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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 “내가 많이 좋아해” 드디어 연인 됐다…10.2%

‘킹더랜드’ 이준호와 임윤아가 진정한 연인이 됐다.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9회에서는 구원(이준호)과 천사랑(임윤아)이 달가운 인연을 넘어 진심을 나눈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은 수도권 11.2%, 전국 10.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분당 최고 13.1%까지 치솟았다.구원과 천사랑은 떨리는 첫 입맞춤 끝에 자신의 감정을 확신하고 자연스럽게 다음을 기약하며 묘한 여운을 즐겼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보낸 밤이 지난 후 아침을 맞이한 구원과 천사랑은 남들의 눈을 피해 소소하게 장난을 치며 둘만의 시간을 만끽했다.구원은 천사랑이 보고 싶은 마음에 급기야 킹더랜드에 출근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구원의 의도와 달리 천사랑을 포함한 킹더랜드 직원들은 가시방석이나 다름없었고 결국 천사랑이 구원에게 일하는 시간이니 돌아가달라는 말까지 하게 됐다. 구원은 함께 있기를 원하는 자신의 속도 모르고 자꾸만 가라고 하는 천사랑의 말이 서운하게만 느껴졌다.천사랑은 잔뜩 토라진 구원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애썼다. 용기를 내 먼저 다가갔지만 놀란 구원이 천사랑을 뿌리치면서 분위기가 급속도로 굳어버렸다. 당황한 구원이 해명을 하려 했지만 천사랑이 먼저 자리를 비우면서 연애 초보의 앞날에 첫 위기가 닥쳤다.구원은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으라는 천사랑의 할머니 차순희(김영옥)의 조언대로 천사랑과 진솔한 대화로 의견 차이를 극복했다. 구원은 혼자서만 보고 싶고 좋아하는 건가 싶어 괜한 투정을 부렸던 것을 반성했고 천사랑은 뾰족하게 말해서 미안하다며 진심 어린 사과로 마음을 녹였다. 이어 구원은 “내가 정말 많이 좋아해. 내 마음 받아줄래?”라며 처음으로 속마음을 고백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감돌았다.한편, 구원은 우연히 천사랑의 친구 오평화(고원희), 강다을(김가은)을 만나 킹그룹 직원들의 고충에 대해 들었다. 일한 만큼 정당한 대우를 원한다는 삼총사의 말은 구원을 또 한 번 각성하게 했다. 이에 구원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 삼총사에게 깜짝 인센티브 여행을 제공했다.인센티브 여행의 출국을 앞두고 잔뜩 들뜬 구원과 삼총사 앞에 나타난 것은 초대하지 않은 손님 노상식(안세하)이었다. 오평화와 강다을은 구원을 ‘노과장’으로 굳게 믿고 있기에 진짜 노상식의 등장은 엄청난 후폭풍을 예상케 했다. 급기야 구원은 노상식을 ‘유상식 부장’으로 소개하며 기지를 발휘했고 눈치 빠른 노상식과 천사랑의 어시스트로 오평화와 강다을을 감쪽같이 속였다.예상치 못한 변수에 당황한 구원과 달리 노상식은 ‘으쌰으쌰’라는 여행 테마로 출국 전부터 친구들의 흥을 한껏 끌어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구원과 천사랑, 그리고 친구들의 여행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텐션 폭발한 다섯 인물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한편 ‘킹더랜드’ 10회는 1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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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이종석 천재사기꾼으로 각성...먹이사슬 최강자 됐다

이종석이 구천 교도소의 먹이사슬 최강자가 됐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3회에서는 평범한 변호사 박창호가 사방에서 쏟아지는 죽음의 손길에 맞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암흑세계의 제왕 ‘빅마우스’(Big Mouse)로 각성했다. 죽음으로써 결백을 증명하려던 모든 계획을 실패하고 독방에 갇힌 박창호는 자신을 빅마우스로 만든 이가 누구일지 고민하며 혼란에 빠졌다. 그 사이 교도소장 박윤갑(정재성 분)은 박창호를 이용해 자신의 주머니를 채울 묘안을 떠올렸고 구천 병원 살인사건의 용의자들은 사람까지 고용하며 그를 죽이려 했다. 생과 사의 기로를 오가던 박창호는 가족의 목숨을 담보로 돈을 요구하는 박윤갑의 협박을 듣고 아내를 지키기 위해서는 빅마우스 행세라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내가 진짜 빅마우스라고”라며 거짓말을 시작한 박창호는 점차 눈빛에 살기를 띄웠다. 그리고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최하위 계급의 죄수들을 선동해 박윤갑의 기선제압에 성공, 마침내 박창호는 구천 교도소 먹이사슬의 맨 꼭대기에 올랐다. 교도소 안 박창호가 가족을 지키고자 진짜 빅마우스가 돼가는 사이 교도소 밖에서는 고미호(임윤아 분)가 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사건의 중심인 구천 병원에 이직한 그는 7층 암 병동 환자들에게만 심폐 소생술 금지를 조건으로 막대한 위로금을 지급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수상함을 느낀 고미호는 죽은 서재용(박훈 분) 교수의 논문이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고 짐작, 둘 사이의 연결고리를 파헤치기 위해 애썼다. 이어 변호사 접견을 가장해 교도소 안에 있는 박창호와 마주했다. 수감된 내내 죽음의 위협에 시달리던 박창호는 모질게 아내를 밀어냈지만 고미호는 “그럼 나도 너 따라서 죽을 거야”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눈물로 가득했던 짧은 재회를 마친 박창호는 가족을 위해 반드시 살아남아 자신의 인생을 시궁창으로 밀어 넣은 그들을 찾아내겠다고 결심했다. “이제부터 내가 진짜 빅마우스다”는 선언과 함께 얼굴을 바꾼 박창호는 점차 자신의 세력을 확장해갔다. 이를 지켜보던 살인사건의 용의자들은 박창호의 입을 막기 위한 설계도를 짰고 대가를 받은 교도소장 박윤갑의 묵인하에 박창호는 다시금 위기를 마주했다. 그런가 하면 죽은 서재용의 미발표 논문을 찾아다니다 병원장 현주희(옥자연 분)의 눈 밖에 난 고미호는 ‘남편을 살려달라’는 7층 병동 보호자의 말에 더 큰 의문을 품었다. 과연 7층 암 병동과 미발표 논문은 어떤 매개로 이어져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되는 상황. 사건의 진상을 감추려는 시도는 교도소 내부에서도 이어졌다. 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는 박창호를 노린 용의자들의 공격이 시작된 것. 줄곧 그의 목숨을 위협하던 재소자들 뿐만 아니라 박창호의 편이 된 것 같았던 사이코패스 사형수 탁광연(유태주 분)까지 변심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처럼 사방에서 목숨을 위협받고 있는 박창호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자신을 빅마우스로 만든 사람을 찾을 수 있을지 그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 이종석, 임윤아의 사투는 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4회에서 계속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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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황정민X임윤아, 정면돌파 후폭풍…손병호 의뭉 행보

'허쉬' 황정민, 임윤아의 변화가 매일한국에 파란을 일으킨다. JTBC 금토극 '허쉬' 측은 7회 방송을 앞둔 7일 예기치 못한 후폭풍을 맞은 황정민(한준혁)과 임윤아(이지수)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뜨겁게 정면돌파!'를 외치던 패기는 오간 데 없는 두 사람의 동공지진과 함께 편집국장 손병호(나성원)의 깜짝 등장도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황정민과 임윤아는 오랜 악연의 매듭을 풀고 '진짜 기자'가 되리라는 각오를 다졌다. 어느새 서로에게 성장과 각성의 자극제가 되어주고 있는 두 사람의 다짐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인턴 경수진(오수연)을 기리는 SNS 추모 페이지에서 시작된 '나는 대한민국 언론을 믿지 않기로 했다'라는 문구는 임윤아의 취중 포스팅을 통해 매일한국 사옥까지 가득 메우며 새로운 물결을 일으켰다. '격변'을 맞은 황정민과 임윤아, 매일한국의 앞날에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황정민과 임윤아의 눈치싸움이 흥미를 유발한다. 매일한국을 넘어 대한민국을 흔들며 파장을 불러온 두 사람. 매일한국을 저격한 주동자(?)가 된 이들의 눈빛이 불안과 초조함으로 흔들린다. 어제는 공범이었지만 오늘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황정민과 임윤아, 오직 두 사람만이 아는 지난밤의 비밀이 밝혀질 것인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진 사진에 담긴 편집국장 손병호의 미소도 의미심장하다. 인턴 경수진의 자살에 타격을 입은 것도 잠시, 발 빠른 공식 입장으로 들끓는 여론을 잠재운 손병호. 하지만 하룻밤 사이에 "나도 대한민국 언론을 믿지 않겠다"는 무언의 외침들이 쏟아지며 매일한국은 또 한 차례의 위기를 맞았다. 그 출발점이 매일한국 내부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임윤아에게 의문의 봉투를 건네는 그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손병호의 미소에 가려진 본심은 무엇인지, 황정민과 임윤아의 당혹스러운 표정이 공감을 자아낸다. 내일(8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허쉬' 7회에는 황정민과 탐사보도 팀 'H.U.S.H'가 고의원 비리에 관한 오보 기사의 후속 취재를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다. 매일한국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조종하는 손병호의 꿍꿍이도 의구심을 더한다. '허쉬' 제작진은 "황정민과 임윤아의 정면돌파 선언이 매일한국에 예기치 못한 후폭풍을 불러온다. 매일한국의 안위와 이익을 위해 한 치 앞에서 레이더망을 가동하는 손병호의 의뭉스러운 행보를 주목해 달라. 예측 불가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키이스트, JTBC스튜디오 2021.01.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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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황정민 각성-임윤아 성장할 'H.U.S.H' 완전체 출격

황정민의 탐사보도 팀 'H.U.S.H'가 드디어 출격한다. JTBC 금토극 '허쉬'가 황정민(한준혁)의 각성, 임윤아(이지수)의 성장과 함께 전환점을 맞았다. 황정민과 임윤아는 인턴 경수진(오수연)의 죽음을 통해 언론사 매일한국의 민낯과 부조리한 현실을 뼈아프게 직시했다. 황정민은 세상 모든 미숙이들을 위해 공정한 기회와 대가를 지키겠다고 다짐하며 'H.U.S.H' 팀을 결성했다. 그런 가운데 24일 황정민과 임윤아를 비롯해 김원해(정세준), 이승준(김기하), 유선(양윤경), 정준원(최경우)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5회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선물처럼 깜짝 공개된 단체 포스터는 잔뼈 굵은 베테랑 기자 황정민, 유선, 김원해 이승준, 열정과 패기로 뭉친 신입 기자 임윤아, 정준원(최경우)의 활약을 예고한다. 황정민의 환한 미소는 '기레기' 생활을 청산하고, '한기자' 소리 듣던 시절로 돌아가겠다는 그의 다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임윤아의 반짝이는 눈빛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밥은 펜보다 강하다"고 외치던 극한 인턴에서, 아픔을 딛고 기자로 한 발 성장할 그의 변신이 기다려진다. 황정민을 위해서라면 무조건 '콜!'을 외쳐주는 든든한 지원군 김원해, 황정민의 변화에 자신도 덩달아 열정의 불씨를 당기게 된 이승준, 황정민의 영원한 멘토이자 뼈 때리는 조언자 유선까지 베테랑 군단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유쾌한 에너지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열혈 직진 모드로 진실을 파헤쳐갈 사회부 막내 정준원까지 'H.U.S.H' 팀의 출격에 주목된다. '허쉬'는 회를 거듭할수록 그 의미와 진가를 발휘 중이다.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는 세대와 성별, 직업과 직종을 불문하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생존과 양심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기자들의 고뇌와 성찰은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황정민의 각성으로 매일한국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운데, 내일(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5회에는 H.U.S.H 팀의 출격과 함께 황정민과 임윤아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제작진은 "황정민이 이끄는 탐사보도 팀의 탄생은 극 전개의 첫 번째 전환점이 될 것이다. 밥벌이를 넘어 세상 모든 미숙이들을 위해 공정한 세상을 꿈꾸며 달려갈 이들의 의미 있는 첫걸음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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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황정민 각성과 함께 본격 시작될 '허쉬'

JTBC 금토극 '허쉬'가 공정한 기회, 공정한 대가, 세상 모든 미숙이들을 위한 황정민의 각성과 진심을 담아내며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눈과 귀를 닫고 살았던 지난 6년의 세월을 정리하고 정의로운 기자로의 변환점을 맞았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황정민(한준혁)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임윤아(이지수)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기자로서 사명감보다는 가족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참고 또 참는 모습이었다. 생존과 양심 그 딜레마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부딪히고 흔들리는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다이내믹하게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인턴기자 경수진(오수연)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황정민의 삶이 달라졌다. 막중한 죄책감을 느꼈던 그는 그녀와 관련된 기사로 조회수를 높이며 장사를 하는 회사에 환멸을 느꼈다. 언론사지만 언론사로서의 역할을 못하는 모습에 격분, 변화를 다짐했다. '기레기'라고 욕을 먹으면서도 주인이 하라는 대로 하니 마음은 편했지만 이젠 그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느낀 것. 기자로서 사명감을 떠올리며 처음 입사했던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그저 경수진의 죽음에 애통해 각성하고자 한 것은 아니다. 이 세상에서 완숙이, 반숙이 되지 못한 미숙이들을 위함이었다. 노력을 쏟아도 노력의 대가를 인정받지 못하고 외면당하는 이들을 위한 기회의 의미였다. 혼자가 아니었다. 기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뭐라도 하자"는 선배 유선(양윤경)·김원해(정세준)·이승준(김기하)이 그의 곁에 있었다. 이들이 뭉친 탐사보도의 시작을 알리며 '허쉬'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보다 정확하게 담아낼 준비를 마쳤다. 진실에 대한 침묵을 강요하는 세상에 대한 반어법적인 표현이자 팍팍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울지 마라'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어렵게 살아가는 중년 가장을 달래주는 중의적인 의미를 모두 포함한 '허쉬'. "뭘 바꾸자는 게 아니라 우리라도 지키자"고 외치는 황정민이 '허쉬'가 적힌 명함을 꺼내 들고 "쉿"이라고 외치는 4회 엔딩은 그래서 더 진한 여운을 남겼다. 영웅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약자들의 외침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안기기에 충분했다. 이 같은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턴기자 임윤아와의 시너지 역시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허쉬'는 첫 방송 전 많은 사람들이 봤을 때 일명 '기레기'들을 정당화하는 이야기처럼 비치는 것 같아 그 부분이 좀 불편한 지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인턴기자가 죽고 각성해가는 황정민의 변화 지점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기대를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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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허쉬' 황정민, 6년만 각성이 기대되는 이유

"공정한 기회, 공정한 대가, 세상 모든 미숙이들을 위해!" '허쉬' 황정민이 6년 만에 각성했다. 회사를 위해, 보다 편한 삶을 위해 귀를 닫고 살았던 것에서 벗어나 경수진의 죽음 이후 진짜 기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귀를 열고 취재 열정을 뿜어냈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극 '허쉬' 4회에는 황정민(한준혁)이 기억 속에 묻어뒀던 취재수첩을 다시금 꺼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그의 달라진 모습을 암시하는 대목이었다. 앞서 회사 온라인 팀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경수진(오수연) 관련 기사들로 조회수를 높이며 장사를 하는 모습을 보이자 황정민은 극도로 분노했다. "이게 말이 되는 거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반발했다. 이승준(김기하)과 단둘이 마주한 황정민은 그동안 '기레기'라고 욕을 먹으면서도 그냥 주인이 하라는 대로 하니 마음이 편해 생각이라는 걸 안 하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젠 이렇게 살면 안 된다고 각성, 매일한국에 처음 입사했을 때 마음을 되새겼다. 기자로서 사명감을 떠올리며 이번엔 다른 행보를 보이겠다고 결심했다. 선배 유선(양윤경) 김원해(정세준) 이승준은 황정민의 이 같은 모습에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인턴 임윤아(이지수)의 말이 맞다며 가족들을 먼저 생각하라고 설득했다. 이렇게 살 거면 죽은 사람처럼 살던 그 전이 낫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실망감을 느낀 황정민.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선배들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고 선배들은 황정민의 뜻에 공감을 표했다. 지금이라도 껍질을 깨고 차근차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겠다는 뜻에 동참해주기로 한 것. "뭐라도 하자"며 세상 모든 미숙이들이 공정한 대가를 받을 때까지 조지겠다고 의기투합했다. 황정민이 눈과 귀를 열고 참 기자 정신으로 뛰어드는 모습이 암시돼 기대감을 높였다. 열정적 기자로 거듭나 유선, 김원해, 이승준과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인턴 임윤아는 그런 황정민의 모습을 보고 6년 전 오해를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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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황정민X임윤아, 평범한 월급쟁이 기자 변신..티저 공개

‘허쉬’ 황정민, 임윤아가 평범한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로 공감 저격에 나선다. ‘경우의 수’ 후속으로 오는 12월 1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극 ‘허쉬’ 측은 30일 절로 ‘입틀막’을 유발하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누군가를 향해 ‘쉿!’하고 시그널을 보내는 황정민, 임윤아의 알쏭달쏭한 미소가 호기심을 자극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베일을 벗은 1차 티저 영상은 대사 한마디 없이 ‘허쉬’를 제대로 각인시킨다. 무언의 경고를 날리는 한준혁(황정민)의 능청스러운 모습을 시작으로, 신문사 안팎에 울려 퍼지는 크고 작은 목소리와 함께 매일한국 기자들이 등장한다. 입술 위로 손가락을 올린 채 ‘쉿!’ 퍼레이드를 펼치는 이들의 모습은 입은 닫고 귀는 열게 만드는 마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열정 만렙’ 이지수(임윤아)와 인턴 기자들의 패기 돋는 인사에 촐랑 맞은 ‘쉿’을 날리는 엄성한(박호산) 부장부터 잔소리 폭격 상사의 입을 틀어막는 양윤경(유선) 차장의 화끈한 ‘쉿’까지, 할 말 많은 매일한국 패밀리들의 ‘쉿!’이 모여 경쾌한 비트를 완성한다. 드라마 타이틀 ‘허쉬’의 사전적 의미인 ‘쉿, 조용히 해’라는 문구에 이어진 황정민, 임윤아의 의미심장한 미소는 이들이 들려줄 직장인 기자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 한 컷의 짧은 등장만으로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는 배우들의 시너지가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 기자들, 생존과 양심 그 딜레마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부딪히고 흔들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다이내믹하게 풀어낸다. 무엇보다 ‘올타임 레전드’ 배우 황정민과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임윤아의 만남에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서로에게 성장과 각성의 자극제가 되어주는 한준혁, 이지수를 완성할 두 배우의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손병호, 김원해, 박호산, 이승준, 유선부터 김재철, 경수진, 정준원까지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웃음과 공감, 리얼리티를 책임진다. ‘허쉬’는 ‘경우의 수’ 후속으로 오는 12월 1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3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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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무죄 입증해야" '착하게살자', 변호사 접견→반전 재판장까지

무죄를 입증해야 교도소에서 나갈 수 있다. 변호사 접견부터 범죄 혐의에서 벗어나기 위한 재판장까지 한층 더 리얼하고 치열해졌다. 26일 방송된 JTBC '착하게 살자' 2회에는 변호사 접견을 앞두고 JBJ 권현빈이 교도소에 수감된 이유가 밝혀졌다. 죄목은 중상해죄. 사람의 신체를 상해하여 생명을 위협한 죄였다. 석화 알레르기가 있어 못 먹는다고 밝힌 김상균에 굴이 들어간 전을 먹인 것. 굴이 석화란 사실을 알지 못해 이러한 실수를 저질렀다. 변호인 임윤선과 접견한 권현빈. 너무도 순수한 뇌에 변호인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권현빈은 "음식 재료들을 봤을 때 모르는 음식 재료가 있었으면 물어봤을 텐데 너무 봐도 굴이었다. 근데 나중에 보니 석화가 굴이라고 하더라. 너무 어이가 없었다. 21년 동안 살면서 석화구이라고 하면 숯불구이처럼 돌에다 굽는 그런 걸 연상했다. 평소 굴을 너무 좋아하는데 몰랐다"고 토로했다. 순수한 권현빈의 모습에 임윤선은 상식부족 전략을 법정에서 내세우자고 설득했다. 배우 김보성이 가장 먼저 눈물을 보였다. 반성문을 쓴 후 잠에 들기 전 착잡한 상황. 김보성이 갑자기 말을 하던 중 눈물을 떨궜다. 동생들을 눈물로 힐링시키려 했던 김보성의 눈시울이 뜨겁게 만든 건 다름 아닌 그리운 가족이었다.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고 함께하면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족을 떠올릴수록 가득해지는 그리움이 눈물을 흘리게 했다. 다음 날 재판장에 입성했다. 꼭 무죄를 입증해야 했다. 운명을 가를 재판이었다. 산림실화죄 공범 김진우와 유병재가 등장했다. 진술 고지서를 안내한 후 고의로 방화를 했다고 기소를 한 검사에 맞서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쳤다. 문제의 깡통은 한 개였고 그 깡통의 주인에서 벗어나야 했다. 팽팽한 공방이었다. 사건의 심각성을 말해주는 산불. 증인 허경환은 김진우의 편에, 다른 외국인 증인은 "허경환의 말은 모두 거짓말"이라면서 유병재의 편을 들었다. 점점 격해졌다. 검사는 "평소에 가볍게 지나쳤던 행동들이 큰 재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진우와 유병재는 각각 준비한 반성문을 낭독했다. 김진우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쪽으로, 유병재는 김진우의 불씨를 막지 못한 점을 강조하며 눈물을 흘렸다. 재판부가 결론을 내리려던 순간 다른 파란 깡통이 증거로 모습을 드러냈다. 결국, 두 개의 깡통 모두 문제였던 것. 유병재에게 위기가 닥쳤음을 짐작케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1.2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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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男배우 파티" 오늘(25일) 개최 '대종상' 신뢰 회복할까

첫번째 목표도, 두번째 목표도 '신뢰도 회복'이다.제54회 대종상영화제가 25일 오후6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 날 행사는 신현준·스테파니 리(본명 이정아)의 사회로 최우수작품상·감독상·남녀주연상 등 총 18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대종상영화제는 지난 2년간 참석상 논란·대리수상 남발 등 공정성 부분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며 '대충상'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결국 감독·배우들이 보이콧을 추진하면서 매해 '불참 파문'으로 홍역을 치러야 했다.이에 따라 대종상영화제 측도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했고 올해 새로운 조직, 심사방식, 진행방향 등에 대해 '리부트'를 선언, '명예회복 리부트'라는 타이틀을 걸고 이미지 회복과 분위기 쇄신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울였다.이 같은 노력은 배우들의 인식도 바꿨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예년과 비교해 후보들의 참석률에서부터 다른 모양새를 띌 전망이다. 여배우들의 불참률은 여전히 높은 가운데, 남배우들은 대거 참석을 확정지었기 때문.남우주연상 후보 한석규·이제훈은 영화 촬영과 해외영화제 참석 등을 이유로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지만, 송강호·설경구·조인성은 일찌감치 참석을 결정했다.남우조연상 후보 참석률은 더 좋다. '박열' 김인우, '불한당' 김희원, '더 킹' 배성우, '판도라' 정진영까지 사실상 100%의 참석률을 자랑한다. 해당 배우들은 소속사 측을 통해 "수상이 아닌 참석에 의의를 두겠다"는 뜻을 전했다.신인남우상 후보 '청년경찰' 박서준과 '재심' 민진웅도 선배들과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그 외 막판까지 스케줄 조율을 논의한 배우들도 현장에 속속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기대를 높인다.참석률을 어느 정도 높였으니 남은 것은 공정한 수상 결과다. 이를 위해 대종상영화제 측은 심사의 공정성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문화예술계 및 학계의 추천 인사 32명으로 예비심사위원회(위원장 배장수, 전 영화평론가협회장)를 구성하는 노력을 기울였다.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 김구회 조직위원장은 앞서 "영화를 사랑하는 국민들과 영화인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그들만의 축제'라는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국민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히기도 했다.반세기 넘게 이어 온 역사를 지켜내고 위상을 다시금 되찾을 수 있을지 올해 영화제의 과정과 수상결과에 영화계 안 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54회 대종상영화제는 TV조선에서 생중계 된다.다음은 제54회 대종상영화제 후보▲최우수작품상: '더 킹', '박열',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택시운전사', '판도라'▲감독상: 박정우('판도라'), 변성현('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이준익('박열'), 장훈('택시운전사'), 한재림('더 킹')▲남우주연상: 설경구('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송강호('택시운전사'), 이제훈('박열'), 조인성('더 킹'), 한석규('프리즌')▲여우주연상: 공효진('미씽- 사라진 여자'), 김옥빈('악녀'), 염정아('장산범'), 천우희('어느날'), 최희서('박열')▲남우조연상: 곽도원('특별시민'), 김인우('박열'), 김희원('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배성우('더 킹'), 정진영('판도라')▲여우조연상: 고(故) 김영애('판도라'), 김소진('더 킹'), 김해숙('재심'), 문소리('특별시민'), 전혜진('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신인남우상: 김준한('박열'), 박서준('청년경찰'), 민진웅('재심'), 변요한('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최민호('두 남자')▲신인여우상: 신은수('가려진 시간'), 오예설('지렁이'), 이수경('용순'), 임윤아('공조'), 최희서('박열')▲시나리오상 : '가려진 시간', '더 킹', '미씽-사라진 여자', '박열', '택시운전사'▲신인감독상: 김주환('청년경찰'), 나현('프리즌'), 신준('용순'), 엄태화('가려진 시간'), 양경모('원라인')▲기술상- '더킹', '악녀', '택시운전사', '판도라', '프리즌'▲기획상: '더 킹', '박열', '재심', '택시운전사', '판도라'▲미술상: '대립군', '더 킹', '박열', '택시운전사', '판도라'▲음악상: '가려진 시간', '더 킹', '박열', '싱글라이더', '택시운전사'▲의상상: '대립군', '더 킹', '박열', '임금님의 사건수첩', '택시운전사'▲조명상: '더 킹',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악녀', '판도라', '프리즌'▲촬영상: '더 킹',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악녀', '택시운전사', '판도라'▲편집상: '더 킹',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악녀', '택시운전사', '판도라'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10.2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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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왕사' 임시완, 임윤아 위해 자신도 버려…♥의 힘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이 자신의 모든 걸 걸고 임윤아를 지키기 위해, 그 마음을 잡기 위해 헌신의 노력을 보였다. 하지만 그럴수록 한 걸음 더 멀어져갔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극 '왕은 사랑한다'에는 오민석(송인)에게 납치된 임윤아(은산)를 구출하기 위해 임시완(왕원)과 홍종현(왕린)이 앞다투어 뛰어든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임시완을 폐위시키기 위한 함정이었다. 이성을 잃고 임시완을 분노케 해 정보석(충렬왕)과의 사이를 벌리고 아들에 위협을 느껴 세자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만들기 위한 계략이었던 것. 임시완은 임윤아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었다. 너무나 커져 막을 길이 없었다. 결국, 정보석에게 반기를 들었다. 임윤아가 기지를 발휘해 도망쳤고 무사히 위험에서 빠져나왔다. 그러나 안심이 되지 않았다. 폐위 위기에 처한 임시완은 "너에게 날 죽일 수 있는 권한을 줬으니 이 정도는 정해달라. 세자 자리 그냥 내줘버릴까. 너하고 이렇게 놀면서 살까. 이거 물어보려고 왔다"고 고백했다. 임윤아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세자 저하가 흔들리는 것은 이 나라의 불행이다. 흔들리지 않게 도와드리라고 분부했다"고 선을 그었다. 박환희(왕단)가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임윤아가 그의 마음을 알았기에 밀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돌아온 임시완은 군대를 움직였고 정보석에 역공을 날렸다. 원으로 돌아갈 사관은 "잠시 옥좌를 내주고 세자 저하의 역량을 살펴라"라고 말했다. 그간 왕좌와 권력에 관심이 없던 임시완이 각성, 임윤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버리고 변화를 택하며 긴장감이 한층 높아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8.2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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