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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신개념 무비 시리즈 ‘없는 영화’ 장르물로 영역 확장

‘없는 영화’가 고품격 스릴러 시리즈 세 편 ‘취향’, ‘어항’, ‘추장’을 연달아 공개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이 제작하는 신개념 무비 시리즈 ‘없는 영화’가 고품격 스릴러 장르로 영역을 확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크리에이터 진용진이 기획과 연출을 맡은 ‘없는 영화’가 최근 잇달아 공개한 장르물 ‘취향’, ‘어항’, ‘추장’이 긴장감과 스릴,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진용진이 지금까지 공개한 ‘없는 영화’는 약 40편. 외모지상주의를 꼬집은 ‘양파 이야기’,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학교게임’, 아르바이트를 하며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법한 이야기를 그린 ‘감성주점’ 등 MZ세대들이 격하게 공감하는 현실감 가득한 이야기들을 담아내며 인기를 얻어왔다. 최근에는 학교, 팬클럽 등 MZ세대들의 일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사건들과 인물들의 갈등을 스릴러 장르물로 풀어내며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최근 공개된 ‘없는 영화’ 장르 시리즈는 최근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우정과 사랑을 가장한 집착 등 인간 관계가 야기하는 갈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비틀리고 어긋난 감정으로 인해 때로는 복수와 폭력으로 치닫게 되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없는 영화’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고 있는 진용진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적재적소에 녹이며 결코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디테일한 상황들을 풀어내 시청 재미를 더하고 있다.지난 2월 진행된 ‘없는 영화제’를 통해 극장에서 먼저 관객들에 공개된 ‘취향’은 촘촘한 짜임새와 극적 반전으로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작품이다.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여고생 새라와 재경이 다른 사람들은 상상할 수 없는 둘만의 세계에서 보여주는 색다른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신선한 시각에서 담아냈다. 이후 공개된 3부작 ‘어항’은 아마추어 뮤지션 건열을 향한 팬들의 집착과 소유욕을 왜곡된 팬문화를 통해 그려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음악을 활용해 시청 몰입감을 극대화시키는 등 탁월한 연출력으로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21일 현재 공개되고 있는 3부작 ‘추장’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성격을 가진 두 남자 고등학생이 한 여학생을 좋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체구가 작고 소심한 성격의 하준과 의리를 중시하며 다소 거친 성격의 세준, 두 사람을 둘러싼 인물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극대화된 긴장감 안에 담아내고 있다. 세준은 어린시절 친구였던 하준을 자신의 친구들 무리와 어울리게 하려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하준과 갈등이 시작된다. 최근 공개된 ‘추장’ 2화에서는 하준이 자신이 좋아하는 예빈에 먼저 고백한 세준에게 분노해 복수를 결심하면서 반전을 예고, 이후 펼쳐질 스토리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제작진은 “’없는 영화’는 누구나 마주할 법한 일상 속 소재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만큼 이를 흥미진진한 구성과 긴장감 속에 담아낸 스릴러 장르물 역시 다양한 공감을 얻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이후에도 더욱 다채로운 소재와 형태로 확장, ‘없는 영화’만의 고유의 정체성을 살려 시청자분들에 신선한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MZ세대가 ‘극공감’하는 현실적인 소재, 실제 있는 영화를 리뷰하는 듯한 이색적인 포맷에 더해 장르물로까지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없는 영화’는 매주 일요일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서 공개된다. 23일에는 ‘추장’ 마지막 에피소드가 업로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1 14:05
영화

영화는 꼭 ‘개봉’해야해?...진용진의 유튜브 영화, MZ가 열광한다

유튜버 진용진이 연출하는 ‘없는 영화’ 시리즈에 MZ세대가 열광하고 있다. 콘텐츠 공개 플랫폼은 ‘유튜브’이며, 20분 내외의 짧은 러닝타임 특징을 가진다.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이 제작, 크리에이터 진용진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고 있는 ‘없는 영화’ 시리즈는 실제로 존재하는 영화를 리뷰하는 듯한 새롭고 독창적인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021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공개된 영화는 총 40여 편, 누적 조회수는 1억 8000만 뷰다.대부분의 시청층은 MZ세대로 전체의 70%가량이 18~34세다. MZ세대의 현실을 반영한 과감한 소재, 이를 담아낸 촘촘한 시나리오와 시청자들에 질문을 던지는 독창적인 포맷에 강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를 관통하는 세계관‘없는 영화’를 보는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포인트 중 하나는 각 에피소드를 관통하는 세계관이다. 매주 다른 소재의 작품을 공개하지만, 각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다른 작품에서 재등장하거나 언급되는 등 ‘없는 영화’만의 세계관이 분명하다.‘없는 영화’ 대표작 중 하나인 ‘감성주점’ 편에 알바생 역할로 등장한 인물 ‘백한솔’이 두 쌍의 커플들의 이야기를 그린 ‘마스크’ 편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학교폭력 문제를 현실감 있게 담아낸 ‘학교 게임’에서 일진들의 브레인으로 등장했던 ‘구건효’는 성인이 된 모습으로 또다른 작품에 등장한다.◇ 매주 1회, 몰입감 강한 콘텐츠‘없는 영화’는 2021년 12월 첫 공개 이후 약 15개월여 동안 매주 한 편씩 새로운 작품을 공개, 그간 약 40여 편, 70여 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매주 약 20분 내외의 완성도 높은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해 유튜브 콘텐츠의 퀄리티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러한 꾸준함에 힘입어 매주 일요일 공개되는 ‘없는 영화’의 고정 시청자들이 생기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로부터 “웬만한 영화들보다 퀄리티가 좋다”, “극장에서 상영해도 될 것 같은 완성도”라는 극찬을 받기도 한다. 실제로 <없는 영화>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오프라인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관객들과의 GV를 진행하는 등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현실 반영 100% 시나리오‘없는 영화’에는 학생들 간의 서열, 아르바이트 등 MZ세대들이 직접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이슈들과 연결해, 누구나 한번 쯤 상상해보고 경험해봤을 법한 이야기들이 담긴다. 직접 시나리오를 쓰는 진용진은 촘촘한 구성과 상상을 초월하는 극적 반전은 물론, 현실을 100% 반영한 리얼함까지 더해 ‘없는 영화’를 완성해 호평 받고 있다.여러 이슈들에 대한 주제를 묵직하게 그려내면서도 특유의 유머 감각을 잃지 않는 것은 물론, 콘텐츠 마지막에 작품 주제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포맷을 통해 시청자들에 생각할 거리와 문제 의식을 갖게하며 참여를 끌어들이고 있다. 시청자들이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것 자체가 ‘없는 영화’ 콘텐츠의 일부가 되어 콘텐츠 감상의 재미를 더한다.현실감 100%의 시나리오를 구현해 내는 실력파 연기자들의 활약도 주목 받으며, 시청자들과의 만남에 목이 마른 신인 연기자들의 등용문으로서 역할도 확대해가고 있다. 실제 오디션에 참여하는 배우들도 많이 늘고 있다고 한다.한편, ‘없는 영화’는 오는 26일도 새로운 작품 ‘어항’ 편을 공개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16 11:24
연예일반

진용진 ‘감성주점 외전’ 500만뷰 돌파

진용진이 신개념 무비 시리즈 ‘없는 영화’에서 인기작의 속편을 시리즈로 선보이며 화제를 낳고 있다. ‘감성주점’의 후속으로 기획 제작된 3부작 ‘감성주점 외전’이 지난 11일 첫 공개된 지 약 2주 만에 누적조회수 500만 뷰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5일 공개된 최종회는 4일 만에 130만뷰를 기록,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감성주점 외전’은 감성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신을 향한 남자들의 관심과 호의를 즐기던 희은(양의진 분)이 미모가 뛰어난 새로(정예서 분)가 나타나면서 그에게 모든 관심을 빼앗기자 열등감을 느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인간관계로 맺어진 갈등 상황, 이성을 외모만으로 평가하거나 다른 사람의 호의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심리 등 누구나 공감할만한 현실을 섬세하고 사실적인 대사와 에피소드로 그려내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감성주점’에서 빌런 캐릭터였던 희은이 ‘감성주점 외전’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은 물론 래퍼 겸 배우 가오가이(한솔 역)가 재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싱어송라이터 류수정이 부른 ‘감성주점 외전’의 OST ‘널 알아볼 수 있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널 알아볼 수 있게’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소중함을 깨닫고 그 마음을 고백하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아낸 곡으로 ‘감성주점 외전’ 마지막 에피소드 엔딩에 수록되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켰다. 오는 1월 1일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서는 ‘감성주점 외전’을 잇는 ‘없는 영화’ 신규 시리즈 ‘이상한 유튜버 도기도’가 공개될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30 15:06
연예일반

류수정 ‘없는 영화’ OST 가창 참여… 크리스마스 시즌 저격송

가수 류수정이 ‘없는 영화’ OST로 크리스마스 감성을 전한다. 류수정은 2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없는 영화: 감성주점 외전’ OST ‘널 알아볼 수 있게’를 공개했다. ‘널 알아볼 수 있게’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소중함을 깨닫고 그 마음을 고백하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아낸 곡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저격할 수 있는 감성적인 발라드로 완성됐다. 류수정 특유의 청아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또한 ‘널 알아볼 수 있게’는 류수정만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리듬악기 편성이 돋보이는 것은 물, ‘없는 영화: 감성주점 외전’ 편 마지막 에피소드 엔딩에 수록되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키기도 했다. 가창자로 발탁된 류수정은 최근 독립 레이블 하우스 오브드림스(House of Dreams)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생일을 맞아 팬들을 위한 자작곡 ‘핑크 문’(PINK MOON)을 발매,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만의 음악색을 선보이는 등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만들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6 14:10
연예일반

가오가이 “악플? 흔들리지 않는다” [일문일답]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하던 때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크게 경제적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때의 마음은 다르다. 주머니에 있는 돈이 700원뿐이라 배를 채우려면 버스 카드를 찍고 집에 다녀올 수밖에 없었던 시절을 보낸 가오가이는 누구보다 그 차이를 명확히 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가오가이와 만났다. 영화 ‘없는 영화’ 시리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한 가오가이. 랩 뿐 아니라 예능, 연기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그에겐 흔들릴 시간이 없다. 다만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 주어진 일에 매진할 뿐이다. -화면에서 볼 때보다 마른 것 같다. “연기 욕심을 내기 시작하면서 몸매 관리를 시작했다. 배가 안 부를 때는 안 먹다 보니 위가 작아진 것 같다.” -특별한 관리 방법이 있나. “특별한 건 없다. 사실 장염에 걸려서 4kg 정도 빠졌는데, 그때 찍힌 화면을 보니 날씬해 보이는 거다. 그래서 그 몸매를 유지해보자고 마음을 먹고 계속 식이조절을 했다. 특별하게 운동은 하지 않고 일주일에 한 번 축구를 한다.” -‘없는 영화’를 통해 연기에도 도전했다. 출연 계기는 무엇인지. “‘머니게임’을 통해 진용진과 알고 있었는데, 어느 날 연락이 왔다. 아마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이었던 것 같은데, 연락을 해서 ‘내가 이런 내용으로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데 한 번 해보지 않겠느냐’고 묻더라. 사실 어릴 때부터 배우, 디테일하게는 뮤지컬 배우를 해보고 싶단 생각을 했는데, 마침 여유가 있는 타이밍에 그 연락을 받아서 출연을 할 수 있었다.” -출연을 해보니 어떻던가. “다른 삶을 살아볼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인 것 같다. 사실 ‘없는 영화’의 경우 진용진이 나를 염두에 두고 캐릭터를 썼기 때문에 비교적 연기하기가 용이했던 것 같다. 다음번엔 나와 완전히 다른 삶도 연기해 보고 싶다. 센 캐릭터도 좋고 약자 연기도 좋다. 더 많은 연기를 해보고 싶고, 그렇게 해야 계속 연기 일을 할지 멈출지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누아르 장르도 좋다. 군대에서 괴롭히는 선임 같은 연기 자신 있다. (웃음)” -‘없는 영화’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도 다녀온 걸로 안다. “사실 처음에 영화제 초청을 받았다고 했을 때는 내가 음악 쪽으로는 인지도가 조금 있으니까 불러준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가서 얘기를 들어 보니 영화제 관계자분들이 ‘없는 영화’를 전부 다 보고 첫 번째인가 두 번째로 내가 출연한 작품을 선택한 거라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정말 좋았다. ‘내가 여길 오는 게 맞나’ 싶고 비현실적인 일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러다 극장에서 내가 출연한 작품이 상영되는 걸 보면서 이 일에 대해 욕심이 났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없는 영화’가 온라인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나. “현실 고증 아닐까.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굉장히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약간 B급 정서도 갖고 있고. B급 정서가 있으면서도 현실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문제를 다룬다는 게 인상적이었다.” -‘없는 영화’에서 감성주점 에피소드에도 출연한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 “사실 대본을 보고 연기를 하면서도 ‘이렇게까지 굴러가는 매장이 있나’ 그런 생각을 하긴 했다. 실제 나였다면 그 정도까지 못 견디고 나왔을 것 같다. 그런데 댓글을 보니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라. 가만 보면 그 에피소드 속 등장인물들은 모두 살아남기 위한 선택을 한다. 그런 부분은 진짜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는 어떤 아르바이트를 해봤나. “시급 높은 일 위주로 했다. 홀보다 주방 일 시급이 높아서 주방 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가장 최근에는 일식당에서 생선 손질하는 일을 했다. 시급이 1만 2000원이었다. 그 일을 2년 정도 하다가 ‘쇼미더머니9’에서 1차 합격을 한 뒤 그만뒀다. 음악에 올인하고 싶었다.” -‘쇼미더머니9’와 ‘머니게임’으로 큰 인지도를 얻었다. 그만큼 부정적인 피드백도 있었을텐데. “사실 ‘머니게임’ 방영 전에 아웃사이더라는 래퍼와 디스전을 벌인 일이 있다. 그때 악플을 굉장히 많이 받았고, 그 과정을 통해 이 일을 하면서 절대 하면 안 되는 게 뭔지를 알게 된 것 같다. 그 일을 이미 겪었기 때문에 ‘머니게임’ 때는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었다.” -부정적인 피드백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이 있나. “일단 나는 내가 느낀 감정을 가사로 다 표현하는 편이다. 그리고 돈을 버니 흔들릴 수가 없더라. 아르바이트를 10년 넘게 했는데, 어느 날 배가 고파서 주머니를 뒤지니 딱 700원이 있는 거다. 집에 가서 밥을 먹는 것 말고는 배를 채울 선택지가 없었다. 지금은 먹고 싶은 걸 아무거나 먹을 수 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진짜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한다. 그래서 누가 악플을 달면 ‘내가 진짜 열심히 사는 동안 너는 뭐했어? 어, 악플 달았어? 그럼 계속 달아’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 일을 하려면 악플은 피할 수가 없다고 본다. 그냥 대중예술인으로서 납부해야 하는 세금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 피드백들을 자세히 보면 나쁜 것보단 좋은 것들이 많다. 좋은 댓글 10개를 보다가 악플 하나를 보면 뾰족해 보이고 아픈 게 사람 마음이다. 때문에 좋은 반응들이 있다는 걸 기억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멘탈이 세야 한다고 생각한다.” -2022년이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 1년을 돌아본다면. “참 많이 왔다는 생각이다. 내 과거에 비해, 어제에 비해 오늘이 제일 훌륭한 것 같다. 음악적인 부분에서는 지금 도전하고 있는 연기 부분에서든. 그래서 나 자신을 많이 칭찬해주고 싶다. 연기를 하며 목표가 생겼다. 상업영화에 출연하는 것이다. 극장에 걸리는 작품이든 OTT든 다 해보고 싶다. 또 내년에 정규 2집을 내고 싶어서 구상하고 있다. 내년 목표는 정규 2집과 상업영화 출연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29 09:00
스포츠일반

12일부터 프로스포츠 관중 30% 입장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바뀐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프로축구 등 프로스포츠 경기장에 수용 가능 인원의 3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는 비수도권 지역의 10개 고위험 시설의 집합금지 명령을 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추후 감염 확산 추이에 따라 관중 입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클럽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등의 모임이 가능해졌다. 또한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 등의 행사 금지 조치도 해제된다. 다만 행사를 개최할 때는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한다. 김식 기자 2020.10.11 17:06
경제

추석 연휴에도 거리두기...산발적 감염 지속

추석 연휴(9.30∼10.4)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노인시설, 어린이집, 학원 등 일상생활 공간을 고리로 확산 중인 집단감염이 인구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까지 이어질 경우 확산세는 한층 더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따라 정부는 정부는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등의 영업금지 조치를 이어간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114명으로, 23∼24일에 이어 사흘 연속 세 자릿수로 증가했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22일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떨어져 지속적 감소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지난 23일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소재 주상복합 건물인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날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었고, 동대문구 성경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증가했다. 이 성경모임에 참석했던 강서구 어린이집 교사를 거쳐 원아와 학부모한테까지 코로나19가 전파된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도봉구 노인 보호시설 예마루데이케어센터(누적 18명), 관악구 어린이집(6명), 경기 안양시 음악학원(11명) 등 새로운 지역감염 사례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가 올 가을·겨울 코로나19의 재확산 여부를 결정할 분수령으로 보고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주간 적용할 추석 특별방역대책도 마련했다. 전반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공공시설의 운영은 일부 풀어주고 감염 전파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위는 높인 것이 특징이다. 추석 기간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 금지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따라서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추석 맞이 마을잔치나 지역축제, 민속놀이 대회도 금지되고 프로야구·축구, 씨름 등 모든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수도권 소재 음식점, 커피전문점, 영화관, 공연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1m 거리두기', '띄어 앉기' 의무화 등 거리두기 수칙이 강화됐다. 고위험시설에 대한 조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눠 차등 적용된다. 수도권은 ▲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 콜라텍 ▲ 단란주점 ▲ 감성주점 ▲ 헌팅포차 ▲ 노래연습장 ▲ 실내 스탠딩 공연장 ▲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 뷔페 ▲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 대형학원(300인 이상) 등 고위험시설 11종의 영업금지 조치가 지금처럼 계속된다. 비수도권의 경우 연휴 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 유흥주점 ▲ 콜라텍 ▲ 단란주점 ▲ 감성주점 ▲ 헌팅포차 등 5종은 일단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주간만 집합금지 조처를 내렸다. 그 이후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는 지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로 조치를 조정할 수 있다. 다만 방문판매 직접판매홍보관에 대해서는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 집합금지 조처를 하고,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이를 완화할 수 없도록 했다. 고위험시설과 달리 국공립 문화시설의 경우 이용 인원을 절반 수준으로 제한하는 조건 하에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26 08:29
경제

정부 "8일 오후 8시부터 유흥시설 운영 자제 권고 행정명령"

정부가 클럽 등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경기 용인 66번 환자 A(29)씨가 다녀간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감염이 잇따르자 서둘러 내놓은 대책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17개 시도,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간 영상회의 이후 “전국 클럽,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에 운영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오늘 8시 발동해, 한 달 동안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시행 중인 나머지 영역의 생활 속 거리두기는 그대로 유지된다. 유흥시설에 대한 이 같은 조처는 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다중이용시설에 내린 행정명령과 같은 것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들 시설에 운영 제한을 권고한 것보다는 약한 수준이다.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실내 체육시설이나 학원 등 다른 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에도 자율적으로 방역지침을 잘 준수했다. 하지만 클럽 등 밀폐된 영업장은 자율적 이행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어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행정명령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한 이후에는 방역 지침을 지키지 않더라도 페널티를 줄 수 없다. 하지만 한 달간 명령을 발동시켜서 이러한 수칙을 반드시 지키게 하자는 취지다. 윤 반장은 "이번 조치와 함께 허위로 명부를 작성하는 등 연락처 기재와 관련해서도 실효성을 높이도록 하고, 지자체와 효과 있는 단속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까지 A씨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본인을 포함해 모두 15명이 확인됐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5.08 17:00
연예

에이알티, '슈가맨3' 소환…박성준 "태진아 회장님이 지어준 팀명"

에이알티가 '슈가맨3'를 통해 소환됐다. 13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는 유희열 팀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유재석 팀 걸그룹 러블리즈가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송 맞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슈가맨에 대해 "노래, 랩, 댄스까지 가능한 만능 보이그룹이다. 1997년에 발표된 곡은 한국적인 감성의 R&B 곡으로 남성의 눈물을 자극했다. 10대가 태어나기 전임을 감안해 총 57을 예상한다"고 조심스럽게 소개했다. 상상도 못 한 초고속 정답에 당황했다. 사연 제보자는 가수 김종민이었다. "저와 함께 그 시대에 춤을 추던 분이 있다. 그 형의 음반이 나왔는데 발라드더라. 근데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게 그 발라드에 맞춰 춤과 퍼포먼스를 하더라"면서 보고 싶다고 했다. 유재석 팀의 슈가맨은 에이알티(A.R.T)였다. '슬픈 얼굴'을 부르며 모습을 드러냈다. 박성준, 김민수, 성찬이 애절한 발라드에 절제미가 돋보이는 안무, 파워풀한 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 사람이 무대에 선 것은 18년 만이었다. 그 당시 립싱크 표시가 싫어서 라이브를 했던 세 사람은 오랜만에 추억을 되새기며 라이브로 '슈가맨3' 무대를 꾸몄다. 그 당시 인기에 대해 묻자 30대 한 남성은 "주변에서 나만 들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총 33불이 나온 것과 관련, "적당하게 잘 나온 것 같다"고 팩트 폭격을 가해 배꼽을 잡게 했다. 불을 켠 10대 역시 "그냥 어디서 들어봤다"고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성준은 "태진아 회장님이 지어준 이름이었다. '올 라디오 텔레비전'이란 뜻이다. 모든 방송 매체에 우리의 아트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다. 약간 좀 난해했다"고 전했다. 김민수는 과거 김종민과 댄서로 활동한 바 있었다. 세월을 잊은 날렵함으로 감탄케 했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묻자 김민수는 "'별에 빛나는 밤에'라는 감성주점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준은 "음악을 계속하고 있었다. 트로트 앨범도 냈었고, 성찬도 동종업계에서 일한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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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덤PC방 “PC방창업 시 체크사항은?...본사 규모 및 운영노하우도 중요”

창업을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한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가장 큰 장점은 창업자가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운영 전반 및 마케팅 시스템을 본사가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규모와 조직력을 갖춘 본사 차원에서 성공한 가맹점을 분석하면서 지속적으로 성공 노하우를 제시하기 때문에 창업자 입장에서는 리스크르 최소화할 수 있다.물론 이런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일부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Low Risk, Low Return’을 추구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싶다는 것이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다.특히, PC방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게임 트렌드, 하드웨어 업데이트, 이벤트 및 프로모션 등 수시로 변화는 환경적인 특성을 이해하고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선호된다. 하지만,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선별하는 능력은 온전히 창업자의 몫이다.PC방이 안정적인 창업아이템으로 꾸준히 사랑 받으면서 수많은 피씨방창업 브랜드가 존재하는데, 브랜드 인지도를 포함해 경쟁력, 운영시스템, 지원정책 등 다양한 창업 요소를 비교하고 분석하면서 창업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최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스타덤PC방의 경우를 보면, 스타덤PC방은 전국 900호 가맹점의 스몰비어 대표브랜드 ‘압구정 봉구비어(수도권본부, 12/10~17/10 계약종료)’, 전국 105호 가맹점의 자연밥상 한식국밥 대표 브랜드 ‘순남 시래기’, 전국 100호 가맹점의 복합문화 멀티방 대표 브랜드 ‘스마일멀티방’, 감성주점 대표브랜드 ‘지금 보고싶다’를 운영하거나 주주로 참여한 경영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현재 전국에 140여 가맹점을 운영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덤PC방 관계자는 "꾸준하게 예비창업자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것은 본사 차원의 다양한 성공 노하우를 가맹점과 공유하면서 가맹점주를 만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급변하는 PC방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아이템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며, "이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또한 전담 슈퍼바이저 제도와 위기 관리시스템, 365일 코디네이터를 통한 전문 BS팀의 밀착 관리시스템을 운영하면서 꾸준하게 고객관리에 힘쓴 덕분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이어 "PC방 키보드 세균 문제가 대두되면서 특허 아이템인 UV클린데스크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헤드셋 살균 시스템인 ‘UV클린헤드셋BOX’도 개발해 철저한 위생 관리시스템을 구현했다. 전용 박스에 사용한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을 넣기만 하면 자동 센서를 통해 살균처리가 된다"고 덧붙였다.가맹점별로 게임대회를 계획하고 이를 각 가맹점별로 지속적으로 프로모션한 기획력도 돋보인다. 스타덤PC방 관계자에 따르면 자체 게임대회 이벤트는 매출 기여도가 상당히 높은 편으로, 게임대회는 초보라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스타덤 E-SPORTS팀을 창단했는데, 스타덤PC방은 이를 기반으로 게임대회를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스탐덤PC방 관계자는 “PC방창업 프랜차이즈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경쟁아이템, 지원정책, 가맹점만족도 이외 본사의 규모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성공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지 혹은 마케팅에 의존하여 가맹점을 수적으로 늘리는 데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꾸준하게 성공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지 등 본사의 규모와 운영쳬계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성공창업의 첫 발걸음이다”고 전했다.단, 매출 규모를 파악할 때 일일매출에 연연해서는 곤란하다. 창업전문가들에 따르면, 일일매출은 일정 기간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수치를 만들수 있기 때문에 전체 가맹점별로 성장 추이와 지원 정책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이승한기자 2019.09.1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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