든 판정단 (1700점 만점)의 점수를 합쳐 총 2000점 만점 중 얼마를 얻느냐에 따라 순위를 정하기로 했다. 각 무대 후에는 연예인 판정단의 점수만 공개됐으며, 히든 판정단의 점수를 합한 최종 점수는 모든 모창능력자의 무대가 끝난 후 공개될 예정이다. ‘모창 신’ 12명의 무대 순서는 공평하게 공 뽑기로 진행됐으며, 1번에 자원한 김원준 편 우승자인 ‘10년 만에 김원준’ 박성일이 첫 순서로 정해졌다. 박성일은 김원준이 교수로 있는 학교에서의 특훈 끝에 ‘SHOW’를 선택했고, 김원준은 “완벽했다. 가사처럼 이 무대 주인공은 박성일이다”라며 갈채를 보냈다. 박성일은 연예인 판정단에게 277점을 받으며 스타트를 끊었다. 2번 주자는 시즌 마지막 원조가수 이소라 편의 ‘별 이소라’ 김은주였다. 이소라는 어려운 곡 ‘제발’을 하겠다는 김은주에게 “진짜 어렵지만, 어떤 걸 해도 잘 할 거야”라고 격려했고, 무대에 나선 김은주의 애끓는 목소리에 판정단은 ‘눈물 바다’가 됐다. 백지영은 “감정이 너무 고조돼서, 우시는 줄 알았다. 같이 너무 몰입했다”며 여운을 떨치지 못했다. 김은주에게는 276점이 주어졌다. 3번으로는 37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히든싱어’ 모창능력자 중 최다 득표율로 원조가수를 꺾고 우승한 장범준 편의 ‘노래방에서 장범준’ 편해준이었다. 장범준의 코칭까지 받고 온 그의 ‘여수 밤바다’에 바다는 “10점 만점 안 주면 이거 욕 먹겠다...“며 혀를 내둘렀고, 김원준 역시 ”맞아요. 인정입니다“라며 감격했다. 연예인 판정단 점수가 무려 295점에 달하자 편해준 본인도 깜짝 놀랐고, 송은이는 ”시즌6 원조가수 세 분이 조금씩 점수를 깎았고, 나머지는 다 10점 만점이었을 것“이라며 웃었다. 4번으로는 설운도 편 모창능력자 ‘대전 설운도’ 한상귀가 ”진성을 이겨야 한다“는 설운도의 특명을 받고 등장했다. 같은 트로트 레전드인 진성을 이기겠다는 설운도의 투지 속에 ‘하드 트레이닝’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한상귀의 지정곡은 ‘보라빛 엽서’였고, 그의 노래에 문세윤은 ”큰 기대 안 했는데, 그냥 내 마음 속 우승후보가 되셨다. 이건 정말 다크호스다“라며 감동했다. 한상귀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277점으로 김원준 편 우승자 박성일과 동점을 기록했고, 2회에 공개될 진성 편 모창능력자 김완준과의 승부 결과를 궁금하게 했다. 1회의 마지막이었던 5번째 무대에서는 김완선 편 모창능력자인 ‘오늘밤 김완선’ 김은영이 명곡 ‘리듬 속의 그 춤을’을 완벽한 댄스와 함께 열정적으로 소화해 판정단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원조가수 김완선은 열광하며 ”너무 완벽했다. 어떻게 더 이상 해요?“라고 말했고, 김은영은 ”연습을 해 보니 정말 춤을 추면서 노래까지 잘 하시는 김완선 언니, 최고입니다“라고 화답했다. 김은영에게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287점이 주어졌다. ‘모창 신’ 5명의 무대가 끝난 뒤에는 축하사절단으로 방문한 임창정의 신곡 무대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가 이어져, 판정단을 다시 한 번 열광시켰다. 시즌6를 역대급으로 만든 최고의 모창능력자 7명이 나머지 왕중왕전 무대를 선보일 JTBC ‘히든싱어6’ 왕중왕전 2회는 1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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