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건
연예

[인터뷰③]이화겸 "롤모델? 콤플렉스도 이겨낸 김혜수 선배님"

유영에서 이화겸(25)으로 활동명을 바꾼 후 첫 작품이었다. TV CHOSUN 주말극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 김송이 역으로 사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욕망을 향해 치밀하게 계산하며 움직이는 캐릭터였다. 거침없는 질주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만난 이화겸은 천진난만하고 웃음이 많았다. 허당기도 엿보였다. 호감 지수를 높이는 그녀의 매력에 빠졌다. 2012년 걸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 올해로 데뷔 9년 차가 됐다. 그럼에도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참여하는, 패기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사극의 매력은 무엇이었나. "꼭 해보고 싶었던 게 사극과 공포영화였다. 겨울이라 많이 춥긴 했지만 여름 사극이 아니라 감사했다. 말투나 어미 처리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공부를 하면서 사극과 친해진 느낌이다. 그리고 사극이 현대물보다 아름답더라. 이렇게 예쁘고 화려한 한복은 처음 입어봤는데 입을 때마다 감탄했다. 헤어스타일도 신기했다." -결말에 대한 만족감은. "사실 송이가 끝까지 나올 줄 몰랐다. 초반에 진세연(은보) 언니랑 대립하다가 후반부엔 약해질 수 있다고 들었는데, 끝까지 죽지 않고 살 수 있게 해 준 작가님께 감사하다. 마지막도 송이답게 끝난 것 같아서 만족한다. 송이가 또 다른 무언가를 준비하다 끝내거나 착해지는 결말은 바라지 않았다." -새해를 작품과 함께 맞아 더욱 좋았겠다. "1월 1일에 촬영한 건 처음이다. 정말 의미 있었다. 그날 스태프들이랑 인사하면서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새해를 함께 보내는 게 뜻깊었다." -2020년 목표는. "'간택'을 시작으로 2020년에 한 번 더 눈도장을 세게 찍을 수 있는 매력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또 달릴 준비가 되어 있다." -학업에도 열중하고 있다고 들었다. "곧 개강이다. 연기 공부를 하고 싶어 뒤늦게 입학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다. 특기자 전형보다 스스로에 대한 시험을 하고 싶어 일반전형으로 지원했다. 합격 소식을 접했을 때 연기를 할 자격이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시작했다. 18학번이다.(웃음) 동생들과 함께 열심히 연기에 대해 공부 중이다. 연기의 역사를 배운다. 또 연극적인 부분을 실제로 하면서 배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학교 생활은 재밌나.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추억을 쌓던 중 연습생 생활을 하고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러다 보니 학교 생활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늦게나마 해소할 수 있어 기쁘다. 이제 대학교 3학년이 된다." -요즘 가장 큰 고민은. "일단 수강신청 성공 여부가 중요하다.(인터뷰 당시 수강신청 전이었던 상황). 그래야 원하는 대로 공강을 사수할 수 있다. 멀리 봤을 땐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 다가가면 좋을까 하는 것이다. 차기작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관심사는. "아버지가 같이 배우자고 해서 골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먼저 기본 동작을 유튜브 통해 배우고 있다. 운동 쪽으로 취미가 없었던 터라 이번에 골프를 제대로 배워볼까 한다." -롤모델이 있나. "김혜수 선배님이 자기만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자세에 대해 인터뷰 한 걸 읽은 적이 있다. 목소리가 콤플렉스였는데 그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내용이었다. 지금도 늘 톤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 난 선배님에 비하면 까마득한 신인이지 않나. 그렇게 경력이 많은 선배님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걸 보면서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 배우고 싶다." -배우 이화겸으로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여러 캐릭터를 잘 이해하고 표현해서 더 많은 시청자들한테 사랑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 먼 미래엔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판타지오 [인터뷰①]'간택' 이화겸 "강렬했던 김송이, 나와 달라 끌렸다"[인터뷰②]이화겸, '간택' 남달랐던 마음가짐의 이유[인터뷰③]이화겸 "롤모델? 콤플렉스도 이겨낸 김혜수 선배님" 2020.02.21 16:22
연예

[인터뷰②]이화겸, '간택' 남달랐던 마음가짐의 이유

유영에서 이화겸(25)으로 활동명을 바꾼 후 첫 작품이었다. TV CHOSUN 주말극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 김송이 역으로 사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욕망을 향해 치밀하게 계산하며 움직이는 캐릭터였다. 거침없는 질주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만난 이화겸은 천진난만하고 웃음이 많았다. 허당기도 엿보였다. 호감 지수를 높이는 그녀의 매력에 빠졌다. 2012년 걸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 올해로 데뷔 9년 차가 됐다. 그럼에도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참여하는, 패기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진세연 배우는 어땠나. "단아하고 예쁘고 바른 이미지였다. 실제로 만나니 털털하고 장난기도 많더라. 다정하게 잘 챙겨줬다. 분량도 많아 힘들었을 텐데 나의 고민도 들어주곤 했다. 정말 고맙다." -첫인상과 달랐던 배우가 있다면. "김민규 배우의 경우 이번이 세 번째로 함께한 작품이었다. 털털하게 잘 지냈다. 이열음 배우는 외모가 세련되기도 하고 새침한 느낌도 있어서 말수가 적고 시크하면 어떻게 하지 그랬는데 애교도 많고 다정하더라. 그래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주변 반응은. "부모님 친구분들이 많이 봐줬다. 미국에 계신 큰아빠도 봤다고 하더라. 최근에 언니 결혼식이 있어서 친척들을 만났는데 '간택'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얄미워 죽겠다'고들 했는데 칭찬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실제 성격은 어떤 편인가. "웃음이 많고 약간 허당기가 있는 것 같다. 친한 사람들이랑 있을 때는 막내미가 많이 나온다. 친언니가 있기도 해서 언니들이랑 있을 때나 여성 스태프들이랑 있을 때 애교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덕분에 이번 촬영장에서 매일 보는 헤어 팀이나 분장 팀 언니들한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활동명을 개명했다.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되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어머니가 작명소에서 지어온 이름이다. 좀 더 멀리 보고 40, 50대가 되어서도 쓸 수 있는 멋있는 이름으로 지었다. 주변에서 헷갈려하는데 앞으로 노력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다. 아직까진 유영이가 편한데 매니저님이 꼬박꼬박 화겸이라고 불러줘 좀 더 익숙해진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작품에 참여하는 각오가 남달랐겠다. "이화겸이라는 이름도 알리고 싶었고, 연기력도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더 칼을 갈고 참여했다. 대본 리딩 때부터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게 많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했던 작품이다." -사극의 매력은 무엇이었나. "꼭 해보고 싶었던 게 사극과 공포영화였다. 겨울이라 많이 춥긴 했지만 여름 사극이 아니라 감사했다. 말투나 어미 처리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공부를 하면서 사극과 친해진 느낌이다. 그리고 사극이 현대물보다 아름답더라. 이렇게 예쁘고 화려한 한복은 처음 입어봤는데 입을 때마다 감탄했다. 헤어스타일도 신기했다." -결말에 대한 만족감은. "사실 송이가 끝까지 나올 줄 몰랐다. 초반에 진세연(은보) 언니랑 대립하다가 후반부엔 약해질 수 있다고 들었는데, 끝까지 죽지 않고 살 수 있게 해 준 작가님께 감사하다. 마지막도 송이답게 끝난 것 같아서 만족한다. 송이가 또 다른 무언가를 준비하다 끝내거나 착해지는 결말은 바라지 않았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판타지오 [인터뷰①]'간택' 이화겸 "강렬했던 김송이, 나와 달라 끌렸다"[인터뷰②]이화겸, '간택' 남달랐던 마음가짐의 이유[인터뷰③]이화겸 "롤모델? 콤플렉스도 이겨낸 김혜수 선배님" 2020.02.21 16:18
연예

[인터뷰①]'간택' 이화겸 "강렬했던 김송이, 나와 달라 끌렸다"

유영에서 이화겸(25)으로 활동명을 바꾼 후 첫 작품이었다. TV CHOSUN 주말극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 김송이 역으로 사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욕망을 향해 치밀하게 계산하며 움직이는 캐릭터였다. 거침없는 질주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만난 이화겸은 천진난만하고 웃음이 많았다. 허당기도 엿보였다. 호감 지수를 높이는 그녀의 매력에 빠졌다. 2012년 걸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 올해로 데뷔 9년 차가 됐다. 그럼에도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참여하는, 패기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종영 소감은."최종회 방송이 끝나자마자 재방송을 봤다. 마음이 허전하다. 첫 사극이었는데 좋은 분들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았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후회가 덜한 것 같다. 송이는 정말 강렬한 캐릭터였다. 주변에서 많이 알아보더라. 내겐 정말 감사한 작품이다." -TV CHOSU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6.348%)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7%를 꼭 넘어서 포상휴가 가자고 했었는데 7%는 넘지 못했지만 6%를 넘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금 코로나19로 세계가 난리라 포상휴가를 안 가도 괜찮을 것 같다." -송이를 떠나보냈나. "오늘도 사진을 보다가 왔을 만큼 아직까지 송이를 못 보냈다. 봄이 오면 슬슬 잊힐 것 같다." -김송이라는 캐릭터가 끌린 이유는. "처음에 딱 봤을 때 너무 강렬했다. 나와 달라 끌렸던 것 같다. 한 번쯤 해보고 싶은 강렬한 캐릭터였다. 전작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선 라인이라는 엉뚱하고 사차원적인 인물을 맡았던 터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김송이와 닮은 점 그리고 다른 점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닮았다. 하지만 나와 비교했을 때 어떠한 행동이나 대처능력이 달랐다. 송이는 화가 나면 바로바로 표현하고 표정에서도 드러난다. 당돌하다. 근데 실제 난 내 의견을 돌려 말하거나 다른 사람 의견을 먼저 들어주는 타입이다. " -러브라인이 없었다. "초반부나 후반부나 오로지 권력 때문에 왕비가 되려고 하는 캐릭터다. 처음엔 권력으로 시작했어도 후반부에 사랑으로 빠질 수도 있었는데, 권력 하나만 보고 직진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선배 배우들이 많아 연기적으로도 많이 배웠겠다. "신 찍을 때 미리 가서 대기하면 선배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보기만 해도 배우는 게 있더라. 손병호(김만찬) 선배님은 대사 할 때 내가 준비하고 있지 않았던 것까지 나올 수 있도록 이끌어내 줬다. 정말 대사를 받기만 해도 스스로 체감하고 습득하는 무언가가 있었다.">>[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판타지오 [인터뷰①]'간택' 이화겸 "강렬했던 김송이, 나와 달라 끌렸다"[인터뷰②]이화겸, '간택' 남달랐던 마음가짐의 이유[인터뷰③]이화겸 "롤모델? 콤플렉스도 이겨낸 김혜수 선배님" 2020.02.21 16:12
연예

[포토] 이화겸 '헬로비너스 유영입니다'

배우 이화겸(헬로비너스 유영)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 종방연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정통 왕조 이씨(李氏)가 아닌 자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조선 최고의 자리 '왕비', 그 거대한 권력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건 경합이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1.30/ 2020.01.30 18:24
연예

[포토] 이화겸 '때때로 헬로비너스 상념'

배우 이화겸(헬로비너스 유영)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 종방연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정통 왕조 이씨(李氏)가 아닌 자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조선 최고의 자리 '왕비', 그 거대한 권력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건 경합이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1.30/ 2020.01.30 18:23
연예

'간택' 유영→이화겸 "母가 지어온 이름, 친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간택' 이화겸이 새 이름이 좀 더 익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일보미술관에서 TV CHOSUN 주말극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우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 이화겸이 참석했다. 이화겸은 이번 작품을 기점으로 헬로비너스 유영으로 활동하던 활동명을 내려놓고 이화겸으로 변신을 꾀했다. "이화겸이라는 이름이 낯설 수 있다. 어머니가 지어오신 이름이다. 꽃화에 겸할 겸자를 쓴다. 새 시작인 만큼 이 이름을 익숙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촬영장에서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예전 작품 때는 혼자 연습을 많이 하고 혼자 대사를 하기 급급했는데 지금은 촬영장 분위기가 좋아 결과물까지 좋더라. 배우들의 합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간택'은 쌍둥이 언니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왕비가 되려 하는 한 여인과 예지몽을 통해 그 여인을 보는 조선의 왕, 간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그들의 치열하고 애달픈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 현재 8회까지 방영되며 2막을 예고하고 있다. 9회는 1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0.01.14 15:01
연예

'간택' 이화겸(유영), 극 긴장감 높이는 新 야망캐릭터

배우 이화겸(유영)이 '간택-여인들의 전쟁'에서 냉랭한 아우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간택-여인들의 전쟁'에는 왕비가 되기 위해 한 데 모인 규수들의 경쟁이 시작됐다. 그 중 이화겸은 당대 최고 가문인 김가의 야욕에 찬 암팡진 규수 김송이 역을 맡아 날카로운 말투와 싸늘한 표정으로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화겸(송이)은 입궐에 앞서 옷감을 가져다준 방물장수가 집 앞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궁금증을 가지자 "이번 간택에서 누가 왕비가 될지 뻔하지 않나"라며 도도한 미소와 함께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간택을 위해 규수들이 모인 자리에서 죽은 왕비와 똑같이 생긴 진세연(은보)을 보고 놀란 이열음(영지)에 의해 치마가 찢기는 수모를 당한 터. 분노한 이화겸은 이열음의 치마를 똑같이 찢은 후 딱 잡아뗐다. "보아하니 내일 입궐 때 입을 귀한 옷인 듯한데. 어쩌다 그 지경이 됐을까? 그러게 조심하셨어야지"라며 얄궂은 얼굴과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치욕을 당한 것을 참지 않고 즉각적인 복수를 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화겸은 진세연이 치마 사건의 범인이냐고 묻자 비웃으며 "나라면 증좌도 없는 일에 그리 오지랖을 떨진 않을 텐데. 감히 이 김송이 앞을 함부로 막아서지도 않을 테고"라고 답해 가문의 위엄을 내세움과 동시에 서늘한 으름장을 놓으며 이열음에 이어 진세연과의 대립까지 암시했다. 간택에 참여한 규수 중 단연 눈에 띄는 김송이로 분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인물 간의 갈등을 첨예하게 잘 살려내고 있는 이화겸. 송이의 쌀쌀맞은 캐릭터를 위화감 없이 표현해 앞으로 펼쳐질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올렸다.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23 07:54
무비위크

[화보IS] 이화겸, 올해가 가기 전 기억해야하는 배우

배우 이화겸(유영)의 고혹적인 매력이 드러난 화보가 공개됐다. 이화겸은 패션 매거진 W Korea의 '올해가 가기 전 기억해야 할 배우'로 선정돼 우아하면서도 도시적인 매력이 가득 담긴 화보를 최근 공개했다. 화보 속 이화겸은 스트라이프 소매에 레이스로 포인트를 준 원피스를 소화해 스포티하면서도 기품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흑백 사진으로 아우라를 더했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화겸은 올여름 방송된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의 오디션 일화를 언급하며 완벽한 캐릭터 분석과 소화에 대한 노력을 보여줬다. "다짜고짜 문을 열고 들어가서 주책을 떨기 시작했다. 의자에 앉아 있던 감독님에게 ‘어머나 여기 계신 줄 몰랐네요?’하고 말하며 손에 들고 있던 커피를 쥐여줬다”라는 이화겸의 오디션 일화는 통통 튀는 매력의 주라인이라는 캐릭터와 하나 된 모습을 느끼게 했다. 더불어 이화겸은 “작년에 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신입생으로 입학했다"라며 "집도 학교 근처로 옮길 만큼 하루의 절반 이상을 학교에서 지낸다”라고 전해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화겸은 오는 12월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27 09:35
연예

유영→이화겸, TV조선 '간택' 김송이役 출연…첫 사극 도전[공식]

이화겸(유영)이 조선 시대 최고의 권력을 가진 김가(家)의 규수로 변신해 첫 사극에 도전한다.배우 이화겸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29일 "이화겸이 TV CHOSUN 새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 김송이 역으로 캐스팅됐다. 처음으로 사극 장르에 출연하는 만큼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간택-여인들의 전쟁'은 정통 왕조 이 씨가 아닌 자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조선 최고의 지위인 왕비의 권력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극 중 이화겸은 당대 으뜸 세도가인 안동 김씨 가문의 여식으로 왕비라는 권력을 얻기 위해 가문이 가진 힘을 이용할 줄 아는 영특한 규수 김송이로 분한다. 또 왕비가 되기 위한 간택에서 진세연(강은보), 이열음(조영지)과 첨예한 대립 구도를 형성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화겸은 소속사를 통해 "사극이라는 장르에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간택'이라는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든든한 감독님과 선배님들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 송이를 통해 보여드릴 배우 이화겸의 새로운 모습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2012년 그룹 헬로비너스 유영으로 데뷔, 드라마 '후아유', '써클: 이어진 두 세계' 등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이화겸은 올해 7월 유영에서 이화겸으로 이름을 바꾸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주라인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줬다.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12월 15일에 첫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29 08:2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