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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상금 3억원 주인공은 파리 금손…‘저스트 메이크업’ 최종 우승

파리 금손이 ‘저스트 메이크업’ 최종 우승 영예를 안았다.7일 ‘저스트 메이크업’ 최종 10회가 공개된 가운데 최종 우승은 파리 금손이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은 3억 원이다.우승자로 지명된 후 파리 금손은 “준비하면서 내가 20살 때 메이크업 시작한 당시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스스로 무언가를 뚫고 나온 느낌이다”라고 울먹이며 소감을 전했다.함께 파이널 라운드를 펼친 손테일은 “진심으로 충분히 만족스럽다. 여기까지 올지 상상도 못 했는데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오 돌체비타는 “좋은 값진 기회를 얻었고 많은 분들을 알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다. 존경하신 분들도 이렇게 만나게 돼서 너무 행복했다”며 마지막 여정에 대한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연출을 맡은 심우진 PD는 “‘저스트 메이크업’을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메이크업’이라는 문화를 더 가깝게 느끼고, 그 안의 예술성과 진심을 공감해 주신 것 같아 뜻깊다”라며 “끝까지 열정을 다해준 아티스트분들, 진심 어린 시선으로 함께한 심사위원분들, 그리고 이 여정에 온기를 더해준 MC 이효리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비록 최종화가 공개됐지만, 그 안에서 피어난 감동과 예술은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저스트 메이크업’의 전 회차는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으며, 쿠팡 와우회원은 물론 일반회원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17:30
뮤직

이무진 ‘마지막 썸머’ OST 가창…'지나왔던 추억이 사랑이 되고' 발매

가수 이무진이 ‘마지막 썸머’ OST에 참여한다.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KBS 2TV 새 토일드라마 ‘마지막 썸머’의 두 번째 OST 이무진의 '지나왔던 추억이 사랑이 되고'가 발매된다.‘지나왔던 추억이 사랑이 되고’는 함께한 시간 속에 깊어진 사랑과 행복을 진솔하게 고백하는 곡이다. 섬세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스트링과 어쿠스틱 악기가 더해진 풍성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이무진은 서정적인 음악 위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듣는 이들에게 벅찬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 썸머’ OST에는 국내 최고의 OST 제작 프로듀서로 주목받은 송동운 프로듀서가 OST 제작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송동운 프로듀서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우리들의 블루스’ 등의 OST를 작업했다. 또한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스테이 위드 미’, ‘뷰티풀’, ‘아이 미스 유’ 등 히트곡을 만들었다.한편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11:13
예능

[TV하이라이트] ‘퀸의 남자’ 고우림 “♥김연아에게 거슬리지 않도록” (편스토랑)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에게 사랑받는 비결을 톡톡히 증명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신입 편셰프로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고우림은 “(녹화일 기준) 어제 아내가 생일이었다. 일찍 일어나서 요리도 좀 해줬다”고 일상을 전했다.이에 이정현은 “역시 연아 씨다 남편감도 잘만났다”고 감탄했고, 요리에 대한 김연아의 반응에 대해 고우림은 “다 맛있다고 해준다”고 전했다.고우림은 김연아와 지난 2022년 부부의 연을 맺어 올해로 결혼 3년 차다. 고우림은 자신이 5살 연하이지만 김연아와 첫 만남에서 어필된 자신의 장점에 대해 “목소리가 낮아 진중하고 신뢰감이 가지 않았을까 한다”고 말했다.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고우림은 매력적인 목소리 뿐 아니라 요리 실력까지 준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편스토랑’에 출연하게 되자 김연아는 고우림에게 ‘요리를 너무 잘하면 내가 늘 얻어먹는 것처럼 보이지 않느냐. 나가서 말 잘해라’라고 귀여운 경고를 덧붙였다고. 고우림은 “집에선 김연아가 훨씬 더 요리를 많이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자료 화면으로 등장한 사진들은 양식부터 일식, 한식 등 하나같이 먹음직스럽고 수준급 플레이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가 선수를 은퇴하고 ‘먹는 재미’를 알게 됐다고도 이야기했다. 고우림은 “내가 아내를 야식이라는 세계에 입문시켰다”며 김연아의 소울푸드가 라면이라고도 밝혔다. 고우림은 “선수 때는 라면을 먹기 어려웠다고 한다. 먹고 싶은 걸 못 먹은 한이 있나보다”라면서 그를 위해 새로운 라면 레시피를 전수 받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랑받는 남편으로서의 자신만의 비결도 밝혔다. 고우림은 “거슬리게 안 하면 된다”며 “싫어 하는 것을 안하고 말을 예쁘게 하려 한다. 아직은 모자라지만 한해 한해 지혜로운 남편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아내를 자신의 ‘자존감’이라고 표현하며 존경심도 드러냈다. 김연아가 최근 ‘고우림 세금 더 내라’ ‘나라를 구했나’ 같은 댓글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고우림은 “아내 입장에선 제가 그걸 보고 기분이 안 좋아지거나 비교 당하는 것 같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아내가 날 생각해주고 있구나 감동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그러면서 “아내는 단단한 사람이다. 멘탈적으로 강하지만 감수성은 섬세하다. 가끔은 든든하다가도 가끔은 안아주고 싶고 품어주고 싶다”며 “존경심이 드는 여자가 이상형이었다. 아내는 치열하게 살았다. 나도 그 치열함에 버금가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고우림은 “나만큼 장가 잘 간 남자 많지 않을 것 같다”며 “너무나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8 06:00
예능

[TVis] 고우림, 이러니 ♥김연아 만났지…“나=아내의 얼굴” (편스토랑)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신입 편셰프로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고우림은 지인들에게 열애 사실을 숨겼다며 “이야기를 하는 게 조심스러웠다. 지인 중에선 광고를 보다가 ‘김연아랑 누가 결혼할까 했는데, 일주일 뒤 제 결혼 기사가 났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지인들에게 조심스러웠는데 연아 씨는 주위에 편하게 이야기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고우림은 “내 얼굴이 와이프의 얼굴이란 생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에게 잘 보이는 법을 묻자 “거슬리게 안 하면 된다”고 말해 강남의 기립박수를 자아냈다.고우림은 “싫어하는 걸 안 하는게 큰 것 같다. 그게 거슬리는 것들의 하나일 수 있으니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부연했고, 말을 예쁘게 하는 것을 신경쓴다며 “아직은 모자라지만 한해 한해 지혜로운 남편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아내를 자신의 ‘자존감’이라고 표현하며 존경을 남기기도 했다.다만 김연아는 최근 ‘고우림 세금 더 내라’ ‘나라를 구했나’ 같은 댓글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고우림은 “아내 입장에선 제가 그걸 보고 기분이 안 좋아지거나 비교 당하는 것 같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아내가 날 생각해주고 있구나 감동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그러면서 “아내는 단단한 사람이다. 멘탈적으로 강하지만 감수성은 섬세하다. 가끔은 든든하다가도 가끔은 안아주고 싶고 품어주고 싶다”며 “존경심이 드는 여자가 이상형이었다. 아내는 치열하게 살았다. 나도 그 치열함에 버금가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고우림은 “나만큼 장가 잘 간 남자 많지 않을 것 같다”며 “너무나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21:19
영화

노영완 감독 ‘후광’, 도쿄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최우수 작품상

신예 노영완 감독의 데뷔작 ‘후광’이 일본영화제에서 낭보를 전해왔다.‘후광’은 지난 5일 폐막한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TIFF)에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부문 최우수 작품상(Best Film Award)을 수상했다.‘아시아의 미래’ 섹션은 아시아 지역 신인 감독의 세 번째 이하 장편을 경쟁 형식으로 소개하는 TIFF의 주요 경쟁 부문으로, 새로운 세대의 영화 언어와 작가적 시선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후광’은 총 10편의 작품과 경쟁 끝에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영화가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건 2013년 신설 이후 처음이다. ‘후광’은 택배기사로 일하는 청년 민준의 하루를 핸드헬드 롱테이크로 촬영한 영화로 청년의 노동과 가족의 균열, 사회적 고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구조적 현실을 응시한다. 이번 수상은 한국독립영화의 새로운 세대가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이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경쟁작은) 새로운 목소리들이 보여준 폭넓은 다양성과 감성적, 창의적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 여러 작품이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이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 깊은 감동을 줬다”며 “한 사람들의 고통을 숨 멎을 듯 가까이서 따라가면서도, 섬세한 인간의 심리를 대담하고 새로운 형식으로 탐구한 작품이 있었다”고 ‘후광’ 수상 배경을 시사했다. 노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아시아의 미래라는 큰 상을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과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프로그램팀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주신 많은 스태프분께 감사드린다”며 “‘후광’은 빛을 향하지만 그림자를 품은 이야기이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일하는 택배기사분들과 평범한 시민들의 삶을 담았다. 함께해준 모든 배우와 스태프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고 말했다.올해 TIFF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된 ‘후광’은 향후 추가 국내외 영화제 초청 및 상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 개봉은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13:37
스타

[IS포커스] 시청량 748% 폭발…‘저스트 메이크업’, 어떻게 통했나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메이크업이라는 장르가 예능의 중심 서사로 진화할 수 있음을 증명하며, K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저스트 메이크업’은 7일 10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지난달 3일 첫 공개 이후 첫 주 대비 7회 시청량이 무려 748% 증가하며 서바이벌 예능의 새로운 공식을 써 내려갔다. 단 한 달 만에 시청 만족도 1위(컨슈머인사이트 기준)를 기록했고, 5주 연속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지켰다. ◆메이크업, 예능의 무대에 서다‘저스트 메이크업’은 단순한 뷰티 예능의 성공작을 넘어섰다는 평가다. 출연자들의 변신이나 제품 소개에 머무른 기존 뷰티 예능과 달리, 메이크업 그 자체를 예술적 퍼포먼스로 끌어올렸다며 호평받았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전 세계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60명이 참여한 초대형 서바이벌로, 첫 회부터 60개의 화장대와 120명의 참가자 및 모델이 만들어내는 장관이 시선을 사로잡았다.사실 메이크업은 서바이벌 예능의 소재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시청자에게 기술적 이해가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고, 평가 기준도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스트 메이크업’은 승부보다 표현의 과정에 초점을 맞추며 한계를 돌파했다는 분석이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 1:1 데스매치 ‘미러전’이다. 15쌍의 쌍둥이 모델이 등장해 동일한 조건에서 창의성을 겨루는 구조는 예술성과 경쟁이 조화를 이루는 순간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넷플릭스 흥행작 ‘흑백요리사’를 연출한 제작진의 노하우도 빛났다. 방대한 참가자 수에도 불구하고 각 라운드의 미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전체적인 리듬과 흥미를 높였다. 2라운드 이후 절반으로 줄어든 참가자들의 개성과 이야기를 천천히 쌓아 올린 구성 또한 몰입감을 끌어올렸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저스트 메이크업’의 가장 큰 성취는 예술성과 대중성의 균형이다. 메이크업을 예능의 소재로 삼되, 기술적 완성뿐 아니라 감정의 서사까지 담아냈다”며 “화장이라는 사소한 행위를 여러 미션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꿈, 표현의 예술로 끌어올린 작품”이라고 분석했다. ◆파리 금손·손테일·오 돌체비타, 3억의 주인공은?최종회에는 파리 금손, 손테일, 오 돌체비타가 우승 상금 3억 원을 두고 맞붙는다. 마지막 미션의 주제는 ‘드림스’다. 여든을 넘긴 배우 김영옥·반효정·정혜선이 모델로 나서 각자의 꿈을 메이크업으로 표현한다. 파리 금손, 손테일, 오 돌체비타는 그동안 ‘저스트 메이크업’에서 보여준 기술·감정·상상력을 최대한 결집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파리 금손은 초반 ‘붉은 말’ 미션에서 피그먼트와 버건디 유화 텍스처로 말의 근육과 혈관을 세밀히 표현하며 프로그램의 상징성을 만든 인물이다. 손테일은 이름처럼 디테일한 표현과 창의성이 돋보인다. 그는 K팝 미션에서 그룹 투어스의 무대 메이크업을 완성해 팬덤 ‘42’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오 돌체비타는 세미파이널 미션 ‘카마데누’에서 모성과 신화를 주제로 자신의 어머니를 모델로 삼아 감정을 시각화하는 능력으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저스트 메이크업’을 제작·기획한 윤현준 스튜디오슬램 대표는 일간스포츠에 “최종 미션은 우리가 자신하는 무대다.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있다”며 “메이크업이 무엇인지, 시청자들이 새롭게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7 05:55
스타

‘저메추’ 열풍…’저스트 메이크업’ 정상 질주, 예능 시청 만족도 1위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이 예능 시청 만족도 1위, 공개 후 5주 연속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수성하며 2025년 하반기 서바이벌 예능의 판도를 새롭게 쓰고 있다. 회차마다 “메이크업의 경지를 재정의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낸 명장면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 폭의 예술작품을 연상시키는 역대급 결과물들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서바이벌 초반부터 강렬한 반향을 일으킨 라운드는 바로 1:1 데스매치 미러전 ‘붉은 말’ 미션이다. 특히 파리 금손은 백성민 작가의 작품 ‘붉은 말’에서 영감을 받아 붉은 피그먼트와 버건디 계열의 유화 텍스처로 말의 근육, 힘줄, 혈관의 방향성까지 얼굴 위에 세밀하게 재현했다. 메이크업 공개 직후 “진짜 영화 포스터 아니야?”, “메이크업이 아니라 회화 같았다”, “붉은 말이 아니라 불타는 전설을 메이크업으로 소환했다” 등의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 미션을 기점으로 ‘저메추(저스트 메이크업 추천)’라는 유행어가 등장하며 프로그램의 신드롬을 예고했다. 이어 ‘퓨처리즘’ 미션에서는 미래 인간의 피부를 상상해 낸 작품들이 탄생했다. 네버데드퀸은 실리콘 질감, 메탈릭 하이라이트, 회로를 연상시키는 아이 메이크업으로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선보였다. 인조적이면서도 감정을 품은 로봇의 얼굴을 완성한 결과물을 통해 “CG가 아니라 진짜 메이크업이라고?”, “인간도, 로봇도 아닌 새로운 생명체의 얼굴이다”, “피부 사이에 미래가 들어온 기분” 등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 SNS에서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K팝 미션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투어스(TWS)의 무대 메이크업은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조명, 카메라 앵글, 땀과 움직임까지 고려한 무대 메이크업은 그야말로 ‘K-POP을 메이크업으로 완성해 낸 순간’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팬덤명 ‘42’와 투어스(TWS)의 서사를 메이크업으로 풀어낸 팀 손테일, ‘Lucky To Be Loved’ 곡의 손동작 안무를 강조하는 크리스털 파츠 연출로 모든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팀 파리 금손은 극적인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를 접한 K-POP 팬덤 시청자들은 “무대 위의 메이크업이 이렇게 아름답다니”, “그룹 세계관과 메이크업의 연결은 신의 한 수였다”, “정말 팬들을 위한 완벽한 연금술이다”라는 뜨거운 호응 속에 K팝과 K뷰티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했다. 정점의 감동을 만들어낸 순간은 고상우 작가의 그림 ‘카마데누(Ka-madhenu)’를 주제로 한 세미 파이널 미션이었다. 신화 속 신성한 암소, 모성, 여신의 얼굴을 메이크업으로 재해석하는 과제 속에서 참가자들은 얼굴 위에 감정과 이야기를 새겼다. 참가자들은 블루톤의 피부, 금빛 하이라이트, 젖은 듯한 눈가가 어우러지며 한 편의 회화 작품을 완성시켰다. 그림 속 소를 실제로 보는 것 같은 디테일과 세밀한 결 표현으로 손테일의 메이크업이 주목받은 가운데, 오 돌체비타는 실제 어머니를 모델로 하며 감정의 진폭을 극대화시켰다. 심사위원 정샘물조차 “이건 기술보다 감정이 먼저 움직인 메이크업”이라며 눈물을 보였고 시청자들 또한 “메이크업으로 위로받은 것은 처음”, “예술 앞에선 장르도 없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배우이자 작가 차인표의 소설 ‘인어 사냥’을 기반으로 한 어미 인어 메이크업은 가장 극적인 미션으로 꼽힌다. 시각적 단서 없이 오직 텍스트만으로 고통, 희생, 모성을 시각화해야 했던 미션에서 참가자들은 은빛 눈물, 젖은 속눈썹, 물방울 파츠로 인어의 절규와 염원을 얼굴 위에 새겨냈다. “숨이 멎는 줄 알았다”, “메이크업이 아니라 하나의 서사시”, “이 장면으로 톱 3는 이미 결정됐다” 등의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시청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저스트 메이크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 와우회원은 물론 일반회원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6 15:36
뮤직

소수빈, 12월 5~7일 연말 콘서트 개최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이 한 해의 여운을 음악으로 함께 나눈다.소수빈은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연말 단독 공연 ‘So Soo with’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싱글 ‘언젠가는 다시 마주치게 되는 것들’과 한 달간 이어진 소극장 콘서트 ‘소소’, 야외 버스킹 ‘소소 뒤풀이’의 긴 여운을 이어가는 무대로,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공연명 ‘So Soo with’는 소수빈의 이름 ‘So Soo’에 ‘함께’라는 의미의 ‘with’를 결합한 것으로, 소수빈과 팬, 그리고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롭게 구성된 밴드가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를 의미한다. 이름 그대로 음악으로 이어지는 ‘함께의 시간’을 담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앞서 발매한 ‘언젠가는 다시 마주치게 되는 것들’이 흘러가 버린 감정의 잔상을 노래했다면, 이번 공연 ‘So Soo with’는 그 감정을 다시 꺼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소수빈 음악의 진정성을 한층 깊게 전한다.이번 무대에서는 소수빈이 직접 편곡을 주도하며 본인이 추구해 온 음악적 깊이와 결을 무대 위에서 구현한다. 특히 관악기 편곡을 새롭게 더해 기존 곡들을 풍성하게 재해석함으로써, 연말의 포근하고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선사한다. 담백한 보컬과 섬세한 감정선에 단단한 관악의 울림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따뜻한 잔향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6 12:08
예능

시청률 반등 시작…‘최강야구’, 부상 투혼으로 쓴 원조 야구예능 [줌인]

‘최강야구’의 최강컵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출연진의 부상 투혼과 야구를 향한 진솔한 서사, 회차가 진행될수록 살아나는 팀워크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JTBC 야구 예능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시즌은 JTBC와 ‘최강야구’ 시즌 1~3를 만든 제작진 간 저작권을 둘러싼 법적 갈등을 벌이는 가운데, 기존의 룰과 출연진을 교체해 새롭게 만들어졌다.사실상 무(無)에서 시작된 신규 콘텐츠인 이번 시즌은 0%대를 기록하며 주춤하다가 가장 최근 회차인 지난 3일 방송분이 1.0%로 상승해 반등을 이뤄냈다. 호평을 얻은 요인은 출연진의 몸 사리지 않는 부상 투혼과 회차가 거듭될수록 향상되는 경기력이 꼽힌다. 윤석민(투수)을 비롯해 김태균, 이대형, 권혁, 윤희상 등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지만 매 경기 프로 출신 다운 노련함으로 승리를 거머쥐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최강야구’ 시즌4 초반 회차에서 줄곧 볼넷으로 출루했던 김태균은 지난달 27일 방영분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아웃 됐지만 시원한 장타를 선보여 컨디션이 점차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윤희상은 3일 방영분 대학 리그 최강팀인 한양대와의 경기 9회초 동점 상황에서 팔꿈치 부상 등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나 막판 집중력으로 삼진을 잡아내 감동을 안겼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성치경 CP는 “선수들이 마음은 현역인데 나이가 있어 몸이 따라주지 않다 보니 부상 선수가 많이 나오기도 했다”며 “그렇지만 모든 선수가 몸이 다치더라도 그 순간만큼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이다. 이들의 소망이 시청자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초반 회차가 예능적 요소를 줄이고 선수들의 서사와 경기를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면, 최근 회차에선 예능적 요소가 조금씩 추가되며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주장 김태균을 중심으로 더그아웃에서 펼쳐지는 선수들이 티키타카가 볼거리다. 경기 내내 안타가 나오지 않았던 김태균이 잔소리를 하자 최진행이 “치고 얘기해요 치고”라며 버럭하는 모습 등이다. 팀 브레이커스 선수들 외 돋보이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활약상도 재미 요인이다. 선수영입전을 통해 브레이커스에 입단한 동원과기대 포수 김우성을 비롯해,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모은 건국대 투수 권현민, 최고 구속 153km를 자랑하는 한양대 투수 서준오 등 프로급 실력을 발휘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성 CP는 “초반 시청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예능적인 요소들을 가미하면서 선수들의 캐릭터를 보여주려는 노력을 편집 때 하고 있다”며 “브레이커스 선수들이 부상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모습 뿐 아니라 상대편 선수들의 활약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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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지구 반대편서 깜짝 소식…“더할 나위 없이 행복” 소감

배우 성훈이 브라질 팬들과의 두 번째 만남을 성황리에 마쳤다.성훈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SAM 코리아 페스타’를 시작으로 23일 올린다, 26일 쿠리치바에서 ‘2025 성훈 팬-미팅-시크릿 모멘트’ 두 번째 시즌을 개최하며 총 6000여 명의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한국 배우 최초로 브라질 팬미팅을 성공시킨 성훈의 두 번째 시즌으로 한층 다채로운 무대와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성훈은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브라질 현지 문화를 소개하는 코너와 한국 드라마 속 명장면을 직접 재현한 ‘라이브 유어 K-드라마’ 등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특히 이번 공연에는 배우 도유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포르투갈어 학습 코너와 브라질 음악 ‘Ai Se Eu Te Pego’를 함께 선보이며 현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팬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소품을 활용한 미션을 수행하는 ‘K-드라마 팬즈 럭’ 코너에서는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며 팬들과의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성훈은 팬미팅의 피날레 무대를 위해 DJ로 변신, 이번 팬미팅을 위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축제 같은 현장을 완성했다. 공연 내내 팬들의 함성으로 공연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고 성훈은 브라질 내 확고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공연을 마친 성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한 번 브라질 팬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자리를 꽉 채워주셔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 또한 브라질에서 얻은 에너지를 소중히 간직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성훈은 차기작 검토와 함께 국내외 팬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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