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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교복 입은 이서진…‘조폭고’ 29일 공개 앞두고 교복 스틸 공개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윤찬영, 이서진의 투 샷 교복 스틸이 공개됐다.오는 29일 오후 4시 웨이브, 티빙, 왓챠에서 첫 공개되는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이하 ‘조폭고’)는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이 열아홉 왕따 고등학생의 몸에 빙의되면서 자신만의 ‘기술’로 가해자를 응징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친구와 새로운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휴먼 드라마이다.‘조폭고’ 1회는 47세의 나이에 조폭 이인자로 생활하면서도 대학 입학을 소망하는 김득팔(이서진)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조폭이지만 정의로운 성격에 ‘강강약약’의 인간애로 똘똘 뭉친 김득팔이 우연한 계기로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송이헌(윤찬영)을 목격, 그를 구하려다가 뜻하지 않게 송이헌의 몸에 빙의 된다. 이 충격적인 사건이 이후 펼쳐질 모든 흥미로운 스토리의 시발점이 된다.이런 가운데 28일, 드라마 첫 공개를 단 하루 앞두고 ‘조폭고’ 측이 윤찬영(송이헌)과 이서진(김득팔)이 한 화면에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같은 장소, 같은 복장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완벽하게 다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어 시선을 끈다.공개된 사진에서 가장 먼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모든 걸 잃은 듯 망연자실하고 허망한 모습의 윤찬영이다. 그런 윤찬영을 이서진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윤찬영의 몸에 이서진의 영혼이 빙의된 상황에서 두 사람이 어떻게 마주할 수 있었던 건지 궁금증이 치솟는다.‘조폭고’ 제작진은 “윤찬영과 이서진이 대면하는 해당 장면은 그간 송이헌이 겪어온 안타까운 과거사를 명확히 보여주는 장면이다. 다소 가슴 아픈 이야기지만, 여기서 김득팔이 덤덤하게 건네는 위로의 목소리가 극 전반을 관통하는 묵직한 울림의 시작이 될 것이다. 이 부분에 집중하면서 ‘조폭고’의 첫 시작을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는 오는 29일 수요일 오후 4시 웨이브, 티빙, 왓챠를 통해 OTT에서 먼저 공개되며, 채널에서는 6월 12일 라이프타임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8 13:54
영화

[인터뷰②] ‘화란’ 김형서 “송중기 선배, 익으면 고개 숙이는 벼 같았다”

영화 ‘화란’의 배우 김형서가 촬영 현장에서 만난 선배 송중기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김형서는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현장에서의 송중기에 대한 질문에 “정말 많은 것을 배운다. 선배를 보면서 ‘벼는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그는 “선배는 항상 다닐 때마다 미소를 지어주고 인사도 먼저 해준다. 또 스태프들 신경도 많이 써주고 이름도 다 기억해 주더라”고 떠올렸다.이어 “그러면서도 단호랄 때는 단호하셨다. 강강약약 같아서 진짜 멋있었다”고 덧붙였다.‘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1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0 11:55
연예일반

김히어라, 일진설에 동창생 옹호글 등장 “최대악행 새치기”

배우 김히어라가 자신을 둘러싼 일진설 의혹에 대해 부인한 가운데, 그를 옹호하는 글이 연달아 올라오고 있다. 지난 7일 한 오전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김히어라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고 주장하는 A 씨가 “(김히어라가) 학교 다닐 때 유명했다. 그렇게 하얀데 안 유명할 수가 없었다. 엄청 하얀 걸로 유명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A 씨는 “내가 기억하는 김히어라는 그가 쓴 입장문 그대로다. 소위 노는 애 무리였지만, 요즘 학폭 이슈 뜨는 것처럼 애들을 괴롭히거나 한 적은 없다. 최대 악행은 급식실 새치기 정도”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김히어라와 중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고 밝힌 B씨도 졸업인증서와 함께 김히어라에 대해 이야기했다. B 씨는 “(김히어라와) 많이 친하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나에게는 고마운 아이였다. 그래서 이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일진, 학폭은 나도 싫어하고 옹호할 마음이 없다. 다만 (김히어라가) 약자를 괴롭히거나 그렇지 않았음을 말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B 씨는 “분명 이 아이의(김히어라) 파워가 있었던 건 맞다. 그렇지만 약자를 괴롭히는 강약약강은 정말 아니었던 걸로 기억한다. 오히려 강강약약이었다”며 “오히려 다른 반 아이가 내 체육복, 문제집 훔쳐간 거를 김히어라가 다 찾아주고 나 대신 화를 내주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6일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중학교 재학시절 일진 모임이었던 ‘빅상지’ 소속 멤버였으며, 교내에서 갈취 및 폭행, 폭언 등으로 괴롬힘을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제보자들 역시 김히어라가 담배 심부름을 시키고, 금품 갈취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에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김히어라가 ‘빅상지’ 멤버였던 것은 사실이나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디스패치는 김히어라 자필 편지문을 공개하고 다시 반박에 나섰다. 현재 김히어라는 해당 논란 여파로 ‘SNL 코리아’ 출연은 불발됐으나, 뮤지컬 ‘프리다’는 변동 없이 진행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8 16:04
연예일반

틀면 나오는 덱스, 진짜 매력은? 외모 아닌 ‘강강약약’! [RE스타]

불과 6개월 만에 방송가에서 혜성처럼 떠올랐다. 덱스는 유튜브, 지상파, 케이블, 종편 그리고 OTT까지 다수의 플랫폼을 넘나들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UDT 출신 유튜버로 활약하다가 ‘솔로지옥2’으로 단숨에 관심을 받더니 이제는 대체불가 예능 치트키로 떠올랐다. 덱스는 현재 넷플릭스 ‘좀비버스’와 MBC 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JTBC ‘웃는 사장’에 출연 중이다. 지난 4월 웨이브 ‘피의 게임 시즌2’에선 시즌1에 이어 극한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했고, 지난 13일에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를 인기리에 마무리했다. 여기에 SBS ‘런닝맨’, 티빙 ‘마녀사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쌓고 있다. 덱스가 이처럼 방송가에서 크게 주목 받은 계기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2’에서 ‘메기남’(기존 출연자들에게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판을 흔드는 남성)으로 등장하면서다. UDT 출신인 덱스는 지난 2020년 밀리터리 웹예능 ‘가짜 사나이’에서 교관으로 등장하고 이후 ‘피의 게임 시즌1’에 출연했는데 당시는 지금과 같은 관심을 받진 못했다. 그러다가 ‘솔로지옥2’에서 준수한 외모와 함께 ‘마성의 메기남’으로 떠오르면서 팬층을 두텁게 쌓아갔다. 올해 상반기에만 6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지난달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선 남자예능인상을 차지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단번에 얼굴을 알린 출연자들 중 단연 눈에 띄는 성과다. 이같이 쏟아지는 관심은 단순히 덱스가 ‘마성의 메기남’으로만 그치지 않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사실 덱스는 ‘하드웨어’가 탄탄하다. UDT 출신으로 남다른 체력과 에너지가 좋다. ‘진짜 사나이’, ‘피의 게임’, ‘좀비버스’ 등 소위 몸을 써야 하는 콘셉트에 무척이나 어울릴 뿐더러, 남다른 승부욕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이끈다. ‘피의 게임’ 현정완 PD는 일간스포츠에 “덱스는 강인함과 순수함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힘을 숨긴 만화주인공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UDT 출신답게 우리를 지켜줄 것 같은 강인함이 있다. 또 주어진 상황에 있는 그대로 몰입하고, 스스로가 생각하는 옳은 판단을 밀어붙인다”며 동시에 “평소에는 말이 없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만 나오면 쉴새없이 떠들거나 사적 자리에선 ‘형님’이라며 친근하게 다가온다. 작위적인 게 전혀 없다”고 전했다. 더 나아가 다양한 상황과 출연자에 따라 남다른 케미를 발산하는 점도 꼽힌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선 ‘날 것’의 대명사인 기안84와 인도를 여행하는데 현지인들과 갠지스강에서 수영을 하고, 레슬링 경기를 펼치면서 자유분방함을 발산한다. 때로는 기행을 펼친다고 혹평 받는 기안84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프로그램의 전체 톤을 맞추기도 한다.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에선 ‘호통’으로 유명한 이경규, 박명수와 ‘강강약약’(강한 사람에게 강하고 약한 사람에게 약한)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덱스는 “사람을 봐가면서 강하게 하는데 워낙 강하신 분들이라 기를 펴고 말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됐다”면서도 “형님들이 카메라 앞에서는 상스러운 욕 빼고 다 해도 된다고 물꼬를 터줘서 자유롭게 하고 있다. 내가 형님들께 호통친 경우도 있다”고 ‘강강약약’ 매력을 입증했다.덱스의 ‘강강약약’은 ‘피의 게임’ ‘좀비버스’ 등에서도 드러나 덱스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킨 것은 물론이다. 덱스는 “아직 어떻게 나를 소개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떤 이름이나 수식어로 불러준다면 그것에 맞게 행동하겠다”며 최근 자신의 높은 인기 요인에 대해선 “요즘은 선을 넘지 않으면서 자신의 주장을 솔직하게 표출하는 게 멋있다고 받아들여지는 시대다. 내가 그 흐름을 잘 타지 않았나”라고 꼽았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 또한 “물론 덱스의 인기에는 외모도 한몫한다. UDT 출신이라서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통하는 매력이 있다”며 “그럼에도 외모만 뛰어나다면 연예계에서 반짝 떠오를 뿐 금방 그 인기는 사그라들기 쉽다. 하지만 덱스가 지닌 매력의 기반은 자연스러움이고, 이는 시청자들이 편하게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1 06:00
연예일반

“최대한 자극적이게”… 이경규→덱스 ‘나화나’ 火많은 이들이 뭉쳤다[종합]

여름 막바지, 다시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들 다섯 남자가 뭉쳤다. 방송인 이경규와 박명수 유튜버 덱스 그리고 배우 권율이 그 주인공이다. 14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트호텔에서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 제작발표회가 진해됐다. 현장에는 이경규, 박명수, 권율, 덱스 그리고 이유정PD가 참석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나화나’ 제목에 걸맞게 빨강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이목을 끌었다. 또 사진 촬영이 진행되는 내내 삿대질부터, 고함까지 화를 분출해 ‘나화나’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이하 ‘나화나’)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화제의 게스트들을 초대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전수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MBC 에브리원의 대표 장수 토크쇼였던 ‘비디오스타’의 이유정PD가 2년만에 내놓은 복귀작인 만큼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이PD는 ‘나화나’를 기획인 의도에 대해 “이경규, 박명수 씨는 오히려 화를 내면 낼수록 각광받고 환영받는 삶을 산다. 때로는 카메라 밖에서 더 따뜻한 아이러니한 연예인의 대표주자가 아닐까 싶었다”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늘 궁금했는데, 아마도 그건 두 사람이 선사하는 대리만족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이 분야의 베테랑 이경규, 박명수와 함께 본격적으로 ‘화’를 다루는 토크쇼를 해보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먼저 예능계 대부 이경규는 ‘나화나’에 대해 자신의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놓고 화를 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나와 딱 맞는다. 오랜만에 내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의 일상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나화나’가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이경규와 박명수의 대립. 실제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덱스와 권율이 ‘규라인’, ‘박라인’으로 나뉘어 썰전을 버리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경규는 “박명수의 화는 사업적이다. 돈이되는 화다. 하지만 저는 진짜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화를 낸다. 진실됐다는 게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이 다시 역주행하면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던 박명수는 “어떤 사람들이 ‘무도’이후 TV를 껐다고 하는데 ‘나화나’를 통해 다시 TV를 켤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최고의 방송인 이경규와 함께 하기 때문에 만약 이 방송이 잘 되지 않으면 이경규 때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와 박명수의 티카타카는 현장에서부터 남달랐다. 하지만 이 둘은 입을 모아 주목해야 할 것은 우리가 아닌 ‘덱스와 권율’이라고 후배들을 치켜세웠다. 특히 ‘솔로지옥2’, ‘피의게임’, ‘웃는사장’ 등 올해 최고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덱스는 자신의 강강약약 캐릭터에 대해 “처음에 고민이 많았지만, 나중에 저도 형님들에게 호통치게 되더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덱스이지만 ‘나화나’ 출연을 엄청 고사했다고 한다. 그는 “이경규, 박명수 선배는 프로 중에 프로가 아니냐. 저는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이분들과 함께하기엔 능력치가 안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언제 이런 거물급 선배들과 함께하겠냐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서 프로그램에 임해보자고 결심했다”고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나화나’를 통해 처음으로 MC에 도전하게 된 권율도 또 다른 기대 포인트다. 특히 이유정 PD는 권율을 가장 반전 있는 출연진으로 꼽으면서 “정말 조용하고 엘리트한 이미지를 가지고 계시지 않냐. 그런데 프로그램 중간중간 눈이 돌아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에 권율은 “예능이든 연기든 나에게는 모두 귀중한 직업이다. 각기 매력 다르긴 하지만 예능을 하게 되면 에너지 밝아지고 순환된다. 일상생활에서도 활력소가 되는 느낌”이라며 웃었다. 제작발표회가 끝나갈 무렵 이경규와 박명수는 “최대한 프로그램에 대한 자극적인 기사를 부탁드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15일 광복절에 ‘나화나’ 첫 방송을 한다. 우리는 설루션보다는 화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예능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면서 출연자들과 다 함께 손을 자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 ‘나화나’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4 14:42
연예일반

‘나화나’ 덱스, 강강약약 캐릭터? “할 수 있는 말 다 했다”

덱스는 자신의 강강약약 캐릭터에 대해 인정하면서 “처음에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14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트호텔에서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 제작발표회에서 덱스는 “형님들이 카메라 앞에서 ‘상스러운 욕 뺴고 다해도 된다’고 물꼬를 트셔서,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다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이어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아서 화를 낼 수 있을까? 나중에는 오히려 형님들한테 제가 호통을 친 적도 있다.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이하 ‘나화나’)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화제의 게스트들을 초대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전수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4 13:40
연예일반

‘1박 2일’ 문세윤, 멤버들에게 놀림 받다?..김종민 “이렇게 약한지 몰랐어”

‘1박 2일’ 멤버들이 카드를 바꾸기 위한 엉망진창 대혈투를 벌인다.오는 7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의 ‘운수 좋은 날’에서는 멤버들의 운명을 뒤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주어진다.이날 방송에서 ‘행운’ 팀 연정훈, 김종민, 나인우와 ‘럭키’ 팀 문세윤, 딘딘, 유선호는 각각 3개의 식권 카드를 가진 채 마지막 미션에 돌입한다. 입수, 조업 등 고난이도 벌칙 수행을 피하기 위해서는 게임에서 승리해 상대 팀에 카드를 넘겨야 하는 상황. 멤버들은 카드를 바꿀 수 있는 운명이 달린 ‘먹물 펜싱 게임’을 마주하고, 대결 시작 전부터 서로의 안전(?)을 걱정해주는 등 불꽃 튀는 신경전으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1박 2일’의 공식 힘 최강자 문세윤과 진격의 거인(?) 나인우 또한 카드를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이고 몸과 자존심이 무너지는(?) 치열한 혈투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를 지켜보던 김종민은 강강약약인 문세윤의 모습에 “이렇게 약한지 몰랐어!”라고 놀려 웃음을 유발한다.팀별 에이스 대결로 김종민과 딘딘이 맞붙으면서 김종민은 특히 ‘초딘’ 딘딘을 향해 “삐지게 해줄게 오늘”이라는 강렬한 선전포고로 기선을 제압해 흥미를 더한다. 이번 대결로 인해 멤버들은 운명이 바뀔 뿐만 아니라 ‘1박 2일’ 내 큰 변화를 맞이한다는 후문이다. 반전을 거듭하는 펜싱 대결 속에서 과연 어느 팀이 승리하며 상대 팀에 카드를 넘길 수 있을지, 그 결과는 7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5 16:31
연예일반

[IS시선]비연예인 출연자 검증, 방송사들이 체계적 기준 마련해야

“고등학교 때 같은 반 여학생 타깃 삼아 그 애 소지품 무리끼리 던지고 차고 병균 취급하며 서로 피하면서 깔깔거리고 스트레스 풀던 친구가 (방송에서) 단호하다고 ‘상남자’, ‘강강약약’ 소리를 듣네요.”SBS PLUS ·ENA PLAY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가 또 출연자 논란에 휩싸였다. 13기 공식 영상에 출연자의 ‘학폭’을 주장하는 댓글이 올라왔고 또 다른 누리꾼이 해당 출연자의 출신 고교를 특정하며 의견을 더해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비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하는 리얼 데이트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는 불과 한 달 전에도 ‘남성 출연자에게 성병이 감염됐다’는 취지의 폭로가 나와 고역을 치른 바 있다.뿐만 아니라 최근 ‘불타는 트롯맨’, ‘피지컬:100’ 등 다수의 프로그램들이 출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데이트폭력, 폭행 등 각종 의혹들이 터져 나왔다. 채널이 다양해지고 새로운 재미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구가 날로 높아지면서 비연예인들의 방송 출연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제는 프로그램 제작진이 아닌 방송사, 플랫폼 차원에서 공통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2일 “제작진이 수사기관이 아니라서 출연자들의 뒷조사를 하는 건 한계가 있다”며 “출연자가 먼저 고백하거나 출연 자체를 안하면 되지만 그런 경우는 많지 않다. 제작진을 넘어 방송사, 플랫폼 차원에서 엄중하게 대처해 출연자들 스스로가 경각심을 갖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연자의 학폭 등 과거 개인사가 이슈로 떠오르면 프로그램 자체가 타격을 받는다. 제작진도 이를 인지하고 있기에 비연예인 출연자 검증을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 채널A ‘하트시그널’ 제작진은 초·중·고 12년간 ‘생활기록부’까지 검토하고 나섰다. 생활기록부 제출은 동의한 사람들이 대상이지만 동의하지 않으면 출연을 시키지 않겠다는 게 제작진의 방침이다.하지만 이 같은 조치도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다. 출연자가 제작진을 의도적으로 속이거나 스스로 기억을 못하는 경우라면 논란이 될 출연자들을 거르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한 방송사 관계자는 “제작진이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는 범위를 판단하는 것도 모호하다”며 “최근 이슈가 되는 학폭 문제만 하더라도 어디까지가 학폭인지 다툼인지 구분이 쉽지 않다”며 “제작진 자체 판단만으로 문제의 범위를 특정하기는 모호하다”고 꼬집었다.가장 우선돼야 할 것은 일괄적이고 체계적인 기준이다. 출연자 검증 방식이 정착을 한다면 방송 출연을 위해 당연히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인식될 수 있을 터다. 물론 일이 벌어지고 난 뒤의 대응방식도 중요하다. 하지만 노이즈 마케팅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면 사전에 논란을 막아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03 05:39
연예일반

“같은 반 학생 병균 취급”…‘나는 솔로’ 13기 출연자, 학폭 의혹

‘나는 솔로’ 13기 출연자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다.최근 ENA, SBS Plus ‘나는 솔로’ 13기 공식 영상에는 한 남성 출연자 A씨의 학교폭력을 저격하는 댓글이 달렸다.해당 댓글의 작성자는 “고등학교 때 같은 반 여학생을 타깃 삼아 그 애 소지품을 무리끼리 던지고 차고 병균 취급하며 서로 피하면서 깔깔거리고 스트레스 풀던 친구가 단호하다고 상남자, 강강약약 소리를 듣는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저런 식의 집단 괴롭힘이 학교폭력 맞지 않나. 그때는 성적이 상위권이라는 이유로 선생님도 무관심했고 별로 문제도 안 되고 지나갔다”고 했다.해당 댓글의 사실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A씨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한편 ‘나는 솔로’ 13기의 출연자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앞서 한 누리꾼은 ‘나는 솔로’ 13기의 남성 출연자로부터 성병에 감염됐다는 폭로 글을 작성한 바 있다. 글쓴이는 자신이 남성의 전 여자친구였다고 주장했다.당시 ‘나는 솔로’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이 ‘나는 솔로’를 시청하는 데 있어서 불편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신중하고 사려 깊게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25 14:12
연예

이준기X김지은 ‘어겐마’, 단체 포스터 공개…‘강강약약’ 카타르시스 예고

이준기를 중심으로 한 ‘어게인 마이 라이프’ 단체 포스터가 공개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측이 ‘절대 악’ 이경영(조태섭 역)의 이너서클을 향해 선전포고를 날리는 이준기(김희우 역) 패밀리의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절대 악’ 이경영을 잡기 위해 그보다 더한 괴물을 자처한 검사 이준기와 친구들의 포스가 담겼다. 악의 이너서클을 단번에 제압할 ‘강강약약’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가운데 베일을 벗은 캐릭터들의 면면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1회차 인생에서 못다 이룬 복수심에 불타는 이준기의 강렬한 아우라는 물론 그의 곁을 지키는 김지은(김희아 역), 정상훈(이민수 역)의 색다른 변신은 궁금증을 더한다. 이준기를 통해 비로소 자신의 삶을 살게 된 기자 김재경(김한미 역), 이준기의 고교 동창이자 선배 검사 한비라(김규리 역), 이준기의 손발이 되어 가장 든든한 조력자로 거듭날 지찬(박상만 역)까지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이들의 남다른 존재감이 기대감을 높인다. 이준기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동반자들과 함께 가진 자에게는 가진 자의 룰로 대항하고, 악한 자는 더 악한 룰로 쓸어버리며 쟁취할 이기는 정의에 벌써 관심이 쏠린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 제작진은 “악의 이너서클에 대항할, 강한 만큼 정의로운 김희우(이준기 분) 패밀리의 치열한 대결을 기대해 달라”며 “복수와 정의구현을 위해 직진하는 김희우를 중심으로 펼쳐질 짜릿한 전개가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오는 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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