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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BTS, 임영웅, 강다니엘.. 부쩍 늘어난 K팝 다큐, 극장도 가요계도 ‘방긋’ [줌인]

극장에서 콘서트를 보는 풍경이 이제 어색하지 않다. 응원봉을 들고 상영관 앞에 늘어서 있는 줄도, 특전을 받기 위해 교환 창구 앞에 서 있는 팬들도 이제 극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강다니엘의 첫 월드투어 ‘퍼스트 퍼레이드’의 실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강다니엘: 마이 퍼레이드’가 다음 달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 보스턴 등 세계 20여개 도시에서 진행된 강다니엘의 월드투어 공연 실황과 인터뷰를 영화적 기법으로 담아낸 콘서트 필름이다. 콘서트 영상 실황과 백스테이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뒷이야기 등을 담은 ‘콘서트 필름’은 이제 하나의 장르로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강다니엘 이전에도 올해에만 마마무, 샤이니, 쏜애플, 위너 등 많은 뮤지션의 콘서트 필름이 극장에서 개봉했거나 한다고 밝혔다.아이돌뿐 아니다. 임영웅, 영탁 등 성인가요 시장의 스타들도 콘서트 필름 개봉에 속속 나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이돌 스타들에서 시작된 극장용 K팝 콘텐츠의 저변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이 같은 기류는 코로나19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곳곳의 국경이 폐쇄되면서 투어를 활동의 기반으로 삼는 K팝 스타들이 설 자리를 잃었다. 극장 역시 사정이 좋지 않긴 마찬가지였다. 극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직격탄을 받은 데다, 감염병 확산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 대한 관객들의 거부감도 심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극장은 K팝에 러브콜을 보냈고, K팝은 그 손을 잡았다. 이미 스포츠 경기 중계 등으로 검증받은 극장은 비대면으로도 콘서트, 팬미팅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 됐고, 극장 역시 의리 강하기로 유명한 K팝 팬덤의 덕을 봤다. 한 가요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는 극장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상당했다. 극장 중계가 없었다면 앨범 제작 자체가 힘들었을 수도 있을 정도로 궁지에 몰렸던 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분위기는 OTT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월트디즈니 제시카 캠 개발 총괄은 지난해 열린 ‘2023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디즈니의 OTT 플랫폼인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를 언급하며 “K팝 관련 프로그램을 계속 론칭할 예정이다. 디즈니+에서 공개된 방탄소년단 독점 콘텐츠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했다. 이에 힘입어 디즈니+는 NCT,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다큐멘터리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날씨를 잃어버렸어’도 28일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의 후배 그룹으로 데뷔 때부터 세계 곳곳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글로벌 팬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큐멘터리 공개를 기념해 오프라인 팬사인회도 진행하며 영상과 대면을 넘나드는 K팝 스타의 저력을 보여줬다.관람료 상승 등의 여파로 최근 극장가에선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콘텐츠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콘텐츠라면 다소 비싼 관람료를 지불하더라도 극장에서 보려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 탄탄한 코어 팬덤을 가진 K팝 콘텐츠가 이 같은 시류에 찰떡인 이유다.스크린X 등 K팝 다큐에 적합한 플랫폼을 갖고 있는 CGV는 그 덕을 톡톡히 봤다. 실제 CGV는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등 아티스트 콘텐츠와 ‘뮤지컬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2023 LCK 스프링 결승’과 같은 뮤지컬과 e스포츠 콘텐츠로 지난해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개봉 편수 또한 2020년 45편에서 2023년 상반기 124편으로 2.7배 증가했다.하반기에도 개봉이 예정돼 있는 K팝 콘텐츠가 다수 있다. CGV 관계자는 “뮤지컬, 연극, 콘서트 실황 등이 극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 말 극장에서 영화 외의 이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관객 수는 1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8 06:15
연예

강다니엘, 27일 대면 팬사인회 개최

가수 강다니엘이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12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 측은 “27일 오후 3시부터 강다니엘의 대면 팬사인회 ‘코드 네임 다니티(CODE NAME DANIT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스는 이번 오프라인 팬 행사를 위한 방역 운영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강다니엘 팬사인회 ‘코드 네임 다니티’ 참석 희망자는 유니버스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유니버스 앱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12 15:31
무비위크

또 연예가 덮친 코로나19…일정 중단·변경·결방 불가피[종합]

연예가에 다시 코로나19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확진자와 접촉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어 후폭풍이 예상된다. 방송인 권혁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확진 판정을 받기 하루 전인 지난 21일 함께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했던 가수 겸 배우 전효성과 그룹 스테이씨, 그리고 제작진이 코로나19 검사와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행히도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5월 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전효성 대신 '꿈꾸는 라디오'는 급하게 스페셜 DJ를 구해야 했다. 스테이씨의 경우 예정했던 스케줄을 취소했다. 지난 13일 배우 홍은희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자 KBS 2TV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는 촬영이 일시 중단되며 지난주 결방됐다. 시청률 상승세에 중요한 시기이지만, 불가피하게 17일과 18일 양일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됐다. 23일 자가격리를 끝낸 홍은희는 24일부터 촬영에 복귀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 출연 중인 배우 홍은희도 메이크업 스태프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검사를 받았고, 음성이 나왔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했다. 이에 '오케이 광자매' 촬영이 일시 중단되며 지난주 결방됐다. 홍은희는 자가격리를 마치고 이날 촬영에 복귀했다. 가요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의 연속이다. 그룹 디크런치의 멤버 현욱과 O.V가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 디크런치는 양성 결과를 받은 직후 스케줄을 전면 중단했으나, 이미 앞서 SBS MTV ‘더 쇼’,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한 상태였다. 결국 해당 방송에 출연했던 가수 강다니엘·윤지성·그룹 온리원오브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들도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었다. 강다니엘 측은 "최대한 접촉자를 줄이기 위해 '음악중심' 1위 트로피를 직접 수령하지 못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모든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고, 윤지성은 "예정돼 있는 영상 통화 팬사인회의 일정은 향후 다른 날로 연기된다"고 밝혔다. 온리원오브 측은 "예정되어있던 온리원오브 개인 영상통화 이벤트는 25일 오후 8시로 시작 시간이 변경될 예정"이라 알렸다. 공연계는 더 심각한 상황이다. 23일 배우 손준호가 확진 판정을 받자 줄줄이 접촉자가 나와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했다. 손준호의 아내인 김소현이 출연 중인 뮤지컬 '팬텀'의 모든 배우·스태프·오케스트라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김소현과 전동석이 자가격리 대상이 됐다. 검사 당일 공연이 취소됐고, 두 배우의 자가격리로 인해 일부 회차의 캐스팅이 변경됐다. 손준호와 다음달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배우 그리고 스태프들도 검사를 피할 수 없었다. 다행히 신성록과 김준수 등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드라큘라' 연습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에 대해 신성록 측은 "방역당욱의 지침에 따라 신성록은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고, 김준수 측 또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 스태프가 '드라큘라' 연습과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공연에 동시 참여해, '맨오브라만차'의 23일 공연도 취소됐다. 뮤지컬 '아이위시'에 출연하는 배우 김도현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주 자가격리로 인해 이날 공연이 취소됐다. 뮤지컬 '광주'의 배우 민우혁 또한 22일 공연 종료 후 확진자와 접촉, 음성임에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공연계만의 문제가 아니다. 손준호와 지난 21일 네이버나우 '세리자베스'에 출연했던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 박세리는 현재 E채널 '노는언니'와 MBN '와일드 와일드 퀴즈' 등에 출연 중이다.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는 박세리의 확진 판정으로, 이들 프로그램의 일부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 연예계는 코로나19 여파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민규동 감독·가수 청하·이찬원·그룹 업텐션·에버글로우의 멤버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일정을 중단했다. 동선이 겹친 방송인 박명수·홍현희 등이 검사를 받고 2주간 자가격리로 인해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들뿐 아니라 소속사 직원과 업계 종사자들 일부도 확진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에 들어가 한동안 연예가는 코로나19 공포로 떨어야했다.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 연말의 공포가 재현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5 10:16
연예

최강창민vs강다니엘vs옹성우 등 男 솔로 대전

가요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가운데 잇따른 대형 남자 솔로 가수 컴백으로 활기를 찾아가는 분위기다. 24일 강다니엘, 25일 옹성우가 솔로 앨범을 내고 컴백한데 이어 4월 6일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솔로 가수로 활동한다.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이어진 남자 솔로 가수의 컴백 소식에 코로나19로 컴백 시기를 미뤘던 다른 아이돌 소속사에서 컴백 플랜을 다시 짜는 분위기다. 컴백을 하더라도 공연·팬사인회 등도 못 하고, 무관중 음악방송 등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지만, 더 이상 컴백을 미루기 보다는 음악으로 팬들에게 즐거움과 힘을 주고 꽁꽁 언 가요계 분위기도 되살리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을 호소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강다니엘이 활동을 재개했다. 24일 첫 번째 미니 앨범 'CYAN(사이언)'을 발표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color on me'를 잇는 'COLOR' 시리즈 3부작의 포문을 여는 앨범이다. 솔로 가수로서 강다니엘만의 음악 색깔을 만들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첫 발과도 같은 음반이다.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다가 컴백하는 것이라 팬들의 기대감은 높다. 타이틀곡은 '2U'다. 꿈을 향해 달려가다 지친 혹은 조금은 외로운 기분을 느끼는 이에게 ‘너라는 이유 그 자체만으로 너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는 곡이다. 통통 튀는 신스 사운드와 경쾌하면서도 부드러운 리듬이 계절과도 잘 어울린다. 25일엔 강다니엘과 같은 그룹 워너원 출신 옹성우가 배우가 아닌 솔로 가수로서 정식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드라마, 예능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였고 최근 주목도가 높아 솔로 가수로 내는 앨범에 대한 관심도 높다. 25일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LAYERS'(레이어스)는 옹성우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누구나 느껴봤을 감정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앨범이다. 데뷔해서 지금의 옹성우가 되기까지 느꼈던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GRAVITY'(그래비티)는 '허무함 속 방황하던 나에게 나타난 새로운 용기와 이끌림'을 노래하는 곡이다. 다이나믹한 전개와 감정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옹성우의 특유의 탄탄한 보컬이 귓가에 꽂힌다. 4월 6일엔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솔로 데뷔를 하며 남성 솔로 가수 빅매치를 완성한다.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Chocolate'(초콜릿)을 발표한다. 오랜 기간 쌓아온 내공과 인기로 인해 첫 솔로 앨범이지만 발매 전부터 관심이 높다. 국내를 넘어 해외 음악 팬들의 반응까지 벌써부터 뜨겁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Chocolate’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신곡 6곡을 수록할 예정이다. 타이틀곡의 컨셉트와 퍼포먼스 등에 대한 궁금증이 높다. 동방신기와는 어떤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27 08:00
경제

아티스트와 손 잡는 패션가..다양한 형태의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선

최근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이 한창이다. 아티스트와의 협업의 형태는 음원 제작, 에디션 출시 등 다양한 방향으로 진행된다.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은 서로 다른 장르간의 협업을 통해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고 새로운 볼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브랜드에 어울리는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감성까지 전달할 수 있어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자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기에 적합하다. 뮤직비디오와 음원 출시를 통한 브랜드 철학 전달부터 아티스트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프로젝트까지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분화 된 컬래버레이션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나우(nau)가 디지털 캠페인의 일환으로 '울랄라 세션' 출신의 보컬리스트 박광선과 함께 협업한 ‘As Time Goes By’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16일 공개했다. ‘As Time Goes By’ 뮤직비디오는 “자연과 인간의 지속 가능한 공존관계와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고찰, 위로”를 주제로 시간이 지나도 지속 가능함에 대한 염원을 담아 보다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제주도의 자연 경관과 박광선의 감성적인 보컬에 어우러져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관계자는 “나우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보다 알기 쉽고 친근감 있게 전하고자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선보인 방식인 영상과 음원은 나우만의 가치관과 감성을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한층 더 감성적으로 브랜드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As Time Goes By’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국내 음원 사이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아티스트와의 제품 협업 및 굿즈를 통해 소비자와의 유대감 형성에 나선 브랜드도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브랜드 앰배서더 강다니엘과의 첫 번째 협업 슈즈 ‘RS-X3(RS-X큐브)‘를 17일부터 선보이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푸마와 강다니엘이 함께한 ‘RS-X 큐브‘ 캠페인은 ‘너와 나 우리들의 특별한 관계’를 키메시지로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끈끈한 유대와 함께 브랜드와 앰배서더간의 파트너십 또한 다져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푸마X강다니엘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제품 'RS-X3 (RS-X큐브)‘는 푸마의 대표 슈즈 라인인 RS(Running System) 시리즈 중 하나로, 뛰어난 착화감과 트렌디한 어글리슈즈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푸마와 강다니엘의 협업을 상징하는 로고가 새겨진 렌티큘러 액세서리로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푸마는 ‘RS-X 큐브‘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준비했다. 팬사인회, 미공개 포토카드 등과 함께 푸마와 강다니엘의 첫 번째 협업을 기념해 마련한 ‘KD CUBE ROOM(강다니엘 큐브룸)‘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30 08:37
연예

방탄소년단→세븐틴→엑스원, 디지털 시대 속 음반시장 호황

방탄소년단이 3분기까지 5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팔아치웠다. 세븐틴은 발매 일주일만에7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고 엑스원은 데뷔앨범으로 하프밀리언셀러(50만장)이라는 신기록을 만들었다. 걸그룹 파워를 이끄는 트와이스는 지난 4월 낸 '팬시'로 37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블랙핑크도 30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보였다. 디지털 음원 시대가 열린지 10년이 지나, 음반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국제음반산업협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the Phonographic Industry ,IFPI)는 최근 세계 음반 보고서를 내고 음반판매량이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2018년까지 4년 연속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음반 업계 전망도 나쁘지 않다. IFPI의 '글로벌 뮤직 리포트 2019'에 따르면 음반 판매량이 전세계적으로 오른 배경엔 라틴아메리카(브라질·멕시코)와 아시아 지역 영향이 컸다. 특히 협회는 "2018년 한국은 강력한 성장률(+17.9 %)을 보이며 음반과 디지털 매출의 두 번째로 큰 지역으로 성장했다"고 아시아 가운데서 대한민국을 명시했다.가온차트를 살펴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방탄소년단은 537만7272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빌보드200 1위에 오른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로만 350만 장 이상을 팔았고, 역대 발매 앨범 또한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년에 5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면 올해엔 그 기록을 3개월 앞당긴 셈이다. 걸그룹 음반판매량에선 트와이스가 압도적이었다. 최신작 '필 스페셜'을 제외했음에도 43만6093장의 물량이 빠졌다. 대세그룹과 신인들의 기세도 무섭다. 한터차트는 "세븐틴이 정규 3집 '언 오드'를 내고 한 주간 70만 863 장을 판매했다. 초동 판매량으로만 약 207%의 성장률"이라고 전했다. 엑스원은 데뷔 앨범으로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최초의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즈원과 있지도 단일앨범으로 각각 254만900여 장, 10만4000여 장의 판매량으로 집계됐다. 가온차트는 "앨범 판매량은 2017년 크게 증가한 후 계속해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변화는 10년 전만해도 예상할 수 없었다. 2006년엔 세계 음반 시장이 불황이라는 기사가 쏟아졌다. 그 해 전체 음반 시장에서 디지털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11%에 불과했지만 IFPI는 "세계 음반 거래 규모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경제지는 "미국 내 디지털 음악 판매가 84%나 증가하면서 음악시장에서 디지털 매출 비중이 18%에 이르렀다"며 메이저 음반사들이 CD 매출의 약세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음반업계는 이 때부터 CD를 단순히 음악을 청취하는 상품이 아닌 부가컨텐트를 수록해 소장가치를 높이기 시작했다. 국내 음반시장도 마찬가지다. 앨범이 일종의 굿즈 개념으로 자리잡으면서 두꺼운 포토북과 포토카드 등을 수록하는 것은 당연한 구성이 됐고, 최근엔 팬사인회 당첨권에서 나아가 쇼케이스 방청 응모권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7월 솔로 데뷔한 강다니엘은 예약구매자를 상대로 쇼케이스 추첨 이벤트를 벌여 알라딘에서만 120명을 뽑았다. 또 초동기간 동안 광주, 대전, 부산, 대구 등에서 전국을 돌며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당시 소속사는 "강다니엘 데뷔앨범이 발매 하루 만에 34만여 장 판매됐고 사흘째 누적 판매량 4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감당할 수 없는 물량을 사들이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아이돌 팬은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 2~30장은 기본이고 많으면 50장 이상까지도 구매해봤다. 박스 그대로 집에 보관하고 있는 앨범도 있고 나눔한 앨범도 많다"고 말했다. 한 기부처 관계자는 "다인원이 다량으로 앨범을 기부하고 싶다고 연락이 오곤 한다. 좋은 일에 쓰는 거라, 감사한 마음이다"면서도 "중복된 앨범이 많을 경우엔 죄송하지만 기부를 거절하기도 한다"고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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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중간점검①] 강다니엘, 인기·화제성 여전..'솔로 행보' 김재환·'분쟁 중' 라이관린

그룹 워너원 활동이 끝나고 지난 6개월 간 멤버들은 어떤 행보를 보였을까.지난 1월 말 단독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한 뒤 11명의 멤버들은 각각 새로운 출발을 했다. 화려한 데뷔와 동시에 꽃길 행보를 걸으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그룹이기에 활동 종료 후 멤버들의 개별 활동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주어진 상황과 목표·계획이 다르기 때문에 멤버마다 선택한 길은 다르다. 솔로 가수로 데뷔한 멤버도 있고 새롭게 그룹을 결성한 멤버도 있다. 연기자로 활동을 펼치는 멤버도 있다. 워너원 데뷔 2주년을 맞아 워너원 멤버들의 현주소를 중간점검해봤다. 강다니엘소속사와 분쟁 등 우여곡절 끝에 솔로 데뷔를 했다.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는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 간의 누적 음반 판매량, 7월 29일~8월 4일 집계) 판매량 46만 6701 장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워너원 활동이 끝나고 멤버들이 발표한 앨범 중 가장 많은 단일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센터'의 인기를 증명했다. 하지만 초동 판매량을 발표한 날, 터진 트와이스 지효와의 열애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워너원 2주년 회동에도 불참해 실망한 워너블(워너원 팬)도 많다. 팬사인회와 팬미팅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지만, 음악프로그램을 비롯해 국내 방송에선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다. 화제성, 인기는 여전히 뜨거운데,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가 많다.김재환아이돌 그룹이 아닌 솔로 가수로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워너원 활동으로 쌓은 스타성에 대중성까지 쌓아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생방송 음악 순위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이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OST와 컬래버레이션 제안도 이어지고 있다. 가창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OST와 컬래버레이션 제안도 이어지고 있다. 잘 맞는 곡을 만나 히트송을 탄생시킨다면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라이관린뜻밖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워너원 활동이 끝난 뒤 같은 소속사인 펜타콘 우석과 유닛 활동을 하더니 돌연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시작했다. 대만 국적이라 국내 활동과 더불어 중화권 행보에 기대감이 쏠렸다. 국내외를 오가며 음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국내 활동을 일단 올스톱된 상태다. 소속사와 극명하게 다른 입장 차이를 보여 원만히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어보인다. 중화권 아이돌 스타들이 한국 소속사와의 마찰을 빚는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슈퍼주니어 한경, 엑소 크리스·루한·타도 등도 소속사와 갈등을 빚으며 팀을 떠났고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 복잡한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가고, 또 어떤 행보를 보일지 굉장한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워너원 중간점검②] 에서 계속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워너원 중간점검①] 강다니엘, 인기·화제성 여전..'솔로 행보' 김재환·'분쟁 중' 라이관린[워너원 중간점검②] 박우진·이대휘·배진영, 새 그룹 결성 '성공적'..박지훈, 가수·배우 병행[워너원 중간점검③] 옹성우·하성운·황민현, 꽃길 행보..윤지성, 군 복무로 공백기 2019.08.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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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한터차트 8월 첫주 1위…"팬 사랑에 힘입어"

가수 강다니엘이 한터차트 음반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5일 한터차트가 8월 1주(7월 29일~8월 4일 집계) 주간 음반차트를 발표하고 강다니엘(Kang Daniel)의 ‘color on me’ 앨범을 1위로 소개했다. 지난 7월 25일 음원이 공개됐고 29일 피지컬 음반이 발매된 강다니엘의 해당 앨범은 하루 만에 34만 2218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발매 이후 첫 일주일간 46만 6701장의 판매고를 올렸다.강다니엘은 이 기간 동안 전국의 주요 광역시를 돌며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31일은 광주와 대전에서, 8월 1일에는 부산과 대구, 3일에는 서울에서 2회 차의 팬사인회로 팬들과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한터차트는 "강다니엘에 이어 NCT DREAM(엔시티 드림)의 ‘We Boom’, EXO-SC(엑소-세훈&찬열)의 ‘What a life’ 등이 차트에 올랐다"고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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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솔로 데뷔 앨범 초동 46만 장으로 마무리[공식]

강다니엘이 솔로 데뷔 앨범으로 국내 솔로 아티스트 초동 신기록을 세웠다. 한터차트의 집계에 따르면 강다니엘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는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 간의 누적 음반 판매량, 7월 29일~8월 4일 집계) 판매량 46만 6,701 장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발매 3일 만에 40만 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렸고 발매 6일차에는 선주문량 45만 장을 기록했다. 이어 최종 스코어 46만 장을 돌파, 역대 솔로 아티스트의 직전 최고 기록보다도 8만 장 이상 차이 나는 높은 기록으로 솔로 아티스트 최정상 음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기록으로 한터차트 집계 기준 전체 케이팝 아티스트의 역대 초동 판매량 기록에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꽤 유의미한 기록이다. 강다니엘은 솔로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 대구를 거쳐 서울까지 팬사인회를 열며 전국의 국내 팬과 소중한 시간을 보낸 강다니엘은 이제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오는 16일 싱가포르와 18일 홍콩에 이어 9월 7일과 13일에는 방콕과 대만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 김연지 기자사진제공=커넥트엔터테인먼트 2019.08.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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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올해 하반기 기대되는 아이돌 투표서 1위

아이돌 팬 투표 어플 ‘팬플러스’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하반기가 기대되는 아이돌' 팬투표에서 강다니엘이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표 1위로 팬들은 강다니엘 데뷔에 맞춰 지하철 광고와 강다니엘 데뷔 기념 카페를 선물하였다. 특히 숙대입구 근처 강다니엘 카페는 팬들이 직접 꾸미고 하반기 활동을 기대하면서 직접 디자인한 컵홀더를 일반인들에게 홍보하면서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다니엘은 데뷔를 맞아 3일 여의도와 상암에서 2회차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이승한기자 2019.08.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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