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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렌즈' 유노윤호, 고무장갑 필요 없는 열정 만수르 [종합]

'커피프렌즈' 유노윤호가 커피프렌즈의 열정 막내로 합류했다.25일 방송된 tvN '커피프렌즈'에서는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으로 유노윤호를 섭외했다.신메뉴를 추가한 뒤 요리부는 더욱더 바빠졌다. 양세종은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준비가 늦는다며 사과했다. 또 당황한 유연석 옆에서 남은 메뉴를 알려주면서 파이팅을 불어넣었다. 다급한 홀매니저 최지우와 달리 바리스타 손호준은 커피 한 잔 한 잔 정성들여 만드는 데 집중했다. 조재윤은 바깥에서 귤과 카야잼을 팔았다. 하지만 조재윤이 설거지를 하느라 가판대는 방치됐고, 인력이 더 필요한 상황.손호준은 귤 가판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새 아르바이트생을 섭외했다. 유노윤호에게 전화해 "내일 뭐하니?"라고 물었고 유노윤호는 "가면 형이 맛있는 거 사주냐"고 반문했다. 손호준은 "여기 복지 되게 좋다"며 "안 오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또 유노윤호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안 오면 안 되게 못 박았다.네 번째 영업, 손호준과 양세종이 가장 먼저 출근해 빵을 만들었다. 또 손호준은 양세종에게 에스프레소 추출 방법을 가르쳐줬다. 양세종은 "형이 드립하느라 진짜 바쁠 때 아메리카노 제가 내리겠다"고 말했다. 손호준이 아침으로 프렌치 토스트를 제안하자 양세종은 내키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컵라면을 맛있게 먹었다.이후 도착한 최지우는 유노윤호를 말한다는 게 그만 '주노준호'라고 하고 말았다. 손호준은 "이건 내가 섭섭하다"고 말했고 최지우는 "네 이름을 하도 불러서 그렇다"며 변명했다. 짠 듯이 유노윤호가 등장했다. 오자마자 코트를 벗기고 앞치마를 걸어줬다. "가죽은 너밖에 없다" 등 달콤한 말로 유혹한 뒤 고무장갑까지 수여하며 설거지 노예 책봉(?)을 마쳤다.유노윤호는 선배들의 지시에 따라 여기저기 불려 다녔다. 귤 따기부터 귤 까기, 식빵 성형, 홀 정리에 설거지까지 할 일이 태산이었다. 본격적으로 설거지옥에 입성한 유노윤호는 설거지에도 열정을 불태웠다. 파이팅을 불어넣으며 고무장갑도 끼지 않은 채 열중했다. 손호준이 고무장갑을 끼고 하라고 했지만 "이게 더 편하다"고 말했다.양세종은 카야잼을 잠시 손호준에게 맡기고 유노윤호에게 갔다. 맨손으로 감자를 깎는 유노윤호에게 "손 다친다"며 손의 물기를 닦아주고, 라텍스 장갑을 가져다줬다. 감자 깎는 노하우도 알려주고 커피도 주는 등 챙겨줬다. 손호준은 "양세종 너무 귀엽다. 처음 '삼시세끼' 갔을 때랑 너무 비슷하다"고 말했고 최지우 역시 양세종을 귀여워했다.커피프렌즈에는 계속해서 새 메뉴가 추가됐다. 유노윤호가 시식을 해봤다. 신메뉴는 반응이 좋았다. 유노윤호는 본업인 설거지에도 집중하면서 홀에 도울 일이 없나 계속 살펴봤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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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렌즈' 유노윤호, 오자마자 앞치마+고무장갑 수여식

'커피프렌즈' 유노윤호가 의자에 앉을 틈도 없이 설거지옥에 입성했다.25일 방송된 tvN '커피프렌즈'에서는 새로운 아르바이트생 유노윤호가 합류했다.손호준은 귤 가판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새 아르바이트생을 섭외했다. 유노윤호에게 전화해 "내일 뭐하니?"라고 물었고 유노윤호는 "가면 형이 맛있는 거 사주냐"고 반문했다. 손호준은 "여기 복지 되게 좋다"며 "안 오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또 유노윤호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안 오면 안 되게 못 박았다.네 번째 영업, 손호준과 양세종이 가장 먼저 출근해 빵을 만들었다. 또 손호준은 양세종에게 에스프레소 추출 방법을 가르쳐줬다. 양세종은 "형이 드립하느라 진짜 바쁠 때 아메리카노 제가 내리겠다"고 말했다. 손호준이 아침으로 프렌치 토스트를 제안하자 양세종은 내키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컵라면을 맛있게 먹었다.이후 도착한 최지우는 유노윤호를 말한다는 게 그만 '주노준호'라고 하고 말았다. 손호준은 "이건 내가 섭섭하다"고 말했고 최지우는 "네 이름을 하도 불러서 그렇다"며 변명했다. 짠 듯이 유노윤호가 등장했다. 오자마자 코트를 벗기고 앞치마를 걸어줬다. "가죽은 너밖에 없다" 등 달콤한 말로 유혹한 뒤 고무장갑까지 수여하며 설거지 노예 책봉(?)을 마쳤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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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완벽한 함정" '라스' 매드클라운, 마미손설 극구 해명

매드클라운이 거듭 등장하는 마미손과 관련한 증거들에 극구 부인해 웃음을 안겼다. 스타일이 비슷해 개인기로 한 것이고 마미손의 저작권료를 받는 것은 "완벽한 함정"이라고 표현하며 해명에 나섰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한무, 배우 임형준, 가수 매드클라운, 마술사 최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한 '오늘만 모른 척할게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매드클라운을 향한 관심이 쏠렸다. 마미손은 앞서 Mnet '쇼미더머니777'에 참가, 핑크복면을 쓰고 활약했다. 2차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존재감은 최고였다. 탈락 후 발매된 '소년점프' 역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와 관련, 매드클라운은 자신이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다. "나랑 마미손이 관련이 없는데 자꾸 엮어서 불쾌하다. SNS에 찾아와 마미손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많다. 마미손이 명확한 증거들을 흘리고 다니는 것 같다"고 했다. 이를 본 MC 차태현은 "정말 힘들게도 산다"면서 고개를 저었다. 최현우가 "마미손 노래로 행사도 뛰냐"고 물었고 매드클라운은 "랩 스타일이 비슷해서 개인기로 했더니 사람들이 좋아하더라. 굉장히 편안하고 발랄하고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분 같다. 열심히 사는 분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무장갑을 기부한 것에 대해선 "나는 마미손이 아니다"라고 강조, "고무장갑 회사에서 600장을 보내줬다. 그래서 기부한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료와 관련한 증거가 포착됐다. 마미손의 저작권료를 매드클라운이 받고 있었던 것. "나 역시 영문을 모르겠다. 이것은 완벽한 함정"이라고 주장해 배꼽을 잡았다. 누가 봐도 여러 증거가 '마미손=매드크라운'이라는 것을 짐작케 했지만, 거듭 아니라고 했다. 표정 변화도 크지 않았다. 이번 특집과 딱 맞아떨어지는 웃음사냥꾼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1.1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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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온 마스', 복고 수사팀가 하나되는 정경호

복고 수사팀이 점점 진실에 다가가며 긴장감을 높인다.15일 방송되는 OCN 토일극 '라이프 온 마스'에서는 복고 수사팀 완전체의 논두렁 수사 현장을 공개한다.지난 9회에서 복고 수사팀은 완벽한 팀플레이로 경찰까지 좌지우지했던 서부파 우두머리 김준배(오종만) 검거에 성공하며 화끈하게 2막을 열었다. 아버지 전석호(한충호)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정경호(한태주)는 기존의 과학 수사에 쌍팔년식 수사까지 장착하며 수사력을 레벨업했다. 박성웅(강동철)과 고아성(윤나영)은 물론 오대환(이용기)과 노종현(조남식)까지 정경호와 협력하며 진정한 하나의 팀으로 거듭났다. 김준배 검거로 경찰 내부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게 된 복고 수사팀의 위기를 이겨낼 끈끈한 활약이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10회에서는 경찰 인력이 대거 투입된 사건 현장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이목을 집중한다. 단 하나의 증거도 놓치지 않으려 날카로운 눈빛으로 현장을 더블 스캔하는 정경호와 박성웅의 수사본능은 어느덧 닮은 꼴이 됐다. 드넓게 펼쳐진 논으로 뛰어 들어간 고아성은 팔다리까지 걷어붙이고 수사 열정을 발산한다. 세상 진지한 오대환와 고무장갑까지 착용하고 수색에 한창인 노종현까지 한층 강력해진 복고 수사팀의 팀플레이가 기대를 높인다.'라이프 온 마스' 제작진은 "초반부터 몰입감을 높였던 김민석의 정체와 매니큐어 살인사건, 한충호의 죽음까지 극 전체를 관통하는 미스터리의 결정적인 단서가 드러난다. 전개의 변곡점을 맞는 절대 놓쳐선 안 될 회차이니 꼭 본방사수로 함께 해 달라"고 강조했다.방송은 15일 오후 10시 20분.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7.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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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성공을 말하다①] 병원컨설팅 업체 엠씨제이 이진영 대표이사

이진영 대표는 "여성이 `리더`인 사회가 되려면 우선 사내 보육시설이 확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은 사진은 이진영 대표(왼쪽)와 이창민 병원장. IS포토 바야흐로 여성 경영인 시대가 왔다.여성 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에 여자가 대표인 사업체 수는 총 130만 6148개로 집계 됐다. 남성 중심의 거친 비즈니스 세계에서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을 앞세운 여성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 여성의 사회적 역할 역시 '일하는 여성'에서 '이끄는 여성'으로 한층 발전하고 있는 추세다. 단순한 경제 활동 참여를 넘어 한 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여성 리더들. 그들은 어떤 실패를 겪었으며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을까. 잘 나가는 그녀들을 만나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의사가 진료에만 신경 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환자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됩니다."8년째 병원 컨설팅 사업을 이어오며 험한 일을 도맡아 하는 이진영 대표는 사업 시작 전까지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랐다.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첼로와 피아노를 연주하고 대원외고에서 서울대, 미국 유학으로 이어지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그야말로 '엄친딸'이었다. "학창시절 저는 엄마에게 전부나 다름 없었어요. 엄마는 저와 제 동생, 두 딸을 키우며 한 평생을 사셨어요. 남들은 자고 있을 아침 시간에 저는 늘 학원에서 수업을 받은 후 등교 했어요. 엄마는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저를 태권도 학원, 영어 회화 학원에 데려다 주셨지요." 이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 이진영 대표에게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콩쿨를 앞두고 피아노를 연습했던 기억이었다. 평소 하루에 2시간씩 연습하던 피아노를 그때는 하루 7시간씩 연습해야 했던 것. 밖에서 잠긴 문은 7시간을 꼬박 채우고 나서야 열렸다. 이 대표는 그때의 경험으로 '하기 싫은 것을 끝까지 하게 하는 끈기'를 배운 것 같다며 웃었다. 언어학을 전공하고 대학교 졸업 후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그녀의 인생이 완전히 바뀌게 된 것은 남편을 만나면서부터다. 남편인 이창민 대구수성중동병원 병원장은 지금의 이 대표를 있게 한 장본인이다. "남편을 만나 같이 병원을 개원했는데, 외래환자를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봐야 하니까 의사인 남편은 진료 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입원실이 있는 병원이라 야간엔 입원 환자도 받아야 했어요. 남편이 진료에만 신경쓸 수 있도록 나머지는 제가 다 해야 겠다고 생각했지요. 둘이서 하던 일을 체계화 시킨 거예요."'병원 컨설팅'은 말 그대로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료 외 나머지 부분을 총괄하는 일이다. 건물 공사부터 식자재 납품에 이르기까지 원무·행정·청구 업무를 포함한다. 이런 일들은 의사들이 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맡아서 해줄 인력이 필요한 것. 이 대표는 간병사나 정신과 병원 치료 보호사들을 교육시켜 단체로 파견 보내기도 하고 병원 내 직영 편의점에 환자들에게 필요한 맞춤용 생필품을 구비해두기도 한다. "제가 원래 아무리 아파도 병원은 절대 안가는 사람이었거든요. 주위에서도 의사랑 결혼했다고 하면 웃을 정도로요. 정신과 병원을 맡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그런데 그런 점들이 오히려 도움이 되더라고요. 아는 게 없으니까 하나하나 다 찾아보고 가서 물어보고 몸으로 부딪히게 되는 거예요. 하던 일이 아니니까 오히려 재밌고 신기했어요."진료 외 일을 도맡아 하며 그녀는 더이상 '곱게 자란 엄친딸'일 수 없었다. 사건 사고는 끊이지 않고 터졌다. 이 대표는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고가 일어났다고까지 표현했다. 병원 식당 주방에 배수구가 막히면서 물이 넘쳐 올라오는가 하면, 한 겨울에 히터가 고장나고, 어느 날은 식당 요리사가 갑자기 안 나오기도 했다. 그 때마다 이 대표는 고무장갑을 끼고 배수구를 뚫고 전기 장판을 갖다 나르고 병원 식당에서 몇백인분의 음식을 만들어 내놨다. "병원을 개원하고 명절 연휴에 시댁이나 친정에 가본 적이 한번도 없어요. 300인분의 전을 한번에 부치는 데는 도가 트였지요. 명절에는 직원들은 쉬어야 하는데 보호자들은 날을 잡고 찾아오기 때문에 오히려 병원에는 사람들이 북적여요. 식당에서 내놓을 명절 음식을 만드는 일부터 보호자를 모시는 일까지 모두 책임지고 해야 했어요."이 대표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돈을 벌기보다 병원이 잘되게 하자'는 것이다. 남편 병원에서부터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이런 가치관을 갖게 됐다고 했다. 이렇게 시작한 프로젝트 중 하나가 지적 장애인을 채용해 훈련 후 파견하는 일이다. 대구 수성구 장애인교용공단과 협약하고 장애인사회복지관, 장애인학교와도 연계해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 이렇게 훈련을 받은 이들은 요양 보호사 도우미로 일하게 된다. "정신과 병원을 하다보니, 병원에 있는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어요. '이 병원에서 치료를 잘 받으면 취직도 할 수 있구나' 하는 희망이요. 처음 장애인들을 훈련시킬 때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지만 시간이 지나보니 어느새 이런 점들이 우리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됐어요. 수입보다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가짐 말이예요."사업을 시작하고 지난 8년 동안 이 대표는 본인이 참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1000명 정도의 인원이 먹고, 자고, 살아가는 병원에서 모든 잡무를 책임지면서 스스로도 철이 많이 들었다는 것."힘들고 어려운 것을 잘 모르고 컸어요. 일을 시작하고 정신과 환자들을 진심으로 대하면서, 장애인을 채용하고 훈련시키면서 스스로도 바람직한 인간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기뻐요. 10년 전의 저보다 지금의 제 모습이 저는 훨씬 좋아요." 이 대표는 본인과 남편의 관계를 '영혼의 톱니바퀴'라고 표현했다. 서로를 자랑스러워하고 고마워하는 그 마음이 너무 좋단다. 훌륭한 의사인 남편과 남편이 진료에만 집중하게 도와주는 아내, 두 사람은 정말 꼭 맞는 '톱니바퀴'였다. 한 회사의 대표로, 이 시대의 커리어우먼으로 우뚝 서 있는 그녀도 집에서는 친구 같은 엄마다. 모든 일을 초등학교 2학년인 딸과 의논한다. 어린 딸이 의논 상대가 되어주지는 못하지만 이를 통해 모녀가 한층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더불어, 딸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거나 목표를 주입시키는 엄마는 되고 싶지 않단다. "아이에게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라는 말은 하고 싶지 않아요. 제 목표는 제가 이루고, 아이는 또 아이의 목표가 생기겠지요. 아이는 아이의 꿈을 꾸고 엄마는 엄마의 꿈을 꾸는 관계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요."엄마가 일하는 현장을 보며 자란 아이가 엄마를 이해한다고 생각하는 이 대표는 딸을 곧잘 병원에 데려간다. 바쁜 엄마에게 보채지 않고 혼자 그림을 그리거나 다른 의사 선생님과 곧잘 이야기를 나누는 딸 아이가 아주 사랑스럽단다. 깍쟁이 엄친딸에서 소탈한 여장부가 된 그녀는 사업은 여자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여자가 남자보다 사업을 잘 할 수 있는 건 아이를 낳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힘든 일을 하더라도 밤에 아이가 자는 모습을 보면 정말 100% 치유가 되거든요. 여자들은 출산을 함으로써 평형 감각을 가질 수 있게 되는데, 그래서 극단으로 가지 않고 실수도 줄일 수 있어요. 여성이 '리더'인 사회가 되려면 사내 보육시설 확충이 우선이예요. 엄마가 일하는 것을 아이가 직접 보면서 자란다면 분명 대한민국의 미래는 분명 달라질거예요."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6.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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