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7건
스타

[왓IS] “가문의 영광” 고영욱 추억팔이에 김민희·지드래곤 강제소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받고 출소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후배들까지 끌고 오며 추억 팔이에 한창이다.고영욱은 7일 자신의 SNS에 “온라인에 올라와 있는 내 사진들은 대부분 어색하거나 거북한 사진들이지만 나도 한때는 당대 최고의 댄디 보이, 댄디 걸(Dandy Boy, Dandy Girl)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시절의 댄디(Dandy)한 사진이 몇 장 남아 있어서 공개”라는 글과 함께 김민희와 찍은 화보, 어린 시절 지드래곤과 찍은 인증샷 등을 올렸다.고영욱은 또 지드래곤이 ‘꼬마 룰라’로 활동하던 과거 영상 링크도 함께 공유했다. 그는 “밑에 영상에서 권지용 군이 일곱 살 때 내 역할을 맡고 나를 따라 하고 소개까지 해줬다는 거로도 가문의 영광”이라며 “이번 생이 죄다 망하기만 한 건 아닌 듯하다”고 적었다. 이어 댓글을 통해 “이때 권지용 군이 7살이었는데 많이 귀여워했었다. 게다가 제 역할을 하고. 평소엔 수줍음도 많고 그랬던 기억인데 무대 올라가면 끼 있고 박력 있게 너무 잘하니까 놀라웠다. 지금 생각하면 영광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한편 1994년 룰라로 데뷔한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 6개월, 전자 발찌 3년, 신상 정보 공개 5년 형을 받았으며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이후 SNS를 통해 자연스러운 복귀를 노렸지만, 인스타그램 계정이 성범죄자 접근 차단으로 비활성화되고 개인 유튜브 채널 ‘고! 영욱 고독 데이즈’가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삭제되며 창구가 막혔다. 현재 고영욱이 운영 중인 SNS는 X(구 트위터) 뿐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19:01
뮤직

에스페로, 아이돌의 성지 '엠카'도 출연 확정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가 아이돌의 성지 Mnet ‘엠카운트다운’에도 출연한다.에스페로(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는 오는 12일 방송될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 김호중과 함께한 데뷔곡 ‘엔드리스’(Endless)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에스페로는 지난 6~8일 KBS2 ‘뮤직뱅크’부터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지상파 음악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에스페로는 당초 데뷔 활동에서 방송 출연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데뷔 이후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음악방송 출연 요구를 받아왔고 마침내 ‘강제소환’을 현실화시켰다. 음악방송에 출연해서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목소리 천재를 입증하는가 하면, 아이돌 못지않은 비주얼로 현장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방송 직후 에스페로의 ‘엔드리스’ 무대는 각종 SNS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에스페로는 이어 ‘엠카운트다운’ 출연 소식까지 전했다. 에스페로가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어떤 고품격 무대를 선보일지 주목된다.지난달 20일 에스페로는 데뷔 타이틀곡 ‘엔드리스’를 발매했다. ‘엔드리스’는 크로스오버 그룹 최초로 ‘멜론 톱100’에 차트인했다. 에스페로는 ‘엔드리스’로 지난 8일 오전 8시 멜론 차트 기준 45위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에스페로는 또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가 데뷔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크로스오버 장르를 부흥시킬 그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스페로는 오는 18일 오후 8시 네이버 NOW.(나우)에서 김호중과 함께 ‘에스페로 윈터 로맨스 콘서트 위드 김호중’(Espero winter Romance concert with 김호중) 스페셜 쇼와 바이브 파티룸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2023.01.10 18:43
뮤직

에스페로, '인기가요'도 출연 확정…지상파 음악방송 모두 강제소환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가 SBS ‘인기가요’ 출연을 확정지었다.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에스페로가 오는 8일 방송되는 ‘인기가요’에 출연해 데뷔 타이틀곡 ‘엔드리스’(Endless)를 부른다고 6일 밝혔다. 에스페로는 앞서 6일 방송될 KBS2 ‘뮤직뱅크’와 7일 MBC ‘쇼! 음악중심’ 출연확정 소식을 잇따라 전한 데 이어 ‘인기가요’까지 지상파 3사 음악방송에 모두 출연하게 됐다. 에스페로는 성악을 전공한 4인조로 결성된 그룹이다. 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으로 구성됐다.에스페로는 당초 데뷔 활동에서 방송 출연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데뷔 이후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음악방송 출연 요구를 받아왔다. 데뷔곡으로 크로스오버 그룹 최초 ‘멜론 톱100’ 차트 진입 등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결과다. 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들의 요청에 의해 음악방송 무대까지 강제 소환됐다.에스페로의 데뷔 타이틀곡 ‘엔드리스’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에스페로와 김호중이 함께한 ‘엔드리스’는 데뷔 콘서트 첫 무대부터 웅장한 스케일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김호중은 에스페로의 음악방송에 함께 하지 못한다. 에스페로는 그러나 김호중 파트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채워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에스페로는 지난달 20일 네이버 NOW.(나우)에서 1시간가량 진행된 ‘로맨스 온 클래식 데뷔 콘서트’(Romance on Classic Debut Concert)에서 데뷔곡 ‘엔드리스’와 수록곡 ‘백학’,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돈트 크라이’(Don’t cry) 등 다양한 공연 실황을 선보여 관심을 모은 바 있다.에스페로는 데뷔 타이틀곡 ‘엔드리스’의 김호중 참여는 물론,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가 데뷔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크로스오버 장르를 부흥시킬 그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01.06 16:15
연예일반

“음방 출연 예정 없다”던 에스페로, 라이브 요청 쇄도… 강제소환되나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의 라이브 무대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에스페로는 지난 20일 데뷔 앨범 ‘로맨스 온 클래식’(Espero 1st, Romance on Classic)을 발매하고 데뷔곡 ‘엔드리스’(Endless)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엔드리스’는 데뷔 5일 만에 멜론 톱100에 안착했고 데뷔곡 풀버전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2위(12월 25일 기준)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데뷔 당일 네이버에서 진행된 ‘로맨스 온 클래식 데뷔 콘서트’(Romance on Classic Debut Concert)에서도 에스페로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며 눈길을 끌었다. 100명의 오케스트라와 60명의 합창단과 무대를 꾸미며 이들은 팬들 사이 ‘목소리 천재’라는 호평도 끌어냈다. 보통 신인 그룹들은 데뷔와 동시, 대중에 인지도를 각인하고자 다양한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활동에 나서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데뷔 전부터 에스페로는 당분간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이들의 라이브 방송과 음악 방송 출연을 향한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 음원과 데뷔 콘서트 영상만 공개된 에스페로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악 방송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31 14:11
연예

SG워너비 신드롬에 과거 영상 재소환..방송사도 SG워너비 코인 탑승

'SG워너비, 영상 어디까지 봤니?'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SG워너비 관련 영상이 모조리 화제다.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과거 SG워너비가 출연한 방송, 공연 영상이 주목받고 있고, 네티즌들이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SG워너비 과거 활동 영상을 재소환하고 있다. 방송사에선 SG워너비 신드롬 '코인'에 탑승하느라 바쁘다. SG워너비가 출연한 과거 음악방송과 예능 프로그램 등을 '매시 업'하고 새로운 타이틀을 달아 OTT 콘텐트로 올리고 있다. SG워너비가 완전체로 출연한 것 뿐만 아니라 멤버가 단독으로 출연한 영상까지 다시 올리고 있다. KBS는 '강제소환' 타이틀로 2017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이석훈 방송분, 2017년 SG워너비가 출연한 '해피투게더' 방송, 2007년 방송된 SG워너비 '인간극장' 편을 최근 다시 올렸다. MBC는 과거 SG워너비 김용준과 이석훈이 각각 나온 '라디오스타' 방송과 '복면가왕' 방송, JTBC는 2015년 SG워너비가 게스트로 나온 '마녀사냥' 등을 다시 재구성해 올렸다. 이슈에 힘 입어 재편집한 과거 영상이 아니더라도 네티즌들은 알아서 과거 영상을 찾아가며 추억 소환을 하고 있다. 최근 브레이브걸스가 군부대 위문 공연 영상에 자막을 더한 유튜브 콘텐트로 역주행에 성공한데 이어 SG워너비도 과거 영상에 네티즌들이 '댓글 놀이'를 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놀면 뭐하니?'가 나를 여기까지 이끌었다' ''놀면 뭐하니? 보고 오신 분 손?'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과거 활동 영상 중 가장 화제가 되는 건 일명 '기침 나무'로 불리는 라디오 라이브 공연 영상이다. SG워너비가 2010년 한 라디오 방송 중 DJ 박경림이 라이브를 해도 CD를 튼 것 같으니 라이브 노래인 걸 인증해달라는 요청에 김용준이 '겨울나무'를 부르다가 일부러 기침을 해 웃음 바다가 됐고, 멤버들이 웃느라 노래를 방송 사고 수준으로 마무리 하지 못 한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서로 눈빛만 마주쳐도 미소를 짓는 SG워너비의 팀워크가 돋보이는 과거 영상에도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그룹 내 갈등과 불화설 관련 이슈가 논란이 된 가운데 SG워너비의 우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런 SG워너비 열풍에 완전체 컴백을 염원하는 목소리와 응원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26 08:00
연예

엔플라잉, '옥탑방' 1억 누적 스트리밍 기록..스페셜 활동

밴드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이 ‘옥탑방’으로 1억 누적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지난 7일 가온차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월 2일 발표한 엔플라잉 연간 프로젝트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FLY HIGH PROJECT)’의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옥탑방’이 누적 스트리밍 1억 카운트를 달성했다. ‘옥탑방’은 뜨거운 역주행 인기로 엔플라잉 데뷔 4년만에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안겨준 소중한 곡이다. ‘옥탑방’은 지난 1월 정식 발표 후 일간 순위 1000위권 밖으로 밀려 나기도 했지만 꾸준한 상승세와 입소문을 타고 차트인에 성공, 음원차트 1위까지 등극했다. 이어 엔플라잉은 각종 음악 방송에 재 출연하며 ‘강제소환 무대’를 선사했으며, 데뷔 4년만에 음악방송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옥탑방’은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겨울 밤 옥탑방 데이트를 하는 것 같은 풋풋한 가사로 마치 없는 연애의 기억까지 있었던 것처럼 만든다며 ‘연애기억 조작송’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엔플라잉은 지난 10월 15일 발매한 미니 6집 타이틀곡 ‘굿밤 (GOOD BAM)’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지난 5일부터 수록곡 ‘어텀 드림 (Autumn Dream)’으로 스페셜 활동에 나섰다. 김연지 기자 2019.11.08 08:48
연예

엔플라잉, '옥탑방' 역주행 通했다…데뷔 4년만 눈물의 '더쇼' 1위

엔플라잉이 '옥탑방'으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5일 오후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엔플라잉은 1월 2일 발표한 '옥탑방'으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 곡으로 지난 2월 8일 음악 방송 활동을 종료했지만, 역주행으로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한 데 이어, 강제 소환된 음악방송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엔플라잉은 "4년동안 항상 같은 자리에서 응원해준 팬분들께 감사하다. 밴드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현을 비롯한 멤버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이날 엔플라잉은 약 한 달여 만에 다시 출연한 음악방송에서 '옥탑방'을 열창했다. 리더 이승협이 작사, 작곡한 '옥탑방'은 겨울 밤 옥탑방 데이트를 하는 것 같은 풋풋한 가사로 마치 없는 연애의 기억까지 있었던 것처럼 만든다며 '연애기억 조작송'으로 사랑받고 있다.엔플라잉은 '더쇼'를 시작으로 6일 MBC뮤직 '쇼! 챔피언', 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8일 KBS 2TV '뮤직뱅크', 9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강제소환 무대를 연달아 선사한다. 다른 음악 방송 출연 여부도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05 20:13
연예

엔플라잉 ‘옥탑방’, 역주행에 음악방송 재출연 '강제소환'

밴드 엔플라잉이 역주행 바람을 타고 음악방송 무대에 다시 오른다.엔플라잉은 오는 5일 SBS MTV ‘더쇼’와 6일 MBC뮤직 ‘쇼! 챔피언’, 8일 KBS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옥탑방’ 무대를 펼친다. 다른 음악 방송 출연 여부도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 2월 8일 ‘뮤직뱅크’를 마지막으로 ‘옥탑방’ 활동을 종료한지 약 한 달만에 다시 출연하게 된 것으로, 역주행이 불러 온 ‘강제 소환’이다. 지난 1월 초 발표한 ‘옥탑방’은 리더 이승협이 작사·작곡한 곡이다. 겨울 밤 옥탑방 데이트를 하는 것 같은 풋풋한 가사로 마치 없는 연애의 기억까지 있었던 것처럼 만든다며 ‘연애기억 조작송’으로 사랑받고 있다. ‘옥탑방’의 역주행으로 엔플라잉은 데뷔 4년만에 빛을 보게 됐다. 지난 2015년 ‘기가 막혀’로 데뷔한 엔플라잉은 꾸준히 음악을 발표하고 공연을 이어왔지만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옥탑방’으로 반전의 기회를 잡아 모든 음원차트에서 정상에 오르고 음악방송에까지 다시 등장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멤버 유회승은 “군대에서 화생방 했을 때보다 더 눈물나요”라며 유쾌한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다른 멤버들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엔플라잉의 ‘옥탑방’ 무대는 5일 오후 6시 SBS MTV ‘더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연지 기자 2019.03.05 08:19
무비위크

"조용히 안녕"…'그대이름은장미' 오늘(31일) VOD 서비스[공식]

'그대 이름은 장미'가 조용히 막을 내렸다.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는 31일 IPTV와 케이블TV VOD 서비스를 개시한다. IPTV 3사(KT Olleh TV, SK Btv, LG U+ TV) 및 디지털 케이블TV(홈초이스), 네이버 SERIES, CJ 티빙, 구글플레이, 씨츄, yes24, pooq, 카카오페이지, KT skylife, 원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안방을 찾아간다.'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씨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었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 코미디다.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유호정을 필두로 박성웅, 오정세, 채수빈,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 등 배우들이 열연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과 '청춘'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유호정, 채수빈의 리얼모녀케미와 하연수의 변신, 그리고 박성웅과 오정세, 최우식과 이원근의 하이퍼브로맨스까지 곁들여 보는 맛을 더했다. 70년대와 90년대를 아우르는 시대적 배경도 눈길을 끌었다. 스크린 흥행에는 아쉽게도 실패했지만 VOD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나게 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1.31 18:02
무비위크

"또 엄마 딸 하자"…'그대이름은장미' 관객들 마음훔친 명대사

관객이 직접 뽑은 '그대 이름은 장미' 명장면 명대사는 무엇일까.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조석현 감독)'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 씨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었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 전세대를 아우르는 배우 유호정을 비롯해 박성웅, 오정세, 채수빈,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까지 쟁쟁한 배우들이 안겨주는 폭풍 웃음과 핵감동으로 가득 찬 '그대 이름은 장미'를 본 실관람객들은 포털 사이트에 자신들이 인상깊게 본 장면과 함께 그 대사를 올려 퍼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1970년대를 연기한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 배우 중 가장 많은 관객들이 명대사로 꼽은 것은 바로 "어떡하지…. 아! 인공호흡…! (찰싹!) 이 *** 같은 놈…!!"이다. 이 대사는 극 중 최우식이 과로로 쓰러진 하연수를 보고 놀래 도와주려고 하는 장면에 나온 것으로 그녀를 짝사랑하는 마음과 다급한 상황을 잘 표현한 대사로 많은 이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 1990년대를 연기한 유호정, 박성웅, 오정세가 연기한 대사와 장면이 많이 꼽혔다. 특히 박성웅은 기존 이미지와 달리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마치 강아지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그가 한 대사 중 많은 이들의 표를 받은 것은 "아, 엄청 신경쓰여" 이다. 이 대사는 영화에서 채수빈이 자신이 사랑한 유호정의 딸임을 직감하고 미행하던 중 다시는 신경쓰지 않을 것을 다짐한 뒤 그것을 후회하는 말이다. 이 한마디로 보는 사람들은 박성웅의 소심하면서도 섬세한 성격을 알게 된다. 이어 박성웅의 라이벌이자 유호정의 영원한 남사친 오정세의 대사 "이화동. 이. 화. 동"이다. 오정세는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그 특유의 코믹한 매력을 한 껏 발산해 영화에서 웃음 바이러스 역할을 톡독히 해냈다. "이화동. 이. 화. 동"이라는 대사는 박성웅의 차를 얻어타고 가는 상황에서도 마치 명령하는 듯한 말투와 거기에 어이 없지만 무서워서 뭐라 말하지 못하는 박성웅의 연기가 찰떡 궁합을 이뤄 놓칠 수 없는 장면으로 꼽혔다. 마지막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다 준 대사의 주인공은 바로 유호정이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딸과 헤어져야하는 상황에서 편지를 쓰게 되는 데 그 중 한 구절에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하자"라는 말이다. 엄마가 딸을 얼마나 아끼는지와 못 해 준 것에 대한 미안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 편지는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1.24 09: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