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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개봉 첫날 82만↑… 박스오피스 1위

영화 ‘범죄도시4’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전날 82만 1615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6만 2615명이다.또한 24일 오전 8시 기준 ‘범죄도시4’ 예매율은 95.5%, 예매량 83만 4000여장을 기록했다. 배급사 측은 지난해 1000만 영화에 오른 전편 ‘범죄도시3’ 개봉 당일 오전 8시 예매율(87.3%)과 예매량(64만여장)을 모두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개봉일 예매량만 보면 한국 영화로 최다 기록이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한편 ‘범죄도시4’ 손익분기점은 약 350만 명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5 07:27
연예일반

‘파묘’ 日관객 81만명, 土보다 6만↑..‘서울의 봄’ 닮은꼴, 대박 조짐 [IS차트]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토요일보다 일요일, 더 많은 관객이 들어 장기 흥행 조짐을 보였다.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첫 주 일요일인 26일 81만 8140명이 들었다. 이는 올해 일일 최다 관객수인 동시에 토요일인 24일 74만6271명이 관람했던 것보다 7만여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통상적으로 극장 관객은 토요일이 일요일보다 많은 관객이 드는 데 비해 ‘파묘’는 일요일에 더 많은 관객이 들었다. 이는 영화에 대한 좋은 입소문이 돌아 관객들이 일요일에 뒤늦게 더 찾았다는 뜻이다.앞서 1312만명을 동원한 ‘서울의 봄’이 개봉 첫 주 토요일인 지난해 11월 25일 59만 4448명이, 일요일인 26일 62만 4868명이 들어 장기 흥행 조짐을 드러냈다. ‘파묘’는 ‘서울의 봄’보다 하루 늦은 목요일에 개봉했는데도 불구하고 40여만명이 더 들었다.실제 ‘파묘’는 23일부터 25일까지 196만 3354명이 찾았다. 개봉일인 22일부터는 229만 9706명이 관람했다. 이는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하루 늦게 개봉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의 봄’ 개봉주 주말 스코어 149만 4226명, 개봉주 누적 관객 수 187만 7123명을 뛰어넘는 스코어다.‘파묘’는 2024년 최단 기간 100만, 200만 돌파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올해 일일 최다 관객수까지 기록했기에 흥행 몰이가 얼마나 이어질지 기대된다.다만 오는 28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SF대작 ‘듄: 파트2’ 흥행 여부가 관건이다. 26일 오전 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듄:파트2’는 46.6%로 1위를 기록 중이다. ‘파묘’는 40.6%로 2위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2.26 08:50
연예일반

[정진영의 B컷] 영화 기자의 2022 개봉작 N차 관람 리스트

한 번으로는 관람을 끝낼 수 없는 영화들이 있다. 영화가 주는 여운이 너무 커서 다시 한 번 그 감정을 느끼고 싶어서이기도 하고, 너무 좋았던 대사나 배우의 연기를 다시 보고 싶어서이기도 하다.극장에 평균보다 자주 갈 뿐인 영화 기자도 다르지 않다. 봐야 하는 영화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와중에도 ‘내돈내산’, N차 관람을 하게 한 2022년 개봉작들을 소개한다. #헤어질 결심언론 시사회에서 보는 순간부터 개봉을 기다렸다. 첫 관람 때는 난데없이 명작을 만나 당혹스러웠으니 마음을 다잡고 처음부터 집중해서 보고 싶었다. 무엇보다 서래(탕웨이 분)의 심경과 사정을 알고 나면 영화가 얼마나 먹먹할까 싶어 개봉일까지 기다리는데 진짜 목이 빠질 뻔했다.흔히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화려한 시각 효과의 작품들을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헤어질 결심’이야말로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다. 몰입에 방해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한 채 오롯이 영화에 집중해야만 느낄 수 있는 충만한 여운. 제대로 된 스피커를 통해 출력됐을 때 더욱 빛을 발하는 사운드의 묘미까지 ‘헤어질 결심’을 다시 보고 싶은 영화로 만든다. #토르: 러브 앤 썬더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이 영화는 개봉 당시 국내에서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흔히 알려진 것처럼 B급 유머로 무장한 가벼운 작품도 아니고, 토르를 우습게 만들지도 않았다. 오히려 신과 인간의 관계를 풀어나가기 위해 아주 진지한 초석을 깔았다는 생각이다. 다만 이것을 너무 무겁게 풀어내면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나 ‘미션’처럼 진지해질 가능성이 크니 화려한 액션과 CG, 유머로 포장한 것뿐이다.다시 볼 기회가 있다면 영화의 맨 처음과 맨 마지막 장면을 붙여 보길 바란다. ‘신은 필요한 것을 주신다’는 메시지를 포착할 수 있을지 모른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거룩한 신앙 고백으로까지 보이는 이 작품. 크리스 헴스워스의 탱탱한 뒤태를 볼 수 있는 건 덤이다. #외계+인이 영화를 다시 본 이유는 단 한 가지다. 배우 조우진의 연기다. 사실 처음 ‘외계+인’을 봤을 때는 첫 등장에서 조우진을 알아보지 못 했다. ‘조우진이 나온다고 했는데 언제 나오는 거지’라는 생각을 하다 문득 ‘설마 저 사람인가’ 싶어 눈을 씻고 다시 봤다. 배역에 따라 대사의 톤과 속도마저 완전히 바꿔버리는 배우. 완전히 반해버렸다.두 번째 관람 때는 오로지 조우진의 등장만을 기다렸다. 이미 한 번 봤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마비된 도사 청운(조우진 분)이 머리에 붙은 불을 끄지 못 해 “앗 뜨뜨” 하는 장면에서 또 웃음이 터졌다. 오로지 배우 한 명 때문에 영화를 N차 관람한 건 ‘왕의 남자’ 이준기 이후 처음이었다. #인생은 아름다워흔하디 흔한 신파라고 생각하기 쉽다. 게다가 뮤지컬 영화이기까지 하니 관객들의 발걸음을 쉬이 끌어당기긴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고 나면 ‘흔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억지로 눈물을 짜내지도 않는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내가 의도해서 시작되지도, 의도해서 끝나지도 않는 삶의 여정을 오세연(염정아 분)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사람을 통해 덤덤하게 그려낸다.극에는 갈등 요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초반 세연의 남편인 김진봉(류승룡 분)이 다소 괴팍하게 그려진 점은 아쉽다. 그러나 그마저도 영화를 끝까지 보면 어느 정도 용서할 수 있게 된다. 세연이 자신의 마지막을 지켜준 사람들에게 “여러분들이 있어서 즐겁게 살다 간다”는 말을 하는 장면은 눈물 버튼이라 두 번 모두 그 장면에서 울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마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보고 싶어 언론 시사회 때 보고 또 한 번 보러 갔다. 딱히 N차를 하고 싶어서 간 건 아니었지만, 결론적으론 만족했다. 첫 번째 볼 때는 티찰라(채드윅 보즈먼 분)의 죽음 이후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스토리에 집중해서 봤다면 두 번째는 티찰라의 동생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분)의 감정선을 따라갔다.티찰라라는 영웅을 잃은 마블의 심정이 아마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속 슈리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영화를 보고 난 이후 리한나의 ‘리프트 미 업’(Lift Me Up)을 플레이리스트에 넣었다. #올빼미영화관에서 4번을 봤다. 7번을 봤던 ‘왕의 남자’ 이후 최다 기록이다. ‘왕의 남자’ 조감독이었다 ‘올빼미’로 장편 상업영화 데뷔를 한 안태진 감독에게 “‘왕의 남자’를 극장에서 7번 봤다”고 했더니 “‘올빼미’도 그 정도 봐준다면 밥을 사겠다”고 했다. 4번이 그 기준에 부합할지 모르겠는데, 양심에 손을 얹고 밥을 얻어먹으려고 그렇게 여러 번 본 것은 아니었다.영화를 끌고 가는 두 주연인 유해진, 류준열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빛의 명암과 공간 구성에까지 신경 쓴 안태진 감독의 섬세함에도 혀가 내둘러졌다.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도 아주 또렷했다. 보통 N차 관람을 할 때는 이미 아는 장면이 많아서 영화가 더 길게 느껴지는 경우가 태반인데, ‘올빼미’는 두 번째 봤을 때가 제일 짧게 느껴졌다. ‘헤어질 결심’이 아니었다면 2022년 최고의 한국영화로 꼽았을 것 같다. 주변 사람들에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추천하고 다녔다. #영웅뮤지컬 ‘영웅’을 워낙 좋아했던 터라 그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영화 ‘영웅’에도 당연히 관심이 컸다. 윤제균 감독의 전작들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영화를 보면서 ‘역시 대가는 대가’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여러 요소를 매끄럽게 배합하는 연출력과 스타일리시한 트랜지션에 감탄했다.뮤지컬에서 제일 좋아했던 넘버인 ‘이것이 첫사랑일까’가 빠져 아쉬웠지만, 대신 김고은이 부른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에 푹 빠졌다. 김고은이 노래도 이렇게 잘하는 배우였던가. 새삼스런 깨달음이었다. 잘 만든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 두 차례 더 관람했다. 두 번째 봤을 때는 정성화의 유려한 가창력에 푹 빠졌고, 세 번째 봤을 때는 이토 히로부미(김승락 분)의 떠들썩한 출정식 장면 이후 바로 이어진 안중근(정성화 분)의 ‘장부가’ 넘버에 눈물을 흘렸다. 군인들로 가득했던 이토 히로부미의 출정식과 홀로 그들에게 맞서는 안중근 의사의 고독이 대비돼 마음에 크게 다가왔다. 이후 ‘장부가’를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했다. 2023.01.23 07:20
영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영화 만들어진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 제작이 확정됐다. 1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할리우드리포터 등 미국 연예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안톤 후쿠아 감독이 ‘마이클’이라는 제목의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를 연출할 예정이다.영화 ‘마이클’은 마이클 잭슨의 삶 전반을 다루며, 제작은 ‘보헤미안 랩소디’를 연출한 그레이엄 킹이, 각본은 ‘글래디에이터’를 쓴 존 로건이 나선다. 배우 캐스팅과 개봉일시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특히 마이클 잭슨을 둘러싼 논란도 영화 속에서 어느 정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가 어떻게 다뤄질지는 불분명하지만 마이클 잭슨의 삶의 모든 측면을 다룰 것”이라며 “순탄치 않았던 어린 시절과 성인이 된 이후 끊임없이 따라다녔던 여러 스캔들도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안톤 후쿠아 감독은 성명에서 “내 커리어 첫 작품이 뮤직비디오였다. 나는 여전히 영화와 음악을 결합한 작품을 만드는 것이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깊은 부분”이라며 “그의 음악과 그 이미지들은 내 세계관의 일부이고, 그의 음악과 함께 스크린에서 그의 이야기를 말할 기회는 거부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마이클 잭슨은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엔터테이너로 그의 등장 전 후로 팝의 역사가 갈린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이다. 단순 음악을 넘어서 대중문화 그 자체로 불렸다. 메가 히트곡 ‘스릴러(Thriller)’는 역대 최다 판매 앨범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됐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19 16:33
무비위크

'모가디슈', 영진위·밀티플렉스 3사 예매 1위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가 개봉 당일 영진위 통합전산망과 멀티플렉스 3사 예매 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28일 오전 10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과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그동안 한국 영화 중 규모 있는 작품들이 개봉을 주저했던 가운데 볼만한 작품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블랙 위도우'에 이어 '모가디슈'까지 갈증을 해갈시켜주고 있다. '모가디슈'는 2021년 한국 영화 최다 예매량을 기록했던 '발신제'>의 개봉일 오전 예매량(3만 7436장)을 일찌감치 경신하고 여름 극장가 흥행 레이스를 위한 정비를 마쳤다. '모가디슈'는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 애트모스까지 전 포맷으로 오늘 개봉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8 14:04
무비위크

조우진 '발신제한', 2021년 개봉 한국영화 최다 사전 예매량 기록

영화 '발신제한(김창주 감독)'이 오늘(23일) 개봉 당일 사전 예매량 3만 7641장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 한국 영화 중 개봉날 최다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발신제한'이 2021년 한국영화 중 개봉일 최다 예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3만 5337장을 기록한 '내일의 기억' 및 올해 최고 흥행 한국 영화 '미션 파서블'의 3만 1463장과 '자산어보'의 3만 805장, '비와 당신의 이야기'의 2만 8177장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절찬상영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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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113일만에 개봉주 최다 관객수 기록(공식)

영화 '결백(박상현 감독_'이 개봉 첫 주 약 31만 관객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극장가에 활력을 가져다주고 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 개봉 전부터 언론의 뜨거운 호평으로 기대감을 높인 '결백'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개봉일인 10일부터 5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주 누적 관객수 31만 4750명,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 2월 19일 개봉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후 113일만에 개봉 주 최다 관객수를 달성하며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가져다줄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결백'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추적 스토리와 강렬한 드라마로 웰메이드 추적극을 선보인 가운데,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등 전세대를 아우르는 연기 장인들의 연기력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하며 호평받고 있다. '결백'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15 07:37
무비위크

'라라랜드' 3년 3개월만에 1위 만든 오리지널 티켓의 힘

25일 재개봉한 영화 '라라랜드'가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소식과 함께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으로 화제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라라랜드'는 25일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2016년 12월 6일 개봉 당시, 예매율 1위와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전체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건 개봉일 기준 약 3년 3개월만이다. 유례없는 장기 흥행 신화를 일으킨 뮤직 로맨스 '라라랜드'는 올해 관객들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선정되었으며,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까지 제작되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 6관왕을 휩쓴 뮤직 로맨스 '라라랜드'는 오리지널 티켓을 제작하는 첫 재개봉 작품으로 'Re.1'이라는 넘버링이 표기되어 소장가치가 더욱 더해졌다. 메가박스에서 오리지널 티켓 Re버전 실물 공개 후 관객들은 이번 재개봉과 굿즈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개봉이 3년이 지난 올해에도 '라라랜드'의 마법 같은 신드롬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역대 최다 7관왕,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6관왕을 휩쓸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ATMOS 재개봉과 특별한 굿즈를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다시 한번 선사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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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음악영화 1위" '라라랜드', 메가박스 재개봉..오리지널 티켓 '붐' 예고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의 좋은 영화 큐레이션 브랜드 ‘필름 소사이어티’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를 재개봉하고 오리지널 티켓 Re 버전을 증정한다. 메가박스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라랜드', '비긴어게인', '스타 이즈 본', '어거스트 러쉬'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총 4편의 음악 영화 중 오리지널 티켓으로 추억하고 싶은 인생 음악 영화에 투표하는 이벤트를 최근 진행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참여 속에 '라라랜드'가 최다 득표를 차지했으며, 그 결과 ‘인생 음악 영화 기획전’의 상영작으로 '라라랜드'가 선정됐다. 오는 3월 25일 문화의 날에 재개봉을 앞두고 있는 '라라랜드'는 전국 메가박스 59개 지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성수를 비롯한 11개 지점에서는 돌비 애트모스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어 최고의 사운드로 음악 영화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메가박스는 관객들이 인생 영화를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도록 '라라랜드' 오리지널 티켓을 증정할 예정이다. '라라랜드'는 재상영 작품 중 오리지널 티켓이 제공되는 첫 사례로, ‘Re.1’이라는 넘버링이 표기돼 특별한 가치를 더했다. '라라랜드'의 오리지널 티켓 Re 버전은 음악 영화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노란색 배경의 앞면에 악보와 음표를 넣어 포인트를 줬다. 또한 상단에는 영화 제목, 개봉일, 캐스팅 정보가 기재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평점, 리뷰, 날짜 등의 세부 정보를 수기로 작성할 수 있는 공란이 있다. 뒷면은 별빛이 쏟아지는 언덕에서 탭댄스를 추는 두 주인공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관객들이 직접 뽑은 인생 영화를 극장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오리지널 티켓을 통해 인생 영화를 가장 의미 있게 간직할 수 있는 기회”라며, “선명한 스크린과 뛰어난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메가박스에서 '라라랜드'를 감상하며 화려한 영상미와 풍부한 사운드가 전하는 낭만적인 분위기에 흠뻑 빠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라랜드'는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영화다. 이 작품은 골든 글로브상에서 7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미국 아카데미상에서 1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음악상, 주제가상, 미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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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설국열차' 넘고 역대 프랑스 개봉 韓영화 1위[공식]

봉준호를 넘은 봉준호, 세계를 홀린 '기생충'이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5일(프랑스 현지시각 기준) 프랑스에서 개봉해 68만1122명을 동원하며 역대 프랑스에서 개봉했던 한국 영화들 중 가장 많은 관객들이 관람한 영화가 됐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 영화 최초로 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기생충'은 지난 5일 프랑스에서 개봉해 개봉 18일 만인 22일 역대 프랑스 개봉 한국 영화 중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기생충'은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작품성과 흥행 모두를 잡은 영화가 됐다. 이에 따라 종전 '설국열차'가 가지고 있던 역대 프랑스 개봉 한국 영화 흥행 1위 자리는 '기생충'이 새롭게 꿰차게 됐다. 지난 2013년 10월 30일 프랑스 현지 개봉한 '설국열차'는 누적관객수 67만8049명을 동원하며 역대 프랑스 개봉 한국 영화 1위 자리를 약 6년간 지켰다. 17일에는 프랑스 전체 박스오피스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한 '기생충'은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엑스맨: 다크 피닉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 각축을 겨루며 한국 영화의 입지를 새로 다지고 있다. '기생충'은 칸 국제영화제 공식 상영 이후 쏟아진 전 세계 언론들의 찬사와 황금종려상 수상이라는 성과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프랑스 현지 개봉 후에는 “'펄프픽션' 이후 아주 오랜만에 우리를 찾아온,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황금종려상 수상작임을 여실히 증명하는 중”(France Culture), “현실에 대한 발언을 영화에 담아 온 감독 봉준호. ‘가족영화’의 전통을 살리면서도 특유의 다양한 천재성을 발휘한다”(Le Monde), “익살과 강렬함, 그리고 웅장함이 정교하게 하나로 이어진 이야기. 피할 수 없는 황금종려상”(Premiere) 등 프랑스 주요 매체들로부터 각양각색의 호평을 받았다. '기생충'은 국내를 배경으로 풀어낸 봉준호 감독의 오리지널 각본과 국내 배우들의 열연으로 국내는 물론 프랑스에서까지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는 프랑스 관객들에게 익숙한 프랑스 만화를 원작으로 할리우드 배우들이 기용되었던 '설국열차'와도 대비되는 지점이다. 신선한 전개, 예측 불가한 재미, 배우들의 놀라운 앙상블뿐만 아니라 봉준호 감독이 던지는 보편적이고 깊이 있는 메시지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을 예견케 한다. 한편 '기생충'은 한국과 프랑스에 이어 스위스(19일), 홍콩(20일), 베트남(21일), 인도네시아(24일)에서 개봉했다. 이어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가 6월 27일, 대만 6월 28일로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6월 내에만 10개 국가에서 '기생충'을 만나볼 수 있는 것. 올해 안에 개봉을 확정 지은 국가도 여럿이다. 러시아와 태국이 각각 7월 4일과 18일로 개봉일을 확정했고, 필리핀은 8월 7일, 말레이시아는 8월 중, 독일은 9월 초, 폴란드는 9월 13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체코와 북미, 스페인, 그리스는 각각 10월 초와 10월 11일, 18일, 24일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루마니아에서는 11월 초, 네덜란드에서는 11월 21일, 헝가리에서는 12월 관객들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칸 영화제 필름 마켓을 거치며 192개국에 판매되며 역대 한국 영화 해외 판매 기록 1위를 경신했던 '기생충'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이슬란드, 불가리아 등 10개국에 추가 판매되며 전 세계 202개국 판매라는 유례없는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6.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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