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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션→율희, ‘호주 시드니 마라톤’ 출전 (뛰어야 산다)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가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11월 10일과 17일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는 시즌1 우승 특전으로 주어진 세계 7대 마라톤 대회 ‘호주 시드니 마라톤’ 출전을 배경으로,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 이장준, 슬리피, 율희, 권은주 감독이 세계무대에 도전해 진짜 러너로 성장해가는 여정을 담는다.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세계 마라톤 대회를 향한 크루들의 강한 의지와 열망을 엿볼 수 있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포스터에는 호주 시드니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를 바라보며 한 줄로 선 여덟 명의 출연진들이 작렬하는 태양 아래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그들의 뒷모습은 마치 도전을 앞둔 러너들의 결의와 설렘을 상징하듯 묵직한 여운을 선사한다.태양빛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빛나는 오페라하우스를 향해 서 있는 모습은 ‘진짜 러너들의 꿈의 레이스’라는 부제처럼, 세계무대를 향한 멤버들의 빛나는 도전 정신을 담아내며 한 편의 영화 포스터 같은 완성도로 감탄을 자아낸다.더불어 추가로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마라톤 참가를 위해 대회 전날 현지에 도착한 크루들이 시드니의 명소 하버 브리지에서 코스를 점검하고,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배번호를 들고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에너제틱하게 경기에 임하는 이장준, 고한민과, 고비를 맞은 듯한 션의 대비된 모습이 교차돼 향후 공개될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렸다.한편, MBN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는 11월 10일과 17일, 2주간 방송되며 시드니 마라톤이라는 초대형 스케일의 레이스를 통해 다시 한 번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감동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11월 24일부터는 MBN ‘뛰어야 산다’ 시즌2가 방송된다. 시즌2에서는 이전 시즌에서 멘토 군단으로 활약했던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이 직접 러너로 출격하는 가운데, 배우 최영준, 임세미, 이기광, 임수향, 정혜인, 유선호가 새롭게 합류해 ‘최강 러너’ 라인업을 완성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도전을 보여줄 전망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0 09:51
영화

[30th BIFF] 신예은·기예르모 델 토로 ‘애교’→굿즈 ‘리셀’, 부국제 이모저모 [중간결산③]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전환점을 맞았다. 30번째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수많은 영화인과 영화팬이 부산을 찾은 가운데, 지난 5일간 BIFF를 들썩인 이슈와 화제의 순간을 모아봤다. ◇레드카펫만 2시간↑…블랙핑크 리사 ‘깜짝 등장’개막식이 열린 지난 17일, 전세계 영화인들이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 모였다. 본식 1시간 30분 전 시작된 레드카펫 행사에도 예년보다 많은 감독과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에 오후 7시부터 시작 예정이던 개막식이 40분 이상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레드카펫에는 예상치 못한 게스트도 등장했다. “깜짝 손님”으로 소개된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였다. BIFF 측에 따르면 리사의 행사 참석은 일찍이 예정된 것으로, 초청작이나 별도의 행사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예은 vs 기예르모 델 토로 ‘애교 배틀’배우 신예은과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애교 배틀도 화제를 모았다. 신예은은 개막식 생중계 카메라에 자신의 모습이 잡히자 손하트, 손키스, 윙크 포즈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이후 카메라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을 향했고, 그는 볼을 집고 손가락을 입술에 대는 등 신예은을 능가하는 깜짝 애교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두 사람의 애교 배틀은 메기 강 감독, 배우 심은경으로 이어졌고, 축제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이집 장사 잘되네…굿즈샵 ‘인산인해’올해 BIFF의 ‘핫플’은 굿즈샵이었다. BIFF는 영화의전당 두레라움광장과 CGV센텀시티에 굿즈(MD)샵을 마련, 티셔츠, 모자, 키링, 와펜 등 총 64개의 MD를 공식 판매했다. 특히 두레라움광장에 마련된 MD 부스 ‘피트 그라운드’는 개막일부터 수백 명이 몰렸다. 브랜드 아이앱스튜디오와 협업한 집업 후디는 12만 6000원의 고가에도 불구, 일찍이 전수량 소진됐으며 현재 리셀 사이트에서 2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외에도 모자, 필름카메라, 뱃지 등 다수의 제품이 매진 사례를 이어갔다. ◇손예진도 떡볶이 맛집은 ‘어쩔수가없다’ 개막작 ‘어쩔수가없다’로 BIFF를 찾은 손예진은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 머물며 시사회와 기자간담회, 오픈토크, 액터스하우스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손예진은 간담회에서 “부산에 오면 반드시 먹는 음식이 있다”며 해운대에 위치한 ‘ㅅ떡볶이’ 상호명을 직접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SNS 등에는 ‘손예진 떡볶이집’이 화제로 떠올랐으며, 손예진은 직접 방문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또 액터스하우스에서 못다한 질의응답 시간을 SNS로 이어가며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사생활 이슈도 지각도 ‘모른 척’‘양다리 의혹’에 휩싸인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의 행보도 화제를 모았다. 영화제 개막 직전 기자회견을 취소한 그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튿날에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파이널피스’ 무대인사에 올라 환한 미소로 팬 서비스를 이어갔다. 일부 감독, 배우들의 비매너도 구설에 올랐다. ‘윗집 사람들’, ‘결혼 피로연’ 팀은 교통 체증으로 19일 열린 오픈토크에 줄줄이 지각했다. 팬들은 더운 날씨 속 오랜 시간 이들을 기다렸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한마디 사과도 전하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극장의 시간들’ 관람이재명 대통령 부부도 영화제를 즐겼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0일 오후 영화의전당을 찾아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초청작 ‘극장의 시간들’을 관람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 배우들이 함께한 GV(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여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영화는 일종의 종합 예술이자 하나의 산업”이라며 “영화 제작 생태계가 나빠지고 있다는데, 정부도 영화 산업이 근본부터 충분히 성장할 수 있게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22 06:00
예능

[TVis] 박나래, 에이티즈 산 두고 전현무와 신경전 “왜 뺏어가냐” (‘나혼산’)

방송인 박나래가 전현무에게 극대노했다1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에이티즈 일본 콘서트에 다녀온 사실이 공개됐다.앞서 박나래는 에이티즈의 멤버 산을 자신의 최애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전현무가 에이티즈 일본 공연에 직접 방문해 SNS에 인증샷까지 올리자 박나래는 “에이티즈의 에이도 한 번 안 꺼냈던 사람이 거길 왜 갔냐. 내 유일한 취미를 왜 뺏어가냐”며 분노했다.이에 전현무가 “산이는 내 건데?”라고 장난을 치자, 기안84는 “내가 노래방 가서 에이티즈 노래 불러줄게”라며 박나래를 달랬다.하지만 전현무는 끝내 박나래를 위해 콘서트 굿즈 티셔츠에 산의 친필 사인을 받아왔고, 이를 본 박나래는 감동한 듯 “충성을 다하겠다”며 웃음을 안겼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9 23:57
연예일반

‘북극성’ 전지현·강동원과 AI 라이브 채팅…카카오엔터 베리즈, 오늘(10일) 오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가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에 이색서비스를 더해, 전 세계 K컬처 팬들에게 한층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재미를 전하며 팬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베리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첫 공개에 맞춰, 10일 오후 8시 ‘북극성’ 팬 커뮤니티에 작품 속 캐릭터들로 구현된 AI페르소나와 대화를 나누는 ‘문주, 산호의 AI 라이브’ 게시판을 오픈한다.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외교관으로 조용하지만 단단하고 강인한 문주(전지현), 세계적인 용병회사의 에이스로 알려졌지만 진짜 정체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미스터리한 산호(강동원) 등 작품 속 두 인물의 말투와 성격, 취향, 가치관까지 대본 등으로 학습한 AI페르소나가 팬들과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을 예정이다.대통령 후보 피격사건의 배후를 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만큼, 두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부터 스펙터클하게 전개되는 스토리에 대한 해석 등 다양한 주제로 마치 실제 작품 속 인물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세계관을 확장해 작품과 캐릭터를 좀더 깊이 있게 즐기면서 작품을 시청하며 느끼는 감동과는 또다른, ‘경험하는 즐거움’까지 더해져 콘텐츠를 한층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최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AI 댓글 리포트’도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티스트가 올린 게시물에 쌓인 다양한 댓글을 분석해 키워드별로 분류하고 팬들의 주요 반응과 특이점 등을 요약해 한 눈에 볼 수 있다. 팬들의 각양각색 반응을 재미있는 키워드와 분석으로 접할 수 있어, 아티스트들은 물론 팬들 역시 다른 팬들의 의견을 쉽게 살펴보고 교감하며 색다른 소통의 재미를 즐기고 있다.실제로 최근 새 뷰티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우즈가 인증샷을 업로드하자, 팬들의 다양한 리액션이 쏟아지는 가운데 키워드 분석을 본 팬들의 공감 속에 ‘수분코치 우즈’라는 애칭으로 반응이 모아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컴백 첫 음악 방송을 마친 몬스타엑스의 퇴근길 게시글에는 어느새 팬들의 ‘수고 챌린지’로 이어지기도. ‘AI 댓글 리포트’는 현재 모바일 버전에서만 제공되며, 일정 기간 베타 테스트를 거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베리즈는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으로, 음악, 드라마 등 K컬처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이 한데 모여 서로 소통하며,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고 입체적으로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폭넓게 시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0 11:30
해외축구

SON 홈경기 직관한 박찬호...감동해서 결국 인스타에 너무나 긴 글을 남기는데 [AI스포츠]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MLS) LAFC의 홈경기를 직관하고 그 감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박찬호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일 BMO스타디움에 자녀와 함께 찾아가 손흥민의 LAFC 홈 데뷔전을 직관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중에는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씨를 만나 함께 찍은 인증샷도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개척자로 입성해 큰 발자취를 남긴 박찬호는 LA 다저스에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한 경험도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경기 결과에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말로 글을 시작해서 "경기장에 도착 할때쯤 부터 수많은 우리 한인들의 모습들이 보였다. 경기장안에는 검정 손흥민유니폼을 입은 수많은 한인들의 모습에 꼭 Kpop콘서트 장인듯 느껴질 정도였다. 대단하고 훌륭한 국위선양이다. 경기장 안에는 곳곳에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었다. 경기를 지켜보는 나의 마음속에서는 수많은 기억들과 감동들 그리고 흐믓함들이 스쳐지나갔다. 오래전에 수많은 우리 한인들이 PARK 블루유니폼을 입고 야구 경기장에서 태극기를 흔들던 모습이 기억났다. 감동스럽고 고마운 그 시간들을 잊지 못한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박찬호는 또 자신의 아이들도 손흥민을 응원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특별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한명의 스타선수는 사람들에게 긍지를 심어주고 동질감의 기쁨을 준다"고 했다. 손웅정씨와 찍은 사진을 설명하듯 '아버지의 마음'이란 해시태그를 붙였다. 2025.09.04 11:15
예능

‘태계일주4’ 기안84, 마지막 인사…“여러분 인생에 광명 비추길” 대장정 마무리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 삼 형제가 오체투지 수행으로 시즌 마지막을 마무리했다.지난 29일 방송된 ‘태계일주4’ 8회에서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 삼 형제의 따뜻한 우정, 성장이 어우러진 진정성 있는 여정의 마무리가 시청자들의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오체투지 수행자를 찾아 떠난 삼 형제는 수많은 승려와 수행자들이 모여 사는 티베트 불교의 사원이며 오체투지의 성지인 ‘송찬림사’에 입성했다. 이들은 사원 외곽에서 오체투지 수행자와 마주했고, 신성함에 시선을 떼지 못한 채 엄숙한 모습으로 지켜봤다.슈퍼마켓에 들러 간단한 요깃거리를 사려던 삼 형제는 계산에 서툰 슈퍼 할머니와 마주쳤다. 오체투지를 하기 전, ‘계산 수행’이 되어버린 상황 속에서 삼 형제는 소녀 같은 매력을 지닌 할머니의 친절한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오체투지에 앞서, 세 사람은 해발 약 3300m에 위치한 천연 지하수 온천을 찾아 목욕재계에 나섰다. 천연 온천의 모습은 마치 시즌1 페루에서 노천 온천을 갔던 장면과 겹쳐져, 기안84는 “데자뷔처럼 희한하고 신기하다”며 추억을 상기시켰다. 이어, 샤워실을 찾은 기안84는 공포 영화 ‘쏘우’를 연상시키는 모습에 “샤워는 내일 해도 된다”며 샤워를 포기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온천 위 절벽에 자리한 약 2200년 역사의 차마고도 고대길에 도착했다. 실제로 사용되던 이 옛길을 걸으며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오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차마고도 여정를 되돌아보고, 당시 현지인들의 마음을 떠올리는 깊은 감상에 잠겼다.한편, 스튜디오에서는 이시언이 이번 여행에서 촬영한 필름 사진을 모두 인화해 손수 만든 앨범을 형제들에게 선물하는 장면도 그려졌다. 감동 가득한 선물에 막내 덱스까지 인증샷을 보내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다음 날 이른 새벽, 삼 형제는 장비를 갖추고 진지하게 오체투지를 시작했다. 이시언은 “간절한 소망이 있다”며 가족 계획을 밝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고, 평소 눈물이 없다던 기안84는 “여행자에서 수행자가 됐다”며 오체투지 이후 눈물이 많아졌다고 고백했다. 또한 오체투지를 하던 삼 형제에게 빵을 건넨 현지인의 따뜻한 모습은 깊은 감동을 안겼다.방송 말미, 마지막 인사 중 이시언은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고, 장도연은 “이렇게 우는 건 처음 본다”며 울컥했다. 이어 빠니보틀은 “하고 싶은 거 하며 삽시다”라고, 기안84는 “여러분 인생에도 광명이 비추기를 바란다”는 말로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기안84의 버킷 리스트였지만, 끝내 모두의 염원이 담긴 감동 여정으로 완성된 ‘태계일주4’는 진한 여운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오는 6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는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태계일주4’ 미방분이 담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스페셜: 여행 끝난 김에 하드일주’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09:09
영화

‘거룩한 밤’ 서현, 소녀시대 평생 막내 “반말 점점 늘리는 중” [인터뷰③]

가수 겸 배우 서현이 소녀시대 멤버들과의 근황을 전했다.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 출연한 서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서현은 “언니들을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봐서 언니들이 저를 되게 아기로 인식한다. 사실 한 두 살 차이이고 사회에 나가면 맞먹는 나이인데 그 당시엔 큰 격차였다”며 “저도 언니들을 열 살 차이 나는 것처럼 대하게 되면서 막내 이미지가 계속 된 것 같다. 지금도 언니들을 만나면 그 시절 막내로 돌아간다. 그건 평생갈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삼십대 초중반이 되다보니 여러 경험을 쌓아 인간적으로 성숙해진 거 같은데 언니들을 만나면 그 시절로 돌아가는 게 고맙다. 일생에 만나기 쉽지 않은 인연이 일곱명이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소녀시대 멤버들이 촬영현장에 보내주는 커피차에 대해선 “한줄기 빛이다. 잠도 못 자고 힘든 상황에서 커피차 보내주면 주변에서 ‘역시 소녀시대 의리 짱이다’ 하는데 저도 어깨가 으쓱하고 언니들이 생각해줬구나 고마웠다”며 “문구들도 언니들이 여러 번 생각했을 게 보이니까 감동”이라고 애틋해했다.17주년 이후 멤버들과 서서히 말을 놓고 있다는 그는 “전엔 이미 친한 사이인데 굳이 반말하는 게 언니들도 어색하고, 저도 어색하다는 생각이 옛날엔 들었는데 연차가 쌓이면서 반말하는 사람이 늘다 보니 확실히 친근감이 달라 언니들과도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며 “언니들이 너무 갑작스러워 할까봐 조금씩 자연스럽게 놓으려 했다. 효연 언니와는 최근 유튜브를 찍다보니 적응이 됐다”고 했다. 최근 연기자로서 활약하고 있는 멤버들이 많지만, 서로 피드백보단 응원을 주고받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서현은 “조언 보단 ‘잘하니까 하고 싶은대로 해’라면서 응원 많이 해주신다. 이번 시사회는 바빠서 일정이 안 맞아 ‘꼭 보고 인증샷 찍을게’라고 말해줬다. 이젠 작품들을 많이하다보니 저희끼린 서운하지도 않다”고 밝혔다.한편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이다. 오는 30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3 12:14
스타

정일우, 도쿄 팬미팅 성료…다정다감 매력에 日 팬심 녹았다

배우 정일우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정일우는 지난 달 30일 일본 도쿄 하네다에 위치한 히토츠바시홀에서 2025 정일우 팬미팅 in 재팬 ‘ILWOOasis - 봄, 그리고 너의 오아시스’를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정일우와 팬클럽 ‘smilwoo(스마일우)’가 단순 배우와 팬의 관계가 아닌 서로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임을 의미, 단단한 관계성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졌다.뜨거운 호응 속 등장한 정일우는 설레는 마음으로 팬들과 인사를 나누며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해당 팬미팅의 타이틀을 직접 기획했음을 밝혀 팬들과 함께 하는 순간에 대한 소중함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 코너 ‘Fan’s Radar’에서는 팬들의 시선에서 찍은 배우의 모습을 보며 근황 토크에 들어간 정일우. 먼저 본인의 사인이 있는 음식점 방문 인증샷을 본 정일우는 그동안 쌓아둔 맛집 데이터를 팬들에게 공유했다. 다음으로 지난해 11월에 진행한 바자회 현장 사진이 공개되자 바자회 준비 과정부터 수익금 전액 기부한 사실까지 전하며 팬들과 함께 이룬 의미 있는 행사였음을 되짚어봤다. 나아가 여러 봉사활동과 기부 진행 등 선한 영향력을 보인 그의 발자취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이외에도 정일우는 ‘행운 개구리야, 소원을 들어줘’, ‘럭키드로우’, ‘정일우를 이겨라’ 등 다양한 팬 참여형 코너를 통해 팬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알찬 구성으로 현장 분위기가 한껏 뜨거워진 가운데, 팬미팅의 풍성함을 더할 정일우의 가창 무대가 최고로 열띤 반응을 얻었다.또 팬들 모르게 깜짝 손 편지를 준비한 정일우는 “이 순간, 같은 공간에서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새삼 느낀다”며 팬들에게 못다 전한 마음을 표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여러분께 기쁨과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을 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일본 도쿄 팬미팅을 끝마친 정일우는 차기작인 한∙베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로 관객을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8 21:25
연예일반

김종민 “최근 예비신부에 프러포즈... 내 인생에서 잘한 일” (신랑수업)

‘신랑수업’ 김종민이 토니안, 천명훈과 눈물과 웃음이 뒤범벅된 ‘청첩장 모임’을 했다.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5회에서는 4월 20일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H.O.T. 토니안, NRG 천명훈을 만나 청첩장을 전달하는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김일우는 박선영의 공방에서 만난 지 100일을 기념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박선영을 감동케 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8%(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각종 포털 사이트의 ‘가장 많이 본 뉴스’와 인기 검색어를 점령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과시했다.모처럼 토니안과 만난 김종민은 차를 타고 경기도 양평으로 향했다. 양평에 사는 천명훈을 만나 ‘청모’를 하기로 한 것인데, 차 안에서 김종민은 “혹시 형님은 여자친구가 있느냐?”고 슬쩍 물었다. 토니안은 “여자친구는 없는데 이제 결혼을 생각하는 시기는 온 거 같다”고 답했다. 그는 “배윤정과 아카데미를 하고 있는데,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 귀여운 거다. 그래서 결혼을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까지 간다고 하니 더욱 압박이 된다. 나도 50세 전에는 가야 할 것 같다”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천명훈의 집에 도착했다. 천명훈은 김종민을 보자 “소식 들었다.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종민은 “형들에게 좋은 기운을 주고 싶다”고 화답한 뒤 청첩장을 전했다. 토니안은 “원래 절대 축가를 안 부르는데, 미리 축가를 해주겠다”며 마이크를 잡았고, 다음으로 천명훈이 “사실 종민이 결혼 소식을 듣고 편지를 준비했다”며 축사를 낭독했다. 그는 “막상 올 게 왔다고 하니까 잘 믿기지 않았다. 네가 자랑스러우면서도 부러웠다. 미래의 와이프와 함께 잘 살 거라고 믿는다”고 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천명훈은 김종민을 위한 보양식도 만들어 대접했다. 식사 중 김종민은 갑자기 “옛 여친에게도 요리를 잘 해줬는지?”라고 물은 뒤, “명훈이 형의 옛 여친이 결혼식을 할 때 사회를 봐줬다”고 고백했다. 천명훈은 “굳이? 왜?”라며 황당해했다. 환장의 케미 속, 천명훈의 어머니가 등장했다.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먼저 갈 줄 알았는데~”라고 농담하면서 “은가은을 며느리감으로 찍었는데 아쉽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김종민도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머니는 “예비 며느리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드시냐?”는 토니안의 질문에 “싹싹하고 상냥하다”고 며느리 칭찬을 했다. 김종민 역시 “여자친구, 어머니와 식당을 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내가 사위인 줄 알더라”고 벌써부터 닮아가는 어머니와 여자친구를 자랑했다. 여기에 김종민의 어머니는 “빨리 손주를 낳았으면 좋겠다. 이제 용돈도 필요 없다. 아들과 며느리가 행복하게 잘 살기만을 바란다”는 소망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잠시 후, 김종민의 휴대폰에서 알람이 울렸다. 김종민은 “오늘이 여자친구와 900일이 되는 날”이라고 설명한 뒤, “최근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종민은 “식당을 빌려서 숲속에다가 조명도 직접 달았다. ‘나랑 결혼해줄래?’라면서 반지를 줬는데 여자친구가 ‘그래’라고 했다.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인 것 같다”며 감동에 젖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종민이 얼굴에서 빛이 난다”며 기뻐했고, 김종민은 “형들도 할 수 있다!”고 응원하며 ‘청모’를 마쳤다.다음으로 김일우-박선영 커플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재래시장에서 다정히 장을 봤다. 시민들은 “두 분 너무 보기 좋다”, “결혼까지 가길 바란다”며 열혈 응원했다. 많은 이들의 관심 속 장보기를 마친 두 사람은 예쁜 한옥 숙소로 들어가 식사 준비를 했다. 김일우는 “부끄럽긴 한데 오늘이 선영이를 공방에서 만난 지 딱 100일 되는 날이다”라고 한 뒤 “선영이 몰래 100일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박선영은 이를 모른 채 비빔밥을 만들었고, 김일우는 쌍화탕을 넣은 수육을 준비해 푸짐한 상을 차렸다. 그러던 중, 배우 양희경이 숙소를 깜짝 방문했다. 김일우는 “거의 30년 가까이 친분이 있는 가족 같은 사이다. 절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분이어서 선영이를 소개해주고 싶었다”고 양희경을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양희경은 두 사람의 모습에 “선영은 이 집의 안주인, 일우는 머슴 같다. 신혼부부가 집들이하는 것처럼 보이네”라며 웃었다. 이후 식사를 하던 양희경은 “오랜만에 둘을 보니까 재미있게 변했네. 둘 다 부드러워 진 것 같다. 이제는 두 사람이 같이 살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는 진심을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때마침 김일우가 준비한 100일 떡이 배송됐고, 박선영은 “오늘이 100일이었나?”라며 김일우의 세심한 이벤트에 감동했다. 이어 “일우 오빠가 있어서 든든하다”고 말했는데, 김일우는 “우리 어머니는 선영이가 거의 며느리 되는지 알고 계신다”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양희경 역시 “며느리 좀 되어 드려봐~”라고 호응했다. 양희경이 떠나자 김일우는 100일 기념 케이크와 술을 예쁘게 세팅한 뒤, 박선영과 오붓하게 둘만의 추억을 쌓아 마지막까지 ‘설렘지수’를 높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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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10기 상철 “방송 보고 22기 정숙 DM…첫눈에 반해” (나솔사계)

‘나는 솔로’ 10기 상철과 22기 정숙이 기수 초월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사랑꾼 커플’ 10기 상철, 22기 정숙과 22기 옥순, 22시 경수의 달달한 근황이 공개됐다.이날 10기 상철은 미국 덴버에서 비행기로만 16시간을 날아와 인천공항에서 22기 정숙과 만났다. 10기 상철은 5주 만에 만나는 22기 정숙을 보자마자 꼭 끌어안으며 애정을 표했다. ‘솔로나라’ 사상 최장 거리 커플인 두 사람은 10기 상철의 박력 넘치는 대시로 연인이 됐다고. 10기 상철은 “22기 방송을 보고 정숙에게 첫눈에 반해 SNS로 DM을 보냈다. 그런데 2주가 되도록 안 읽어서 15기 영철에게 연락했다. 15기 영철과 22기 정숙님이 친분이 있어 보이기에 ‘꼭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비화를 밝혔다. 사랑의 큐피드가 된 15기 영철은 한국에서 22기 정숙과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그렇게 2024년 10월 첫 만남을 기점으로 두 사람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예쁜 사랑을 키워오고 있었다.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10기 상철은 “22기 정숙은 저와는 전혀 만날 수 없는 정반대의 블랙홀 같은 매력이 있는 여자”라며 “거기에 빠져서 못 헤어 나오고 있다. 평생 가자”며 애정을 과시했다. 22기 정숙 역시 자기 관리를 잘하는 10기 상철의 모습에 반했다며 ‘팔불출 남친 자랑’을 이어갔다. 특히 10기 상철은 “ 22기 정숙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강조하면서 “2025년에 프러포즈하고 그 후에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정숙 역시 “프러포즈한다면 거절할 생각은 없다”고 화답했다.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운동 데이트를 했다. 또한 놀이공원으로 가서 교복을 입은 채 신나게 놀았다. 바이킹, 귀신의 집 등 각종 놀이기구를 섭렵하며 동심의 세계에 푹 빠진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열기구를 탔다. 열기구에서 낭만적인 풍경을 내려다보며 입을 맞춘 두 사람은 “200만년 사랑하자. 미라가 될 때까지”라고 약속했다. 22기 경수, 옥순 커플은 리마인드 통영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솔로나라 22번지’가 자리했던 통영을 다시 찾아갔다. 이들은 ‘슈퍼 데이트’ 때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일식당에서 밥을 먹고 마지막 데이트 선택이 있었던 동피랑길에 올라가 인증샷을 남겼다. 이어 ‘솔로나라 22번지’ 숙소를 찾아간 두 사람은 새록새록 떠오르는 기억에 빠져 감격스러워했다. ‘솔로나라 22번지’ 이곳저곳을 누비던 22기 옥순은 “이상하다. 눈물 날 것 같다”며 울컥했고, 22기 경수는 그런 옥순의 손을 꼭 잡아줬다. 22기 때의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그네에 다시 앉은 옥순은 “(경수의) 딸이 ‘아빠가 결혼 안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하지 않았냐.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아차’ 싶었다. 원래 그런 얘기 들으면 속상해야 하는데 당신이 좋은 아빠인가 보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딸의 마음을 기다려야 한다. 그렇다고 말하고 싶은 걸 미루고 싶지는 않다”면서, 가방에서 반지를 꺼내 경수에게 선물했다. 22기 옥순의 프러포즈에 22기 경수는 깜짝 놀랐고, 두 사람은 반지를 주고받으면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22기 옥순은 “바로 ‘결혼해 줘’라고 하려고 했는데 아이들한테 허락받고 나서 해달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때 나랑 결혼해 달라”면서 22기 경수에게 반지를 끼워줬다. 22기 경수는 “이게 운명인 건가”라며 뭉클해했고,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 역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한편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5.02.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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