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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도라 ‘힘쎈여자 강남순’OST 참여... 오늘(4일) 발매

싱어송라이터 아도라(ADORA)가 부른 ‘힘쎈여자 강남순’ OST Part.5 ‘원더 우먼’(WONDER WOMAN)이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4일 모스트콘텐츠에 따르면 ‘힘쎈여자 강남순’의 주인공 남순을 비롯한 강남의 세 모녀 히어로를 빗대어 풀어낸 OST Part.5 ‘원더우먼-아도라’(WONDER WOMAN – ADORA)가 발매된다.‘힘쎈여자 강남순’은 류시오(변우석) 초밀착 수사에 돌입한 강남순(이유미)의 모습을 그려내며 세상 무해한 순한 맛 스파이로 변신한 남순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더 우먼’은 청량한 신스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불의를 참지 못하는 강남순(이유미), 황금주(김정은), 길중간(김해숙) 세 모녀의 ‘정의감 DNA’와 괴력, 그리고 당차고 순수한 매력을 그려냈다.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각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아도라는 가수로 정식 데뷔 전 빅히트뮤직 소속 인하우스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싱어송라이터이다. BTS의 히트곡 ‘봄날’ ‘유포리아’(Euphoria) ‘낫 투데이’(Not Today) 등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고, 이후 싱어송라이터로 전향해 데뷔곡 ‘매이크 유 댄스’(MAKE U DANCE)와 ‘어린이름’(The Little Name), ‘트러블? 트러블!’(Trouble? TRAVEL!)을 연이어 발매하며 뛰어난 음악성과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오롯이 전달했다.‘원더 우먼’은 ‘힘쎈여자 강남순’의 음악을 진두지휘하는 음악감독 개미와 트리플에스'(tripleS), 에이핑크(Apink), 비비지(VIVIZ) 등 다양한 K-POP 그룹과 협업해 온 YELO, pdly, Le'mon, De view, Wonder B 작곡가들이 협업해 극을 완벽하게 대변하는 웰메이드 OST를 탄생시켰다.‘원더 우먼’은 4일 오후6시에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4 11:53
연예일반

최인경 ‘넘버스’ OST ‘오래된 기억’ 오늘(15일) 발매

싱어송라이터 최인경이 ‘넘버스’ OST 네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최인경이 가창한 ‘넘버스’ OST Part.4 ‘오래된 기억’이 15일 정오 발매됐다. ‘오래된 기억’은 묵직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섬세하고 깊은 최인경의 목소리가 더해져 강한 몰입감을 주는 곡이다.‘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수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진 음악감독 개미와 ‘부부의 세계’, ‘스위트홈’, ‘기상청 사람들’ 등 오랜 호흡을 이어온 작곡가 한밤(midnight)이 의기투합했다. 극중 인물들의 내면을 회고적인 가사로 묵직하면서도 유려하게 그려내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최인경은 지난 2월 ‘우리 이제 그만 힘들자’로 데뷔했다. 이어 ‘모든 순간 거짓이었어’, ‘네가 없는 나를 보며’를 발매했으며 매력적인 음색으로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5 13:16
연예일반

전시하 ‘가슴이 뛴다’ OST 세 번째 주자…오늘(11일) ‘너의 곁엔 내가 있어’ 발매

가수 전시하가 ‘가슴이 뛴다’ 세 번째 OST 주자로 나선다.전시하가 부른 KBS2 ‘가슴이 뛴다’ OST ‘너의 곁엔 내가 있어’가 11일 발매된다.‘너의 곁엔 내가 있어’는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인물 간의 서사에 맞게 ‘힘들 때 항상 너의 곁에 있다’는 위로 섞인 가사와 전시하의 섬세한 전달력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화려한 스트링 사운드가 감정선을 극대화한다.특히 ‘너의 곁엔 내가 있어’는 ‘가슴이 뛴다’의 음악을 책임지고 있는 개미 음악감독이 직접 작업한 곡이다. 또한 다수의 드라마 OST를 작업한 한밤, 찬란 작곡가가 호흡을 맞춰 진한 여운의 OST를 완성했다.한편 ‘너의 곁엔 내가 있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1 15:47
뮤직

건지, 오늘(11일) ‘빨간풍선’ OST ‘사랑에 목마르다’ 발매

가수 건지가 TV조선 주말 드라마 ‘빨간풍선’ OST의 여섯 번째 주자로 나선다. 11일 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 측에 따르면 건지가 부른 ‘빨간풍선’ OST Part.6 ‘사랑에 목마르다’는 이날 발매된다. OST는 드라마 서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극 중 은강(서지혜 분)의 비밀스러운 욕망이 담긴 편지를 발견한 바다(홍수현 분)는 20년 지기 절친과 남편을 모두 잃었다는 분노감에 휩싸이고, 그 사이 은강과 차원은 서로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불태웠다. ‘사랑에 목마르다’는 매회 충격 엔딩을 선사하며 더욱 거세질 파국을 예고한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비극적인 인연과 깊어질 감정선을 대변한다. 특히 건지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감성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이 두드러지는 발라드로, 극 중 인물들의 사랑을 향한 갈증과 집착, 그로 인해 피어나는 비극을 한층 드라마틱하게 장식한다. 건지는 2012년 ‘가비엔제이’로 데뷔해 ‘미안했을까’, ‘행복하댔잖아’, ‘헤어지래요’, ‘신촌에 왔어’ 등의 곡을 발표, 뛰어난 가창력으로 꾸준히 사랑받았다. 이번 빨간풍선 OST ‘사랑에 목마르다’는 솔로 아티스트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던 싱글 ‘괜찮은지 궁금해’ 이후 건지의 첫 OST 참여다. 이 곡은 OST계 거장이자 드라마 음악감독인 개미와 아이유, 박효신, 거미 등과 작업한 히트 프로듀서 최갑원, 이보람(씨야), 김나영, 디에이드 등 실력파 가수들과 다수 곡을 작업한 작곡가 찬란(CHANRAN)이 의기투합했다. ‘사랑에 목마르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1 11:58
뮤직

지아, 오늘(14일) ‘빨간풍선’ 세 번째 OST 발매

가수 지아가 TV조선 드라마 ‘빨간풍선’ OST의 세 번째 주자로 발탁됐다.14일 OST 음악 기획사 모스트콘텐츠에 따르면 지아가 부른 드라마 ‘빨간풍선’의 OST Part.3 ‘사랑 그 말은 못하고’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빨간풍선’의 은강(서지혜 분)이 냉랭한 독기 본색을 가동, 본격 흑화에 돌입하며 긴박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사랑 그 말은 못하고’는 차원(이상우 분)을 향한 은강의 마음을 담아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사랑 그 말은 못하고’는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에서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점차 고조되는 구성과 지아의 표현력이 두드러지는 곡이다.이 곡은 ‘태양의 후예’, ‘동백꽃 필 무렵’, ‘구르미 그린 달빛’ 등 히트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졌던 개미 음악감독과 ‘부부의 세계’, ‘기상청 사람들’ 등의 음악을 책임진 한밤 작곡가가 의기투합했다. ‘물끄러미’를 시작으로, ‘술 한잔해요’, ‘아이 니드 유’(I Need You), ‘물론’ 등 많은 명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발라드 여제 지아는 최근 허각과 함께한 듀엣곡 ‘술이 뭐길래’를 비롯해 ‘오늘부터 1일’까지. 뛰어난 가창력으로 꾸준하게 활동했다. 또 ‘키스 식스 센스’, ‘달이 뜨는 강’, ‘군주’ 등 다양한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한 바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4 10:43
드라마

정기고 ‘개미가 타고 있어요’ OST… 한지은 작사 참여

가수 정기고가 티빙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 OST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정기고가 부른 ‘개미가 타고 있어요’의 네번째 OST ‘괜찮은 척’이 1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 OST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에 정기고의 부드럽고 섬세한 보이스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곡이다. 지난 방송에서 미서(한지은 분)와 선우(홍종현 분)가 ‘해운대 로망스 불꽃축제’를 배경으로 첫 키스를 나누는 장면에 삽입되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한지은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욱 배가 시켰다. 극중 미서와 선우에게 남아있는 과거의 상처를 위로하는 듯한 따스한 가사와 애절한 후렴구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져 인물 간의 감정선을 한층 더 밀도 있게 완성시킨다. 가창한 정기고는 ‘썸’, ‘너를 원해’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아티스트다. 수많은 아티스트와 컬래버 음원을 제작하거나 OST에 참여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재즈 그룹 ‘정기고 퀸텟 및 트리오’를 결성, 수준 높은 재즈 사운드를 선보이는 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실력파 뮤지션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괜찮은 척’은 드라마의 모든 음악을 책임지고 있는 허성진 음악감독과 오랜 협업을 이어온 이화 작가가 작업한 웰메이드 OST다. 주식 떡상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개미들의 치열한 이야기 속 진심 어린 휴먼 드라마를 그려가고 있는 ‘개미를 타고 있어요’에 한층 몰입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0 14:56
연예

‘기상청 사람들’ 종영 아쉬움 음악으로 달랜다

‘기상청 사람들’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OST 스페셜 음원이 공개됐다. ‘기상청 사람들’의 OST를 제작하는 모스트콘텐츠는 3dl 정오 주요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기상청 사람들’ OST 스페셜 음원을 발매했다. 규현, 샤이니 온유, 기리보이, 린 등이 참여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9곡의 가창곡을 포함에 드라마에 삽입된 22곡의 BG 트랙이 담겼다. OST는 KBS2 ‘태양의 후예’,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KBS2 ‘동백꽃 필 무렵’ 등 히트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진 개미 음악감독의 주도로 완성되었다. 세심한 사전조사와 디렉팅으로 극의 분위기와 일체감 있는 음악을 제작하기로 정평이 난 감독인 만큼 ‘기상청 사람들’ OST 역시 박민영과 송강의 설레는 사내연애를 비롯해 날씨만큼이나 스펙터클한 기상청 사람들의 이야기를 오래도록 간직할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03 13:36
연예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송강 설렘 담은 OST 앨범 4월 발매

JTBC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의 OST 앨범이 발매된다. '기상청 사람들'의 OST를 제작하는 모스트콘텐츠는 24일부터 주요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기상청 사람들' OST 스페셜 앨범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약 3주간의 예약 판매 기간을 거쳐 4월 12일 정식 발매된다. 이번 OST 앨범은 KBS 2TV '태양의 후예',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등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진 개미 음악감독의 진두지휘로 완성됐다. 박민영과 송강의 설렘 가득한 사내연애를 비롯해 날씨만큼이나 스펙터클한 기상청 사람들의 이야기에 몰입감을 더할 9곡의 가창곡과 22곡의 BG트랙이 담긴다. 극 초반 박민영과 송강의 풋풋하고 간지러운 설렘을 담은 Part.1 '사르르쿵– CHEEZE(치즈)'를 시작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던 순간을 장식해 감정선을 배가시켰던 Part.2 '마음주의보–온유(ONEW)', 어떤 날씨와 순간에도 늘 함께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담은 Part.3 'Promise You – 규현', 하경의 테마 곡으로 핑크빛 연애 전선에 사랑스러움을 더한 Part.4 '소중한 게 생겼나봐–로시(Rothy)'가 수록된다. 드라마의 중반부로 접어들며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하슈커플의 마음을 담백하게 표현해 낸 Part.5 '니가 내리는 날에–존박', 서로에 대한 소중함과 애정 어린 마음이 담긴 Part.6 '이만큼 난 너를 사랑해–펀치(Punch)', 끝까지 사랑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과 간절함이 엿보이는 Part.7 '조금 더 아파도–김나영', 연인 간의 충돌을 이상기후에 빗댄 Part.8 '이상기후 –기리보이', 두 사람 간 애정전선의 종지부를 아름답게 장식한 Part.9 'Open Your Heart–린'까지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더불어 드라마 속 장면들을 생생하게 포착한 80 페이지 상당의 포토북과 필름 북마크, 포토카드(6종), 엽서(4종), 그리고 포스터(2종 중 1종 랜덤)를 제공해 '기상청 사람들'의 애청자들에게 작품을 보다 선명하게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기상청 사람들'은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 네 남녀의 사내연애 잔혹사와 대중에게 처음으로 깊숙이 공개되는 기상청이라는 세계, 그 속에서 만난 기상청 직원들의 뜨거운 사명감을 담아내며 쾌청한 기상도를 그리고 있다. OST 앨범을 통해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완벽하게 장식하며 깊은 여운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모스트콘텐츠 2022.03.24 08:06
연예

규현,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송강 설렘 더한 OST 6일 발매

발라더 규현이 JTBC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 OST에 참여한다. '기상청 사람들'의 OST를 제작하는 모스트콘텐츠는 6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규현이 부른 '기상청 사람들' OST Part.3 'Promise You-규현'을 발매한다고 알렸다. 이 곡은 어떠한 순간에도 상대방과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노래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에 더해지는 스트링이 드라마틱함과 진정성을 배가시킨다. 특히 드라마에 맞춰 날씨에 마음을 비유한 가삿말이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극에 서정적인 무드를 더한다. '기상청 사람들' 음악감독인 개미와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 및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동백꽃 필 무렵' 등 OST를 탄생시킨 프로듀서 한밤이 호흡을 맞춰 인물 간의 감정선을 대변해 더욱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규현은 '광화문에서', '밀리언조각' 뿐 아니라, 지난 1월 발매된 네 번째 미니앨범 'Love Story(러브 스토리)'까지 호평을 받았다. 또 '싱어게인2' '유명가수전'을 비롯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팬텀', '모차르트', '베르테르', '웃는남자' 등 전천후 활약으로 존재감을 빛내며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 박민영(진하경)과 송강(이시우)이 사내 연애를 시작한 가운데 새로운 계절의 꽃이 피어난 이들 앞에 앞으로 어떤 꽃길이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모스트콘텐츠 2022.03.04 09:26
연예

'공작도시' 개미 음악감독 "캐릭터들 고통 속 운명적인 삶 담아"

개미 음악감독이 '공작도시'의 음악에 얽힌 스토리를 공개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공작도시'는 나날이 쫄깃해져가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가운데, 극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는 음악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작도시'의 음악을 총괄한 개미 음악감독은 그간 드라마 '부부의 세계', '미스티', '동백꽃 필 무렵',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장르불문 걸출한 히트 드라마의 음악을 담당해왔다. 그런 그가 이번 '공작도시'에서는 "감정을 강요하지 않으면서 드러나지 않는 음악을 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라고 밝혔다. 개미 음악감독은 "극의 흐름에 있는 듯 없는 듯 받쳐주는 효과성 음악을 많이 쓰고 꼭 필요 할 때만 라인이 들리는 음악을 만들고자 했다. 또 '공작도시' 같은 장르는 음악이 너무 (상황)설명을 해버리면 시청자들이 추리해나가는 재미가 반감되어 버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영상 음악 트렌드에 따라 리얼 오케스트라를 최대한 배제하고 신디사이저 류의 악기로 감정의 깊이를 표현해주는 구성을 많이 활용했다고 전해 흥미를 유발했다. '공작도시'는 수애(윤재희)를 둘러싼 캐릭터들의 욕망과 이해관계가 물밑에서 첨예하게 대립, 그 속에서 펼쳐지는 심리전이 관건인 작품이다. 때문에 수많은 장르의 드라마에서 그에 맞는 음악으로 듣는 재미까지 안겨줬던 개미 음악감독에게도 이번 만만치 않은 작품이었던 상황. 그는 "인물들이 가진 에너지를 모두 받아 음악으로 표현해버리면 주인공들의 묘한 심리 싸움이 그저 자극적인 이야기로 변질되어 버릴 수가 있다"라며 자신이 했던 상념의 한 자락을 드러냈다. 이런 고민에 개미 음악감독은 "주인공들의 심리, 놓여있는 현실 그 안에 얽혀있는 또 숨겨져 있는 진실 등을 과하지 않게 묘사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라고 자신이 택한 해결방법을 전달했다. 여기에 "음악은 뒤에서 받쳐주는 정도의 역할에 충실하기로 했다"면서 '공작도시'의 총 연출을 맡은 전창근 감독과 치열하게 의논했던 지점에 대해 짚어줬다. 이는 무엇보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적재적소에 깔린 음악들은 캐릭터들의 기저에 깔린 욕망을 한층 더 탄탄하게 보완해주는 역할을 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캐릭터들의 고통스럽지만 운명적인 삶"을 음악에 녹여내고 싶었다는 개미 음악감독의 전략이 제대로 스며든 것. 마지막으로 그는 "드라마의 음악은 작품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시청자들이 이탈 하지 않도록 차선정도를 그려주는 역할이다. 때로는 가까운 길을 두고도 그 반대의 방향으로 살짝 돌아갈 수 있게 만드는 생각의 여지를 주는 것 같다"라고 음악의 주는 힘에 대해 첨언했다. 연출, 각본, 배우에 음악 등 하나하나 설계가 모여 더욱 완벽한 세계를 구축한 '공작도시' 7회는 오늘(2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2021.12.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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