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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동네스타K2’ 이순재·노주현·백일섭, 웹 예능 최초 출연

MZ대표 입담 천재 조나단의 ‘동네스타K’가 시즌 2로 돌아왔다. ‘동네스타K’는 조나단이 스타들과 만나 펼치는 본격 만담 예능으로 지난 시즌 스타들과 함께하는 노래방 코너부터 폭소 유발 인터뷰로 여러 명장면과 백만 뷰 영상을 생성했다. 그룹 비비지, (여자)아이들의 미연부터 김용명, 숏박스 출연진, 문상훈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이 ‘동네스타K’를 찾아 큰 웃음을 전했다. 새롭게 돌아온 이번 시즌2는 한층 강력해진 라인업과 웃음으로 무장했다. 우선 웹 예능 최초로 배우 이순재, 노주현, 백일섭 3인방이 출연한다. 연예계 대선배인 세 사람이 세대 차이를 뛰어넘어 조나단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상황. 지난 3일 공개된 첫 회에서는 트와이스 사나, 모모, 나연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모습을 선보이며 ‘동네스타K’의 귀환을 함께 했다. 오랫동안 K팝 대세의 자리를 지켜온 세 사람은 “찜해 둔 사람이 있는 거 아니냐”라며 “연애상담 해주겠다”고 매콤한 질문을 던져 조너선을 당황하게 하기도. 시청자들 또한 “역시 개그 유닛”, “조나단 덕분에 편한 토크하는 것 좋다”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 밖에도 가수 크러쉬, 코미디언 강유미, 대세 유튜버 레오제이 등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쟁쟁한 라인업이 시청자를 기다린다. 시즌1이 출연진들과 노래방에서 만났다면 이번 시즌2에서는 목욕탕을 컨셉으로 한층 더 편안하고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분방한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동네스타K2’는 지난 3일 디글(Diggle)에서 에피소드 1회를 공개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5 11:38
무비위크

하정우, '곽씨네 LP바' 첫 손님

tvN ‘곽씨네 LP바’가 첫 손님 하정우와 함께 오픈한다. ‘곽씨네 LP바’는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의 인생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공유하며 그 사람의 삶의 궤적과 현재의 일상, 그리고 앞으로의 꿈을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레트로 뮤직토크쇼다. 곽승준 교수가 LP바 사장으로, 최시원과 강유미는 각각 비주얼 담당의 DJ와 단골손님으로 분해 기대를 더한다. 오늘(19일) 처음 문을 여는 LP바에 찾아 온 첫 손님은 하정우다. 배우, 감독, 작가, 그리고 화가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하정우의 삶이 녹아있는 주옥 같은 노래들이 오늘 방송에서 모두 공개되는 것. 과연 하정우의 인생곡은 무엇일지, 어떤 사연과 이야기가 그의 플레이리스트에 녹아있을지 오늘 첫 방송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곽씨네 LP바’의 모습을 처음 본 하정우는 “요즘 시대랑 너무 잘 맞는 것 같다”며 “클래식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지 않을까”라고 전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LP를 듣는 것 자체가 바쁘게 살아가던 중에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고 전하며 직접 LP까지 재생하는 등 음악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하정우는 최근 갖게 된 취미부터 그간 방송에서 밝히지 않았던 진솔한 이야기로 LP바 오픈 첫 날을 빛낼 예정이다. 어떤 질문에도 솔직하고 재치넘치는 답변으로 소탈한 매력은 물론, 삶에 대한 그만의 철학까지 깊이 있는 대배우로서의 면모까지 아낌없이 선보일 전망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이종형 PD는 “’곽씨네 LP바’라는 마성의 공간이 누군가에게는 추억을 누군가에게는 평온을 줄 것”이라며 “오직 이 곳에서만 나눌 수 있는 이야기들로 하정우의 털털하고 담백한 매력이 자연스럽게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곽씨네 LP바’는 19일 오후 7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9 11:09
연예

'개그콘서트', 21년 역사를 남기고 씁쓸히 퇴장

21년의 역사를 남기고 사라진 '개그콘서트'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웃음과 눈물이 공존했던 코미디언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21년간 시청자 곁을 지켜오며 웃음을 전했던 '개콘' 변천사와 코미디언들이 전한 진심 어린 막방 소감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한껏 배가시켰다. ◇ 모두를 울린 대선배의 마지막 무대 마지막 새 코너에서는 대선배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특히 박준형은 끝내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청자 마음을 더욱 아릿하게 만들었다. '생활 사투리' 팀과 함께 등장해 명불허전 입담을 쏟아내며 분위기를 이끌던 그는 마지막으로 '갈갈이 쇼'를 보여주겠다고 선언, 울컥한 표정으로 눈물의 무갈이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 뜨거운 사랑, '레전드'들이 뭉쳤다 시청자들이 뜨겁게 사랑한 코너들이 무대에 올라 이목이 집중됐다. "앙대여~!"란 유행어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끝사랑', 남자들의 공감대를 저격했던 '네 가지', 일일 시청률 26.2%를 기록, 이름값을 제대로 했던 '시청률의 제왕' 등 전설의 코너들이 다시 재연됐다. 김영희와 정태호는 긴 시간이 무색하게 통통 튀는 커플 케미스트리를 뽐냈고 7년 만에 '네 가지'로 찾아온 허경환은 무대에서 내려오기가 아쉬운 듯 "이 모든 게 언발란스" "잊으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라고 유행어 메들리를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 "감사했습니다" 그들이 전한 진심 '나에게 '개그콘서트'란' 질문과 함께 고마움과 아쉬움, 눈물로 얼룩진 출연진의 진솔한 답이 공개됐다. 양상국은 '개콘'을 특급 매니저라고 언급하며 "아무것도 볼 것 없던 나를 스타로 만들어줬다"고 털어놓아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임재백과 박소라는 '20대'라 대답하며 가장 빛났던 청춘의 순간이 담긴 '개콘'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이밖에도 '첫사랑' '선물' '일기' 등의 각양각색의 답과 함께 모든 출연진이 자신의 땀과 눈물이 가득했던 '개그콘서트'에 안녕을 고하며 아쉬움을 가득 토로했다. ◇ 최장수 코너 '봉숭아학당', 막을 내리다 최장수 코너, '봉숭아 학당'에서는 '개콘' 멤버들의 졸업식이 그려져 마지막임을 더욱 실감케 했다. '곤잘레스' 송준근 '분장실의 강선생님'으로 돌아온 강유미 등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왕비호'로 돌아온 윤형빈은 마지막 방송을 기념해 시청자들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던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봉숭아학당' 코너 끝에는 이태선 밴드가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해 옛 추억의 개콘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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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준의 쿨까당' 성공한 덕후들이 밝히는 성공 비결

'곽승준의 쿨까당'에서 '덕질'에 관한 문화 인식이 달라진 이유를 분석한다. 오늘(26일)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는 덕질로 성공한 3인이 출연한다. 연 매출 2000억의 글로벌 브랜드를 개발한 떡볶이 덕후 김관훈 대표와 이소룡을 너무 좋아해 영화감독이 된 이소룡 덕후 신이지 감독 그리고 연예인을 좋아하다가 기자가 된 이영희 기자가 출연한다. 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로 '성공한 덕후'가 된 과정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날 출연진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얼마나 해박한지 검증을 위해 '덕력 테스트'를 진행한다. 먼저 '쿨까당' 대표 떡볶이 덕후인 지숙과김관훈 대표는 떡볶이 사진만으로 어느 지역의 떡볶이인지 맞히는 대결을 펼친다. 이소룡 덕후 대표 신이지 감독과 주성치 덕후 강유미는 이소룡의 '아뵤' 기합 소리를 듣고 출연 영화를 찾아내는 대결을 진행한다. 출연진은 유명한 영화 덕후인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4관왕에 등극한 스토리와 그가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분석 중 봉준호 감독이 성덕 비결을 묻는 질문에 답한 내용도 공개된다. '쿨터뷰' 코너에서는 치킨 덕질을 위해 모인 대학 동아리를 찾아간다. 이들은 4개 종류의 치킨을 맛보고 브랜드는 맞히는 테스트를 진행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들은 유명 치킨 브랜드의 메뉴 개발에도 참여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덕질도 경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방송은 26일 오후 7시 1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2.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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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강유미, "월세→전세 옮겼다" 유튜브 수입 언급

'라디오스타' 강유미가 유튜브 수입을 언급했다.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구독&좋아요 부탁해요' 특집으로 이덕화, 강민경, 강유미, 유민상이 출연했다.이날 강유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좋아서 하는 채널'에 대해 "내 관심사를 한다. 뷰티나 먹방, ASMR 등을 한다. 구독자 수는 54만 명 정도"라고 소개했다.MC 김구라가 "항간에는 안영미와 '미미채널'을 하다가 혼자 채널을 운영하는 걸 보고 사이가 안 좋은 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강유미는 "안영미와 소속사가 달랐다. 광고를 찍기 시작하면서 수익 배분 문제 때문에 갈렸다"라면서 "사실 그 부분 때문에 싸우기도 싸웠다. 현재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제 채널 영상 만들 때 영미 씨가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또 수입에 대해서는 "개그우먼 때 수입도 나쁘진 않았는데 예능 쪽으로 진출한 것도 아니기에 활동에 한계가 있었다. 10년간 수입이 동결이었는데 유튜브 방송이 몇 배 정도 더 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세만 10년을 살았는데 짧은 기간에 월세에서 전세로 옮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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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방송은 SBS!" 차별화 포인트 '넷'

SBS가 13일 '2018 국민의 선택' 방송을 앞두고 선거 방송을 이끌 앵커 진용과 SBS만의 선거방송 차별화 포인트를 공개했다. ▶ 김성준·최혜림·김용태·박선영, 메인 앵커로 출격SBS는 제7회 전국지방동시선거 D-6을 맞아 선거 당일인 13일 '2018 국민의 선택' 선거 방송을 진행할 4명의 앵커 진용을 밝혔다. SBS 선거방송의 최다 진행자로 노련한 경험을 축적한 김성준·박선영 앵커를 필두로 평일 SBS '8뉴스' 최혜림 앵커와 주말 SBS '8뉴스' 김용태 앵커가 1부-6부 선거방송을 나눠서 진행한다. SBS '8뉴스' 김현우 앵커는 '북미정상회담' 관련 싱가포르 현지에서 한국과 이원 연결을 통해 13일 시청자를 찾아간다. ▶ 다양한 민심 '프리즘'으로 형상화SBS '2018 국민의 선택' 스튜디오와 그래픽은 '프리즘'을 기본 컨셉트로 내세웠다.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등 유권자 1인당 7명을 뽑는 선거이고 사상 처음으로 재보궐선거를 같이하는 하이브리드 선거이므로 국민의 표심이 선거 결과에 다양하게 반영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투표 독려 인증샷 캠페인 '아이보트챌린지'를 중앙선거위원회와 함께 확대 진행하며 '우동주세요(우리동네 000해주세요)' 캠페인을 통해 선거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 참신·기발…역대급 '바이폰'으로 승부수SBS는 이번에도 '선거방송의 명가'를 만든 주역인 '바이폰'에 승부수를 걸었다. 13일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되고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가 발표되면 SBS는 한 눈에 결과를 알 수 있는 바이폰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붙잡는다. 이번 선거방송에는 실사 배경에 실시간 데이터를 연동시킨 AR 바이폰·주요 격전지의 실시간 캠프 상황에 실시간 데이터를 입히는 중계 바이폰이 처음으로 소개된다. 2017 대선의 '왕좌의 게임'을 잇는 명작 스토리 바이폰, 전국 시도지사 후보 70여명이 총출동하는 깜짝 바이폰도 준비돼 있다. 선거방송기획팀 김우식 팀장은 "지난해 대선보다 바이폰을 30%정도 늘려 역대 가장 많은 수의 바이폰을 제작했다. 참신한 바이폰이 투표·예측·개표 단계마다 대거 쏟아지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 '강유미가 간다' '이철희·장제원 토크' 코너 마련'블랙하우스' 질문특보 강유미가 주요 후보들을 만나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강유미가 간다'와 같은 토크 코너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현역 역사 선생님이 지방선거의 역사와 의미를 재미있게 풀어주는 '지방선거의 역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선거 윤곽이 드러나면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나와 결과를 분석하며 향후 정국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 심층 분석 코너와 최근의 남북정상회담 등의 이슈가 선거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는 코너도 방송한다. 김우식 팀장은 "6.12 북미정상회담 때문에 1안·2안을 마련하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선거방송의 명가 SBS'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6.07 17:22
연예

[화보IS] 박민영 "존경할만한 유재석, 괜히 유느님 아냐"

배우 박민영이 신비로운 여름 여신으로 변신했다.박민영은 17일 발행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청아한 매력을 어필했다. 초록빛으로 가득한 정원을 배경으로 싱그러운 여름 무드를 담아낸 화보다.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 블라우스, 하늘하늘한 시폰 스커트 등에 핸드백을 매치해 간절기 데일리 룩으로 참고하기 좋은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민영은 근황 및 방영을 앞둔 작품들에 관해 얘기했다.박민영은 그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시티헌터', '닥터 진' 등 원작이 있는 작품에 출연했다. 인기 웹 소설이 원작인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차기작으로 택한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원작에서 각색되는 부분이 있기에 큰 부담감은 없다. 그러나 원작 팬이 많은 만큼 처음에는 관심이 집중될 테고, 감내해야 할 몫이 커지는 건 맞다. 그 점이 오히려 좋은 자극이자 원동력이 된다” 며 “매번 ‘칭찬만 받자’라는 생각으로 더 최선을 다해 임하게 된다"고 전했다.이어 넷플릿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에서 각 멤버들과 호흡하게 된 소감으로 "'유느님'은 괜히 '유느님'이 아니었다. 모두를 아우르는 리더십이나 책임감, 겸손함을 보며 인간적으로도 존경할만한 분이라는 걸 느꼈고 원래 팬이었지만, 더 좋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광수 오빠도 예능감이 일취월장했더라. 멤버들 포함 스태프 모두 하모니가 완벽하게 이루어졌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구구단 세정에 대해서는 “인기 많은 아이돌이고 ‘핫’한 친구라고 들었는데 정말 너무 착하더라. 단순히 예쁜 동생을 넘어 마음이 쓰이는 그런 친구였다. 함께 장난치며 빨리 친해졌고, 내게 의지해줘서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또한 "예능과 드라마 속 이미지가 다른 것 같다"는 질문에 "사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연예계에서 여배우의 이미지는 좀 신비스러웠고, 요즘 말로 '깨방정' 같은 모습이 나오는 게 독일까, 득일까 의견이 분분했기에 조심스러웠다. 요즘은 자연스럽게 내 자신을 보여줘도 되는 때인 것 같다. 그런 '트랩'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지고 싶었다”며 “그래도 시청자들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속 김미소의 완벽한 미소를 보는데, 예능에서 아침에 일어나다가 자기 코트를 밟고 앞구르기 하는 박민영이 계속 생각날까 봐 걱정되기는 한다”고 전했다.드라마 속 가장 자신과 닮은 캐릭터로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속 강유미를 꼽았다. 그는 "원래 표정도 많고 감정 표현에 솔직한 편인데, 예능에서 그게 자연스레 드러나는 것 같다. '거침없이 하이킥' 때 모습이 지금까지 한 캐릭터 중 가장 나 같다. 그땐 내가 신인 치고 연기를 잘하는 건 줄 알았는데, 그냥 비슷했던 거였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5.16 08:07
경제

"왜 정치하나" 강유미 질문에 배현진이 한 말

거침없는 인터뷰로 통쾌함과 동시에 논란을 일으킨 개그맨 강유미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송파을 지역을 찾았다. 3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흑터뷰' 코너에서는 강유미가 송파을 지역을 찾아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배현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박종진 바른미래당 예비후보를 만났다. 송파을 지역에서는 최명길 전 국민의당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받아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보궐선거가 열린다. 먼저 강유미는 최 예비후보를 찾아 "3선 국회의원인데 왜 또 출마했냐"고 질문을 던졌다. 최 예비후보는 "4선을 하려고"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강유미는 배 예비후보를 만났다. 배 예비후보가 강유미를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자 강유미는 "저 아시는구나"라고 반응했다. 배 예비후보는 지난 7년간 MBC에서 앵커를 하다 최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영입했다. 강유미는 "왜 정치의 길을 걷게 됐냐"고 물었고 "더이상 방송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제안이 왔다"고 답했다. 강유미는 이어 "배현진에게 블랙리스트란?"이라는 민감할 수 있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배 예비후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블랙리스트'라고 말씀드렸던 건 최승호 MBC 사장이 '배현진은 뉴스에 출연하지 못할 것'이라고 얘기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예비후보를 만나 강유미는 "왜 방송을 그만뒀냐"고 물었다. 박 예비후보는 "잘렸다"는 말로 재치있게 답변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5.04 08:09
연예

[이슈IS] 사이다 질문에 유머까지…강유미, '개기자' 등극

개그우먼 강유미가 '개기자(개그맨+기자)'로 등극했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돌직구를 던지며 이슈의 중심으로 떠올랐다.강유미는 지난 22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강원랜드 채용 비리 및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권성동 국회의원을 만났다.'질문 특보'로 활약 중인 강유미는 권 의원에게 돌직구를 넘어 핵직구 질문을 날렸다. 딜러복을 입고 권 의원을 찾아가 "실례지만 강원랜드에 몇 명 꽂았는지 여쭤봐도 되겠냐" "몇 명 정도 꽂아주셨냐"고 물은 것.이에 권 의원은 "말씀이 좀 거칠다. 꽂다니 뭘 꽂냐"고 되물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강유미는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정말 한 명도 없냐. 그렇다면 검찰에 증거 삭제는 왜 의뢰했냐"고 질문했고, 권 의원은 "검사 주장이 허위"라고 답했다.끝까지 의혹을 놓치 않는 강유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역할을 했다. 게다가 질문 말미 손에 쥐고 있는 꽃 한 송이를 권성동 의원 사무실 문 앞에 꽂으며 "내가 딱 꽂아드리려 했는데"라는 한마디는 웃음까지 유발했다.그동안 강유미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고 묻기도 했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사법부 블래리스트 지시하셨습니까"라고 질문들 쏟아내기도 했다. 강유미는 모두가 궁금하지만 직접 물어볼 수 없는 것들을 질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를 본 김어준은 "올해의 기자상을 줘도 될 것 같다"며 칭찬을 할 정도였다.앞으로 강유미가 다음에 어떤 화제의 인물을 만나 어떤 질문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8.02.23 11:36
연예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유미, 돌직구가 만든 4%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강유미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 4%를 찍었다.23일 방송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1부 시청률 4.1%, 2부 시청률 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2018 평창올림픽 중계로 ‘썰전’(3.6%)보다 20분가량 늦게 시작했음에도 우위를 점했다. 화제성을 담보하는 2049 시청률도 1,2부 평균 2.3%를 기록해 2%에 그친 썰전을 제쳤다.이날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국회의원, 삼성, 네이버 등 기존 언론들이 다루기 꺼려하는 ‘성역’들을 거침없이 취재하고 비판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흑터뷰’ 코너를 통해 화제의 인물들을 추적, 인터뷰를 시도해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마스코트가 된 강유미가 이번엔 '강원랜드 채용비리'의혹을 알아보기 위해 권성동 국회의원을 찾았다.카지노 딜러 복장으로 등장한 강유미는 꽃을 들고 권성동 의원을 직접 만나 “몇 명 정도 꽂아주셨습니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사이다'질문을 쏟아냈다. 김어준은 “올해의 기자상을 받아야 한다. 기자들이 했어야 하는 질문을 강유미 씨가 했다”며 폭풍 칭찬을 건넸다.이어진 ‘이슈 벙커’ 코너 에서는 노회찬 국회의원, 이정렬 전 판사, 이상훈 변호사가 출연해 삼성 이재용 부회장 석방에 대해 다뤘다. 이정렬 전 판사는 정형식 판사의 판결에 대해 “내가 삼성이라면 '이렇게까지 해주다니'라고 생각할 것 같다.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이재용 부회장 석방의 근거가 되었던 제3자 뇌물수수죄, 재산국외 도피죄, 부정 청탁, 묵시적 청탁 등이 무죄가 된 이유를 조목조목 분석, 비판했다. 또한 삼성과 사법부의 커넥션, 광고를 활용한 언론 통제 등 팩트에 근거한 합리적 의심을 제기하기도 했다.마지막 ‘블랙 캐비닛’ 코너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서 네이버 여론 조작 의혹을 다뤘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실제 매크로를 활용한 네이버 댓글의 조작이 가능함을 다양한 증거를 통해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어준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국정감사 당시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이 이해진 네이버 등기이사에게 질책한 이후 네이버 댓글정책이 바뀌었는데, 그 시점부터 댓글의 추이가 확연하게 달라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부분은 순간 시청률 5.1%까지 치솟아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미현 기자 2018.02.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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