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바뀐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프로축구 등 프로스포츠 경기장에 수용 가능 인원의 3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는 비수도권 지역의 10개 고위험 시설의 집합금지 명령을 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추후 감염 확산 추이에 따라 관중 입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클럽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등의 모임이 가능해졌다. 또한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 등의 행사 금지 조치도 해제된다. 다만 행사를 개최할 때는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