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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유영→이화겸 "母가 지어온 이름, 친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간택' 이화겸이 새 이름이 좀 더 익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일보미술관에서 TV CHOSUN 주말극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우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 이화겸이 참석했다. 이화겸은 이번 작품을 기점으로 헬로비너스 유영으로 활동하던 활동명을 내려놓고 이화겸으로 변신을 꾀했다. "이화겸이라는 이름이 낯설 수 있다. 어머니가 지어오신 이름이다. 꽃화에 겸할 겸자를 쓴다. 새 시작인 만큼 이 이름을 익숙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촬영장에서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예전 작품 때는 혼자 연습을 많이 하고 혼자 대사를 하기 급급했는데 지금은 촬영장 분위기가 좋아 결과물까지 좋더라. 배우들의 합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간택'은 쌍둥이 언니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왕비가 되려 하는 한 여인과 예지몽을 통해 그 여인을 보는 조선의 왕, 간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그들의 치열하고 애달픈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 현재 8회까지 방영되며 2막을 예고하고 있다. 9회는 1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0.01.14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