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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내년 1분기 여자 신인 그룹 론칭... 에스파 이후 5년 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 장철혁·탁영준)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422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73.6% 감소했으며, 매출의 경우 음반 판매량 감소 및 주요 계열사 매출 하락 영향을, 영업이익은 계열사 매출 감소 및 SM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 방송 프로그램 제작 비용 발생으로 줄었다.별도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액 1,721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43.6% 감소했다. 전년 높은 신보 음반 판매 기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음반/음원 매출이 감소하였으나, 공연 확대 및 공연 사업 내재화를 통해 콘서트 매출 증가와 콘서트 연계 MD(기획상품) 확대로 MD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당기순이익은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8% 감소했다.SM은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소속 아티스트 라인업의 활발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내년 1분기에는 에스파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여자 신인 그룹이 데뷔를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는 SM 3.0의 IP확장 로드맵에 기반하여 라이즈, 엔시티 위시를 비롯, 글로벌 IP 확장 프로젝트인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 첫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성공적인 런칭을 이어갈 새로운 IP를 선보이는 것으로, 내년 1분기 싱글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에스파는 콘서트에서 선보인 멤버별 솔로곡 싱글 공개에 이어 10월 21일 발매한 미니 앨범 ‘위플래시’도 큰 사랑을 받아, 올해 ‘슈퍼노바’를 필두로 한 릴레이 히트로 독보적인 1위 행진을 지속하고 있으며, 11월에는 4일 발매된 샤이니 민호의 첫 정규 앨범은 물론 엔시티 드림의 정규 4집 앨범이 발매되어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만난다.또한 동방신기 일본 정규 앨범 발매 및 일본 데뷔 20주년 콘서트 투어에 이어, 엔시티 위시의 일본 정규앨범, 엔시티 유타의 일본 미니 앨범도 선보이며, 레드벨벳 아이린의 첫 솔로 데뷔 앨범과 태연, 웨이션브이의 미니 앨범, 나이비스 싱글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SM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1분기에는 SM 아티스트들의 합동 공연인 SMTOWN LIVE 콘서트와 SMTOWN 앨범을 비롯한 다양한 3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엔시티 마크의 첫 번째 정규 앨범과 오랜만에 컴백하는 엑소 카이의 미니 앨범, 레드벨벳 슬기와 엔시티 위시, 엔시티 텐의 미니 앨범 등도 예고되었다.장철혁 공동대표는 “SM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기존 아티스트팀들 뿐만 아니라 전년부터 지속된 신인 아티스트 데뷔를 통해 K-팝 전세대에 걸친 아티스트 IP를 갖춰 나가고 있으며, 내년 신인 걸그룹 데뷔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을 한층 견고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SM을 사랑해주신 많은 팬분들을 위해 공연, 앨범, MD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5 16:14
스타

SM, 영국 합작 보이그룹+트롯 아이돌 만든다… IP 장르 확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539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7% 감소했다. 매출은 음반 판매와 콘서트 증가로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제작 콘텐츠 분량 증가 및 종속법인 영업적자 등으로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3% 감소한 8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5.1%p 감소한 9.7%를 나타냈다. 별도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174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293억원을 달성했다. 신규 앨범 판매 증가에 따른 음반 매출이 늘었고, 콘서트 증가와 MD(기획상품) 부분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당기순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줄었다. 올 하반기에도 SM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이 예정돼 있다. 3분기에는 NCT 127의 정규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에스파, 라이즈의 첫 일본 싱글도 출시돼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또한 영국 엔터테인먼트사 문앤백과 함께 제작한 SM의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가 8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공개되는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리언스’로 현지에 첫 선을 보이며, 엔시티 위시와 샤이니 키의 신보, 엔시티 재현의 첫 솔로 앨범 등도 발매된다. 더불어 SM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도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4분기에는 엔시티 드림의 정규 앨범, 태연과 에스파의 미니 앨범 발매 등은 물론 새로운 신인 걸그룹의 데뷔가 예정돼 있다.여기에 올 4분기 미스터 트롯 출신, K-팝 연습생, 배우 등 재능과 끼를 갖춘 5명으로 구성된 ‘트롯 아이돌’이 결성돼 한국과 일본 TV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스토리가 공개된다. TV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남자 신인팀 데뷔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철혁 공동대표는 “클래식, R&B, 트롯 등 음악의 장르를 확장하고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영미권에서도 IP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멀티프로덕션 체제, 사내외 레이블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IP 확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8 09:28
뮤직

SM, 2분기 실적 공개…매출 증가·영업이익 감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539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7% 감소했다. 매출은 음반 판매와 콘서트 증가로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제작 콘텐츠 분량 증가 및 종속법인 영업적자 등으로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3% 감소한 8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5.1%p 감소한 9.7%를 나타냈다. 별도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174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293억원을 달성했다. 신규 앨범 판매 증가에 따른 음반 매출이 늘었고, 콘서트 증가와 MD 부분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당기순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줄었다. 올 하반기에도 SM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이 예정돼 있다. 3분기에는 NCT 127의 정규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에스파, 라이즈의 첫 일본 싱글도 출시돼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또한 영국 엔터테인먼트사 문앤백과 함께 제작한 SM의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가 8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공개되는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리언스’로 현지에 첫 선을 보이며, 엔시티 위시와 샤이니 키의 신보, 엔시티 재현의 첫 솔로 앨범 등도 발매된다. 더불어 SM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도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4분기에는 엔시티 드림의 정규 앨범, 태연과 에스파의 미니 앨범 발매 등은 물론 새로운 신인 걸그룹의 데뷔가 예정돼 있다.여기에 올 4분기 미스터 트롯 출신, K-Pop 연습생, 배우 등 재능과 끼를 갖춘 5명으로 구성된 ‘트롯 아이돌’이 결성돼 한국과 일본 TV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스토리가 공개된다. TV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남자 신인팀 데뷔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철혁 공동대표는 “클래식, R&B, 트롯 등 음악의 장르를 확장하고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영미권에서도 IP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멀티프로덕션 체제, 사내외 레이블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IP 확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7 17:12
영화

‘대치동’ 안소희 “지금 10대들, 제가 가수인 줄도 몰라요” [IS인터뷰]

“제게 큰 의미가 남는 작품이에요. 온전하게 극의 중심이 돼서 제 캐릭터의 이야기로 끌고 가는 경험이 처음이거든요.”‘어머나!’라는 킬링파트로 대한민국을 ‘텔미’ 열풍으로 물들인 안소희가 어느덧 30대, 배우로서 10년 차다. 지난 2016년 ‘부산행’의 고등학생 진희 역으로 천만 배우 타이틀까지 얻은 그이지만, ‘대치동 스캔들’은 연기를 시작한 지 10년 만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영화 개봉을 앞두고 만난 안소희는 타이틀롤을 맡은 것에 대해 “사실 욕심이 났다. 필요한 경험이었지만 쉽지는 않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처음이지만 난도 높은 경험이 제게는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가장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19일 개봉하는 안소희의 신작은 대치동 일타 강사 윤임이 학교 교사 기행과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안소희는 좋아하는 친구들과 웃을 줄도 알고 풋풋했으나 그들과의 관계가 틀어지고 상처를 받은 채 어른이 된 인물, 윤임을 연기했다. 안소희는 “그런 모습이 제게도 있는 것 같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꼽았다.“사회생활 하면서 제 원래 성격과 다른 면들이 생겼어요. 다들 일종의 ‘갑옷’을 장착하고 그게 두꺼워지거나 종류도 다양해지지 않나요? 그런 면에서 윤임이가 공감됐고, 왜 저렇게까지 됐는지 짠해서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한 인물의 대학생 시절부터 사회인의 모습까지 소화한 안소희는 섬세한 감정 표현에 주력했다. 윤임의 20대 성격도 마냥 해맑기보다는 30대처럼 어딘가 시니컬해 소희의 과거 걸그룹 시절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그러고 보니 ‘시크’라는 별명이 있었죠. 그 모습도 당시의 제 모습이고 지금도 그런 면이 있긴 해요. 저도 감정을 극명하게 드러내지 않는 편이긴 했지만, 요즘은 윤임이와 반대로 표현하려고 하고 밝은 느낌으로 바뀐 것 같아요.”중학생의 어린 나이에 아이돌로 데뷔한 그는 사회 경험을 쌓기도 전에 프로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서툴기에 낯을 가리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지만, 배우로 전향한 지금은 자신과 타인을 들여다볼 여유가 생겼다. 안소희는 “하고 싶은 연기를 위해서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활동적으로 하다 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좋은 사람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성격이 바뀌었다”고 했다. 우정을 다루는 이 영화에서 실제 오랜 단짝 친구의 도움도 받았다. JYP 오디션도 함께 봤다는 초등학교 시절 친구는 학원 영어 강사가 돼 안소희가 ‘대치동 스캔들’에 녹아들 수 있도록 생생한 디테일을 더해줬다. “제일 친한 친구라 자주 보는데 이야기를 많이 해요. 그래서 작품 속 학원가 이야기를 낯설지 않게 읽게 됐죠. 친구가 일하는 학원에 부탁해서 수업 없는 날 판서를 연습했어요. 글씨 색깔이나 사이즈도 조언받았죠.” 그의 연기 열정은 스크린에 국한되지 않아 지난 4월부터 연극 ‘클로저’ 무대에 올랐다. ‘앨리스’ 역으로 관객을 만나며 편집 불가능한 생생한 무대 연기를 실시간으로 소화했다. 원더걸스 멤버로 음악방송부터 해외 투어 콘서트까지 수많은 무대에 올랐지만, 그 위에서 연기를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안소희는 “가장 큰 차이는 관객을 직접 보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카메라를 보는 방송 무대나 관객과 호흡하는 콘서트와 달리 ‘클로저’는 대사가 많다 보니 몸 방향이 배우를 향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고 배우를 완전히 향해서도 안 되더라. 살짝 무대를 향해 열어놔야 한다”며 어려운 점을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긴 호흡의 새로운 무대는 즐거운 경험이었다. 안소희는 “앞으로도 해보고 싶다. 많은 제안과 기회를 주시면 좋겠다. 영화와 드라마를 하면서 연극도 하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지금 중고등학생은 제가 가수인 줄도 잘 모르더라고요. 오히려 ‘가수였어요?’라고 되물어 볼 정도로 배우로 봐주시는 게 기뻐요.”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9 05:44
영화

수지·안소희·한선화·윤아…2세대 ‘연기돌’, 스크린 대격돌 [줌인]

2010년대를 주름잡은 걸그룹 출신 배우 수지, 안소희, 한선화, 윤아가 오는 6월부터 출연작 개봉 레이스를 펼친다. 이들은 K팝 2세대를 이끈 주역이자 ‘연기돌’이며 개인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배우로 전향했다.◇‘첫사랑’의 변신, 수지 먼저 그룹 미스에이 출신 수지가 다음달 5일 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영화 ‘건축학개론’(2012) 이후 첫사랑 아이콘에 등극한 수지는 지난 2019년 ‘백두산’으로 재난 상황 속 임산부 역으로 변신을 꾀했으나 825만 관객을 동원한 데 비해 평가는 아쉬웠다.그러던 중 지난 2023년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안나’를 통해 수지의 갈고닦은 내공이 빛을 봤다. 얼굴 신경 하나까지 미묘하게 움직이며 극 중 거짓된 인생을 살아가는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한 수지는 2023년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노력을 인정받았다. 연기력에 물오른 수지는 최근 ‘원더랜드’에 빙의한 듯 열혈홍보에 나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수지는 지난 27일 개인 SNS에 “태주(박보검)는요”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그래서 저는 ‘원더랜드’를 하고 싶어요”라고 배역 정인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 기대를 높이고 있다. 수지는 사고로 의식을 잃은 남자친구 태주를 AI로 다시 만나며 행복과 혼란, 그리움 등 복합적인 감정선을 펼칠 예정이다. ◇‘교복’을 벗고 독립, 안소희 지난 2007년 ‘텔미’ 열풍을 일으킨 그룹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는 6월 중 독립영화 ‘대치동 스캔들’로 관객과 만난다. 동안으로 최근까지도 교복 연기를 소화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30대 일타 강사의 모습부터 과거 대학시절까지 오가며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부산행’(2016)의 고등학생 진희 역으로 칸영화제에 입성하고 천만 배우 타이틀까지 얻은 안소희는 그간 ‘미씽’ 시리즈, ‘서른, 아홉’ 등 드라마와 독립영화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 중이다. 독립영화 ‘달이 지는 밤’(2022)에서 김종관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안소희는 지난달 23일부터는 연극에 도전해 ‘클로저’의 앨리스 역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지난 26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그는 “무대 연기가 궁금하던 차 기회가 닿았다”면서 “내가 보여드리지 않았던 캐릭터라 할 수 있는 게 많더라. 그 부분에 욕심이 났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긍정 감초 역 톡톡, 한선화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는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 영화 ‘파일럿’이 오는 7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통통 튀는 성격으로 ‘청춘불패’ 등 예능에서 활약한 한선화는 배우로서는 푼수부터 악역, 처연함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갖췄다. 한선화의 대표작은 티빙 드라마 ‘술꾼여자도시들’이다. 지나칠 정도로 긍정적인 한지연 역을 제 옷처럼 소화한 한선화는 지난 2023년 김희선, 유해진 주연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의 은숙 역을 통해 해맑은 연기로 138만 관객을 즐겁게 했다.배역 소화를 위해 선배들 조언도 많이 구했다는 한선화에 대해 김희선은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밥이나 한잔해’에서 “얘가 촬영 때도 내 비타민이었어”라고 밝혔다. 특유의 캐릭터를 구축한 한선화는 오는 7월 개봉하는 ‘파일럿’에서 스튜디어스로 여장 재취업을 노리는 조정석(한정우 역)에게 신분을 도용(?)당하는 동생 역으로 남매 티키타카를 톡톡히 펼칠 예정이다. ◇청순 코믹 ‘맑은 눈’의 윤아 윤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하반기 개봉 예정 ‘악마가 이사왔다’ 홍보차 제77회 칸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았다.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 역으로 배우 안보현과 호흡할 예정이다. 윤아의 스크린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엑시트’(2019) 이상근 감독과의 두 번째 만남이기도 하다. 칸에서 선공개된 포스터부터 “벌써 윤아 눈이 돌아있다”는 누리꾼 반응을 얻으며 기대작으로 부상했다.소녀시대 데뷔와 배우를 동시에 준비했다는 윤아는 KBS1 ‘너는 내운명’의 장새벽 역으로 최고 시청률 43.6%(닐슨코리아, 전국)를 달성하며 일찍이 실력을 입증했다. 영화로는 ‘엑시트’(2019)에서 조정석과 함께 재난 속에서도 ‘인류애’를 잃지 않는 평범한 청년 연기로 공감을 자아내며 942만 관객을 동원했다. 그는 지난달 21일 유튜브 ‘요정재형’에 출연해 “인성이 빠진 악역 이미지도 맡아보고 싶다”고 도전 의식을 내비치기도 했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들 2세대 걸그룹 출신은 자신의 커리어 활로를 연기에서 찾았다. 과거에는 아이돌 연기에 선입견이 있었으나 현재는 아이돌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임을 증명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면서 “실력이 물론 담보되어야 하며 수지의 ‘안나’처럼 기존에 구축된 이미지를 스스로 깨트려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관건”이라고 분석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3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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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이젠 아내 또는 엄마로…소진‧해인‧송주희, 걸그룹 결혼 ‘봇물’

걸그룹 멤버들이 올 가을 대거 결혼한다. 먼저 걸스데이 소진은 배우 이동화와 오는 11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동하는 1983년생, 소진은 1886년생으로 이들은 3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소진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이동화와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아주 사적이지만 내 인생에 큰 기쁨의 순간을 앞두고 여러분에게도 좋은 소식을 나누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내가 결혼을 앞둔 신부가 됐다”고 알렸다. 소진은 이동하에 대해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나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나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며 “이 사람과 함께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욱 소중하고 지혜롭게, 성실히 살아가려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특히 소진의 글에 걸스데이 멤버 혜리는 “감동. 행복해야 해요 언니”, “내 소진. 막냉이는 벌써 웁니다”, “지구에서 가장 축하해요”라고 연이어 댓글을 남기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라붐의 멤버 해인도 11월, 과거 학창시절 친구였던 비연예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7일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해인이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만나 11월 결혼한다”며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정확한 날짜 및 세부 일정은 알려드릴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해인은 이날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로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도 전했다. 해인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지만 고민을 거듭할 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시간이 지나 어느덧 어른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 저를 편안하게 해주고, 저만큼이나 저희 가족을 챙겨주는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에 따듯함을 느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감사함으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저희에게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며 “생에 처음 느껴보는 감정과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겪으며,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알렸다.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송주희는 10월의 신부가 된다. 송주희는 지난 2012년 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해 ‘앨리스’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행보를 넓혀 ‘야경꾼 일지’, ‘복수해라’, ‘사랑의 불시착’ 등에 출연했다.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송주희가 오는 21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 및 가족을 배려해 양가 친인척, 지인들만 참여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주희도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늘 걱정 많고 겁 많던 제가 요즘 큰 안정감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이는 저의 시간들을 함께 채워주는 사람이 있어 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존경하는 그 사람은 곁에서 언제나 좋은 영향을 주는 섬세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지금 저에게는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사람”이라며 “모든 순간, 매 선택에 응원을 보내주셨던 분들인 것을 알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용기 내어 여러분께 소식을 전한다”고 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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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쇼 다운’ 활동 마무리..짧은 휴식기後 빠른 컴백 예정

걸그룹 앨리스(ALICE)가 ‘쇼 다운’(SHOW DOWN) 활동을 마무리한다. 2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에 따르면 앨리스는 지난 24일 고려대학교 석탑대동제와 25일 국방 TV ‘위문열차’ 녹화를 끝으로 5주에 걸친 ‘쇼 다운’ 활동을 마무리하고 짧은 휴식기를 갖는다. 앞서 앨리스는 지난 4월 19일 싱글 앨범 ‘쇼 다운’을 발매하고, 국내 음악방송 활동은 물론 SNS와 유튜브를 통한 수많은 콘텐츠 활동으로 대중을 만났다. 멤버 소희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멤버 유경, 채정, 가린과 함께 란제리 브랜드 비비안의 새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앨리스의 ‘쇼 다운’ 뮤직비디오는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조회수 5백만을 넘기며 영어권은 물론 아시아권과 남미와 중동 지역에서도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팬덤을 입증했다. 여기에 싱글 앨범 수록곡 ‘디지’(DIZZT)의 스페셜 영상을 공개해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리스의 활동으로 조금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앨리스 멤버들도 조금 더 역동적인 모습을 갖추고 빠른 컴백으로 무대에 서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6 10:39
연예일반

앨리스 유경·EJ·채정, ‘SHOT DOWN’ 콘셉트 포토 공개..컴백 기대감 ↑

걸그룹 앨리스 멤버 유경·EJ·채정이 콘셉트 화보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14일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앨리스의 싱글 앨범 ‘SHOW DOWN’의 유경·EJ·채정 콘셉트 화보를 공개했다. 유경은 콘셉트 포토에서 화이트 컬러의 탱크탑 의상과 블랙 롱스커트로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EJ는 블루진 핫팬츠와 어깨선이 들어난 상의로 가녀린 몸매를 자랑하는가 하면, 채정은 앞머리를 강조한 헤어 스타일로 톡톡 튀는 이미지를 담아냈다.앞서 앨리스는 2020년 2월 26일 미니앨범 ‘JACKPOT’을 발표한 이후 약 2년 3개월간의 긴 공백기 후 2021년 12월 아이오케이 컴퍼니로 소속사를 이적했다. 아이오케이 캠퍼니는 “이번 싱글 앨범 ‘SHOW DOWN’은 앨리스의 두번째 싱글앨범으로, 다양한 콘셉트 포토만큼이나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엘리스 멤버 소희,유경,가린,채정은 란제리 브랜드 비비안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또한 소희는 화장품 브랜드 제이준코스메틱 단독 모델 및 방영매거진 힘(HIM)의 커버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소희는 지난달 3월 3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이순이를 연기해 관심을 모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4 09:54
뮤직

[차트IS] 4월 둘째 주 차트는 내꺼...‘컴백’ 아이브-볼빨간사춘기 승자는?

4월 둘째주 차트 강자를 가린다. 가요계 신흥 음원 강자 그룹 아이브와 기성 음원 강자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맞붙는다.먼저 그룹 아이브가 신보를 들고 돌아왔다. 아이브는 10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를 발매했다.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안유진, 장원영의 단독 작사 참여는 물론 가을과 레이 랩 메이킹 등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층 더 성장한 음악성을 드러냈다. 그간 아이브는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등 발표하는 곡마다 좋은 성적을 써냈다. ‘러브 다이브’와 ‘애프터 라이크’로 MZ세대 음악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멤버 장원영과 안유진이 가수 활동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팀 인지도를 끌어올렸다.이렇듯 데뷔 3년 차인 아이브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그들의 컴백에 가요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달에는 가수 소유, 에이핑크, 세븐틴, 크래비티, 드리핀, 앨리스 등이 수 많은 가수들이 컴백하는 가운데 아이브가 4월 차트 위에서 최강자로 군림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를 발표했던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각종 방송은 물론, SNS에서 아직까지 이들의 안무를 따라하는 영상이 올라올 정도로 화제성이 큰 만큼 이번에도 화제성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우주소녀 이후 약 5년 9개월 만에 탄생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걸작, 아이브는 4세대 걸그룹 중 단연 최강자에 위치하고 있다. 아이브는 이미 컴백 전 선공개 곡으로 발표한 ‘키치’(Kitsch)가 좋은 성적을 쓰고 있다. ‘키치’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모든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해 인기를 증명했다. 아이브에 맞서 ‘음원깡패’라 불리는 볼빨간사춘기도 새로운 앨범을 발표해 신구 응원 강자의 대결이 펼쳐진다. 볼빨간사춘기는 오는 16일 신보 ‘사랑.zip’을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체이스 러브 하드’(Chase Love Hard), ‘프렌드 디 엔드’(FRIEND THE END), ‘사랑이 이별이 돼 가는 모습이’를 비롯해 ‘롬’(Rome), ‘좋은 꿈 꿔 0224.mp3’까지 총 5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을 3개나 선정한 게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이번 앨범 전곡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앨범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2020년 멤버 우지윤이 탈퇴하면서 안지영이 혼자서 이끌고 있다. 이후 일각에서는 볼빨간사춘기에 대해 두 사람이 함께 활동하면서 크게 히트했던 ‘우주를 줄게’ 때와 달리 다소 인기가 식었다고 평하기도 했다.하지만 볼빨간사춘기는 지난해 4월 발표했던 미니앨범 ‘Seoul’이 멜론, 지니 차트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러브 스토리’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흔들리지 않는 입지를 증명했다.볼빨간사춘기가 ‘Seoul’ 이후 약 1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어떤 음악으로 이번 봄을 셀레게 할지 많은 팬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악 스타일부터 콘셉트까지 모든 게 다른 두 아티스트다. 4세대 걸그룹을 선도하고 있는 아이브가 또 한 번 음원차트를 점령할지, 특유의 발랄함으로 매번 사랑 받아온 볼빨간사춘기의 차트 점령이 재현될지, 4월 둘째 주 음원 차트 경쟁에 귀추가 주목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1 08:05
연예일반

앨리스 소희, ‘방과 후 전쟁활동’ 촬영 현장 공개..‘엄살 퀸’ 등극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에 출연 중인 걸그룹 앨리스 소희가 촬영현장을 공개했다.소희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과 후 전쟁활동 울보 이순이”라는 글과 함께 군복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소희는 턱을 괸 채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군복을 완벽하게 소화시킨 소희의 외모가 인상적이다.소희는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성진고 3학년 2반 이순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순이는 귀여운 외모와 애교가 있는 목소리로 늘 보호를 받지만, 겁도 많고 마음도 여린 학생이다.한편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일권 웹툰 원작인 밀리터리 SF판타지 액션물 드라마다. 하늘을 뒤덮은 괴 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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