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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하트시그널4’ 측 “날짜 조작 의혹? 자막 실수..선물 PPL 아냐” 해명

‘하트시그널4’가 타임라인 조작 및 간접광고(PPL)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이하 ‘하트시그널4’) 제작진은 5일 일간스포츠에 “자막을 넣는 과정에서 일자 표기에서 착각이 있었고, 자막 실수로 월요일이 화요일로 표기됐다”며 “앞으로 출연자 감정선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플래시백에는 입주일차를 넣으려고 한다. 더욱 철저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또 “촬영 장소는 출연자 한겨레와 상의 후 협조를 받은 것이 맞지만 선물은 한겨레 본인의 의사로 직접 구매한 것”이라며 “해당 의혹은 민규, 지민 ‘마라탕 데이트’ 이후의 신을 ‘데이트 이전’이라고 했다는 것인데, 해당 장면의 타임라인은 마라탕 데이트 이전으로 당시 상황 및 출연자의 감정선과 맞다”고 말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하트시그널4’ 타임라인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출연자의 데이트 날짜와 촬영 날짜 등이 일치하지 않는 점을 근거로 들며 제작진이 의도적인 연출을 위해 날짜를 조작한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가 나왔다. 또 제작진은 핸드크림 등 간접광고 의혹에 대해선 “데이트 장소는 출연자가 직접 고민하고 결정하며 데이트와 선물 비용 역시 직접 지불한다”며 “다만 출연자가 원하는 장소 섭외가 어려운 경우 출연자와 협의 하에 장소 협조를 받는 경우가 간혹 있다. 데이트 장소는 대부분 출연자들이 아껴뒀던 장소이거나 고민 끝에 고른 곳이니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5 15:56
연예일반

방심위, MBC ‘놀면 뭐하니?’ 간접광고에 주의 처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방송통심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았다. 방심위는 지난달 26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진행, 지난해 12월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LG전자의 롤러블TV 간접광고를 진행한 것에 대해 법정 제재에 해당하는 주의 의결을 내렸다. 이 방송에서는 출연진이 롤러블 형태의 LG전자 TV를 보며 여러 차례 감탄을 표했다. MBC 측은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예능프로그램의 경우 출연자가 하는 말을 정해놓지 않는다면서 “기본적인 사항은 전달하지만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표방하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출연자들이) 편하게 하게끔 한다. 사후에 편집과정에서 그것을 걷어내는 게 제작진의 몫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방심의 심의위원들은 “출연자들도 심의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야 한다”며 “간접광고만 잘라서 보면 완전히 TV 광고에서 나오는 것을 그대로 갖다 놓은 게 아닌가 의심하게 될 정도”라고 지적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5 15:08
연예

송중기 먹은 비빔밥에 중국어가…서경덕 "안타까운 결정"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최근 한국 드라마에 중국 기업의 비빔밥 제품이 간접광고(PPL)로 등장한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서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중국산 비빔밥'이 PPL로 등장했다"며 "드라마 제작비 충당을 위해 선택한 상황이겠지만, 요즘 같은 시기엔 정말로 안타까운 결정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중국은 김치, 한복, 판소리 등을 '자국의 문화'라고 어이없는 주장을 계속해서 펼치고 있다"며 "이번 PPL은 한국을 타켓팅한 것이라기 보다는, 한국 드라마의 전 세계 영향력을 통해 수많은 나라에 제품 홍보를 노린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어로 적힌 일회용 용기에 담긴 비빔밥이 자칫 해외 시청자들에게 중국 음식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14일 방송된 8화에서 나왔다. 주인공 송중기(빈센조 역)가 즉석 비빔밥을 먹는 장면이 그려졌는데, 제품 표면에는 중국어가 적혀 있었다. '한국식 비빔밥' 형태였지만, 이는 중국 기업 즈하이궈 제품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빈센조' 중국산 비빔밥 PPL에 불똥 튄 청정원 "협업 없었다" 이런 장면은 최근 중국의 김치공정 논란 이후 한중간 문화적 갈등이 고조된 상황과 맞물리면서 논란이 됐다. 특히 '여신강림' 등 한국의 인기 드라마에서 중국 PPL이 문제가 되는 사례가 계속되면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중국의 문화 왜곡에 문제를 제기해 온 서 교수는 최근 중국 네티즌의 메일이나 DM(다이렉트 메시지), 댓글에 시달린다고 토로한 바 있다. 서 교수는 "메일과 SNS 메시지로 입에 담기도 힘든 욕들로 엄청나게 공격을 받고 있다"며 "최근 K-POP과 K-드라마 등 한국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면서 아시아권 트렌드를 한국이 주도하는 양상이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위기감에서 비롯된 '비뚤어진 애국주의'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2021.03.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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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한고은, 진정성 通했다…진솔함으로 한층 더 가까이

배우 한고은이 예능과 드라마 쌍끌이에 나서고 있다.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을 통해 남편 신영수와 일상을 공개했다. 한고은은 "('동상이몽2')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도 자신이 가진 이미지가 산산조각 났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진정성 넘치는 솔직한 모습이 호감으로 작용하고 있다.올해로 결혼 3년 차, 4살 연하 남편과 신혼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 장난기 어린 모습이 짓궂게 담기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빠져들게 한다. 스페셜로 합류했던 한고은이 고정 자리를 꿰찼다. 이후 '동상이몽2'를 대표하는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시댁 식구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하거나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통해 거리낌없는 '인간 한고은'을 보여 주고 있다. '진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동상이몽2'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한고은·신영수 부부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PPL(간접광고) 요청이 쏟아지지만, 대부분 거절하고 있다. 진정성에 흠집이 갈 것을 염려해 보다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리얼 예능에서 솔직한 민낯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데 보다 집중하는 모습이다.예능에서 진솔함으로 시청자와 소통하고 있다면, 본업에선 걸크러시적인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수놓고 있다. MBN 수목극 '설렘주의보'로 연기에 복귀했다. 윤은혜(윤유정)의 소속사 대표 한재경 역을 소화 중이다. 연기 빼곤 철부지인 윤은혜 곁에서 친언니 같은 따뜻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자칫 불안할 수 있는 드라마의 중심을 잡으며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998년 데뷔, 올해로 데뷔 20년이 된 한고은. 결혼 이전에는 고급스러운 이미지 속에서 시원시원함으로 사랑받았다면, 결혼 이후엔 진솔함으로 대중의 지지를 얻고 있다. 그 진정성이 대중과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황소영 기자 2018.11.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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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무한도전' 순수한 웃음과 논란 사이의 '초심'

MBC '무한도전'이 7주 휴식기를 끝내고 돌아왔다. 거창한 특집이 아닌 소소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10년 전 안방극장에 순수한 웃음을 전달했던 그 모습 그대로였다는 호평이 있는 반면, PPL(간접광고)·사행성 게임 논란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1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대결 VS 하나마나' 특집으로 꾸며져 유재석·박명수·정준하·하하·양세형·광희가 팀을 나눠 게임을 즐겼다. 가장 먼저 PC방을 찾아 FPS(1인칭 슈팅 게임, First Person Shooting) 게임 '오버워치'에 승부욕을 불태웠다. PC방 문화와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포인트로 작용했다.다만 장시간 게임방송으로 PPL이 문제라는 주장이 나왔다. "12세 관람가인 '무한도전'에서 15세 미만 이용불가 등급인 오버워치가 과하게 등장했다"며 방송통신위원회 민원을 제기했다는 인증글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인형 뽑기 게임에서도 긍정적 반응과 부정적인 반응이 교차됐다. 최근 인형 뽑기 열풍이 불면서 '도박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 방송에서는 "4만원을 쓴 끝에 명수팀이 승리했다"는 것으로 결론이 났지만 청소년들의 큰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뽑기 게임이 지난해 청소년층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도박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10년 동안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대표 예능으로 자리잡으며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왔다. 방송을 통해 내는 모든 콘텐츠에 대중의 시선이 쏠려있는 만큼 엇갈린 반응이 나오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돌아온 제작진은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남자들이 매주 새로운 상황 속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도전기"라는 '무한도전'의 기획의도에 집중했다. 멤버들끼리 만들어냈던 순수한 웃음을 만들어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대중의 기대치는 이미 높았다. 시청률로 보자면 재정비 끝에 돌아왔다는 관심만큼 도달하지 못했다. 전국 기준 10.8%(닐슨코리아 발표)로 지난 1월 21일 재정비를 거치기 전 마지막 방송분 시청률(12.6%)보다 낮았다.광희의 군입대로 멤버 공백이 생긴 '무한도전'이 7주의 시간 동안 어떤 작전을 세웠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3.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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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8회까지 광고 수익만 30억원 ‘잭팟’

'쓰리데이즈'가 잭팟을 터뜨렸다.SBS 수목극 '쓰리데이즈'가 8회까지 광고가 완판된 것으로 확인됐다. 16부작으로 기획돼 지난주 반환점을 돈 '쓰리데이즈'는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가와 함께 광고까지 모두 판매하며 'SBS 수목극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70분 안팎의 드라마 경우 회당 30개 안팎의 광고를 붙일 수 있다. 이 광고가 완판되면 회당 4억원이 넘는 수익이 난다. 결과적으로 '쓰리데이즈'는 8회까지 30억원이 넘는 누적 광고 수익을 내며 SBS의 효자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광고 완판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장르물의 특성상 간접광고를 넣기가 힘듬에도 이뤄낸 성과. 여느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카페신 하나 없을 정도. 그만큼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광고주의 마음을 움직인 건 '콘텐츠의 힘'이라는 평가다.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장르적인 특성 때문에 광고 판매에 있어서 우려가 있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박유천·손현주·장현성·소이현 등 스타들에 기대감과 탄탄한 이야기를 돋보이는 콘텐츠가 결합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이런 요소들이 작용해 광고 판매에서도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쓰리데이즈'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4.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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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대’-‘응칠’, 방통심의위 경고·주의 조치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와 '응답하라 1997'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경고·주의 조치를 각각 받았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27일 전체회의를 통해 SBS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간접광고 대상이 아닌 상품에 광고효과를 준 것을 문제 삼았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 46조(광고효과의 제한) 제 2항을 위반한 것에 해당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97'는 고등학생인 주인공이 수능시험을 전후해 캔맥주를 마시는 장면, 교복을 입은 채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시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이에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 27조(품위유지) 제 1항과 제2항을 위반한 이유로 주의 조치를 취했다.외에도 SBS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는 진행자가 청취자에게 반말과 저속한 표현을 사용한 점에 대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51조(방송언어) 제 3항과 제 27조(품위유지) 제 1항과 제2항을 위반했다며 주의 조치를 결정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2.09.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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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종편 프로그램 사상 최초 ‘관계자 징계’

채널A '그 여자 그 남자'가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중 처음으로 '관계자 징계'를 받았다시사교양 프로그램 '그 여자 그 남자'는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36조(폭력묘사)와 44조(수용수준), 51조(방송언어)를 위반한 것을 이유로 방송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 및 경고 조치를 받았다.지난달 7일 방송된 '그 여자 그 남자'는 남편이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모습이나 폭언을 일삼는 장면 등을 여과없이 내보내 보는 이들의 눈쌀을 찌푸게 만들었다. 외에도 TV 조선 시트콤 '웰 컴 투 힐링타운'은 욕설을 연상 시키는 대사를 청소년 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최근 종영한 SBS 주말극 '신사의 품격'에는 상품 간접광고가 지나쳤다는 이유로 주의 조치가 내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심의규정을 위반한 프로그램에 대해 '경고' 혹은 '주의' 등의 제재를 하며 사안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 중지'나 '관계자 징계' 등을 내린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채널A 2012.08.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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