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건
연예일반

이은지 “자취방 온 母, 치아 미백 주사기 보고 오해” (‘독사과’)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가 달달과 독기 사이를 오가며 ‘도파민 집합소’다운 분위기를 자아냈다.지난 11일 방송된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3회에서는 최초로 연애 1년 차 ‘한일 국제커플’이 ‘독사과 챌린지’에 도전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또한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 코너에서는 ‘혼전 동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실험 카메라가 진행돼 흥미진진한 연애 담론을 끌어냈다.첫 코너인 ‘독사과 챌린지’에서는 ‘수지 닮은꼴’ 댄서 의뢰인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남자친구가 인플루언서인데, 유명해지면서 여성 인플루언서들에게 연락이 많이 오고 있다. 비즈니스라고는 하는데 살짝 질투가 났다”며 ‘독사과 챌린지’에 제보를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의뢰인의 남자친구인 ‘독사과 챌린지’ 주인공은 배우 서강준을 닮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에 5MC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츄, 성지인도 “불안할 만하다”며 의뢰인에게 폭풍 공감했다. 직후 주인공의 이상형인 ‘앞머리가 있고 머리가 긴’ 인플루언서 김우현이 사랑의 훼방꾼 ‘애플녀’로 출격해 모두를 몰입시켰다. 우선, 주인공은 “한국 친구를 소개시켜주겠다”는 지인의 주선으로 ‘애플녀’와 자연스럽게 만났다. ‘애플녀’는 주인공의 팬임을 어필한 뒤 “다음 인플루언서 파티 때 와달라”며 그를 파티룸으로 초대했다. 며칠 뒤, ‘애플녀’가 주최한 파티에서 주인공은 ‘애플녀’의 스킨십 공격(?)을 받았으나 의연하게 대처했고, 자신의 초상화를 선물한 ‘애플녀’의 호의에도 예의 있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급해진 ‘애플녀’는 “조금만 더 있다 가”라고 ‘최후의 독사과’를 건넸지만 주인공은 “둘이 있으면 여자친구가 슬퍼할 것 같다”며 이를 거절했다. 실험 카메라가 종료된 후 의뢰인은 남자친구의 철벽 대응에 만족했으며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도 출연해 더욱 굳건해진 애정 전선을 자랑했다. 두 번째 코너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에서도 흥미진진한 실험 카메라가 이어졌다. 이날의 주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동거’였다. 사전에 진행된 ‘연인과 동거 사실 부모님에게 알릴 것인가?’ 설문조사에서 츄는 “‘알리지 않는다’가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한 뒤, “저희 부모님도 ‘상대의 나쁜 습관을 알려면 무조건 살아봐야 한다’며 결혼을 전제로 한 동거는 찬성하셨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전현무는 “어차피 평생 살 것이지 않나. 상대방의 본성 파악은 같이 여행만 가 봐도 안다. 굳이 동거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내비쳤다.직후 ‘엄마에게 동거 사실을 들킨다면?’, ‘원룸을 구한 여자친구가 동거를 제안한다면?’이라는 조건의 실험 카메라가 펼쳐졌다. 우선 20대 여대생 두 명이 각각 실험 카메라에 돌입했는데 두 여대생의 어머니는 독립한 딸의 집에 낯선 남자의 신발과 남성용 속옷 등이 발견되자 당황스러워했다. 급기야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는 가짜 남자친구의 등장에 충격을 받았다. 얼마 후 실험 카메라임을 알게 된 어머니 중 한 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동거를 할 정도로 (남친을) 좋아한다면 어쩔 수 없는데, (남자친구와의 동거 사실을) 숨겼다는 것에 대한 배신감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반면 다른 어머니는 “부모 몰래 하는 동거는 절대 허락할 수 없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이외에도 연애 2년 차 결혼 예정 커플의 ‘동거 제안’ 실험 카메라도 공개됐다. 여자친구의 동거 제안에 남자친구는 “좋다”고 호응했고 이후 여자친구는 각종 동거 규칙을 설명했다. 남자친구는 여러 조건에 흔쾌히 동의했으며 나아가 여자친구 아버지와도 전화 통화를 하면서 신뢰감을 줬다. 이에 여자친구는 흐뭇해했다.그런가 하면 이은지는 실험 카메라 속 ‘동거 규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혼자만의 동굴로 들어가는 사람은 싫다”라고 말했고, 5MC도 격하게 공감했다. 직후 이은지는 자취 생활 중 어머니와의 에피소드도 털어놨는데 “어머니가 저희 집에 있는 셀프 치아 미백 주사기를 발견하시고는 오해하셔서 사색이 됐다”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리얼 시험카메라 독사과’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5월 5주차 ‘비드라마 검색이슈 키워드 톱10’에서는 5위를 기록, 방송 2주 만에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리얼 실험카메라 독사과’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며, 쿠팡플레이에서 독점으로 동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2 17:42
연예

선미, 금발 브릿지 앞머리도 OK···남다른 소화력

가수 선미가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선미는 29일 자신의 SNS에 웃음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선미는 휴대폰 앱을 이용해 금발 브릿지 앞머리를 생성한 모습이다. 매혹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선미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가짜 앞머리도 잘 어울려", "예쁘다", "이것도 소화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미는 지난달 29일 신곡 '보라빛 밤 (pporappippam)'을 발매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30 15:02
연예

박형식 "할 말은 다하지만 선을 넘지는 않아"

배우 박형식이 멋진 스타일링을 소화했다.박형식은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 5월 호 커버 모델로 나서 '형식적인 오후'라는 컨셉트로 한옥 카페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이달 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극 '슈츠' 촬영에 한창인 박형식은 극중 비상한 기억력을 지닌 가짜 신입 변호사 고연우를 맡았다.박형식은 "처음 출연 제안을 받을 때 이런 전문적인 역할은 아직 내가 할 때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원작이 몰입도가 높은 매력적인 스토리라 마음이 갔다"며, "내가 맡은 배역의 양면성을 한국식으로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하며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장동건과 브로맨스는 "시니컬하지만 위트가 있을 것"이라 답해 찰떡 호흡을 기대케 했다. "'화랑'때는 다들 또래 배우라 비글미가 가득했다. 다 같이 뭉쳐 다니고 한 명이 어딘가로 가면 왈왈대며 쫓아가기 바빴다면 '슈츠'에서는 쿨한 웃음이 가득한 어른 남자 느낌이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박형식과 장동건의 슈트핏 관전 포인트로 캐주얼과 클래식함을 꼽았다. "나는 수트에 스니커즈를 신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지만 선배님은 클래식하게 입는다. 둘이 한 프레임에 잡혔을 때 서로의 캐릭터가 확연히 느껴진다. 이것이 우리 드라마가 보여주고 싶은 메시지"라 덧붙였다.극 중 고연우와 인간 박형식의 공통점도 언급했다. "나도 할 말은 다 하고 산다. 하지만 선을 넘지는 않는다. 말하는 방법과 표현이 중요하지 자기 할 말을 한다고 해서 잘 못 된 게 아니지 않냐"며 똑 부러진 대답을 내놨다.데뷔 후 처음으로 짧은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는 박형식은 어색한 듯 머리를 매만졌다. "짧은 머리는 나 스스로에게도 도전이다. 내 감정이나 생각이 표출되는 게 부끄러워 항상 앞머리로 얼굴을 반쯤 가려 다녔다"며, "막상 다 드러내니 편안한 느낌이다. 성격도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앳스타일 매거진 5월호에서는 박형식의 화보와 더불어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4.17 08:57
연예

[JTBC 하이라이트] 김새론과 염정아의 본격적인 대립! '마녀보감' 外

▶마녀보감 (24일 오후 8시 30분)드디어 궁으로 들어간 김새론(서리)과 염정아(홍주)의 본격적인 대립이 펼쳐진다. 김새론은 장희진(대비 심씨)의 비호를 받아 염정아에게 순회세자의 영혼이 든 도자기 단지를 빼앗는다. 그리고 쌍둥이인 순회세자의 넋을 염정아에게서 구하기 위해 천도제를 지내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염정아는 이미 가짜 도자기 단지를 준비해 뒀던 상황. 천도제를 지내는 김새론과 장희진을 바라보며 비웃는다. ▶반달친구 (25일 오후 9시 40분)만능 재주꾼 송민호와 이승훈이 미용 실력을 공개한다. 헤어디자이너 태양이 1:1 미용 수업을 위해 반달랜드에 방문, 위너에게 '머리 땋기' '앞머리 커트'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 연출법을 가르친다. 수업이 시작되기 전부터 송민호는 "여자아이들의 머리를 땋을 줄 안다"라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실제 수업에서도 송민호는 처음 해보는 헤어스타일 연출법을 척척해내며 수준급의 솜씨를 뽐낸다. 이런 송민호의 손놀림에 태양은 "지금 집에 가도 되겠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2016.06.24 10:00
연예

[남희석의 아무거나2] 고데기 폭발 사고

주말에 아내가 교회에 가기 위해 준비를 한다. 화장은 최장 4분을 넘기지 않는다. 아내의 머리카락은 그날의 습도를 알 수 있는 곱슬머리이다. 반곱슬 여성님들의 특징은 화장보다 앞머리 펴는데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산다는 것이다. 뭐 그래봐야 5분을 넘기지 않는 앞머리 펴기다. 그래서 아내는 다른 것은 돈을 아껴도 머리 펴는 고데기는 두 세 개를 갖고 있다. 새로운 제품을 사도 역시 손에 익은 것을 쓰게 되는지라 9년 가까이 쓰던 제품을 더 즐겨 사용한다. 근데 갑자기 아내의 고데기가 얼굴 옆에서 큰 섬광과 연기가 나며 펑하고 폭발을 한 것이다. 너무 놀라 가족 모두 당황하는데 정작 아내는 침착하다. 역시 남의 생니를 뽑는 여자답게 말이다.ㅎ 급히 화장실로 가서 찬물로 씻어보니 화상이 제법 크다. 피부는 까맣게 그을려 있었다. 그걸 본 울 엄니. “주님이 도왔다! 눈에 안 튀다니!!” ㅎㅎ 엄니 중요한 것이 그게 아니잖유. 암튼 다음 날 업체에 침착하게 전화해서 매직기가 터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친절하게 치료비를 보내드릴 것이라고 말했고 나를 밝히고 사진을 보내자 위로를 하며 신제품을 하나 보내주겠다고 했다. 아~이런 것이구나 싶었다. 많은 이들이 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 되었는데 업체의 반응에 분노하며 인터넷에 글 올리는 것이 왜 그럴까 싶었는데 이래서 그런거구나. 100% 안전하고 말끔하면 좋겠지만 무엇이건 불량이 있고 오래 사용하다 보면 여러 가지 고장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같고 보상금을 바라는 마음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일단 소비자에게 대응하는 방법이 잘못되어 있구나 싶었다. 이번 경우에 상담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진료를 하고 진료비 영수증을 청구하면 되는 것이고 만약 치료가 길어지면 담당 보험으로 처리가 된다는 것이다. 사람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것을 여러 업체도 알아야 할 것이다. 요즘처럼 SNS가 발달한 시대에 안일한 대처는 자칫 일이 켜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 생각은 이렇다. 만약 제품의 문제가 발생한 것을 알게 된 업체는 일단 피해를 입은 소비자에게 직접 찾아와 사과를 해야 하고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리콜 조치나 소비자에게 주의를 할 것을 알려야 한다. 전기압력밥솥, 세탁기 폭발, 노트북 배터리 폭발의 경우를 보면 사고 발생 시 어떤 조치를 취하는가가 기업 경영의 수준차이가 보인다. 안전에 관련된 문제를 두고 이러니저러니 쓸데없는 변명을 늘어놓다 보면 오히려 소비자에게 불신만 쌓이게 된다. 전자 제품의 경우 몇 년간 사용하시다 보면 사용 환경에 따라 위험하다는 것을 올바로 고시하는 것은 어떨까. 그것을 사용 설명서에 개미똥구멍 만하게 어느 부분에 슬쩍 써 넣어 나중에 소비자에게 재판 할 때 유리하게 써 먹으려 하지 말고 진정 소비자를 위한 고지를 하는 것이 옳다. 사실 이번 인터넷을 달군 ‘남희석 아내 고데기 폭발 사고’는 이 업체뿐이 아니라 이런 경험을 한 많은 이들의 글이 인터넷에 있었다. 그러나 그냥 어영부영 지나간 작은 외침 밖에 안된 것 같다. 이번 나의 행동이(트위터에 알린) 어느 회사 하나 엿 먹으라고 한 행동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오히려 신뢰를 쌓는 기회로 삼기를 간절히 바란다. 혹시 보상 하실 마음이 있다면 한강성심병원에 어려운 환경에서 화상을 입은 어린이에게 기부하시길^^. 어짜피 계속 그 회사 제품을 쓸 아내라서 말이다.^^ P.S-혹시라도 식품이나 전자제품 불량을 가짜로 만들어 기업 협박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안 생기길. 그거 징역 감ㅎㅎ 2012.08.28 11:2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