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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최수종, '하희라 피셜' 갱년기 그 자체

배우 최수종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만의 ‘갱년기 철학’(?)을 공개해 웃음을 유발한다. 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 측은 ‘사랑꾼 최수종도 피할 수 없는 신체 변화’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영상에서 최수종은 갱년기 경험을 묻자 “갱년기는 스스로가 만드는 거다”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것에 변화가 온다. 이런 상황들이 나를 스스로 우울하게 만드는 거다”라고 자신만의 갱년기 철학을 밝혔다. 침착함도 잠시, 최수종은 MC 안영미가 사전 인터뷰 당시 아내 하희라가 “최수종은 100% 갱년기”라고 고백한 사실을 폭로하자,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자신이 갱년기라는 사실을 부인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최수종은 “지혜롭게 넘기느냐에 따라 갱년기를 보내느냐 안 보내느냐 이 차이지~"라며 재차 갱년기를 강력하게 부인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라스’ 대표 갱년기 김구라는 “이런 게 갱년기라는 거잖아요~”라고 팩트 폭격을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잉꼬부부의 핑크빛 스토리도 공개된다. 최수종은 매일 운동한 덕분에 신체 나이가 30대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며 “배우이기 때문이라는 목적도 있지만 저는 사실 하희라 씨한테 잘 보이고 싶어요”라고 뜬금포 사랑 고백을 펼쳤다. 하희라 역시 수줍게 “저도 잘 보이려고 운동해요”라고 덧붙여 '라스' MC들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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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어떤 홍삼 먹을까?…스타도 반한 참다한 홍삼의 매력

ㅇ어느 것이 더 진한 홍삼일까?화면을 가득 채운 종이 위로 홍삼액을 적신 붓이 움직인다. 하나는 물에 달인 홍삼, 다른 하나는 통째 갈아 넣은 참다한 홍삼을 적셨다. 물에 달인 홍삼으로 쓴 글자는 희미하다. 반면 참다한 홍삼은 선명하다. 시청자들이 고개를 끄덕이는 순간, 고현정이 환하게 웃으며 말한다.“통째로 갈아 넣다. 더 진한 홍삼, 참다한”최근 방송을 타고 있는 프리미엄 홍삼 브랜드 참다한의 CF는 기존 홍삼 제품들과는 다른, 참다한만의 막강한 상품력을 잘 보여준다.참다한은 ‘홍삼 영양분 중 물에 달일 때 녹아 나오는 비율은 단 47.8%, 물에 녹지 않는 52.2%까지 섭취하려면 전체를 먹어야 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토대로 ‘통째 갈아 만드는’ 홍삼을 선보이고 있다.참다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홍삼은 물에 달여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이런 식으로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영양분을 섭취할 수 없어 반쪽짜리 홍삼이 됐다”며 “홍삼 영양분을 온전히 섭취하기 위해 통째로 갈아 만드는 제조방식을 채택했다”고 말했다.참다한 홍삼의 CF는 이러한 브랜드 철학을 소비자들에게 잘 각인시킨다.일등공신은 전속모델인 배우 고현정. 그녀는 참다한과 1년 간 모델 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온ㆍ오프라인 광고에 돌입했다. 우아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그녀의 모습에 제품 신뢰도는 수직 상승 중이다.2040 여성들 사이에서 고현정은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스스로 써본 제품만 광고한다는 깐깐한 성격 때문이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광고계에서 고현정의 영향력은 독보적이다. CF 출연이 많지 않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다”고 귀띔했다.참다한 역시 그녀를 전속모델로 기용하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였다. 참다한에 따르면, 지난 10월 고현정에게 모델 섭외를 요청하자 ‘최고 제품이 아니면 CF 출연을 맡지 않는’ 그녀가 상당히 망설였다고 한다.이에 담당자들이 찾아가 참다한 홍삼의 차별화된 제조방식(초미세분말, 전체식 등)을 설명하며 실제 제품 테스트를 해보였다. 처음엔 반신반의 하던 그녀도 직접 제품을 먹어본 뒤엔 ‘다른 홍삼보다 확실히 진하다’며 참다한의 성공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단박에 출연을 약속했음은 물론이다.이렇듯 고현정의 마음도 돌린 참다한 홍삼은 TV광고를 신호탄 삼아 프리미엄 홍삼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참다한홍삼 관계자는 “지금껏 홍삼을 통째로 갈아 만드는 브랜드는 없었다. 품질 만큼은 자신 있다”며 “고현정과의 TV광고가 명품 홍삼 브랜드로서 참다한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참다한 홍삼은 파우치 형태의 참다한골드와 참다한프리미엄, 농축액 형태의 참다한 홍삼정 등을 주력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참다한홍삼스틱, 갱년기 여성을 위한 참다한퍼스트레이디, 영유아용 참다한 아이스토리와 어린이용 참다한 홍키즈 등도 판매 중이다. 최근엔 참다한홍삼차를 출시하기도 했다.강민주 기자 2017.01.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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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불황 타개, 회장님이 직접 나섰다

식품업계 불황 타개를 위해 회장님들이 발벗고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음료 업계 내 '회장님 덕 본 제품'이 유독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경영자가 제품 개발에 깊게 관여하거나 직접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업계는 최고경영자가 제품에 자신의 비전을 담고,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움직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장님 아이디어 담은 제품'농심이 최근 출시한 기능성 커피인 '강글리오 커피'에도 신춘호 회장의 아이디어가 녹아 있다. 신 회장은 이 제품 개발부터 네이밍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이 골프장에서 VIP들에게 녹용커피에 홍삼커피를 제공하는 것에 착안해 녹용과 커피가 결합된 제품을 기획한 것. 그동안 농심의 히트 제품인 '신라면', '짜파게티' 등의 이름도 신 회장이 직접 지은 것이다. 샘표식품의 현미발효흑초음료 '백년동안' 역시 박승복 회장의 건강 비결 노하우를 담아 출시됐다. 30여년 간 매일 흑초를 마시며 건강을 유지한 박회장의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이다. 이 제품은 2009년 출시 이후 2010년 250억, 2011년 4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광고출연 등 마케팅 적극 참여'천호식품의 김영식 회장은 이미 광고모델로 잘 알려져있다. 2010년 '산수유, 남자한테 참 좋은데…'라는 멘트로 산수유 광고에 직접 출연한 바 있는 김 회장은 최근 '황후백수오'를 출시하며 다시 한번 모델로 나섰다. 이 광고에서 김 회장은 앞치마를 두르고 아내를 위해 요리 하며 '마누라~마누라~' 노래를 부른다. 갱년기 여성들에게 좋은 제품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 이 제품은 출시 후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 12월 천호식품 전체 제품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은 직접 매장을 돌며 빵을 시식·점검하고 매주 열리는 신제품 회의에도 항상 참가한다. 허 회장은 '옛날 그대로의 크림빵을 만들어달라'는 부친의 뜻을 받들어 삼립식품의 '크림빵'을 2002년 재출시했으며, 부친의 장례식을 찾은 조문객들에게 빵을 직접 제공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크림빵'은 재출시 당시 하루 평균 15만개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첫 출시 후 지금까지 15억개 이상이 팔렸다. '신제품 패키지에 회장님 사진 등장하기도'쟈뎅은 지난해 10월 윤영노 회장 사진을 넣은 패키지의 '드립커피 로스트 3종'을 출시했다. 사진은 윤 회장이 직접 원두의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이다. 쟈뎅측은 사진 하단에 '커피는 자연식품이다'라는 윤 회장의 철학을 넣어 원두커피에 대한 그의 애정과 신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2.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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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의학버라이어티 ‘닥터의 승부’ 책으로 출간

'의학이 예능보다 재미있다.' JTBC 버라이어티 '닥터의 승부'가 책으로 출간됐다. 동명의 방송 내용 중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알찬 주제들로 선정해 총 16개 분과, 20인의 전문의가 찬반 대결을 벌인다. 건강에 한 가지 정답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이 책의 철학이다. 의학적으로 외과와 내과의 소견이, 정신건강의학과와 성형외과의 처방도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건강미의 상징인 '식스팩'의 경우 전문의들은 오히려 만장일치로 부작용을 걱정한다. 지방량을 줄이고 근육량을 키우기 위해 무리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하다보면 영양 결핍과 뼈 손상이 온다는 가정의학과, 허리가 망가져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신경외과, 무배란과 월경 장애를 유발한다는 산부인과, 과도한 힘과 압력 때문에 성대 질환이 야기된다는 이비인후과의 진단까지 부작용도 다양하다. 이 책에선 '남성과 여성의 갱년기, 어느 쪽이 더 심각할까'라는 질문에 다수의 전문의가 남성 갱년기를 선택하고 있다. 이 시기 남성에게 근육량 감소, 성욕 감퇴, 발기부전, 기억력 감소, 수면 장애, 우울 등의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이다. 비뇨기과 전문의는 호르몬 보충 등의 적극적 치료를 권한다. 척추디스크 전문의가 수술을 하다 정작 자신이 디스크 환자가 됐다는 이야기 등 의사들의 이면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들도 재미를 더한다. '닥터의 승부' 제작진 지음. 중앙m&b 간. 각권 1만 4000원.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2.12.07 17:21
스포츠일반

[조원희의 아이러브 무비] 슈퍼 히어로들의 정사 ‘왓치맨’

밀리터리 마니아들과 일본 미소녀 전대물 오타쿠들에게 강력한 어필을 하고 있는 개봉작 ‘써커 펀치’는 화려한 비쥬얼의 마술사 잭 스나이더 감독의 작품이다. ‘새벽의 저주’라는 독특한 데뷔작으로 등장한 그는 ‘This Is Sparta!’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영화 ‘300’을 통해 할리우드의 중요한 감독으로 올라섰다. 액션물의 스타일을 일신시킨 영화 ‘300’은 근육질 투사들의 호쾌한 전투 장면들로 유명하지만 에로틱한 장면들 역시 포진해 있다. 레오니다스 왕 앞에서 계시의 춤을 추는 신탁녀의 모습은 중력의 법칙을 초월하는 몸가짐과 그 역을 맡은 배우 켈리 그레이그의 신비로울 정도로 아름다운 몸매 때문에 많은 이들의 애정을 받은 장면이다. 또한 레오니다스 왕이 출정하기 전 왕비와 나누는 정사는 애절함과 절박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훌륭한 러브신이다. 스파르타 시대의 고풍스러운 침대 위에서 잭 스나이더 감독의 장기인 고속촬영으로 담아낸 두 사람의 합환은 모노톤으로 처리된 화면과 은은한 달빛을 상징하는 조명 때문에 더욱 에로틱하다. 나아가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떠나야만 하는 전사의 심정을 관객들에게 성공적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한다. 영화 ‘300’의 러브신은 결국 숨막히는 액션과 짜릿한 에로스는 결국 상통한다는 사실 역시 증명하고 있다. 300의 성공을 뒤로 하고 만들어진 영화 ‘왓치맨’은 ‘저주받은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그래픽 노블의 거장 앨런 무어가 만들어낸 원작은 ‘슈퍼 히어로물의 시민 케인’이라는 별명의 걸작이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다른 작품들처럼 스타가 등장하지 않고 철학적인 메시지가 가득하며 암담하고 또한 잔혹한 이 작품은 결코 ‘블록버스터’라는 용어가 어울리지 않는 작품이다. 슈퍼 히어로들을 둘러싼 음모와 그들의 ‘인간적 고뇌’를 담고 있는 이 영화에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장면인 ‘수퍼 영웅들 간의 러브신’이 등장한다. 모든 사물을 자신의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신적 존재 ‘닥터 맨해튼’의 연인이었지만 그의 비인간적인 사고방식에 질려버린 실크 스펙터 2세(말린 애커맨)는 인간미를 지닌 영웅 나이트 아울 2세(패트릭 윌슨)의 집으로 거처를 옮긴다. 실크 스펙터는 도발적으로 나이트 아울에게 대쉬하지만 갱년기에 접어든 나이트 아울은 쉽게 실크 스펙터의 유혹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지만 그들은 오랜만에 영웅의 코스튬을 입고 활약을 벌인 뒤 나이트 아울의 비행선 속에서 결국 뜨거운 정사를 벌이게 된다. 슈퍼 영웅의 코스튬을 벗고 드러나는 실크 스펙터의 나신은 영화 사상 수많은 러브신들을 단숨에 초절한다. 레너드 코헨의 명곡 ‘Halleluja’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벌어지는 히어로들의 정사는 영화 ‘왓치맨’을 더욱 주목할만한 작품으로 만든다. 2011.04.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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