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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글로벌 시장 겨냥한 미샤, 엘리자베스 올슨 품고 미·일·유럽 매출 '쑥'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과 함께한 TV 광고의 효과로 세계 시장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미샤는 TV를 비롯해 옥외광고와 디지털, 온라인 바이럴, 영화관, 버스 등 전방위적 마케팅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이런 노력에 미샤의 광고 캠페인 인지 비율은 약 80%를 기록했다. 구매 경험은 11%포인트, 구매 고려율은 8%포인트 증가했다. 매출도 늘었다. 캠페인과 함께 론칭한 '5대 앰플 글로벌 에디션'의 주력 제품인 '비타씨 앰플'과 '개똥쑥 앰플'은 전년 대비 매출이 각각 39%, 223% 올랐다.특히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의 성과가 눈에 띈다.지난해 미샤의 일본 시장 전체 매출은 46억엔으로 28억엔이었던 2018년 대비 64% 상승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3.1%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같은 기간 41.1%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였다. 북미, 유럽에서도 선전하고 있다.글로벌 캠페인 이후 미샤의 올해 3분기 누적 미국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성장했다. K뷰티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유럽 시장에서도 매출이 143.4% 증가했다.미샤는 새로워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내년 일본,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현재 미샤는 독일, 폴란드, 그루지야 등 유럽 22개국에서 70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손일화 에이블씨엔씨 미샤 마케팅팀장은 "엘리자베스 올슨과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며 차별화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층에 어필, 빠르게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며 "미샤가 오랜 기간 추구해온 브랜드 정체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K뷰티=미샤'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지난 4월 엘리자베스 올슨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뷰티 이즈 리얼리티'를 진행하고 있다.수많은 화장품 브랜드들이 화려함과 값비싼 제품에 치중할 때 미샤는 '일상 속 아름다움의 가치'에 집중한 점을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12 17:00
경제

몇 개 안 남은 매장 또 폐점…출구 없는 토종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

토종 화장품 기업 에이블씨엔씨가 갈림길에 섰다. 코로나19로 뷰티 시장이 고전하는 가운데, 매출도 내림세다. 자체 멀티숍인 '눙크' 매장과 '미샤플러스' 매장을 잇달아 폐점하면서 적자 폭만 줄여나가는 처지다. 혁신적인 제품은 물론, 눈에 띄는 마케팅도 보이지 않는다. 매장 폐점 가속화 '눙크 석계점 영업종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감사합니다'. 지난달 29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석계역 인근에 있는 눙크 매장 앞에 붙은 안내문이다. 눙크는 에이블씨엔씨가 2019년 자체 브랜드인 '미샤', '어퓨' 외에도 타사 브랜드까지 모두 취급하는 멀티플랫폼을 만들겠다면서 론칭한 멀티숍이다. 그러나 석계점이 폐점하면서 한때 100개 점포를 넘보던 눙크는 13개로 쪼그라들었다. 남은 곳 역시 대부분이 장기간 계약을 맺은 대형마트에 입점한 점포로 사실상 문을 연 눙크 가두점은 1~2개뿐이다. 에이블씨엔씨는 눙크의 대체안으로 키우던 미샤플러스도 줄여나가고 있다. 눙크 출점 속도가 느리자 종전에 있던 미샤 매장에 '플러스'란 글자를 더 붙인 멀티숍이다. 그러나 700여 곳에 달하던 미샤 매장은 현재 400여 개까지 줄었다. 매장문을 닫아 손실을 메우는 형국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의 지난해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670억원 대비 14% 감소한 577억원이었다. 영업손실 규모는 작년 동기 150억원에서 46억원으로 줄였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분기부터 원가율 개선, 인건비 등 고정비 절감, 광고비 효율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손실 폭을 축소 중"이라고 분석했다. 비용 효율화는 한계가 있다. 성장을 위해서는 동력이 절실하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일본과 미국 실적 확대, 온라인 사업 개편,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로 반전을 일구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개똥쑥', '보랏빛 앰플' 등 과거 에이블씨엔씨의 반등을 이끈 혁신적인 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다. 진부한 수상 소식이나 '1+1행사'로는 실적 개선이 힘들다. "LG생건에 매각 불발" 에이블씨엔씨의 최대 주주인 IMM PE는 지난해 6월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그룹 대표를 신임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했다. 5개월 뒤인 11월에는 신유정 전 KG할리스에프앤비 대표를 신임 상무로 앉혔다. 모두 IMM PE의 투자 성공사례로 꼽히는 '할리스커피'의 매각을 이끈 주역이다. IMM PE가 두 사람을 에이블씨엔씨로 모은 것은 투자금 회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상황이 녹록지 않다. 코로나19로 K뷰티 업황이 급속하게 가라앉았다. 에이블씨엔씨를 품에 안기 위해서는 수천억 원 규모의 자금이 필요한데, 현재로써는 이런 빅딜을 감당할 수 있는 기업이 보이지 않는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업계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초 IMM PE 측과 함께 에이블씨엔씨 매각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LG생활건강이 협의가 불가능한 수준의 제시액을 내밀면서 매각 논의도 깨졌다"고 전했다. IMM PE는 2017년 에이블씨엔씨를 인수하면서 지부 인수에만 3000억원가량을 쏟아부었다. 이후에도 유상증자 등을 통해 수천억 원을 에이블씨엔씨에 투입한 바 있다. 다만 이에대해 LG생건 관계자는 "인수합병(M&A) 파트에서 에이블씨엔씨 인수와 관련해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에이블씨엔씨는 전 세계 찾기 힘든 브랜드숍을 만든 기업이다. 또한 토종 화장품 기업으로서 K뷰티계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비중이 상당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IMM PE의 출구가 문제가 아니다. 이제는 에이블씨엔씨라는 뷰티 기업의 존폐 자체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1.11 07:00
경제

쏟아지는 리뉴얼 화장품…신제품 투자 없이 포장만 갈아 끼우기?

최근 K뷰티 업계가 리뉴얼 제품 출시에 바쁘다. 리뉴얼 제품이란 기존 인기 화장품의 포장이나 콘셉트만 다소 바꾼 신상품을 말한다. 업계는 코로나19로 뷰티 시장이 쪼그라들어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길어질 경우 K뷰티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신제품 대신 리뉴얼 4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는 지난달 '개똥쑥 라인'을 리뉴얼해 선보였다. 개똥쑥 라인은 에센스와 앰플, 크림, 폼클렌저 등 총 7종으로, 누적 판매 100만개에 달하는 미샤의 베스트셀러다. 미샤는 이번에 리뉴얼하면서 제품 포장에 '개똥쑥' 문구와 일러스트를 새로 넣었다고 한다. 또 주원료인 개똥쑥 추출 공법도 다소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숨37도의 대표 제품인 '숨마 엘릭서 에센스'를 리뉴얼해 출시했다. LG생건 측은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여신의 신전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한 느낌을 포장에 새로 담았다고 했다. 탄력에 도움이 되는 펩타이드 등도 15% 고함량으로 넣었다. 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도 지난 7월 글로벌 베스트셀러 제품인 '로즈워터 토너'를 리뉴얼했다. 로즈워터 토너는 누적 판매량 520만개를 넘어선 인기 제품이다. 아모레는 사탕수수 유래 추출물을 30% 함유한 바이오 페트병으로 용기를 제작해 제조·유통·폐기 등 제품의 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 20%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불가리아 로즈 밸리에서 자란 다마스크 장미 추출물도 넣어 업그레이드했다. 리뉴얼 제품이 쏟아지자 현장에서는 "도대체 신제품은 언제 나오나 싶다"는 자조의 목소리가 나온다. K뷰티의 장점 중 하나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신제품이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는 것인데 지난해부터 이런 모습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투자와 실패 부담 탓 전문가들은 리뉴얼 화장품 출시가 늘어난 배경으로 코로나19를 꼽는다. 글로벌 팬데믹으로 면세점 매출이 사실상 사라졌다. 마스크 착용으로 국내 수요까지 크게 줄어든 와중에 신제품이나 새 브랜드를 선보이기에는 여러모로 부담이 따른다는 것이다. 업체 입장에서는 실패 부담이 덜한 리뉴얼 제품을 선호한다. 리뉴얼 제품은 이미 베스트셀러로 인정받은 제품이라서 상품성과 고객층을 확보한 상태다. 더 나아가 잘 모르는 소비자에게는 마치 신제품처럼 느껴져서 돈 들이지 않고도 새로운 고객 확보도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을 새로 론칭하는데 투자비가 적지 않게 든다. 개발비 외에도 홍보·마케팅 비용이 투입된다. 만에 하나 출시 후 반응이 신통치 않거나 실패하면 손해다. 더구나 요즘 같은 분위기에 신제품이나 새 브랜드 출시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현 상황이 장기화하면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진단이다.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국내 뷰티 업계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새 브랜드나 신제품을 론칭하면 많은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 최근 리뉴얼 출시가 잦아진 이유다.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고가 브랜드는 일본과 프랑스, 저가 화장품은 중국이 상당 부분 점유하고 있다"며 "리뉴얼 제품 비중만 높아지면 경쟁력이 떨어진다.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 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8.05 07:00
경제

미샤, 국내 에센스 & 비비크림 시장 구매자 수 1위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국내 에센스와 비비크림 시장의 최강자임이 입증됐다. 에이블씨엔씨는 소비자패널 전문 기업 칸타월드패널의 시장 조사 결과 미샤가 일반 에센스, 워터 에센스, 비비크림 등 3개 부문에서 구매자 수 기준 브랜드 랭킹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칸타월드패널이 전국 15세 ~ 65세여성 9,7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최근 1년간 화장품 구매 행태를 조사한 뒤 전국 인구통계에 대입해 산출한 결과다. 백화점, 면세점, 대형할인점, 드럭스토어, 멀티브랜드숍, 원브랜드숍, 인터넷, 방문판매, 홈쇼핑 등에서 이뤄진 구매 활동이 모두 포함됐다. 미샤는 일반 에센스 시장에서 총 구매자 수 71만 1,552명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56만 1,261명이 선택한 AHC였다. 워터 에센스 시장에서는 미샤가 45만 3,905명으로 1위, 숨이 16만 7,235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비비크림 시장에서는 미샤 56만 5,605명, 애터미 33만 368명으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베스트셀러인 ‘보랏빛앰플’, ‘더퍼스트 에센스’, ‘M 퍼펙트 비비크림’등이 건재한 가운데 최근 1~2년 사이 새롭게 출시한 ‘비폴렌리뉴 앰풀러’, ‘개똥쑥에센스’와 ‘초보양 비비크림’등이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부문 이준성 전무는 “미샤가 기초화장품 시장의 강자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23 11:55
경제

미샤, ‘개똥쑥 여성 청결제’ 출시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개똥쑥 여성 청결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개똥쑥 추출물에 프로바이오틱스를 더한 여성 청결제다. 약산성으로 여성 피부의 pH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개똥쑥 추출물을 함유한 젤 제형으로 상쾌하고 촉촉하게 노폐물을 세정한다. 글로벌 의학 연구센터에서 3대균 항균 테스트와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테스트 결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칸디다균이 감소하는 등 뛰어난 항균효과가 입증됐다. 신제품에 사용된 개똥쑥 추출물은 강화도에서 매년 9월에 수확한 개똥쑥에서 추출한 것이다. 전통기법으로 제작한 항아리에서 온·냉 두 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저온 고압 추출 방식으로 유효 성분을 추출했다. 에이블씨엔씨 이준성 마케팅 전무는 “개똥쑥 추출물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여성 청결제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이번 신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똥쑥 여성 청결제의 용량은 210ml, 가격은 24,000원이다. 회사 측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본품 1개에 같은 용량의 리필 제품이 포함된 특별 기획세트를 동일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19 10:04
연예

[스타의잇템] '미샤' 새 얼굴, 서지혜…'사랑의 불시착' 바람 타고 해외 인기 '쭉'

에이블씨엔씨가 화장품 브랜드 '미샤'의 새로운 얼굴로 배우 서지혜를 발탁했다. 서지혜는 세련된 이미지와 깨끗한 마스크를 가진 배우다. 2002년 데뷔 뒤 18년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당당하고 매력적인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완성해 왔다. 빼어난 자기관리로 활동 내내 특별한 스캔들이 없을 정도로 사생활이 깨끗한 편이다. 에이블씨앤씨는 이런 서지혜가 ‘자신만의 미의 기준을 만들어 나간다’는 미샤의 브랜드 정체성과 잘 맞는다고 보고 전속 모델로 기용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미 미샤의 얼굴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서지혜는 지난달 20일 미샤의 베스트셀링 제품인 ‘개똥쑥 에센스’와 ‘보랏빛 앰플’ 등의 화보 촬영을 마쳤다. 서지혜의 눈부신 피부가 돋보이는 이번 화보는 조만간 에이블씨엔씨 공식 온라인 몰 눙크와 전국 매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미샤는 서지혜와 함께 한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로 뻗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앤씨 측은 서지혜가 미국·중국·일본 등 미샤가 진출한 해외 50여 개국 모델로도 동시에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과 ‘네오쿠션’ 등 해외 인기 제품 화보 촬영을 완료했다. 에이블씨엔씨 손희정 상품본부장은 “서지혜씨가 미샤의 모델로 발탁된 뒤 매우 기뻐했다고 알고 있다. 서지혜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여러 매력이 미샤의 다양한 제품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화보, 영상광고, 제품 론칭 행사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고객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는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첫 드라마에 데뷔했다. 이후 ‘여고괴담 4’, ‘창궐’, ‘49일’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당찬 아나운서 역을 만나 주목받았고, 최근 ‘사랑의 불시착’에서 ‘서단’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굵직한 작품을 두루 섭렵한 서지혜는 차기작을 준비하며 미샤와 함께 홍보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에이블씨앤씨 관계자는 "최근 '사랑의 불시착'이 넷플렉스에서 소개되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 곳곳에서 사랑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미샤와 함께 한류 흐름을 타고 해외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지혜가 미샤의 글로벌 도약에 큰 힘을 실어줄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04 07:00
경제

한독 첫 여성 CEO 출신 조정열에게 거는 에이블씨앤씨 '기대'

화장품 브랜드 ‘미샤’와 ‘어퓨’를 보유한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9일 새로운 여성 대표이사를 맞았다. 조정열(53) 신임 대표이사다. 조 신임 대표는 29년 경력의 마케팅·영업통이다. 이에 에이블씨엔씨를 경영하는 사모투자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조 신임 대표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실적 개선과 매출 증대, 온라인 매출 확대라는 숙제를 풀 적임자라는 것이다. 업계는 지난 3년 동안 무려 7차례나 대표이사진에 변동을 줬던 IMM PE가 조 신임 대표와는 성공적으로 오래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 조정열 신임 대표의 화려한 경력 ‘한독 첫 여성 CEO’ ‘국내 유일한 제약 영업담당 출신’…. 조 신임 대표 뒤에는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이화여대 사회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1991년부터 10여 곳의 기업을 거쳤다. 스펙트럼이 넓고 다양하다. 리서치 회사와 글로벌 생활용품 및 화장품 기업인 유니레버와 로레알에서 마케팅과 브랜딩 실무를 봤다. 이후 글로벌 제약기업인 미국 머크사의 한국법인 한국MSD, 한국피자헛, 케이옥션, 현대갤러리, 쏘카, 한독까지 제약과 외식, 벤처 기업을 넘나들면서 임원을 맡았다. 조 신임 대표의 커리어 정점은 전임지였던 한독이었다. 조정열 대표는 2019년 한독의 최초의 여성 CEO로 이름을 올리며 그는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과거 제약회사에서의 경력이 길진 않았으나, 김영진 한독 대표이사 회장의 신뢰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성과도 올렸다. 약 1년 6개월의 대표 재임 동안 한독의 국내 및 중국 온라인 마케팅과 영업 채널 강화에 집중했다. 한독 내부에서는 일반 약과 건강기능식품 매출 비중을 확대한 지점도 성과로 거론한다. 한독은 지난해 매출 4730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보다 각각 5.9%, 24.4% 증가한 수치다. 한독은 조 신임 대표의 사임에 대해 “본인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사의를 표했다”고만 했다. 조 신임 대표는 많은 회사를 거치면 다양한 조직 문화를 경험했다. 그는 경험과 함께 유연한 사고, 위기관리 능력, 철저한 자기 관리로 잘 알려져 있다. 다만, 각 기업의 평균 재임 기간이 2.9년에 그친다는 점은 아쉽다. 2~3곳을 제외하면 임원 재직 1년여 만에 자리를 옮긴 경우도 있다. 임원직이라는 특성 탓도 있으나, 짧은 시간 안에 회사가 기대했던 바를 펼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중요한 건 경력 아닌 실적…’조정열의 힘’ 보여줄까 대표에게 필요한 건 화려한 경력이 아니다. 회사가 원하는 방향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실적을 내느냐가 관건이다. 에이블씨엔씨의 경영권을 가진 IMM PE는 2017년 이후 7차례 대표 이사진에 변화를 줬다. 그중에서 에이블씨엔씨 출신은 한 명 정도였다 IMM PE는 새로운 대표를 임명할 때마다 에이블씨엔씨의 외형 확장과 함께 체질 및 실적 개선을 주문했다. 시간은 길게 주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 조 신임 대표는 에이블씨엔씨가 찾던 인물로 보인다. 그의 화장품 관련 경험은 커리어 초기에 해당하는 로레알과 유니레버에서였다. 사모펀드인 IMM PE는 과거 한독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 송인준 IMM PE 대표는 지난 2019년 2월까지 한독 기타비상무이사로 활동하면서 조 신임 대표의 능력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매출액은 422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개똥쑥 에센스’와 ‘데어 루즈’가 홈런을 친 덕이다. 올해는 해외 시장을 통해 답을 찾는다. 에이블씨엔씨의 지난해 해외 사업 부문 매출은 1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온라인 사업 부문 매출은 지난해 384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조 신임 대표가 한독에서 주로 맡았던 분야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조 신임 대표는 화장품 시장과 글로벌 트렌드에 이해도가 높고 온·오프라인 사업은 물론 신사업에 관한 시각이 깊다”며 “마케팅 노하우를 두루 갖춘 만큼 회사의 본격적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27 07:00
경제

미샤, 역대 최고 베스트 제품은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샤 제품은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보랏빛 앰플’로 조사됐다. 에이블씨엔씨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 투표를 실시한 결과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가 미샤 역대 최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샤는 공식 홈페이지 ‘뷰티넷’을 통해 지난달 13일부터 약 2주간 제품 투표 이벤트를 진행했다. 20년간 가장 사랑받은 제품을 선발하는 ‘러뷰 부문’과, 지금은 단종됐지만 추억의 인기 제품을 선정하는 ‘미슈 부문’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총 4,726명의 고객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러뷰 부문’의 21개 후보 제품은 12,186건, ‘미슈 부문’의 12개 후보 제품은 9,746건의 선택을 받았다. 가장 사랑받은 제품은 16.1%(1,966건)의 선택을 받은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로 ‘러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5.1%(1,837건)의 ‘보랏빛 앰플’이었다. 3, 4위는 새롭게 떠오르는 미샤의 베스트셀러 ‘개똥쑥 에센스’와 ‘비폴렌 앰풀러’로 각각 9%(1,097건), 8.7%(1,060건)를 획득했다. ‘이탈프리즘 섀도우’(7.2%, 881건)와 ‘퍼펙트 커버 비비’(6.7%, 815건), ‘초보양 비비’(6.1%, 745건), ‘3D/4D 마스카라’(6%, 728건), ‘보랏빛 압축크림’(4.6%, 558건), ‘글로우 스킨밤’(3.3%, 397건) 등이 뒤를 이었다. ‘미슈 부분’에서는 ‘M.비비 부머’가 14.4%(1,405건), ‘시그너처 벨벳 섀도우’는 10.6%(1,036건), ‘뷰티풀 틴트’는 10.2%(990건)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비비딥 클렌징 오일’(9.6%, 939건)과 ‘요거트팩’(9.3%, 907건), ‘로즈 워터 라인’(9.1%, 887건), ‘아쿠아 젤 틴트’(8%, 776건), ‘뷰어 270 틴트 픽서’(7.8%, 761건), ‘크리미 매트 루즈’(7.7%, 749건), ‘플라워 퍼팩트’(5.3%, 535건)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에이블씨엔씨 유효영 마케팅부문 전무는 “오랫동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미샤 대표 베스트셀러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보랏빛 앰플’에 이어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개똥쑥 에센스’와 ‘비폴렌 앰풀러’도 베스트셀러 대열에 합류했다”며 “이번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분들께 보답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2.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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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설특집] 설 연휴, 아내 위한 선물 베스트3

“괜히 선물했다가 마음에 안 든다고 퇴짜 맞으면 어쩌죠…?” 결혼 11년 차에 접어든 직장인 김권우(47)씨는 설을 앞두고 좌불안석이다. 각종 명절음식 준비와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 손님맞이까지 큰일을 앞둔 아내의 심기 때문이다. 김씨가 나름대로 팔을 걷어붙이고 도와주고 있으나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명절마다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마음의 선물이라도 준비하고 싶지만 이마저도 녹록하지 않다. 매번 선물할 때마다 “이런 걸 왜 사왔느냐”는 타박을 듣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향수, 스카프, 아이크림까지 하나같이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환불하겠다면서 영수증을 요구하는 아내와 실랑이를 벌인 기억도 있다. 김씨는 “선물을 할 때마다 아내의 까다로운 취향을 맞추기 힘들었다”며 “올해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상황은 더 나빠진다. 아내는 남편의 선물이 좋다. 다만, 그가 골라온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 뿐이다. 일간스포츠가 설을 맞아 아내에게 선물해도 욕먹을 일 없는 선물 ‘베스트3’를 엄선했다. 여자라면 누구나 사용해보고 싶었던 명품 화장품들이다. 찰떡처럼 쫀쫀하고 햇살처럼 빛나는 피부를 가꾸는데 제격이다. 얇은 지갑을 생각해 10만~30만원대 선에서 골랐다. 이제 선물하고도 주눅 들었던 과거에서 놓여나자. 이 정도 라인업이라면 매일 화장대 앞에서 남편이 선물한 화장품을 바르며 흐뭇해할 아내를 떠올려도 좋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진설 2종 세트’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 중 ‘설화수’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진설 2종 세트’는 탄탄한 피부를 완성하는 프리미엄 한방 안티에이징 라인 세트이다. 스킨 ‘진설수’, 로션 ‘진설유액’은 귀한 적송에 극히 미량으로 존재하는 피부노화 케어 성분인 DAA를 함유했다. 피부에 힘을 키우고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가격은 26만5000원대. 가격이 부담된다면 설화수의 기본 라인 제품으로 이루어진 ‘자음 2종 세트’도 좋겠다. 젤타입 스킨 ‘자음수’와 에멀젼인 ‘자음유액’ 말고도 설화수의 인기 제품 견본을 4종이나 더했다. 가격은 12만원 선이다. LG생건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시크리타’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시크리타(이하 시크리타)는 숨마 라인의 핵심 성분인 골든 엘릭서를 담은 워터 타입의 안티에이징 에센스다. 겉만 번듯하지 않다. 시크리타는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변화를 끌어낸다. 시간이 지날수록 속부터 차오르는 광채와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원 선이다.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숨37° 로시크숨마 하이엔드 세트’도 추천한다. 59만원으로 가격이 나가는 편이지만, 스킨소프너와 에멀전, 세럼, 크림, 아이크림이 모두 들어있다. 물론 숨마 라인의 핵심인 시크리타도 포함된다. 에이블씨엔씨 미샤 20주년 특별 기획세트 에이블씨엔씨의 미샤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베스트셀러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미샤 타임레볼루션 프로바이오 스페셜세트’가 눈에 띈다. 20년 동안 가장 인기가 있었던 ‘타임레볼루션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보랏빛 앰플’, ‘보랏빛 압축크림’을 모두 담았다. 가격은 5만6700원으로 부담이 없다. 지난해 히트작인 ‘개똥쑥 베스트 스페셜 세트’도 있다. 트리트먼트 에센스 2개와 앰플 구성으로 5만6700원에 내놨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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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실패? 이건 무조건 성공"…설 연휴, 아내 위한 선물 베스트3

“괜히 선물했다가 마음에 안 든다고 퇴짜 맞으면 어쩌죠…?” 결혼 11년 차에 접어든 직장인 김권우(47)씨는 설을 앞두고 좌불안석이다. 각종 명절음식 준비와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 손님맞이까지 큰일을 앞둔 아내의 심기 때문이다. 김씨가 나름대로 팔을 걷어붙이고 도와주고 있으나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명절마다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마음의 선물이라도 준비하고 싶지만 이마저도 녹록하지 않다. 매번 선물할 때마다 “이런 걸 왜 사왔느냐”는 타박을 듣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향수, 스카프, 아이크림까지 하나같이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환불하겠다면서 영수증을 요구하는 아내와 실랑이를 벌인 기억도 있다. 김씨는 “선물을 할 때마다 아내의 까다로운 취향을 맞추기 힘들었다”며 “올해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상황은 더 나빠진다. 아내는 남편의 선물이 좋다. 다만, 그가 골라온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 뿐이다. 일간스포츠가 설을 맞아 아내에게 선물해도 욕먹을 일 없는 선물 ‘베스트3’를 엄선했다. 여자라면 누구나 사용해보고 싶었던 명품 화장품들이다. 찰떡처럼 쫀쫀하고 햇살처럼 빛나는 피부를 가꾸는데 제격이다. 얇은 지갑을 생각해 10만~30만원대 선에서 골랐다. 이제 선물하고도 주눅 들었던 과거에서 놓여나자. 이 정도 라인업이라면 매일 화장대 앞에서 남편이 선물한 화장품을 바르며 흐뭇해할 아내를 떠올려도 좋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진설 2종 세트’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 중 ‘설화수’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진설 2종 세트’는 탄탄한 피부를 완성하는 프리미엄 한방 안티에이징 라인 세트이다. 스킨 ‘진설수’, 로션 ‘진설유액’은 귀한 적송에 극히 미량으로 존재하는 피부노화 케어 성분인 DAA를 함유했다. 피부에 힘을 키우고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가격은 26만5000원대. 가격이 부담된다면 설화수의 기본 라인 제품으로 이루어진 ‘자음 2종 세트’도 좋겠다. 젤타입 스킨 ‘자음수’와 에멀젼인 ‘자음유액’ 말고도 설화수의 인기 제품 견본을 4종이나 더했다. 가격은 12만원 선이다. LG생건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시크리타’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시크리타(이하 시크리타)는 숨마 라인의 핵심 성분인 골든 엘릭서를 담은 워터 타입의 안티에이징 에센스다. 겉만 번듯하지 않다. 시크리타는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변화를 끌어낸다. 시간이 지날수록 속부터 차오르는 광채와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원 선이다.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숨37° 로시크숨마 하이엔드 세트’도 추천한다. 59만원으로 가격이 나가는 편이지만, 스킨소프너와 에멀전, 세럼, 크림, 아이크림이 모두 들어있다. 물론 숨마 라인의 핵심인 시크리타도 포함된다. 에이블씨엔씨 미샤 20주년 특별 기획세트 에이블씨엔씨의 미샤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베스트셀러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미샤 타임레볼루션 프로바이오 스페셜세트’가 눈에 띈다. 20년 동안 가장 인기가 있었던 ‘타임레볼루션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보랏빛 앰플’, ‘보랏빛 압축크림’을 모두 담았다. 가격은 5만6700원으로 부담이 없다. 지난해 히트작인 ‘개똥쑥 베스트 스페셜 세트’도 있다. 트리트먼트 에센스 2개와 앰플 구성으로 5만6700원에 내놨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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