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3건
산업

SK㈜ 사외이사 이관영·정종호 내정...최태원 사내이사 재선임

SK㈜가 에너지와 국제관계 전문가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택했다. SK㈜는 10일 신임 사외이사로 이관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원과 정종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6년간의 임기 종료를 앞둔 염재호·김병호 사외이사의 후임이다. 사외이사은 최대 6년이라는 임기 제한을 두고 있다. 먼저 이관영 후보는 에너지·화학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해외 학술지 등에 35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을 받은 바 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원장 및 연구부총장, 한국에너지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SK㈜의 정유, 배터리,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에 이르는 에너지 포트폴리오 내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데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호 후보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원장, 국제협력본부장, 중국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국제관계 전문가로, 2017년부터 6년간 SK가스의 사외이사를 역임한 바 있어 SK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정 후보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높아진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고 SK㈜의 글로벌 사업전략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SK㈜는 국내 기업 중 선도적으로 2022년부터 이사회 구성원의 경험과 전문성, 지식 등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도표 형식으로 시각화한 ‘이사회 역량 구성표(BSM)’를 공개하고 있다.SK 관계자는 "이번에 두 후보가 선임되면 BSM의 구성 항목 중 핵심사업과 글로벌 역량 항목에서의 전문성이 한층 보강될 것"이라며 "두 후보는 SK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사업 구조와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데 일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SK㈜는 이와 함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강동수 SK㈜ PM부문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도 상정할 예정이다.한편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조사한 50대 그룹의 사외이사 인원을 살펴보면 SK그룹이 87명으로 국내 그룹 중에 가장 많았다.김두용 기자 2025.03.10 16:27
뮤직

부산 출신 소음발광, 멜론 ‘트랙제로’ 2월 아티스트 선정

부산 출신의 포스트 펑크 밴드 소음발광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의 2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소음발광은 6일 공개된 멜론 스테이션 내 동명의 음악방송인 ‘트랙제로’ 초대석에 출연해 자신들의 음악 이야기를 들려줬다. 방송에서 현재 멤버들의 결성 과정과 음악적 방향,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인터뷰를, 멜론매거진 ‘트랙제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서는 소음발광의 주요 곡들을 만날 수 있다.소음발광은 데뷔 멤버이자 보컬 겸 기타를 맡고 있는 강동수를 중심으로, 기타 박성규, 베이스 김성빈, 드럼 마재현이 새롭게 합류하며 팀을 재정비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정규 3집 ‘불과 빛’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박성규가 먼저 뮤지션 커뮤니티에 “함께 음악을 듣고 취향이 맞는 친구를 찾는다”는 글을 올렸고, 이를 본 강동수가 직접 연락하며 인연을 맺었다. 김성빈은 강동수를 처음 만났을 때 귓속말로 소음발광의 노래 가사를 읊조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마재현은 멤버 구인글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들 중 강동수의 눈길을 끌며 팀에 합류했다. 이렇게 각자의 특별한 계기로 모인 네 사람은 현재의 소음발광을 완성했다.정규 3집 ‘불과 빛’은 현재의 멤버 구성으로 발매한 첫 앨범이다. 특히, 베이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합류한 김성빈은 첫 녹음 당시 “너무 떨렸고, 사고도 많이 쳤다”며 긴장했던 순간을 유쾌하게 회상했다.강동수는 밴드 초창기 발매한 곡 ‘핑크티’를 언급하며 “마냥 밝은 노래를 하고 싶었다”는 속마음을 전했다. 또한, 정규 3집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새벽’을 소음발광의 존재 이유로 꼽으며,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를 위한 곡 ‘방’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방송의 ‘숨은 명곡 소개’ 코너에서는 강동수가 로컬 밴드 하우스 보트의 ‘달링’과 블러드베리의 ‘하노이 러버스’를 추천하며 직접 소개에 나섰다.소음발광은 올해 라이브 앨범 발매와 함께 3월 부산과 서울 공연을 예정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밴드 결성 10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멜론은 ‘트랙제로’를 통해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추천 신곡’을 발표하며 다양한 아티스트와 명곡을 지속적으로 조명 중이다. ‘이달의 아티스트’는 국내에 음원을 발표한 적 있는 아티스트가 대상이며 ‘트랙제로 추천 신곡’은 3~4개월내 발매된 곡 중에 선정한다. ‘트랙제로’는 국내 음원플랫폼 업계 유일의 인디음악 지원사업이며 이를 통해 음악산업 전체의 동반성장에 주력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21:19
스포츠일반

한국마사회 유도·탁구단, 연말 대회 메달 싹쓸이

한국마사회 유도·탁구단이 각종 대회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한국마사회 유도단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주컵 국제 유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출전선수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이희중(90㎏)은 이 대회 결승전에서 임주용(남양주시청)을 상대로 안다리걸기 절반승을 따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승재(100㎏)도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첫 메달을 따냈다. 지난 3월 –90㎏급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나, 부상을 당한 김재윤(100㎏ 이상급)도 9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지난 3월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4대 대회를 모두 석권한 그랜드슬래머 김재범을 감독으로 선임하고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실업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국마사회 탁구단은 지난 15일 막을 내린 ‘제77회 신한 SOL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1·2위, 여자단식 2·3위, 여자복식 3위, 여자단체 3위, 남자복식 2위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혼합복식 결승에선 서효원-강동수, 최효주-백광일 한국마사회 소속 선수끼리 맞붙으며 이색대결을 펼쳤다. 서효원과 강동수가 완벽한 수비 호흡으로 3-1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한국마사회 입단을 앞두고 있는 신예 이다은은 여자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단식에서 국가대표 이시온(삼성생명)을 3-1로 꺾고 16강에 진출한 이다은은 양하은과 김나영을 차례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준결승에서 김하영(대한항공)과 맞붙은 이다은은 풀게임 접전 끝에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주니어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다은은 여자복식에서 최연소 귀화 탁구선수이자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최효주와 호흡을 맞춰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국마사회 남자탁구단 창단 멤버이자 지난 대회에서 꾸준히 복식 호흡을 맞춰온 백광일-박찬혁도 남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한국마사회 남녀탁구단은 ‘탁구여제’ 현정화 감독과 최근 국가대표 훈련단장으로 선임된 최영일 감독 두 명장의 지도 아래 내년 파리올림픽을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윤승재 기자 2023.12.22 07:34
연예일반

부산국제영화제, 허문영 집행위원장 사표 수리 “올 영화제는 대행 체제로”

부산국제영화제가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2일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 진행된 4차 이사회를 통해 합의한 사항 및 혁신위원회 구성안을 발표했다. 이사회는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사표 처리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수리한다”며 이에 따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 중심의 대행 체제로 영화제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회는 조종국 운영위원장에 대해서는 대승적 차원에서 거취를 표명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알렸다.이사회는 혁신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며 구체적인 안은 준비위원회에서 영화계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준비하고 추후 이사회에 보고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 위원은 7인(강동수, 김종민, 김진해, 남송우, 이청산, 허은 이사와 부산광역시 김기환 문화체육국장)으로 구성하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혁신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발표한 입장문에는 최근 불거진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성폭력 의혹과 관련한 내용은 전혀 없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허 집행위원장 개인 문제가 제대로 밝혀질 때까지는 복귀를 기다리기로 하고 사표 수리는 그때까지 보류한다고 했지만, 이날 이사회에선 허 집행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이에 대해 부산영화제 관계자는 “이 문제에 대해선 든든으로부터 권고가 오면 절차에 따라 진행한다는 정도로 이야기가 논의됐다”고 밝혔다.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지난 달 9일 부산영화제 임시 이사회가 열리자 이틀 뒤 사의를 표했다. 허 위원장이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당시 이사회에서 공동위원장 직제가 신설되고 조종국 운영위원장이 위촉된 데 대한 불만의 표시로 여겨졌다. 이후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도 사태가 수습되면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영화계 각 단체들과 부산 각 단체들이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복귀와 영화제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자 부산영화제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허 위원장의 복귀와 조종국 운영위원장의 자진 사퇴 권고, 이용관 이사장이 올해 영화제를 끝으로 사퇴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입장문을 발표했다.이후 31일 허 집행위원장과 이용관 이사장 등이 만나 허 집행위원장의 복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이날 허 집행위원장의 성폭력 의혹이 보도되자, 허 위원장은 만남을 취소하고 영화제에 피해를 줄 수 있기에 최종적으로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은 조만간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허 집행위원장의 성폭력 의혹과 관련한 권고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6.02 19:16
연예

비, 보이런던 모델 발탁 "남성적 매력 부합"

가수 비가 스트리트 브랜드 보이런던 모델이 됐다.프리미엄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보이런던(회장 김갑기)은 "비를 2018 F/W 시즌 컬렉션 모델로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비(정지훈)는 음반 활동은 물론 배우로서도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상징성을 구축한 만능 엔터테이너다. 최근 종영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에서는 냉철하지만 강한 에너지를 지닌 강력계 형사 강동수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보이런던은 70년대 영국 정통 펑크 록(Punk Rock)의 오리진을 고수하며 유스컬처(청년문화)를 반영한 블랙 스트리트 스타일로 프리미엄 캐주얼 시장에서 확고한 캐릭터를 확립하고 있다. 올해는 비와 함께 역동적이고 자유로운 길거리 문화를 반영한 ‘스트리트 무브먼트(Street Movement)’ 콘셉트에 차별화된 스트릿웨어를 제안할 예정이다.보이런던 관계자는 “비는 부드러움과 옴므적인 강인한 매력이 공존해, 보이런던의 블랙 스트리트 무드를 그만의 스타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비의 강렬한 매력이 세계적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보이런던과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비는 싸이와 함께 29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무브: 사운드트랙(MOOV: Soundtrack)’ 합동 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10월까지 홍콩, 대만, 태국 등지에서 콘서트와 토크를 결합한 형태의 ‘2018 RAIN JUST FOR YOU’ 아시아 팬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04 07:58
연예

[종영] '스케치' 정지훈, 몸 아끼지 않는 열연 빛났다

정지훈이 로맨틱 코미디 이미지를 벗었다. 장르물 속 파워풀한 형사 강동수로 마지막까지 열연을 펼쳤다.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이 돋보였다. 14일 종영된 JTBC 금토극 '스케치'에는 정지훈(강동수)이 이선빈(유시현)과 이승주(유시준) 모두를 살리며 미래를 바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선빈과 이승주는 각각 서로의 죽는 미래를 예언했던 터. 그러나 정지훈의 노력으로 미래는 바뀌었다. 정지훈은 '스케치' 첫 방송부터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열혈 형사로 등장했다. 약혼녀인 유다인(민지수) 앞에선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귀여움을 오갔다. 행복도 잠시, 유다인의 죽음이 스케치로 예고되면서 이를 막기 위해 간절한 바람을 가지고 움직였지만, 끝내 지켜주지 못했다. 깊은 슬픔에 빠져 넋을 잃은 모습을 내면 연기로 표현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 초점을 잃은 눈빛, 절망에 빠진 모습은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이후엔 마음을 다잡고 다시금 정의 사회 구현을 위해 뛰었다. 어르신의 실체를 파헤치고 그 실체를 제거, 좀 더 깨끗한 사회를 만들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사랑하는 동료들을 잃었지만, 그 아픔만큼 더욱 땀과 열정을 쏟아냈다. 정지훈은 '스케치'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가볍고 말캉한 작품에서 묵직한 장르물로 좀 더 성숙한 이미지로 거듭났다.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목표했던 바를 이뤄내며 다음 행보를 기대케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7.15 08:04
연예

[포토]정지훈. 강동수는 오늘로 안녕이네요

배우 정지훈(비)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JTBC드라마 '스케치'의 종방연에 참석하고 있다.14일 종영하는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운명을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이다.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8.07.14/ 2018.07.14 20:03
연예

정지훈 "'스케치' 통해 한 걸음 더 성장 값진 작품" 종영소감

배우 정지훈(비)이 JTBC 금토극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 종영 소감을 밝혔다.정지훈은 14일 종영되는 '스케치'에서 냉철하고 이성적이지만, 열정 에너지를 가진 강력계 형사 강동수 역을 맡았다. 방송 첫 회부터 몸을 사리지 않았다. 날 것 그대로의 '정지훈표 명품 액션신'을 완성, 정의와 복수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적인 면모의 강동수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정지훈은 소속사 레인컴퍼니를 통해 "먼저 형사 강동수와 함께 사건을 수사하고 추리하며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초반에 몸으로 고생하는 신들이 꽤 많아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수사 장르물이라는 특성상 다각적 연기를 표현해야함에 있어서 항상 고민했다. 많이 연구하면서 연기가 좀 더 단단하게 성장한 기분이다. 이번 기회를 삼아 다음 작품에서 지금 보다 더 좋은 모습, 더 멋진 열정 배우로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지훈은 "'스케치' 완성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신 배우분들, 현장 스태프 분, 끝까지 애청해주신 시청자 분들과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는 종영 인사를 전했다. '스케치' 최종회는 14일 오후 11시 JT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7.14 09:06
연예

'스케치' 복수심→동료애 찾은 정지훈, 이동건과 마지막 대결

'스케치'에서 동료애를 되찾은 이승주가 'X'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동건과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7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스케치'에는 이승주(유시준)가 자신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강신일(문재현)을 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신일은 죽기 전 "내가 뚜벅이였다"고 자신의 인생을 표현하는 말을 했고, 이승주는 "뚜벅이라는 사람이 문 과장님의 개인 정보원인 것 같다"는 다른 말을 정지훈(강동수)에게 전했다. 정지훈은 강신일이 죽으면서 나비팀에게 살인자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는 것을 간파, 슬픔에 빠진 이선빈(유시현)에게는 비밀로 한 채 임화영(오영심)과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정지훈은 정진영(장태준)과 이승주의 접점을 찾아냈다. 두 사람이 함께 일하게 된 이유와 시기를 알아내 'X'의 정체가 이승주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극이 후반부로 가면서 정지훈은 점차 달라진 모습도 보였다. 약혼자 유다인(민지수)이 죽은 뒤 오로지 복수심에 달려왔던 정지훈. 하지만 나비팀과 함께 일하며 인간적인 모습을 되찾았다. 복수심보다 앞선 동료애를 보여주고 있다.임화영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팀을 관둘 때도 비난 보다 이해하는 모습을 비췄다. 정지훈은 "오 경위님 하는 일 비겁도 뭐도 아니다. 현명한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또 강신일의 죽음으로 힘들어하는 이선빈에게는 "문 과장님 죽음은 네 잘못이 아니다. 그 분은 너를 딸로 생각했다. 울고 싶으면 울어라"고 위로하며, 츤데레 같은 모습을 드러냈다.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스케치'. 정지훈은 어르신의 정체를 밝히고, 죗값을 치르게 할 수 있을까. 정지훈과 이동건의 마지막 대결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7.08 09:52
연예

투싼 페이스리프트, 공식 출시 전 JTBC ‘스케치’서 미리 선보여

3분기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SUV 투싼 페이스리프트가 출시에 앞서 드라마를 통해 소개됐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지난주 방영된 JTBC 금토 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에서 주인공 강동수의 차로 등장해 다이내믹한 주행과 안전편의사양을 선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스케치 11화에서는 박문기를 노리는 장태준, 김도진을 막기 위한 나비팀의 활약이 그려졌다. 드라마에서 나비팀팀원들은 범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장소가 실제 범행이 이뤄지는 장소라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 차를 급하게 돌린다. 이 과정에서 운전 중이던 강동수는 미처 전방에 정차된 차를 보지 못했지만,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전방 충돌 경고/방지 보조(FCW, Forward Collision Warning / 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기능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30일에 방송된 스케치 12화에서는 강동수 약혼녀 죽음의 열쇠를쥔 남정연의 사무실을 조사하러 가는 과정에서 투싼 페이스리프트가 등장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상반기에 선보인 싼타페와 함께 하반기SUV 시장을 공략할 현대차의 주력 모델로 꼽히며 부산 모터쇼에서 화제가 됐다. 2년 6개월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된 모델로새로운 캐스캐이딩 그릴, 강인한 인상의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으로 날렵한 외관을 강조했으며, 특히 크래쉬패드에 가죽을 적용하고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으로 고급스러운 실내를 완성했다. 균형 잡힌 다이내믹 SUV를 표방하여 8단 자동변속기와 주행 모드별 최적의 주행조건을 맞춰주는 4WD 시스템 ‘HTRAC'을 새롭게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역동적이면서 정교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또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의 즐거움을느낄 수 있도록 상품성을 강화했으며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등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국내 최초로 집에서 음성 인식 스피커를 통해 차의 시동을 걸거나 차량의 공조장치를 제어하는 홈투카 기능으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드라마를 통해 ‘균형 잡힌 다이내믹 SUV’ 라는 투싼의 컨셉을 강렬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드라마 속에서 범인을 추격하는 주인공의 차로 등장하여 신모델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승한기자 2018.07.02 16:1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