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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

제 3회 마실배 전국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 성황리 개최

제 3회 마실배 전국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 결승 시상식과 감사대축제가 개그맨 황기순과 가수 성경의 사회로 4월 13일 대전 유성구의 계룡 스파텔에서 열렸다. 제 3회 마실배 전국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는 전국에서 2500여 명이 참가, 예선을 치루었고 각 코스별 최고점수를 합산해 오른 100여명이 결승전을 가졌다. 행사에서 전국 각지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자기 지역민과 결속력을 자랑하고 지역 이름을 걸고 장기자랑을 진행하였다. 축제의 클라이막스는 이동식 스크린 파크골프 부스에서 진행된 니어리스트대회, 장타 대회였다. 니어리스트 대회는 여성 60m, 남성 80m의 거리에 있는 “일간스포츠” 존에 볼을 안착시키면 바로 쌀 한 포대를 가져갈 수 있는 축제 안의 특별 이벤트다.장타 대회는 이번부터, 나이별 차등을 두고 진행하여 60세 이상부터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비거리 10M / 20M를 추가로 받아 최종 거리에 합산할 수 있도록 배려해 대회에서는 60대와 70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여 치열하게 경쟁했다. 본 대회의 주최자인 마실 파크골프의 강상민 대표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중에 파크골프는 단연 최고의 종합 문화이자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며 마실의 미션은 ”마실은 행복입니다“인데 우리는 시니어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기 위해 본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강대표는 “매 번 전국의 다른 도시에서 결승전 및 시상식을 개최하여 국내 각 지역의 매력을 부각하고, 국내의 체류형 관광 산업에도 기여하고 싶다.”며 대회 육성의 포부를 밝혔다. 2024.04.15 15:23
연예일반

“버틸 수밖에...” 오메가엑스, 상습적 폭행·성추행 피해에도 1년간 버틴 이유 [종합]

그룹 오메가엑스가 소속사의 부당대우를 폭로하며 멤버들과 꿈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냈다.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와의 불화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오메가엑스 멤버들을 비롯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언 대표 변호사, 서주연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날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오메가엑스 전 멤버들이 큰 용기를 내 이 자리에 왔다. 우리 사회 젊은이들의 부당한 문제고 이를 바꿔가겠다는 의지로 자리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금일자로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며 “향후 추가로 형사 소송, 위자료 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의 혐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혐의가 있다. 폭행, 협박,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 추행, 부당한 정산을 강요한 공갈 미수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 진행 예정이다”며 “오메가엑스의 활동을 위해 전속계약 해지를 우선으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위자료 규모는 신속히 산정해서 순차적으로 진행 예정이다”고 밝혔다. 리더 재한은 “지금껏 참고 버틸 수밖에 없던 이유는 참지 않으면 마지막 기회가 사라질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참고 버텨왔지만 더 이상 참고 버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다른 어디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고, 저희와 같은 꿈을 꾸고 있을 이를 위해 용기를 냈다”고 했다. 강 대표의 성추행, 성희롱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재한은 “강 대표가 연습이 끝나고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하는 것은 물론, 성희롱 발언을 하거나 허벅지나 얼굴을 만지는 성추행을 상습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한은 “술자리가 끝난 뒤에도 ‘오메가엑스를 계속할 거면 박박 기어라’는 식으로 상습 폭언을 하거나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멤버들을 불안에 떨게 해 일부 멤버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겸도 “술자리에서 강 대표의 흑기사를 하면 선물을 주는 이상한 문화가 있었다. 흑기사를 하지 않으면 강대사가 삐치거나 째려보거나 다음날 차가운 태도로 대했다”고 했다. 세빈은 “술자리를 거부하면 다음 앨범은 없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서주연 변호사는 “성추행, 성희롱 발언들도 수시로 일어났지만, 신체적 접촉도 많았다. 예를 들어 술자리에서 허벅지를 만지거나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대는 행위들을 했다. 이런 행위들은 업무상 위력에 대한 추행에 충분히 성립된다. 추행 부분에 대해서도 형사 절차를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현재 강 대표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정훈은 “그 사건이 있고 귀국을 한 후에 저희가 느끼기에 진심 어린 사과는 받아본 적 없다. 오히려 군대 문제를 거론하면서 터무니없는 정산서를 보내면서 협박을 일삼았다”며 “저희도 대화를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정산서는 이 사태로 멤버들 때문에 빚이 생겼으니 대신 각 멤버당 3~4억의 빚을 대신 갚으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표의 폭행과 폭언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다고 밝힌 재한은 “저희가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달려온 만큼 멤버들과 팬분들을 지키고 싶다. 팬분들과 함께 좋은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많은 가능성들을 열어두고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오메가엑스에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오메가엑스는 기자회견에 앞서 오메가엑스의 한글, 영문 그룹명과 팬덤명 등의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다. 출원인은 오메가엑스가 선임한 법무법인 에스로 출원일자는 11월 7일이며 아직 상표권 등록이 완료된 것은 아니다. 이에 노 변호사는 “오메가엑스의 요청으로 출원된 상태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 되면 양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폭행, 폭언, 성추행 부분에 있어서 손해배상 부분은 무난하게 승소할 수 있을 거라 예상 중이다”고 덧붙였다. 재한은 멤버들 뿐만 아니라 매니저들도 폭언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폭언과 가스라이팅 뿐만 아니라 해외투어에서는 폭행까지 당하면서 함께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했다. 예찬은 “투어 마지막 날 식당에서 폭언과 폭행이 있던 날에 저희 모두가 호텔 방에 문을 걸어 잠그고 숨어있었다. 매니저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호텔 측에 요청해서 강 대표로부터 분리를 요청했다. 공항으로 출발하는 순간까지 호텔에서 잘 대처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일부 멤버들은 정신적인 충격이 커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겸은 “팬분들에게 해체라는 단어를 들려드리고 싶지 않았다. 연습이나 스케줄 중간, 일정이 다 끝난 후에 병원에 갔다. 지금도 진동 소리와 핸드폰 알람 소리, 음악 베이스 소리만 들어도 불안함이 찾아온다.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는 것 같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이어 “제가 멘탈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저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강 대표와의 자리에서 제가 감당하기가 힘들었는지 숨이 안 쉬어져서 숨이 안 쉬어진다고 했더니 ‘공황장애로 10인 체제 기사 나가겠네’ 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특히 노 변호사는 강 대표의 술자리 속 폭언과 폭행에 대한 증거 사진과 영상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예찬은 ”강 대표는 초반에 ‘너희의 부모가 돼주고 싶다’고 하며 잘 대해주는 것 같았기 때문에 신뢰하고자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일과 가치관, 인생에 계속해서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경험이 반복되기 시작했다. 진심이라는 명분으로 술을 마셔야 했고 개인적 푸념을 늘어놔도 들어줘야 했으며, 강대표에게 불려간 멤버들을 기다리며 앉아있던 날이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었구나, 망가져 가고 있다는 순간들이 느껴져서 화도 났다. 술자리에서 희생을 당하는 형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컸고 저도 술자리에 앉으며 도움이 되려고 했다. 형들도 이렇게 버티는데 ‘나도 무너지지 말아야지’ 애써 장난치면서 넘기는 게 습관이 됐다”고 말했다. 예찬은 “세상에 보여드리고 싶지 않던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돼서 안타깝다. 발판 삼아 음악과 좋은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 비단 우리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 소위 갑질이나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피해당하는 분들이 많을 거다. 약자들이 꿈을 위해 인권을 포기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노 변호사는 “황의장(강대표 외 회사인물)에게 이같은 폭행과 폭언 등을 보고했으나 철저히 묵살했다. 대리인은 이것은 모른 게 아니라 방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동불법행위 책임자로서 손해배상 청구와 형사고소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며 마음이 아팠다. 부당한 권력이 젊은이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문제와 정신적 학대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활동하고 싶다는 걸 이용해서 멤버들이 스스로를 믿지 못하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자신들이 활동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데도 꿈과 행복을 위해,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용기를 냈다. 우리 대리인은 이들이 계속 활동할 수 있도록 법률적 절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덧붙였다. 오메가엑스는 지난 10월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메가엑스 멤버가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과 함께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파일에는 오메가엑스로 추정되는 이들이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담겼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당시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소속사는 모든 투어가 끝난 시점에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서로가 열심히 해온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서로에게 서운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감정이 격해져 언성이 높아졌다”면서 “현재는 모든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6일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새롭게 개설한 SNS에 “울고 싶을 만큼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재점화 됐고, 결국 강 대표는 지난 7일 자진 사퇴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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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재한 “강 대표에 상습적 성희롱·성추행 당해, 술자리 거부하면 협박도”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 재한이 소속사 대표 강 모 씨로부터 상습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고, 술자리를 거부하면 활동을 하지 못한다고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와의 불화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멤버들을 비롯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언 대표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오메가엑스 전 멤버들이 큰 용기를 내 이 자리에 왔다. 우리 사회 젊은이들의 부당한 문제고 이를 바꿔가겠다는 의지로 자리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금일자로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며 “향후 추가로 형사 소송, 위자료 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한은 “지금껏 참고 버틸 수밖에 없던 이유는 참지 않으면 마지막 기회가 사라질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었다”며 “참고 버텨왔지만 더 이상 참고 버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다른 어디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고, 저희와 같은 꿈을 꾸고 있을 이를 위해 용기를 냈다”고 했다. 강 대표의 성추행, 성희롱도 있었다고 전했다. 재한은 “강 대표가 연습이 끝나고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하는 것은 물론, 성희롱 발언을 하거나 허벅지나 얼굴을 만지는 성추행을 상습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한은 “술자리가 끝난 뒤에도 ‘오메가엑스를 계속할 거면 박박 기어라’는 식으로 상습 폭언을 하거나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멤버들을 불안에 떨게 해 일부 멤버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겸도 “술자리에서 강 대표의 흑기사를 하면 선물을 주는 이상한 문화가 있었다. 흑기사를 하지 않으면 강대사가 삐치거나 째려보거나 다음날 차가운 태도로 대했다”고 했다. 세빈은 “술자리를 거부하면 다음 앨범은 없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오메가엑스는 지난 10월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소속사 대표 강 모 씨로부터 멤버가 폭언,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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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해투' 스페셜 MC로 등판..신곡 무대도 공개

강다니엘이 '해피투게더4' 스페셜 MC를 맡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연기력이 느껴진 거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김영옥, 성병숙, 박준규, 박호산, 김성철, 김강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강다니엘이 스페셜 MC로 함께한다. '해투'로 지상파 예능 신고식을 치른 강다니엘이 스페셜 MC로 '해투4'에 돌아온다는 소식은 녹화 전부터 큰 화제가 됐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MC들뿐만 아니라 게스트들까지 강다니엘의 '해투4' 컴백을 반겼다. 특히 김영옥은 강다니엘을 "1급 중의 1급"이라고 표현, 팬심을 밝혀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강다니엘은 예능 컴백 소식에 이어 지난 25일 디지털 싱글 'TOUCHIN'까지 발매하며 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그는 녹화일 기준 싱글 발매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곡 'TOUCHIN' 안무를 보여줬다. 솔로 데뷔와 함께 본인의 회사를 직접 차려 대표가 된 강다니엘. 그는 '강대표'가 된 뒤 달라진 점을 소개하며 모두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그중에서도 대표 겸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강다니엘만의 힘든 고충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방송은 28일 밤 11시 10분. 김연지 기자 사진제공= KBS 2TV ‘해피투게더4’ 2019.11.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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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안투라지', 시청률 다시 1% 밑… '0.916%'

'안투라지' 시청률이 다시 1% 밑으로 떨어졌다.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tvN 심야금토극 '안투라지'는 시청률 0.916%를 기록했다.전날 방송이 간신히 1%를 넘어섰던 것에 비해 다시 1% 미만으로 내려 앉으며 체면을 구겼다. 남은 4회간 시청률 반등의 기회가 있을 지.이날 방송에서는 서강준(차영빈)의 영화 '임화수' 출연을 위해 조진웅(김은갑)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강준이 출연하고 싶어했던 영화 '임화수'는 제작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영화는 거의 엎어진 상황. 그 사이 최명길(강옥자)은 서강준을 차지하기 위해 차를 보내는 등 물량공세를 퍼부었다. 결국 서강준은 조진웅을 찾아가 "강대표님에게 차 선물 받았는데 못 가져갈 것 같다. 형이랑 같이 일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조진웅은 서강준의 선택에 환호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2.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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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발 불꽃 한강 밤하늘 수놓는다

오는 8일 10만발의 불꽃이 한강의 가을밤 하늘을 수놓는다. 한화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인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한다. 한국·일본·스페인 등 마법 같은 불꽃쇼 준비이번 불꽃축제에는 한국·일본·스페인 총 3개국의 대표 불꽃팀이 참여한다. 이날 오후 7시20분부터 70여분 간 총 10만여 발의 불꽃이 가을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일본의 '타마야 키타하라 파이어워크팀(타마야)'이 오프닝을 장식한다. 타마야는 '당신의 마법을 깨워라'를 주제로 변색·그라데이션(동일 무늬를 연속적으로 배치하는 디자인 기법) 등 일본 특유의 타상불꽃쇼를 펼친다.타마야는 지난 2000년 상하이 불꽃축제를 시작으로 최근 유럽·아시아·중동·미국 등에서 열린 불꽃대회에서 수상했다.두 번째 공연은 국내 처음 초청되는 스페인의 '피로테크니아 이구알(이구알)'이 맡는다. 이구알은 오후 7시 40분부터 '매직 라이트 드림즈'를 주제로 율동적인 불꽃을 선보인다.이구알은 지난 1880년부터 불꽃사업을 시작한 불꽃제조사로, 매년 전세계에서 600회가 넘는 불꽃쇼를 진행하고 있다. 스페인 특유의 열기와 강렬한 태양을 연상시키는 금색으로 하늘을 꾸밀 예정이다.한국팀인 한화는 피날레를 장식한다. 오후 8시부터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마법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불꽃과 나레이션·영상·특수효과음을 가미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공연을 펼친다.또 올해 처음으로 글자·볼케이노·투스텝 유에프오·타워 불꽃 등을 사용할 예정이다.한화는 지난 1964년부터 불꽃 사업을 시작해 멀티미디어 불꽃쇼 장르를 개척했고, 1986년 아시안게임·1988년 서울올림픽·2002년 월드컵 개·폐막식 등의 굵직한 불꽃쇼를 진행해왔다. 노량진 일대 추천 명당…한강 다리 위 관람 금지불꽃축제를 잘 볼 수 있는 명당 자리는 동작구 노량진에 있는 사육신 공원과 영등포구의 선유도 공원이 대표적이다. 주위에 높은 건물이 없는 노량진 학원가 일대와 중앙대·숙명여대 언덕길 등 대학가 캠퍼스,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타워 옥상도 명당으로 꼽힌다.연인과 함께 볼 수 있는 로맨틱한 자리로는 63빌딩 59층에 있는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와 N서울타워·한강대교 전망대쉼터의 노들직녀카페 등이 있다.한강 다리 위에서의 관람은 안전문제 등으로 반드시 피해야 할 곳 중 하나다. 인파가 몰리면서 정체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원효대표 위는 한국팀의 나이아가라 불꽃 설치 지역으로 도보 통행이 절대 금지된다.내년 12월까지 이촌 한강공원 자연성 회복사업이 진행되는 한강 이촌지구도 피해야 한다. 원효대교부터 한강대표까지 일대 수변 구역과 도로 일대는 전면 통제된다. 여의도동을 포함한 주변 교통도 통제될 예정이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6.10.04 07:00
경제

[비즈人 인터뷰] 강훈 망고식스 대표, “10년 안에 해외 매장 3000개 열겠다”

강훈 망고식스 대표의 별명은 ‘커피왕’이다. 1997년 신세계의 스타벅스 론칭 프로젝트팀에 합류하며 처음 커피와 인연을 맺은 강대표는 IMF로 스타벅스 론칭이 늦어지자 미련없이 사표를 던지고 나와 할리스, 카페베네 등 토종 커피전문점 브랜드를 잇달아 성공시켜 커피왕이란 별명을 얻었다. 그런 그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카페베네를 나와 지난해 5월 망고 디저트 전문점 ‘망고식스’ 1호점을 오픈한 그는 창업 1년만에 70여개의 가맹점을 출점하며 새로운 성공신화를 일구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강훈 대표를 만나 창업 성공비결과 토종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 미국으로 본사를 옮긴다는 이야기가 있다.“그만큼 해외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이다. 당초 망고식스란 브랜드를 만든 것도, 커피 외에 망고를 재료로 한 각종 음료를 개발한 것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였다. 스타벅스나 커피빈같은 업체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차별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국으로 본사를 옮기겠다는 것도 그런 의미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현지 시장 흐름을 정확히 읽어야 하는데 그건 국내에서 고민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망고식스도 아직 완전히 자리를 잡은 것이 아닌데 너무 성급한 것 아닌가?“현재 국내에 70여개의 매장이 있는 데, 매달 15건 정도의 가맹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안에 100호점을 열고, 내년 말이면 매장수가 300개에 도달할 전망이다. 국내시장에서는 매장 수 300개면 충분하다. 더 이상 매장을 늘려봤자 가맹점들의 수익만 떨어지고 제 살 파먹기가 될 우려도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더 이상 욕심 부리지 않고 해외시장진출에 전념할 생각이다.” - 회사가 아직 적자인 것으로 아는데.“본사 수익이 아직 마이너스인 것은 사실이지만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만들려면 버는 만큼 써야한다. 망고식스 론칭이후 마케팅 비용으로 80억원 가량 썼다. 덕분에 망고식스의 성장세는 카페베네를 훨씬 능가한다. 올해 연말이면 매출 200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서 수익을 낼 수 있다. 내년 연말에 매장수가 300개에 도달하면 매출 500~600억원을 기록해 해외진출을 위한 근거지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것이다.” - 그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에 진출하게 되나?“지난달에 미국 출장을 가서 점포를 하나 계약하고 왔다. 비버리힐스에 있는 점포인데 미국은 점포하나 내려면 계약을 하고도 6개월 정도 걸린다. 아마 내년 초에나 오픈이 가능할 것 같다. 게다가 가맹사업을 하려면 1호점을 내고도 1년가량 기다려야 한다.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은 2014년이 될 전망이다. 절대 서두르지 않고 길게 보고 갈 생각이다. 단순히 점포를 몇 개 내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현지 브랜드들과 경쟁해서 성공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 미국시장에서의 성패가 판가름 나려면 적어도 5년은 걸리지 않겠나.”- 요즘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해외진출이 무척 활발하다. 이것도 트렌드인가.“다들 해외시장에 진출한다고들 말은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제대로 해외에서 성공한 브랜드는 거의 없다. 일례로 한 국산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우 미국에 점포가 몇 개 있다고 이야기 하는데 대부분 한인타운에 점포가 있다. 성공했다는 카페베네 뉴욕점의 경우도 ‘미숫가루라떼’, ‘북카페’ 등 한국적인 것을 내세워 어필하고 있는 것이지, 디저트 카페로서 본질적인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망고식스는 망고라는 세계적인 인기과일을 중심으로 현지업체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제대로 승부를 걸어볼 생각이다. 충분히 승산이 있다.”- 해외시장진출과 관련해 구체적인 목표가 있다면.10년안에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3000개의 매장을 여는 것이다. 이것을 위한 첫 출발점이 바로 미국 시장이다. 5년 안에 미국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후 이것을 발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장을 공략할 생각이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2.11.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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