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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백종원 이끌고 이수근 밀고…’백패커2’, 인기 비결은 [IS포커스]

‘백패커’가 화려하게 귀환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끌고 새롭게 합류한 방송인 이수근, 배우 고경표 등이 활력을 더하며 극한의 미션은 물론, 큰 재미를 안기는 데 성공하면서 시즌제로 인기를 굳혔다. ‘백패커2’는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안정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26일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4%대를 이어가다가 최근 회차인 7회에서 자체 최고인 5.3%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5월 방영된 첫 시즌 당시 3%대로 출발해 5회에서 자체 최고 5.3%를 기록한 후 오름세와 내림세를 반복했던 추이와 비교하면, 이번 시즌에선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하며 시즌제로써 인기 토대를 다진 것으로 풀이된다. ‘백패커2’의 흥행 요인은 무엇보다 ‘출장 요리’가 더 극한 상황에서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점이 꼽힌다. ‘백패커’는 ‘어디든 우리가 가는 곳이 바로 주방’이라는 콘셉트로, 극한의 출장 요리단의 모습을 담는다. 출연진은 장소도 먹는 사람도 생소한 현장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맞춤 음식을 즉흥 조리해야 하는 미션에 도전한다. 시즌2는 시즌1보다 스케일이 더 커지고, 미션 장소도 더 독해졌다. 첫 회부터 시즌1의 가방 대신 대용량의 식자재와 주방 장비를 싣고 다닐 수 있는 1.2톤 트럭이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내더니 충남 태안 마금리 어촌계에서 고령 어르신들, 군대 특수보직 특집으로 공군 군악의장대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강원도 산골마을의 초등학교, 인천공항 등 그야말로 전국 곳곳에서 출장 요리에 나서 미션 성공 여부에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그 과정에서 ‘백종원의 매직’이 통하느냐가 단연 관전포인트다. 극한의 상황, 위기의 연속에서 백종원이 미션을 성공할지 여부가 ‘백패커2’의 재미를 끌어올린다. 백종원은 주방을 능수능란하게 통솔하는 것은 물론, 또 한번 한계 없는 실력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매회 놀라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백종원조차 처음 도전하는 미션들이 등장해 궁금증을 한껏 자아낸다. 어린이 급식을 준비하면서 5세부터 15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입맛을 사로잡아야 하는 동시에 염도 조절, 알레르기 학생 케어 등 꼭 지켜야 하는 무려 네 가지의 필수 미션이 주어졌을 때는 백종원도 당황함을 감추지 못해 미션 성공여부에 관심을 높였다.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인 곳인 만큼 역대급 출장요리 난이도를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 백종원과 ‘일잘러’인 멤버들의 케미가 프로그램 재미를 단단히 받치고 있다는 평가다. 전 시즌에 이어 백종원, 안보현이 그대로 출연하고 시즌1의 방송인 딘딘, 오대환 등의 빈자리를 이수근, 허경환, 고경표 등 새 인물로 메웠다. 이들 모두 프로그램 콘셉트에 맞는 ‘일잘러’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안보현은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백종원의 오른팔, 즉 ‘보른팔’로서 메뉴 선정부터 프로패셔널함을 보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시즌2를 위해 요리 연습 등 개인 시간까지 쪼개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전언이다. 이수근은 백종원조차 일을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멀티플레이어로서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닌 ‘N잡러’로 미션 성공에 큰힘을 보태고 있다. 그는 누구보다 빠른 손과 발로 요리를 위한 일을 포함해, 음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진행자 역할까지 하며 예능적 재미 또한 끌어올리고 있다. ‘백패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9 05:30
프로축구

[오피셜] 강원, 알리바예프와 결별→日 MF 유타 카미야 ‘영입’…“윤정환과 호흡 기대”

알리바예프와 결별한 강원FC가 일본 미드필더 유타 카미야를 품었다. 강원은 24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알리바예프 선수가 강원과 동행을 마무리한다. 알리바예프 선수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알렸다.알리바예프는 구단을 통해 “항상 아낌없이 박수를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강원에서 있었던 시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내가 어디에 있든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지난해 12월 강원과 계약한 알리바예프는 올 시즌 정규 리그 23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다. 김포FC와 승강 플레이오프(PO) 2경기에 모두 나서며 강원의 1부 리그 잔류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알리바예프까지 떠나면서 강원은 중원 새판짜기에 돌입한다. 앞서 주전으로 활약했던 서민우도 김천 상무로 향한 가운데, 강원은 새로이 허리에 힘을 보탤 중앙 미드필더 자원을 눈여겨보고 있다. 강원은 알리바예프와 결별 후 일본 연령별 대표팀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유타 카미야를 영입 소식을 알렸다.강원은 2024시즌 대비 1호 영입으로 J리그에서 활약한 유타 카미야를 택했다. 1997년생 유타 카미야는 J리그 쇼난 벨마레, 가시와 레이솔을 거쳐 올 시즌까지 시미즈S펄스에서 활약했다. 유타 카미야는 윙포워드와 섀도 스트라이커 등 여러 공격적인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일본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하는 유타 카미야의 합류로 강원FC의 공격력이 강화될 예정이다. 강원은 “K리그1 잔류로 다음 시즌을 기다릴 팬들에게 유타 카미야의 영입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전망이다. 특히 J리그에 능통한 윤정환 감독과의 호흡이 기대된다”고 했다. 유타 카미야는 다음 달 초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후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유타 카미야 프로필- 유타 카미야 : 1997.04.24. / MF / 일본 / 176cm·67kg·2016 쇼난벨마레(일본 1부)·2017 쇼난벨마레(일본 2부)·2018~2019 에히메FC(일본 2부)·2020~2022 가시와레이솔(일본 1부)·2022 시미즈S펄스(일본 1부)·2023 시미즈S펄스(일본 2부)김희웅 기자 2023.12.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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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첫 FA컵 우승을 향해’…제주, 결승 길목서 포항과 맞대결

제주 유나이티드가 FA컵 결승전 길목에서 난적과 만난다.제주는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2023 하나원큐 FA컵 4강전을 펼친다. 구단 역사상 첫 FA컵 우승 트로피를 도전하는 제주는 이날 두 가지 토끼를 노린다. 먼저 제주는 최근 리그 10경기 연속 무승(4무 6패)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력과 별개로 골 결정력에서 연일 아쉬움을 삼켰다. 제주는 FA컵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FA컵을 우승하면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만큼 동기부여도 크다. 마침 제주는 통산 FA컵 우승 0회다. 이번 시즌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제주는 올 시즌 포항을 상대로 웃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3차례 만나 1승 2패를 거뒀다. 특히 지난달 원정경기에선 4-2로 무너지며 아쉬움울 삼켰다. 두 팀은 매 경기 3골 이상씩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한편 짧은 휴식기를 마친 제주는 8월 6일 강원FC·9일 포항·12일 수원FC로 이어지는 홈 3연전 일정을 앞뒀다. 이미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만반의 대비를 마쳤다. 정운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지난 강원전(1-1 무)에서는 백포 라인을 가동하는 동시에 최근 영입한 광주대 출신 멀티플레이어 권순호에게 프로 데뷔전 기회까지 주면서 전술 변화와 체력 안배를 가져갔다.이번 포항전에서는 정운이 복귀한다. 올 시즌 포항을 상대로 골 맛을 봤던 헤이스·김봉수·김주공·연제운이 출격을 기다린다. 특히 강원전에서 막판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 골을 터트린 헤이스는 당시 아쉽게 못보여줬던 ‘제주숲’ 세리머니를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제주 선수단은 최근 친환경 재생 유니폼 제주숲 출시 및 착용에 맞춰 환경보호의 실천 의지를 담은 제주숲 세리머니를 준비한 바 있다.헤이스는 구단을 통해 “쉽지 않은 승부지만 결코 물러설 생각은 없다. 현재 리그에서 부진하지만 FA컵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코칭스태프, 선수들, 프런트까지 모두 합심하고 있다. 나 역시 공격을 책임지는 외국인 공격수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끼면서 준비하고 있다. 특히 강원전에서 막판 경기 흐름으로 아쉽게 보여주지 못했던 제주숲 세리머니를 이번에는 제대로 보여주겠다. 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헤이스의 바람이 현실로 이어지기 위해선 ‘골 결정력’ 향상이 우선이다. 제주는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293개의 슈팅(리그 6위)를 시도했고, 118개의 유효슈팅(리그 2위)으로 전환했다. 득점은 총 33골로 리그 5위. 하지만 최근 10경기 무승 기간 10골에 그쳤다. 무득점 경기도 두 차례 있었다. 즉, 찬스 대비 득점 전환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제주는 FA컵을 앞두고 골 결정력 훈련에 더욱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남기일 제주 감독은 구단을 통해 “찬스를 많이 만들고 있지만 득점으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다. 포항과의 FA컵 4강전은 정말 중요한 경기다.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무대가 됐으면 한다. 득점 찬스 창출에 그치지 않고 골이 더 나와야 한다. FA컵을 앞두고 이러한 부분을 선수들과 함께 더 보완하겠다”라고 선전을 다짐했다.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 진로가 한반도 중앙으로 향하면서 제주도 역시 영향권에 들어간다. 제주 구단은 “FA컵 운영 규정에 의거해 경기 당일 상황에 따라 경기 연기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철저한 경기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우중 기자 2023.08.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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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을 명 받았습니다”…예비역 병장들 복귀에 K리그 팀들 ‘화색’

예비역 병장들이 돌아온다.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김천 상무 5기 선수들이 26일 전역해 원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지난 2021년 12월 입대했던 이영재(29·수원FC) 강윤성(26·제주 유나이티드) 김지현(27·울산 현대) 권창훈(29)이 주인공들이다. 18개월간 군 복무를 성실하게 마치고 당당히 예비역 병장 신분이 됐다.이들의 전역을 기다렸을 각 구단도 숨통을 틔우게 됐다. 가장 화색이 도는 팀은 단연 수원FC다. 입대 전 이영재는 중원의 핵심적인 역할이었던 선수이기 때문이다. 이영재는 지난 2021시즌 수원FC로 이적한 직후 K리그1 30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12개의 공격 포인트는 ‘커리어하이’였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당시 “이영재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며 그의 존재감을 극찬했다.이미 이영재는 말년휴가를 활용해 수원FC에서 가벼운 훈련을 진행했다. 박주호가 은퇴한 가운데 윤빛가람-김선민으로 꾸려진 중원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게 됐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패스가 강점인 만큼 라스, 이승우, 로페즈 공격진들도 지원사격할 수 있다. 김 감독이 “이영재가 돌아오면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단언할 만큼 팀 차원의 기대도 크다.울산에는 공격수 김지현이 복귀한다. 지난 4월 스프린트와 거리 모두 K리그2 전체 선수 1위에 올랐던 그는 주민규, 마틴 아담과 다른 스타일로 최전방에 힘을 보탤 수 있다.특히 김지현 입장에선 절치부심하고 있을 시기다. 강원FC를 떠나 울산으로 이적했던 2021년엔 큰 아쉬움을 남겼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골·1도움에 그쳤다. 그래도 강원에서는 3시즌 간 21골을 넣으며 공격수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울산에서 '반등'을 외치고 있다.강윤성은 우선 제주로 복귀한다. 양 측 풀백과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자원이다. 다만 제주 복귀 직후 지방의 한 기업구단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완전 이적일 경우 제주 구단 입장에선 강윤성의 전역과 맞물려 이적료 수익을 얻고, 이를 통해 새로운 전력 보강에 나설 수 있다. 또 다른 ‘예비역 병장’ 효과다.한때 국가대표였던 권창훈은 김천 상무 5기 가운데 유일한 자유계약선수 신분이다. 수원 삼성에서 뛰다 상무에 입대했지만, 수원과의 계약은 이미 만료돼 자유롭게 새로운 팀을 물색할 수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이유다.권창훈은 향후 거취에 대해 늘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우선 유럽 재진출을 타진하다, 경우에 따라 친정팀 수원 복귀 또는 다른 구단 이적 등 여러 선택지를 두고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군 복무를 위해 K리그로 복귀하기 전까지 그는 디종FCO(프랑스) SC프라이부르크(독일)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었다.김명석 기자 2023.06.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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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강원, 멀티플레이어 유인수 영입

강원FC가 유인수를 영입하며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강원FC가 멀티플레이어 유인수를 성남에서 데려와 2023시즌에 대비한 전력 강화에 돌입한다. 유인수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간 침투 능력과 패스에 강점이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가능한 유인수의 합류로 강원FC 측면에 힘이 보태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FC도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유인수는 2020시즌부터 K리그에 발을 담갔다. 성남FC와 김천상무에서 활약하며 3시즌 동안 67경기에 나서 6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측면 공격수로 뛰었지만 2022시즌은 사이드백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공격수 출신답게 공격적인 상황에서 기여도가 높은 유인수는 측면 수비수, 공격수 외에도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강원FC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인수는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측면 수비수, 공격수 어디든 뛸 수 있다. 감독님께서 어떤 역할을 맡겨주시더라도 다음 시즌 강원FC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2022시즌 파이널 A에 진출한 강원FC는 앞으로도 취약 포지션 보강에 힘써 내년 시즌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강원FC는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양구수목원에서 영입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대암산 해발 450m의 자락에 조성된 양구수목원은 다양한 숲과 DMZ 야생동물 생태관, DMZ 야생화 분재원, 생태탐방로 등이 어우러져 가족 여행지로 적합하다. 강원FC는 앞으로도 새로운 선수 영입과 함께 강원도 18개 시·군의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할 계획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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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홍정호·엄원상 부상' 팀 K리그, 김진혁·백승호·아마노 대체선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상대하는 '팀 K리그'가 선수 명단에 변화를 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에 나서는 팀 K리그 선수 중 세징야(대구FC), 홍정호(전북 현대), 엄원상(울산 현대)이 부상으로 빠지고 김진혁(대구), 백승호(전북), 아마노(울산)를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진혁은 2015년 대구 입단 후 군 복무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대구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주 포지션은 중앙수비수지만 상황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K리그 통산 157경기 1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백승호는 K리그 통산 43경기에 나와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높은 패스 성공률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미드필더다.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마노는 올해 초 울산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도전했다. 올 시즌 19경기에 나와 6골 1도움을 올리는 등 한국 무대에 완벽히 적응했다. 특히, 8라운드 제주전, 9라운드 대구전에서 2경기 연속 직접 프리킥 골을 넣는 등 정교한 왼발이 강점이다. 김영서 기자 ◇ 팀 K리그 최종 명단(24명) 골키퍼: 김영광(성남), 조현우(울산) 수비수: 김진수(전북), 이기제, 불투이스(이상 수원), 정태욱, 김진혁(이상 대구), 김동민(인천), 김지수(성남), 박승욱(포항) 미드필더 김대원, 양현준(이상 강원), 팔로세비치, 조영욱(이상 서울), 신진호(포항), 이승우(수원FC), 권창훈(김천), 이명주(인천), 제르소(제주), 백승호(전북), 아마노(울산) 공격수: 라스(수원FC), 주민규(제주), 조규성(김천) 2022.07.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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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치, 니실라, 링 등 K리그에서 주목할 새로운 외국인 선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핀란드, 조지아 등 다양한 국가의 현역 대표선수들부터 브라질 1부리그 출신 선수들, 아시아쿼터로 합류하는 일본인 선수 등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 입성한다. ━ 사리치, 니실라, 카차라바···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 올 시즌 K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외국인 선수 중에는 현역 국가대표가 여럿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사리치(수원 삼성)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다. 사리치는 2018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수원 소속으로 37경기에 나서 6골 11도움을 기록했고, 이후 알 아흘리(사우디), HNK고리차(크로아티아) 등을 거쳐 다시 수원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리치는 왕성한 활동량과 정확한 킥 능력, 탈압박 등을 바탕으로 수원의 중원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니실라(수원FC)는 핀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핀란드의 모드리치’라고 불린다. 니실라는 핀란드, 벨기에, 네덜란드 리그 등 다양한 유럽 경험을 갖췄으며 넓은 시야와 패스 능력이 장점이다. 카차라바(전남 드래곤즈)는 1m98㎝ 장신 스트라이커로 현역 조지아 국가대표이다. 카차라바는 폴란드, 조지아, 키프로스 등 풍부한 유럽리그 경험을 갖췄고, 조지아 국가대표로 24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울산 현대 바코의 대표팀 동료로도 알려진 카차라바는 피지컬을 활용한 힘있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올 시즌 발로텔리, 플라나 등과 함께 전남의 공격을 이끌게 된다. ━ 히카르도, 마이키, 아센호, 까데나시··· 눈에 띄는 남미 출신 전통 강호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출신 선수들의 합류도 눈에 띈다. 브라질 국적의 히카르도(FC서울)는 브라질 1부 리그 세리에A에서 인정받은 정상급 센터백 자원이다. 히카르도는 브라질 리그 통산 211경기 8득점을 기록했고, 공중볼 경합과 공격 차단에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 또 다른 브라질 출신 마이키(광주FC)는 2011년 프로 데뷔 후 지난해까지 브라질의 여러 프로팀에서 활약했다. 2017년에는 아메리카 미네이루, 2020년에는 차페코엔세 소속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세리에A 승격을 경험하기도 했다. 승격 전도사 마이키는 빠른 스피드,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가 장점인 측면 공격수로 올 시즌 광주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서울이랜드는 올 시즌 까데나시, 아센호 등 2명의 아르헨티나 공격수 듀오를 영입했다. 1m91㎝의 장신 스트라이커 까데나시와 전진성, 드리블 능력을 갖춘 측면 공격수 아센호는 올 시즌 각각 9번과 10번을 달고 서울이랜드의 승격에 도전한다. ━ 덴마크리그 득점왕 그로닝, 스웨덴 출신 링, 모세스 등 유럽파 선수들 그로닝(수원)은 덴마크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올 시즌 수원 입단과 동시에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그로닝은 1m88㎝ 85㎏의 우월한 신체 조건과 양발, 헤더 등 가리지 않는 골 결정력, 뛰어난 위치선정 등 공격수로서 장점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웨덴 출신 공격수 링(제주 유나이티드)은 스웨덴, 터키 등 유럽 리그에서 10년 이상 활약해온 베테랑이다. 링의 주포지션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왼쪽 측면 공격수 제르소와 함께 올 시즌 제주의 측면 공격을 책임진다. 장신 스트라이커 디노(강원FC)는 몬테네그로 출신으로,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바 있다. 디노는 제공권, 득점력 등이 뛰어난 공격수로 데얀과 무고사에 이어 K리그에서 활약하는 몬테네그로 공격수 계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 아마노 준, 케이타, 유헤이··· 아시아쿼터 대세는 일본 선수 아시아쿼터로 K리그에서 뛰게 되는 일본인 선수들도 눈에 띈다. 울산은 J리그 요코하마와 벨기에 2부리그 KSC 로케런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아마노 준을 영입했다. 아마노 준은 섬세한 왼발 기술과 출중한 프리킥 능력 등을 갖춘 선수로, 울산의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FC는 일본인 멀티플레이어 케이타를 영입하며 서울이랜드로 떠난 츠바사의 아시아쿼터 자리를 메웠다. 케이타는 FK 이바르 로자제, FK 베라네, FK 포드고리차 등 몬테네그로 리그에서 약 6년간 활약한 유럽파 출신으로 빠른 발과 드리블 능력 등이 장점이다. 이 밖에도 전남은 J리그에서 9년간 활약한 베테랑 미드필더 유헤이를, 김포FC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경력을 가진 미드필더 마루오카 등을 영입하며 아시아쿼터 자리를 채웠다. 김영서 기자 2022.02.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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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TO PLAY THE GAME!"…JTBC GOLF&SPORTS, K리그 개막 맞이 스페셜 위크

기나긴 기다림 끝에 K리그가 기지개를 편다. 5월 8일 어버이날 전북과 수원의 개막전을 필두로 총 27라운드(정규 22라운드, 파이널 5라운드)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존 38라운드에서 27라운드로 경기수가 단축된 만큼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2019년 수준급 K리그 중계를 선보인 JTBC GOLF&SPORTS는 2020년에도 K리그 주관방송사로 참여한다. 초고속 카메라, 골라인캠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선수 움직임을 그래픽으로 구현하는 트래캡 시스템 등 다양한 신기술 도입은 물론 차별화된 기획으로 K리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JTBC GOLF&SPORTS는 K리그 개막을 맞이하여 스페셜 위크를 진행한다. 5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K리그를 만나볼 수 있다. 7일 밤 10시에는 K리그 개막 특집 다큐 ‘THE RIVAL’(더 라이벌)이 방송된다. 슈퍼매치, 동해안더비 등 K리그의 과거부터 지금까지 지속된 라이벌 팀들 간의 경쟁 속에서 성장하는 K리그를 만나본다. 또한 그 관계 속에서 2020 시즌을 전망해본다. 8일 금요일에는 대망의 개막전, 전북과 수원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JTBC GOLF&SPORTS는 경기 시작에 앞서 현장 프리뷰 및 경기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보경과 쿠니모토, 조규성 등 정상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힘쓴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득점왕 타가트, 멀티플레이어 김민우 등 탄탄한 선수들을 활용하는 FA컵 우승팀 수원의 맞대결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요일에는 인천과 대구의 경기를 만나볼 수 있다. 대구는 트레이드 마크 대∙세∙가(김대원-세징야-에드가) 트리오에 베테랑 공격수 데얀을 영입해 강력한 공격진을 형성했다. 인천은 대표 공격수 무고사와 탄탄한 피지컬의 케힌데, 두 용병을 앞세워 강력한 생존 본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셜 위크의 마지막, 일요일에는 강원과 서울의 경기가 기다린다. 2019년 강원은 김병수 감독 아래 탄탄한 경기력을 보이며 K리그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서울은 최용수 감독이 재부임하며 암흑기에서 탈출해 수도 구단의 위엄을 되찾았다. 지난 시즌 한 계단 성장한 모습을 보인 두 팀이 2020년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 지 주목을 모으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찾아온 한국 축구의 봄. 늦어진 만큼 그라운드의 열기는 한 층 더 뜨거워졌다. JTBC GOLF&SPORTS는 풍부한 중계 경험과 다양한 컨텐츠로 뜨거워진 그라운드의 열기를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5.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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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팬 몰고 다니는 ‘달구벌 아이돌’ 정승원

프로축구 대구FC는 요즘 가장 ‘핫’한 K리그 팀이다. 올해 개장한 DGB대구은행파크(1만2000석 규모)의 평균 관중은 1만명(1만812명)이 넘는다. 젊은 선수들의 재미있는 스리백 축구가 많은 팬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경기가 끝난 뒤엔 소녀 팬들이 구단 버스 앞에 진을 치고 선수들을 기다린다. 대구 구단 홍보팀 조은비 사원은 “소녀팬 지분의 절반 이상을 정승원(22)이 갖고 있다”고 전했다. 정승원은 중앙 미드필더 겸 섀도 스트라이커다. 별명은 ‘달구벌 아이돌’, ‘얼굴 천재’다. 배우 변요한, 지창욱을 닮았다. 안정환-임상협 등 ‘꽃미남 축구선수’ 계보를 잇는다. 한승규(전북), 전세진(수원 삼성), 조유민(수원FC)과 함께 ‘K리그 4대 얼짱’으로도 불리는데, 정승원이 그중 제일 잘생겼다는 평가다. 최근 대구에서 만난 정승원은 “부모님이 서로 자기를 닮았고 싸우신다. 또 한 여성 팬은 제 얼굴을 그린 케이크를 선물해줬다”며 “얼굴만큼 축구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정승원은 지난달 27일 강원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지난 3일 상주전에서 1-0 승리의 결승골을 기록했다. ‘주포’ 세징야(브라질)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2경기 연속골이다. 대구는 K리그1 4위에 올라있다. 공격만큼 수비도 잘한다. 대구 대표이사인 조광래 전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영표에게 맨 마킹을 시키면 정말 잘했는데, 정승원도 이영표처럼 상대 에이스를 지워 버린다”고 칭찬했다. 곱상하고 키도 1m70㎝이지만, 터질듯한 허벅지를 가졌다. 활동량도 엄청난데, 올림픽대표 시절 45분 기준으로 6~7㎞를 뛰어다녔다. 정승원은 고교 시절 무릎을 다쳐 1년 유급했다. 2018년 고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에 입단했지만, 2군을 전전했다. 지난해 독한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근력을 키웠다. 상대와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주전까지 꿰찼다. 동료로서 호흡을 맞춰 온 1997년생 동갑내기 미드필더 김대원, 장성원과 함께 ‘원 트리오’를 구축했다. 정승원은 “잉글랜드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28·프랑스)의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캉테는 키가 1m69㎝에 불과하지만, “지구의 70%는 물로 덮여있고, 30%는 캉테가 커버한다”는 찬사를 받을 만큼 활동량이 많은 선수다. 경기마다 정승원은 최전방과 중앙, 측면을 가리지 않고 쉴 새 없이 캉테처럼 뛰어다닌다. 정승원은 3월 1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홈)에서 광저우 헝다(중국)의 파울리뉴(브라질)를 꽁꽁 묶었다. FC바르셀로나 출신인 파울리뉴의 연봉은 186억원이다. 지난해 대구 구단 선수 전체 연봉(43억원)의 4배가 넘는다. 정승원은 “파울리뉴를 그림자처럼 쫓아다녔더니, 욕하면서 화를 내더라. 리턴매치 때도 악착같이 따라다니겠다”고 말했다. 조 2위(3승2패)인 대구는 22일 광저우와 최종 6차전(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한다. 정승원은 다양한 세리머니로도 관심을 모았다. 손으로 알파벳 ‘L’을 만든 뒤 양발을 좌우로 올리는 앙투안 그리즈만(28·프랑스)의 댄스 세리머니, 손가락을 ‘V’자로 펴서 얼굴 아래에 갖다 대는 파울로 디발라(26·아르헨티나)의 ‘마스크 세리머니’등을 따라 했다. 정승원은 “광저우전에 골을 넣는다면 유니폼에 새겨진 태극기를 펼쳐 보이겠다. 그리고 천천히 달리면서 광저우 응원단을 바라보는 ‘산책 세리머니’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 정승원은… 「 출생 1997년 2월 27일생(전북 전주) 체격 키 1m70㎝, 몸무게 68㎏ 소속팀 신태인중-안동고- 대구(2016~, 프로 4년차) 포지션 섀도 스트라이커 겸 중앙 미드필더 올 시즌 기록 K리그 10경기 2골 올 시즌 팀 성적 K리그1 4위, 아시아 챔스 F조2위, FA컵 16강 별명 달구벌 아이돌 」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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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기다리는 강원FC 최준혁 "프랜차이즈 선수가 되고 싶다"

부상에서 돌아온 강원FC 최준혁(23)이 데뷔전 기회를 붙잡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최준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FC에 입단했다. 입단 당시 즉시 전력감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강원FC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됐다. 또 강원FC U-18팀(강릉제일고등학교) 출신으로 박요한에 이어 두 번째 구단 산하 유스 출신 입단 선수인 최준혁은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할 재목이라 여겨졌다. 대학 무대서도 맹활약했다. 단국대학교 선수였던 지난해 2017 대학추계연맹대회 최우수선수상과 한국대학축구연맹 우수선수상 등을 수상하며 이름을 날렸다. 186㎝·88㎏의 훌륭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최준혁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으로 중원에서 궂은 살림꾼 역할을 자처한다. 더불어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여러 구단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강원FC를 선택했다. 그러나 그는 프로 무대에 곧바로 발을 들여놓을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훈련 중 입은 종아리 부상이 생각보다 길어졌다. 결국 전반기 막판이 돼서야 부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는 “전반기 팀 내 다른 선수들이 프로 데뷔무대를 갖는 걸 보고 부러웠다. 나도 프로 데뷔를 빨리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재활에 더욱 매진했다. 이제는 뛸 수 있는 몸 상태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유스 출신 선수로 기회가 생긴다면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 고교 시절부터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그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학 무대 최고의 선수에서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최준혁. 강원FC의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의 탄생을 기다려본다. 최용재 기자 2018.06.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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