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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이영현, 33kg 감량 비법 공개 "둘째 임신 준비 중"
가수 이영현이 데뷔 18년 만에 첫 토크쇼에 출연한다.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1plus4 특집 〈더원만한 관계〉로 더원, 이필모, 이영현, 민우혁, 파파금파가 출연한다. 이영현은 데뷔 18년 만에 첫 토크쇼에 출연해 녹화 시작부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녹화에서 이영현은 “사실 주변사람들이 내가 욕할까봐 걱정한다”며 털털한 매력을 보이는가 하면 “친언니는 나가지 말라고 말렸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그간 누구에도 말하지 못했던 유산의 아픔을 전했다고. 이영현은 “임신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며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는 게 나에게는 숙제와도 같았다.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자마자 눈물을 폭포수처럼 흘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임신 당시 당뇨가 있었는데 아이에게 치명적이라는 말에 몸 관리를 위해 매일 3kg짜리 아령을 들고 계단을 올랐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감동 시켰다. 최근 33kg를 감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영현의 다이어트 꿀팁도 공개된다. 이영현은 규칙적인 생활과 따뜻한 물 마시기를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았고 “업체의 도움도 받았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영현은 “둘째를 가지기 위해 여전히 몸 관리 중인데 감량 전과 달라진 성량이 고민이다”라고 걱정을 내비쳤지만 변함없는 가창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2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