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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이루, 단호-분노-체념 '3단 심경변화'

배우 이루가 진퇴양난에 빠진 캐릭터를 소화하고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지난 29일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최준석(이루)의 약점을 잡아 차서준(이시강)을 만나지 못하게 하려는 한유라(이채영)의 모습과 그의 계략에 빠져 갈팡질팡하는 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루는 이날 방송에서 다양한 감정 변화를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괴한 습격 후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단호하던 모습부터 끊임없는 계략을 꾸미는 한유라에게 분노하는 모습, 그런 그에게 약점을 잡힌 후 모든 것을 내려놓는 모습까지 다양한 표정 연기로 준석이라는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완벽하게 연기해냈다. 이날 최준석은 잠을 자던 중 한유라가 보낸 흥신소 사장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전부터 한유라의 계략을 눈치채고 있던 이태풍(강은탁)이 등장해 그를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준석은 다음날 차서준을 만나 한유라의 모든 것을 밝히고자 했지만, 한유라가 갑작스레 찾아와 자해를 한 후 폭행범으로 준석을 고소해 위기에 빠진다. 이후 이태풍은 준석의 변호사를 자처하며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해주겠다며 준석과 서준의 만남을 도울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한유라는 최준석의 모친 신변을 위협하며 그를 압박했고, 결국 준석은 “사실 유라를 흠집내기 위해서였다”고 거짓말을 하며 서준과의 만남을 거부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넘어진 자신에게 동시에 손을 내민 태풍과 서준 중 서준을 선택하는 유정(엄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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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이채영, 이시강 앞 본색 드러냈다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이시강 앞에서 본색을 드러냈다. 분노로 가득 차 뺨을 때리며 이시강과의 파국을 예고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극 '비밀의 남자' 38회에는 자신과의 약속을 잊은 이시강(차서준)에게 따귀를 올리며 분노를 표출한 이채영(한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채영은 아나운서 동료들과 이시강이 함께 만나는 자리에 한껏 들떠 있었다. 미국의 유명한 스타트업 CEO 제임스가 내한해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사전 미팅 제안이 들어왔지만 단칼에 거절했다. 동료 아나운서도 아까운 기회라며 약속을 미루라 했지만, 이채영에겐 이시강과의 약속이 더 중요했던 것. 그러나 이시강은 첫사랑 엄현경(한유정)과 5년 만에 재회하며 이채영과의 약속은 잊었다. DL그룹에 첫 출근한 엄현경을 만나 설렘 가득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곧장 저녁 약속을 잡았고 근황 데이트를 즐겼다. 그의 머릿속엔 이미 이채영의 존재는 없었다. 엄현경에게 아이는 있지만, 남편도 남자친구도 없다는 현실은 이시강을 마냥 기쁘게 했다. 이시강은 엄현경에게 올인할 뜻을 드러냈다. 동료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이시강에게 보기 좋게 바람을 맞은 이채영의 분노는 타올랐다. 동료들은 그런 이채영의 눈치를 보며 자리를 피했다. 급기야 이시강이 아무렇지 않은 모습으로 귀가하자 이채영의 분노는 상승했다. 그간 이시강 앞에서 착한 척 가식을 떨었던 이채영은 이시강의 뺨을 걷어붙였고, 뺨을 붙잡고 놀란 표정을 짓는 이시강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흥미를 자아냈다. DL그룹에 첫 입사한 엄현경은 온라인 패션쇼를 준비하던 중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의상 한 벌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 공장에 재고가 있다는 소식에 강은탁(이태풍)과 곧장 달려가 의상을 얻었지만, 이번엔 교통 체증이 문제였다. 이때 기지를 발휘해 배달 오토바이를 빌려 무사히 사고를 해결했다. 이시강은 오토바이 배달이 엄현경의 아이디어란 것을 직감했고, 그런 그녀를 자랑스러워했다. 엄현경의 입사는 이채영을 DL그룹에서 내쫓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엄현경과의 핑크빛 앞날을 꿈꾸는 이시강의 모습을 본 강은탁의 표정에선 복잡한 감정이 느껴졌다. 이시강은 엄현경의 누명을 뒤에서 벗기며 '키다리 서준'으로서의 면모도 톡톡히 발휘했다.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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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강은탁, 이채영 알레르기 테러 극복…복수 가동

'비밀의 남자' 강은탁이 이채영의 알레르기 테러를 당했지만, 엄현경의 도움으로 벗어났다. 갑각류 알레르기가 없다는 것을 확인시키며 이채영과 엄현경, 두 여자를 완벽하게 속일 수 있게 됐다. 14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극 '비밀의 남자' 26회에는 이채영(한유라)으로부터 알레르기 테러를 당하고 위기에 처한 강은탁(이태풍)이 엄현경(한유정)의 도움으로 살아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채영은 유민혁 검사가 강은탁일 수 있다는 의심을 확인하기 위해 저녁 자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강은탁에게 새우 분말 가루를 뿌린 샐러드를 먹도록 했다. 그러나 강은탁은 아무렇지도 않게 샐러드를 먹었고, 헤어질 때까지도 멀쩡한 모습을 보여 이채영의 의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는 강은탁이 자신의 검사실을 이채영이 다녀갔다는 사실과 갑작스럽게 자신을 저녁 자리에 초대한 이채영의 행동을 의심, 알레르기약을 미리 먹은 덕이었다. 그러나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고 이채영과 헤어지자 알레르기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 길거리에 주저앉아 있는 강은탁을 엄현경이 발견해 구했다. 정신을 차린 강은탁은 의사가 자신의 알레르기를 언급하자 곧장 사과 알레르기가 있다고 둘러대 은근히 유민혁 검사에게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길 바란 엄현경의 기대도 한꺼번에 없앴다. 그는 정신을 차릴 때까지 곁에서 간호해준 엄현경이지만, 차갑게 대했고 엄현경 가족에 대한 복수 의지를 다시금 다졌다. 알레르기 테러로 강은탁에 대한 의심을 떨쳐낸 이채영은 자신을 거들떠도 보지 않는 이시강(차서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혈안이 됐다. 때마침 디자인 표절 의혹에 휩싸인 서준이 제보자를 찾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같은 방송사 기자 선배의 수첩까지 바꿔치기하며 이시강을 도왔다. 그러나 제보자에게 연락이 닿을 길이 없자 이시강은 유민혁 검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강은탁은 이시강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줬고, 성심을 다했다. 함께 잠복은 기본, '액션 태풍'으로 변신해 위기에 처한 이시강을 구했다. 강은탁의 도움으로 표절의혹에서 벗어난 이시강은 강은탁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다. 이 일을 계기로 형·동생 사이가 됐다. 이시강은 강은탁에게 그동안 그리워하는 여성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상대가 엄현경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강은탁은 이채영의 DL그룹 입성 꿈이 물거품이 될 거란 기대감에 기뻐했다. 그런 가운데, 대리운전 기사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엄현경이 이시강과 강은탁이 있는 술집에 등장했고, 목소리만으로 엄현경임을 알아채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이들의 운명적인 재회에 기대감이 증폭됐다.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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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이시강, 엄현경에 직진고백…강은탁 어쩌나

'비밀의 남자' 이시강이 엄현경에게 마음을 고백한다. 이시강이 엄현경의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을 강은탁이 보게 되고 묘한 표정을 지어 삼각 로맨스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KBS 2TV 저녁 일일극 '비밀의 남자' 측은 25일 이시강(차서준)의 로맨틱 직진 고백 스틸컷을 공개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극 중 이시강은 그간 자신의 배경을 보고 접근해 오는 여자들과 자신의 배경을 이용하는 친구들에게 넌더리가 난 상황. 그런 이시강을 엄현경(한유정)은 있는 그대로 대했고 그런 엄현경에게 점점 사랑의 감정을 느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한밤의 캠핑장에서 엄현경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는 이시강의 모습이 담겼다. 오토바이로 케이크 배달을 하러 온 엄현경과 그런 엄현경을 위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한 이시강의 분위기는 달콤 그 자체. 장난을 치다가도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엄현경에게 고백하는 '직진남' 이시강의 표정은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가 하면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엄현경을 우연히 본 강은탁은 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채영(한유라)과의 결혼도 엄현경이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 따랐던 강은탁이기 때문. 그런 그가 막상 다른 남자와 함께 즐거워하는 엄현경을 보니 묘한 감정에 휩싸여 긴장감을 높인다. '비밀의 남자' 측은 "이시강의 고백으로 엄현경과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면서 강은탁 또한 애잔함을 자극한다. 이들의 무르익을 로맨스는 '비밀의 남자' 15회를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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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이채영, 혼인신고 앞두고 강은탁 이용 재산 염탐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혼인신고를 앞두고 또 다른 꿍꿍이를 품었다. 이번엔 양미경의 재산까지 눈독을 들이며 더욱 악랄한 악행을 예고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극 '비밀의 남자' 12회에는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를 미루고 양미경(이경혜)의 재산에만 온통 신경을 쓰는 이채영(한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들을 낳고 나서도 아들의 친부가 밝혀질까 전전긍긍하던 이채영은 김기사를 감쪽같이 속인 후 안도했다. 그러나 혼인신고를 앞두고 양미경이 장애인 타운 건설의 자금 때문에 건물까지 처분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최선책이라 여겼던 강은탁(이태풍)과의 결혼 때문에 자칫 코가 꿰일까 걱정되기 시작했다. 이채영은 강은탁을 시켜 구청에서 재산세 고지서를 떼 내역을 확인했다. 강은탁 명의로 된 부동산 내역에 상가 건물이 하나 찍힌 사실을 확인한 그녀는 "뭐야, 오빠 앞으로 된 건물이 이거 하나뿐이야?"라며 크게 실망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단골 심부름 직원에게 양미경의 재산 내역과 회사 자금 상황을 조사해 달라 의뢰했다.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는 이미 뒷전이었다. 그런가 하면 이일화(윤수희)의 과거를 둘러싼 어마어마한 비밀이 수면 위로 떠 올랐다. 밥차 봉사를 갔다가 우연히 신문에 실린 실종자 광고에서 수희를 본 김희정(주화연)은 과거를 기억했다. 과거 이일화는 홍일권(차우석)의 연인이었지만, 김희정이 둘 사이를 갈라놨다. 홍일권이 이일화의 행방을 쫓자 목숨까지 위협하는 악행도 서슴지 않았다. 이일화가 죽은 줄로 믿고 있던 김희정은 25년 만에 나타난 그녀를 목격, 기존의 온화한 미소를 걷어내 소름을 유발했다. 이일화의 남편인 이진우(강상현)는 그녀의 기억상실에 누군가의 음모가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진우는 자신을 미행하는 이정용(구천수) 차량의 주소지를 찾아갔다. 홍일권과 김희정의 집이었다. 집 앞에서 마주한 이진우와 홍일권, 김희정. 이일화의 가족사진 속 이진우를 기억해낸 김희정의 경악하는 표정이 엔딩을 장식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시강(차서준)은 엄현경(한유정)을 위한 '키다리 김밥맨'으로 변신했다. 근육질의 매끈한 상체를 드러낸 이시강은 남성적인 매력에 엄현경을 향한 귀여운 순애보로 여심을 흔들었다. 아직은 동갑내기 친구인 두 사람의 관계 변화도 '비밀의 남자'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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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이채영, 강은탁과 결혼식 불발에 분노 폭발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이루가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기 전 강은탁과의 결혼식을 서둘렀지만, 결혼식 당일 엄현경 때문에 불발됐다. 진심으로 사과하는 엄현경에게 손찌검으로 자신의 분노를 표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극 '비밀의 남자' 7회에는 강은탁(이태풍)과의 결혼식을 서두르는 이채영(한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채영은 강은탁과의 결혼을 허락받았지만, 아이 친부인 이루(최준석)가 차도를 보이자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에 이루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기 전 강은탁과의 결혼식을 서둘렀다. 그러나 동생 엄현경(한유정)은 강은탁이 사라지던 날 이채영의 행동을 의심했고, 확인하려 했다. 심부름 직원과 입을 맞췄지만, 엄현경은 성희 선배를 만나기 위해 서울로 갔다던 이채영의 거짓말을 알고 있었다. 이채영은 과거 강은탁의 사고가 있었던 춘천의 호숫가로 엄현경을 불러내 "나한테 오빤 휴식이었어"라는 거짓말로 진심을 가장했다. "적어도 우리 가족들한테만큼은 진심으로 축하받고 싶어서야. 유정아, 언니 축하해주면 안 되겠니?"라는 부탁에 강은탁을 향한 마음을 접었다. 강은탁을 포기하기로 한 엄현경은 예전과 변함없이 자신을 대하는 강은탁을 매몰차게 밀어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뒤에선 눈물을 쏟으며 힘겨운 시간을 견뎠다. 강은탁도 이채영과의 결혼 때문에 엄현경이 자신에게 거리를 두자 괴로워했다. 그러나 강은탁의 의사와 상관없이 결혼식 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돼 갔다. 결혼식 당일, 이채영은 신부대기실에서 하객들의 축복을 받으며 예식을 기다렸다. 엄현경도 이채영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그러나 몸 상태에 적신호가 켜진 그녀는 비상구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때마침 엄현경을 발견한 강은탁은 곧장 엄현경을 들쳐업고 응급실로 달렸고 깨어날 때까지 지극정성으로 곁을 지켰다. 예비신랑이 사라지면서 결혼식은 불발됐다. 김은수(여숙자)는 사리 분별을 못한 강은탁을 원망했고, 양미경(이경혜)은 안절부절못했다. 이채영은 강은탁과 엄현경이 함께 집으로 들어오자 따귀를 날렸다. 이채영의 분노에 찬 얼굴과 놀란 엄현경의 표정이 이날 엔딩을 장식하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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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첫방부터 10.4% 1위…비밀로 포문 쾌속전개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 주연의 '비밀의 남자'가 첫 방송부터 10.4%라는 두 자릿수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쾌속 출발을 했다. 7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일일극 '비밀의 남자'는 청소년 시절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순수청년 강은탁(이태풍)과 그의 어머니 양미경(이경혜)의 사연을 시작으로, 주변 인물들의 면면이 소개됐다. 죄수복을 입은 채 주검이 된 어머니 양미경을 보고 엄마를 외치던 강은탁. 그는 환자복을 입고 의문의 장소로 향하던 중 깊은 물 속에 빠졌다. 그렇게 비밀로 시작된 1회는 강은탁, 양미경과 밀접한 주변 인물들이 소개됐다. 강은탁은 말 그대로 순수 200%의 청년이었다. 만화 캐릭터를 좋아하고, 가족을 위해 김밥장사를 하는 엄현경(한유정)을 좋아했다. 어머니 양미경의 뜻에 따라 카페에서 조금씩 사회생활을 해나가며 일반인들과 어울려 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순수한 강은탁은 때때로 누군가의 오해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카페 다른 직원의 실수가 강은탁의 실수로 둔갑했고, 그로 인해 어머니 양미경은 무릎을 꿇기까지 했다. 양미경은 강은탁보다 하루 더 사는 것이 꿈인 모정 넘치는 어머니였다. 하지만 양미경은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하던 중 혈액암이 진행된 사실을 알게 됐고, 3기 선고를 받으며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렸다. 강은탁에게 다가올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상이라도 하는 듯 새어 나오는 눈물이 눈시울을 자극했다. 이런 날을 대비해 양미경은 강은탁 주위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고, 좋은 일들을 했다. 결국 그녀는 강은탁에게 '짝'을 찾아 주기로 결심했다. 춘천 식품 유통업체 사장이기도 한 그녀는 자수성가한 인물로, 집안일을 도맡아 해주는 운전기사 최재성(한대철)과 가사도우미 김은수(여숙자) 부부 가정과 친하게 지내왔다. 이들의 딸인 엄현경과 이채영(유라), 장태훈(유명)이 강은탁과 가족처럼 지내고 있었다.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이채영의 파워 당당한 커리어우먼 포스는 시선을 강탈했다. 방송국 리포터로 밑바닥부터 찬찬히 올라온 그녀는 어려운 인터뷰도 집념으로 따내며 결국 라디오 DJ 오디션까지 올라갔다. 오디션에서 상대 지원자보다 우월한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PD 이루(최준석)와 사내 비밀연애를 즐기며 성공을 향해 달려가던 중 흑화되는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강렬한 시작으로 포문을 연 '비밀의 남자'.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캐릭터 모두의 연기가 완벽했다. 전국 기준 10.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등장과 동시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오늘(8일) KBS 2TV를 통해 2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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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엄현경, 악연 이시강도 환하게 비추는 '김밥천사'

'비밀의 남자' 속 김밥천사 엄현경이 백화점에서 한바탕 소란을 피웠던 '악연' 이시강과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KBS 2TV 새 저녁 일일극 '비밀의 남자' 측은 2일 이시강(차서준)과 엄현경(한유정)의 김밥 장사 스틸컷을 공개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자기 멋대로 살던 이시강은 엄현경을 만나 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엄현경과의 첫만남은 악연이었지만, 엄현경의 따뜻함에 마음을 빼앗겼고 친구가 된다. 이른 아침마다 김밥 장사에 나서는 엄현경을 따라 다니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직진남'의 매력을 발산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김밥을 팔고 있는 엄현경과 그녀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는 보는 이시강이 포착됐다. 이시강은 엄현경의 김밥장사를 도와주는 자상한 면모를 보여주며 '갑질 재벌3세'와 다른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같이 오토바이를 타고 어딘가를 향하는 두 사람은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이시강을 이토록 달라지게 한 계기는 과연 무엇일까. 또 엄현경의 곁을 그림자처럼 따라 다녔던 첫사랑 강은탁(이태풍)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주위의 반대에 엄현경이 강은탁과의 사랑을 포기하고, 이시강에게 마음의 문을 연 것인지 이들의 관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밀의 남자' 측은 "엄현경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이시강이 엄현경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면서 강은탁과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이시강과 엄현경의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7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2020.09.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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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이채영, 이루 유혹…악녀의 판도라 상자 열었다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재벌가의 자제로 알려진 이루를 유혹하기 위해 '악녀의 판도라 상자'를 연다. 미모, 실력을 겸비한 그녀의 야망 스위치에 불이 켜진 가운데, 신분상승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KBS 2TV 새 저녁 일일극 '비밀의 남자' 측은 1일 이채영(한유라)의 치명적인 유혹 스틸컷을 공개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채영은 '흙수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는 인물이다.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그녀는 춘천 KBC 방송국 리포터로 활동하던 중 라디오 DJ 자리 오디션 기회를 얻게 된다.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온 유라는 이 오디션을 통해 결국에는 야망 스위치에 불이 들어오게 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같은 방송국 라디오 PD인 이루(최준석)를 유혹하는 이채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루는 펜트하우스에 사는 재벌가의 자제로 알려진 인물로, 이채영과 사내에서 비밀 연애 중이다. 이루와 쫄깃한 사내 연애를 해오면서도 실력으로 성공을 노렸던 이채영이 왜 마음을 바꿔 그를 본격적으로 유혹하게 됐는지, 그 결과가 어떨지 궁금증을 높인다. '비밀의 남자' 측은 "자신의 실력으로 성공을 향해가던 이채영이 어떤 일들을 통해 변화하는지, 악녀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담길 예정이다. 이채영의 열연으로 완성되는 유라 캐릭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우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이 함께하는 '비밀의 남자'는 7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2020.09.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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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은탁 vs 백은탁…'비밀의 남자' 강은탁, 반전 포스터로 시선압도

'비밀의 남자' 강은탁의 흑백 반전 포인트가 담긴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거울에 비친 의미심장한 표정의 '흑은탁'의 모습과 선한 뒷모습의 '백은탁'이 눈길을 끈다. 9월 7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저녁 일일극 '비밀의 남자'는 주연 배우 네 명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와 강은탁과 엄현경이 함께한 2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주인공 네 명의 캐릭터가 담긴 메인 포스터는 이들 인생의 명과 암, 그리고 캐릭터의 성격이 담겼다. 거울을 보고 의자에 앉은 강은탁(이태풍)을 중심으로 거울 속 블랙 슈트를 입고 고급 시계를 찬 강은탁과 '재벌남' 이시강(차서준), '야망녀' 이채영(한유라), 거울 밖 화이트 셔츠와 청바지, 운동화 차림의 강은탁 곁에 선 청순 스타일 엄현경(한유정)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거울을 기점으로 반전이 된 강은탁의 모습은 궁금증을 유발한다. 어린 시절 사고로 일곱 살 지능을 갖게 된 '순수 청년'인데, 거울 속 모습은 순수와는 거리가 먼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기 때문. 또 거울 속 이시강의 시선에 놓인 엄현경, 몸은 강은탁과 이시강 쪽으로 기울이고 있으나 거울 밖을 뚫어져라 응시하는 이채영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레드 미니 스커트로 야망 있는 캐릭터임을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강은탁과 엄현경이 함께한 순수 첫사랑 2인 포스터엔 등을 맞댄 두 남녀의 모습이 왠지 모를 슬픈 느낌을 자아내 궁금증을 높인다. 그레이 톤의 베스트를 포인트로 멋지게 차려 입은 강은탁과 화이트 블라우스를 입은 엄현경은 서로를 바라보지 못한 채 서 있다. 특히 무언가를 감춘 듯 강은탁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는 그의 앞날을 궁금하게 한다. 갈 곳 잃은 엄현경의 눈동자와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시선이 순도 200% 첫사랑 남녀 앞에 놓인 비극적인 운명을 암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비밀의 남자' 측은 "메인 포스터에는 네 남녀 주인공들의 캐릭터와 이들이 처한 상황, 앞으로 펼쳐질 관계가 집약적으로 담겼고, 2인 포스터엔 베일에 감춰진 강은탁과 엄현경의 비극적인 운명이 암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인 포스터의 핵심 포인트이기도 한 강은탁의 '흑과 백' 변신을 기대해달라. 또한 강은탁, 엄현경 첫사랑이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다양한 에피소드와 인물들의 사연 등을 통해 흥미롭게 전개될 '비밀의 남자'를 기대해 달라. 많은 응원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2020.08.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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