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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측 "'보니하니' 최영수·박동근 2명 하차, 출연자 선정 과정 재검토"[공식]
EBS 측이 '보니하니' 출연자의 폭력적인 장면과 언어 성희롱 장면을 가감 없이 방송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채널 EBS는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와 관련, 11일 공식 사과문을 냈다. "사태의 심각성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밝혔다. 또, 모든 프로그램 출연자 선정 과정에 대한 전면 재검토, 프로그램 관계자 징계, 제작 시스템 정비 등을 통해 향후 유사 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 전반을 엄중히 점검,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EBS 측은 출연자들이 유튜브 인터넷 방송 도중 폭력적인 장면과 언어 성희롱 장면이 방송된 것을 확인하고, 비상 대책회의를 열어 전사적 차원의 대책 및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즉각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우선 해당 출연자 두 명을 즉각 출연 정지시키고, 논란이 된 콘텐츠를 삭제했다. 프로그램 관련자에 대한 징계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을 전했다.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고 제작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제작 전 과정에 걸쳐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울 예정이다. '보니하니'는 이날 개그맨 최영수가 미성년자 MC인 채연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일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박동근의 욕설 논란이 불거지며 뜨거운 감자가 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1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