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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세실업, 2년 연속 ‘한세실업배 KNFL’ 타이틀 스폰서 참여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은 ‘2025 한세실업배 KNFL(Korea National Football League)’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뤄진 것으로, 한세실업은 국내 미식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한세실업은 2024년 대한미식축구협회(KAFA)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리그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남녀 국가대표팀의 유니폼 및 단복 후원 등을 통해 국내 미식축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김익환 부회장은 ‘2028 LA 올림픽 플래그 풋볼 준비위원장’에 취임해 한국 국가대표팀의 성공적인 올림픽 진출을 위한 행보도 함께하고 있다.‘2025 한세실업배 KNFL’은 한세실업이 후원하고, 대한미식축구협회(KAFA)가 주최 및 주관하는 국내 대표 미식축구 리그다. 올해 대회는 지난 18일 대구 군위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대장정의 막을 올렸으며, 오는 12월 14일 결승전 ‘광개토볼’까지 약 7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이번 시즌은 스포츠 전문 채널 SBS Sports에서 정규 시즌과 결승전 등 주요 경기 중계가 확정돼 미식축구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과 관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SBS Sports는 개막 경기 생중계를 포함해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팀 소개, 선수 인터뷰, 경기 분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열정과 팀워크, 다양성을 중시하는 미식축구의 가치는 한세실업이 추구하는 기업 철학과 맞닿았다”며 “미식축구를 비롯해 바둑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후원해온 한세실업은 앞으로도 스포츠와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후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세실업은 미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10개국 29개 법인, 7개 오피스를 운영하며 GAP, 타겟, 월마트 등 전 세계 유명 브랜드 의류를 생산하는 글로벌 패션 전문 기업이다. 주요 고객사인 미국 시장을 겨냥해 니카라과, 과테말라 등 중남미 지역에 선제적으로 대규모 공장을 설립한 한세실업은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중남미 지역에 완전한 수직계열화를 구축할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1 16:22
세계

"현대화가 곧 서구화는 아니다", 中 중국식 발전 강조

중국이 자국식 현대화 모델로 ‘5위1체(五位一體)’ 전략을 앞세우며 체계적 국가 발전 구도를 강조하고 있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15일 “중국식 현대화는 경제 성장뿐 아니라 정치·문화·사회·생태 전반의 균형 발전을 지향한다”며 관련 구상을 집중 조명했다.‘5위1체’는 경제 건설, 정치 제도, 문화 육성, 사회 보장, 생태 환경 보호 등 다섯 영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제를 뜻한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2017년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처음 제시한 이후 중국식 거버넌스 모델의 핵심 기조로 자리 잡아 왔다.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산업 고도화와 디지털 경제 확대를 통해 고품질 성장을 추구하는 한편 법치 강화를 통한 정치 안정, 전통 문화 계승을 통한 사회적 통합, 연금 및 의료보험 등 사회안전망 확대, 생태 레드라인 설정 등 환경 보전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중국 당국은 이를 통해 “서구식 개인주의·자본 주도형 모델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CMG는 “5위1체는 중국 전통사상인 민본주의(‘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다’라는 유교적 통치 이념)와 조화·절제의 철학에 기반한 구조”라며 “중국은 자국 문화에 뿌리를 둔 지속가능한 현대화를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한편 중국 당국은 이번 전략이 단순한 국내 정책이 아니라 “인류 공동 번영”이라는 국제적 가치를 지향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시 주석은 “현대화를 위한 경로는 단일하지 않으며 각국은 자국 현실에 맞는 방식으로 발전할 권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5.15 16:05
산업

‘서울에 아이들의 웃음을 짓다’ GS건설, 도심 속 놀이터 선물

서울시가 세계 최초로 마련한 ‘2025 서울어린이정원페스티벌’에 맞춰 대형 건설사가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도심 속 놀이터를 선물했다.GS건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약 3,000㎡ 규모의 정원형 놀이터를 만들어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꿈틀꿈틀 정원놀이터’로 이름 붙여진 정원형 놀이터는 울퉁불퉁한 자연형 지형과 부드러운 곡선의 놀이 구조물을 활용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신체 활동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놀이터 곳곳에 숲, 나무, 곤충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돼, 아이들이 도심 속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꿈틀꿈틀 정원놀이터’는 서울시가 5일 어린이날 개최한 ‘2025 서울어린이정원 페스티벌’ 개막식에 맞춰 공식 개장했으며, 서울시를 비롯한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축하를 전했다.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페스티벌은 가족단위의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이번 놀이터 조성사업은 GS건설의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꿈과 희망의 놀이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GS건설과 남촌재단은 어린이정원 조성에 3억원 상당의 물품 기부 및 재정을 지원했다.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조성한 ‘꿈틀꿈틀 정원놀이터’는 꿈과 희망의 놀이터 51호점에 해당한다.GS건설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은 건설사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공공을 위한 공간 기부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과 미래세대 지원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GS건설은 건설사가 가진 전문성과 인적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층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정착을 위해 2023년부터 핵심 활동 가치를 크게 미래세대 자립지원, 지역사회지원으로 개편했고, 올해도 관련된 활동을 추가, 보강해 핵심 활동 가치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수혜자들에게 보다 실효성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수혜 대상을 개인에서 공공으로 확대하며 공공의 이익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09 09:35
영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늘(30일) 개막…이정현·안소희 레드카펫 밟는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우리는 늘 선을 넘지’란 슬로건 아래 26번째 축제의 포문을 연다.전주국제영화제는 30일 오후 6시 30분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김신록, 서현우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게스트들의 레드카펫과 포토월 행사, 식순에 준한 개막 선포로 이어진다.이 자리에는 우범기 조직위원장과 민성욱,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영화제 조직위 및 전주시청 관계자를 비롯해 배창호 감독, 배우 이정현, 김보라, 신숙옥, 송지효, 안소희, 박소진, 유다인, 문승아, 김시아, 곽민규, 현우석, 이주영, 김호정, 진선규, 기주봉, 송선미, 시라토리 케이코 등 국내외 영화인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초청작은 57개국 224편으로 국내 98편(장편 42편, 단편 56편), 해외 126편(장편 106편, 단편 20편)이다. 이중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는 총 80편이다.개막작으로는 루마니아 라두 주데 감독의 ‘콘티넨탈 '25’(Kontinental '25)가 상영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으로, 트란실바니아의 중심 도시 클루지의 법정 집행관 오르솔랴가 건물 지하에서 노숙자를 강제로 퇴거시켜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각본상) 수상작이다.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은 한국 김옥영 감독의 ‘기계의 나라에서’(In the Land of Machines)다. 네팔 이주 노동자들에 관한 다큐멘터리로, 시집 ‘여기는 기계의 도시란다’에 실린 69편의 시를 쓴 35명의 네팔 이주 노동자 중 한국에 거주 중인 3명의 삶을 밀착해 담았다.5년째를 맞은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로는 배우 이정현이 함께한다. 이정현은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 장피에르 다르덴·뤼크 다르덴 감독의 ‘더 차일드’ 3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자신의 데뷔작인 ‘꽃잎’과 출연작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파란만장’을 선보이며 ‘J 스페셜클래스’를 통해 초대 게스트와 함께 관객을 만난다. 이정현은 이번 영화제에서 연출 데뷔작인 단편 ‘꽃놀이 간다’도 공개한다.한국영화 특별전 주인공으로는 배창호 감독과 고 송길한 작가가 선정됐다. ‘배창호 특별전: 대중성과 실험성 사이에서’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디지털 버전으로 복원한 배 감독의 작품 3편과 신작 다큐멘터리 ‘백창호의 클로즈업’ 1편을 상영한다. 과거 제작이 중단됐던 ‘비구니’ 등을 볼 수 있는 송 작가의 추모 상영회도 진행된다.부대 행사로는 ‘100 Films 100 Posters’, ‘전주씨네투어×마중’ 등을 준비했다. ‘전주씨네투어×마중’의 파트너는 저스트엔터테인먼트로, 배우 길혜연, 김호정, 김신록, 박지환, 신동미, 서현우 등이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한다. 한편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9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30 06:00
연예일반

곽재선문화재단, 청년작가 4人 ‘더 모멘텀’ 전시회 연다... 오는 3일부터

올해 2회째를 맞은 곽재선문화재단 청년작가 공모전 ‘2025 플라이 영 아티스트’에서 선정된 작가들의 전시회 ‘더 모멘텀’이 3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갤러리 선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청년작가 4명(김수진, 김영현, 이시현, 조윤서)이 서양화부터 동양화, 평면과 설치 작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함께 선보인다.이들 청년작가 4명이 선정된 곽재선문화제단 제2회 청년작가 공모 ‘2025 플라이 영 아티스트’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참가 자격을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한정, 새싹 예술가들을 발굴하는 공모전이었지만 경쟁률이 무려 60대 1에 이를 정도로 뜨거웠다.100점 만점 중 91.6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김수진 작가는 ‘어떤 감정들은 아주 깊다’ ‘집중공포’ 두 작품을 전시한다. 복잡하고 조형미가 느껴지는 것들을 자신이 드러내고 싶은 것만 드러내는 SNS처럼 ‘나만의 기준’에서 선별된 일부분을 표현한다. 이시현 작가는 ‘이사벨, 18:34’ ‘페브러리, 서커스’ 두 작품을 선보인다. 소비 사회로부터 느끼는 혼란을 작업 체계로 구축했다. 특히 랜덤으로 선택한 웹 이미지를 출력하고 찢고 붙이는 방식은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를 연상시킨다. 김영현 작가는 ‘가벼운 깃털’ ‘세개의 발’을 내건다. 본 적 없는 것을 본 것처럼 그려내거나, 상반되는 것들 사이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관람자에게 혼란을 가져온다는 특징이 있다. 조윤서 작가는 ‘더 플래그’ ‘라운징’을 전시한다. 인간의 신체적 감각 경험을 탐구해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설치 작업으로 이목을 끌 예정이다.‘더 모멘텀’은 갤러리 선에서 오는 3일 오전 11시부터 2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에서는 청년작가 4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작가 4명에게는 ‘더 모멘텀’ 전시 기회와 더불어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2 05:49
세계

2025년 중국 도시 대졸생 공동 채용 춘계 특별 행사, 광저우서 개막

2025년 중국 도시 대학 졸업생 공동 채용 춘계(春季) 특별 행사가 16일 광저우(廣州)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광둥(廣東) 성에서 열리는 '백만 인재 집결' 춘계 대형 종합 채용 박람회와 함께 진행됐다. 전국적인 지역 연계를 바탕으로 정부, 대학, 기업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대학 졸업생들의 양질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이번 채용 박람회의 주제는 ‘직업이 미래를 이끌고, 광둥이 인재를 모으다’이다. 광둥성 인력자원사회보장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오프라인으로 5만 12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50만 개 이상의 채용 기회를 마련해 청년층의 취업 지원을 강화했다.박람회에는 1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특히 전자 정보, 첨단 제조, 의료 산업 분야에서 많은 채용이 이뤄졌다. 모집 직군은 교육, 의료, 인공지능, 로봇, 신재생에너지, 신소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있으며, 특히 연구개발(R&D), 설계,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테스트, 제품 개발 등 엔지니어 직군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행사는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교육부, 중국 공산당 광둥성 위원회, 광둥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관했다. 2025.03.18 10:48
연예일반

이채영 “몸과 마음에 작은 병 생겨…프로그램 하차”

배우 이채영이 휴식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채영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이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과정에서 이채영은 “일해달라. 보고 싶다”는 팬의 메시지에 “제가 2023년, 일을 무리하게 많이 진행해서 몸과 마음에 작은 병이 생겼었다. 그래서 작년에는 선약된 일들까지만 진행하고 하고 있던 프로그램들을 하차하고 저만의 시간을 갖고 있었다”고 답했다.이채영은 “이 과정 안에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행복이라는 생각을 하고 제 삶을 아껴주며 지금은 비록 당장은 비보이지 않아도 여러 부분으로 야무지게 살아내고 있으니 조금만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이채영은 또 “내가 찾은 정답이라서 틀릴 수도 있다. 아니다. 틀리진 않다. 다를 뿐이다. 무엇보다 건강해라. 특히 마음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한편 지난 2007년 드라마 ‘마녀유희’로 데뷔한 이채영은 그간 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 ‘천추태후’, ‘뻐꾸기 둥지’, ‘하녀들’, ‘비밀의 남자’, ‘비밀의 여자’, ‘패밀리’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1월에는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8 08:07
스포츠일반

김택규 전 배드민턴협회장 낙선 불복, 김동문 회장 '당선 무효' 소송 제기

김택규 전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낙선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김동문 회장의 당선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19일 대한배드민턴협회 등에 따르면 김택규 전 회장 측은 최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김동문 회장의 당선이 무효임을 확인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김택규 전 회장은 당선무효 확인 소송과 함께 김동문 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도 신청했다. 김택규 전 회장은 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자신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선거를 진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택규 전 회장은 지난달 23일 진행된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김동문 회장에 밀려 낙선했다. 김동문 회장은 유효표 154표 중 가장 많은 64표를 받아 43표를 기록한 김택규 현 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당초 김택규 회장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선거운영위원회로부터 입후보 자격이 박탈됐다. 그러나 법원이 김택규 전 회장의 후보자 등록 무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선거가 한 차례 연기됐다.법원은 김택규 전 회장의 입후보를 불허한 선거운영위원회의 결정에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봤다. 기존 선거운영위원회에서는 특정 정당 당원이 위원으로 포함된 게 문제로 지적됐다. 위원장을 맡은 A씨를 비롯해 7명 가운데 3명이 정당 당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협회 선거관리 규정에는 당원 등은 위원이 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이에 선거운영위원회는 논의 끝에 선거일을 1주일 미루고 김택규 전 회장이 후보 4번으로 경선에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택규 전 회장은 입장문을 내고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당시 김택규 전 회장은 "위원회의 결정은 지난 9일부터 선거인단을 상대로 선거운동에 돌입한 세 후보에 비해 제게 너무나 불공정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법정 싸움을 펼친다면 선거가 또다시 파행될 게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배드민턴과 선수, 지도자, 동호인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그렇게까지 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2.20 08:52
스포츠일반

'배임 혐의'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연임 불발 …선거위 "후보 결격자"

대한배드민턴협회(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차기 회장 선거에 도전한 김택규 현 회장의 입후보를 불허했다.배드민턴협회 선거운영위는 제32대 회장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8일 위원장 명의의 공고에서 "선거 관련 규정에 따라 김택규 후보의 후보자 결격사유를 심사한 바, 후보자 등록 결정을 무효로 하고 회장 후보 결격자임을 공고한다"고 밝혔다.운영위는 "선거관련 규정 제15조(후보자 등록)에 따라 결격사유를 심사했으며, 동 규정 제13조(후보자의 자격), 협회 정관 제26조(임원의 결격사유) 제1항 제12호, 동 규정 제15조 제5항 제1호에 따라 등록 결정을 무효로 했다"고 전했다.충남배드민턴협회장 출신으로 2021년 1월 제31대 회장으로 당선됐던 김 회장은 이로써 이번 선거엔 출마할 수 없게 됐다. 김 회장은 지난달 차기 선거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하면서 직무 정지 상태였다.선거운영위는 김 회장이 "공금 횡령 및 배임 등으로 입건됐고, 보조금 법 위반으로 협회에 환수금 처분을 받게 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해임 권고를 받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면서 결격자로 판단한 이유를 설명했다.김택규 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의 '작심 발언'을 계기로 불거진 배드민턴협회 관련 각종 부조리의 중심에 있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안팎의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문체부도 지난해 10월 말 협회에 대한 사무 검사·보조사업 수행점검 결과를 발표하며 김 회장의 이른바 '페이백 의혹' 등을 지적하며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엔 회장 해임을 요구한 바 있다.문체부는 지난달 말 조사 결과에 대한 관계기관 후속 조치 상황을 발표하면서도 1개월 이내 회장 해임 등을 재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택규 회장이 빠진 가운데 이날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제32대 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는 총 3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최승탁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태성산업 대표),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열정코리아 대표이사), 1996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과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김동문 원광대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경쟁한다.최승탁 후보는 협회의 재정 안정화와 각종 규정 및 내규 개선, 배드민턴인 소통 부서 및 국제대회 전문 지원팀 신설, 세미 프로리그 대회 운영, 선수 권익 보호 등을 공약으로 낸 바 있다.전경훈 후보는 총 24억원을 협회에 후원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체계적 선수 육성 시스템 도입, 국제 대회 규모의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 건립, 세계선수권대회 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김동문 후보는 경기력과 권익 향상을 위한 규정 정비, 공정한 기회 제공 시스템 마련, 협회와 선수 간 소통 기구 운영,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동반 성장, 투명한 재정 운영과 회계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배드민턴협회장 선거는 오는 1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안희수 기자 2025.01.08 20:12
사회

GIE2024, 스칼피엔느 글로벌 프렌차이즈 리더 수상

세계적인 인플루언서와 K-POP 스타들이 참가한 대규모 축제인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 2024)' 3일차 행사가 지난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스칼피엔느 양채은 대표가 글로벌 프렌차이즈 리더로 수상했다.양채은 대표는 각종 뷰티 국가자격증을 소지하고, 미용대회 대상 수상 등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탈모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가는 시대에 해결책이 되어주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 스칼피엔느가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 대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해왔으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천하려고 노력해 온 결과 올해 2024년 제5회 K- 컬쳐 나눔봉사 공헌대상도 수상했다.GIE 2024는 지난 13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 인플루언서 글로벌 컨퍼런스와 2024 GIE 홍보대사 위촉식, K팝 콘서트, 15일 그립세미나, 틱톡세미나, 인플루언서 어워즈까지 이어졌다. 이번 엑스포는 전 세계 120개국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송출되었으며, 49개국에 수많은 인플루언서 및 대사들이 참여했다. 한류 콘텐츠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장으로 마무리했다.이번 GIE 2024는 해외 및 국내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매칭플랫폼 크리에이터링, (사)대한인플루언서협회가 주최하고 GIE 조직위원회, SWE&M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벤처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가 후원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12.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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