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5건
연예일반

‘절친’ 박나래vs장도연, 대상 두고 겨룰까…같은 듯 다른 행보 [줌인]

“우리는 개그라는 자궁에서 같이 태어난 자매.”개그우먼 장도연이 박나래와 자신의 돈독한 관계를 두고 한 말이다.연예계 대표 절친인 박나래와 장도연이 방송가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나래는 웃음을 위해서라면 몸을 아끼지 않는 예능인으로, 장도연은 남다른 토크와 입담으로 차기 국민 MC를 노리고 있다.박나래와 장도연은 각각 2006년과 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무대에 함께 올랐다. 올해로 16년째 우정을 키워온 두 사람은 신인 시절 ‘개그콘서트’ 코너 ‘슈퍼스타KBS’에서 25cm의 키 차이를 부각한 개그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같은 꿈을 꾸며 함께 걸어온 두 사람이 어느덧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그우먼으로 우뚝 섰다.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며 탄탄히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박나래와 장나래가 ‘연예대상’을 두고 경합을 벌일 날도 머지 않은 듯 보인다. ◇ ‘대상’ 위엄 박나래, 다시 비상 중박나래는 현재 ‘나 혼자 산다’, ‘놀라운 토요일’, ‘웃는 사장’, ‘토요일은 밥이 좋아’ 등에 고정 패널로 활약 중이다. 관찰, 퀴즈, 쿡방, 먹방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여러 방송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면서도 단기 예능에도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이는 박나래를 향한 방송가의 수요가 끊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박나래표 개그의 강점은 ‘코미디 빅리그’에서 보여준 파격 분장처럼 그만의 ‘당당함’이라 할 수 있다. 키가 작고 통통한 피지컬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의 엉성함이나 부족함을 개그로 승화시킨다. 게스트를 빛내거나 출연진들과 함께 어우러지기 위해 망가짐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택에 마련된 ‘나래바’에서 절친한 동료들과의 술자리 사진을 폭로당해도 프로답게 웃어넘긴다. 무엇보다 ‘웃음’을 향한 그의 열정이 박나래를 다시 보게 만든다. 이미 인기를 얻은 후에도 ‘코미디 빅리그’에서 피부가 따가울 정도로 독한 본드 분장을 참아내는 박나래의 모습은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소처럼 일하며 2019년 연예대상까지 수상한 박나래지만, 그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2021년 유튜브 예능 ‘헤이나래’에서 한 남자 인형을 두고 성적인 묘사를 이어가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것. 이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박나래는 묵묵히 방송 일에 임해 대중의 마음을 다시 열었다. 현재 박나래는 시민들을 위해 빈집을 탈바꿈해주는 ‘빈집살래’ 시즌3, 엄마와 함께 떠나는 ‘걸어서 환장 속으로’ 등의 예능을 통해 주변인들을 따뜻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뱃살튜브’라는 수식어까지 붙을 정도로 적나라한 비키니 의상으로 화제가 됐다. 비키니는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만 입을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깬 박나래는 “비키니는 기세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여성들에게 웃음과 용기를 심어줬다. 떴다하면 웃음 하나는 제대로 책임지는 박나래가 다시 높이 날아오르고 있다. ◇ 장도연,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로 성장할까신인 시절 장도연의 중심 개그는 ‘슬랩스틱’(신체적인 움직임으로 웃음을 이끌어내는 코미디 장르)이었다. 모델같이 큰 키와 우월한 비율, 예쁘장한 얼굴로 웃음을 이끄는데 다소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었던 장도연은 특유의 분장 소화력과 과장된 포즈,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개그를 만들었다. 가장 주목을 받은 무대는 ‘개그콘서트’의 ‘패션 No.5’로, 보기만 해도 빵빵 터지는 독특한 포즈와 특유의 뻔뻔함으로 신입답지 않은 예능감을 자랑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장도연의 강점은 적재적소에 치고 들어오는 ‘입담’에 있다. 2012년 ‘코미디 빅리그’로 주무대를 옮긴 그는 ‘여자 사람 친구’ 코너에서 트렌스젠더 장도팔에 빙의, 여자이면서 남자같은 연기로 ‘코미디 빅리그’의 히로인으로 떠올랐다. ‘Lovs is 뭔들’ 코너에서는 호감을 표현하는 모태솔로남 양세찬에게 무한 철벽을 치는 능청스러운 대사로 ‘상황극 장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상황극에서부터 남달랐던 입담 덕분인지, 장도연은 이후 여러 방송의 MC자리를 연이어 맡게 됐다. 2019년에는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 배우 이동욱과 투톱 MC를 맡았고, 2020년 데이팅 솔루션 예능 ‘박장대소’를 박나래와 함께 진행했다. 당시 톱배우 공유 앞에서도 떨지 않고 토크와 콩트를 접목시킨 개그를 펼치며 명장면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 메인 MC를 맡아 배우 주지훈, 이동욱, 류승룡, 라미란 등 막강한 게스트와도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단독 MC로 손색없는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장도연의 최고 매력은 토크에 불편함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자칫 농담이 선을 넘어 대중에 불쾌함을 안기는 개그맨도 있지만, 장도연은 절대 남을 깎아내리거나 비하하는 개그를 하지 않는다. 오히려 칭찬을 거듭하면서 그 상황에 맞는 개그로 웃음을 안긴다. 개그계 대부 이경규가 장도연에게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오프라 윈프리가 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한 것도 장도연의 이같은 덕목을 알아본 덕분이다. MC계의 새 얼굴을 넘어 ‘여자 유재석’이라는 칭호가 붙는 장도연이 유일의 장도연으로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을지,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6 06:05
연예일반

장현성, 송중기 닮은꼴 子 선물에 ‘울컥’ (걸환장)

‘걸환장’이 장현성·장준우 부자의 스페인 배낭여행을 마지막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지난 3일 방송된 KBS2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 (이하 ‘걸환장’)가 3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30회 방송은 장현성·장준우 부자의 스페인 여행 셋째 날이 그려진 가운데 가장 먼저 700년 전통의 엔칸츠 시장을 방문했다. 장준우가 낡고 허름하고 오래된 것을 좋아하는 아빠의 독특한 취향을 반영해 준비한 장소. 아니나 다를까 장현성은 “딱 아빠 취향이야”라며 두 눈을 빛낸 반면 장준우는 “이렇게 없을 수 있나 싶을 만큼 없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장준우는 “10유로로 서로에게 의미 있는 선물 사주기 어때?”라고 제안했고, 이에 서로의 취향을 고려한 선물을 사기 위해 나선 두 사람의 고군분투는 이들이 어떤 선물을 샀을지 궁금증을 유발했다.이후 두 사람은 개선문을 찾았다. 노련한 아빠 장현성과 달리 장준우는 표를 넣고 타는 지하철 첫 경험에 당황했다. 특히 지하철에서 K-드라마 팬이 “당신 배우죠?”라며 장현성을 알아봤고, 장준우는 “월드와이드”라며 스페인에서도 통하는 아빠의 인지도에 감탄했다. 무엇보다 장현성은 한 버스커의 배려로 스페인 버스킹에 도전했고, 그의 노래가 스페인 한복판에 울려 퍼지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상황이 펼쳐졌다. 이에 장현성은 “연습 없이 한 버스킹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재미있었어요. 이걸 어제 해보겠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이와 함께 두 사람은 레스토랑에서 엔칸츠 시장에서 산 선물을 교환했다. 장현성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재즈 음악가 리 릿나워와 쳇 베이커의 CD를, 장준우는 “아빠는 감성 있는 걸 좋아하잖아”라며 엔칸츠 시장에서 장현성이 만지작거렸던 페이퍼 나이프를 선물했다. 특히 장준우는 “내가 곧 군대에 가잖아. 군대 가서 쓰는 편지를 이걸로 뜯으면 되지 않을까?”라며 코 앞으로 다가온 입대를 언급해 장현성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또한 장현성이 장준우에게 “아빠와 같은 직업을 생각해 본 적 있어?”라고 묻자, 장준우는 “(학창 시절에) 했었는데 아빠를 보고 이 직업군이 생각보다 어렵고 힘들다는 걸 알았다”라며 과거 자신의 연기를 보고 1분 만에 포기했던 경험을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장현성은 “앞으로 많은 일이 널 기다릴 텐데 처음 먹은 음식이 짰다고 지레 겁먹으면 안 돼”라고 조언하는가 하면, 장준우가 “아직 하고 싶은 건 없지만 후회를 줄이려 한다”라고 말하자 “훌륭한 생각이야. 부담 갖지 말고 젊음을 즐겨봐”라며 수없이 많은 고민과 함께 진짜 꿈을 좇는 아들을 응원했다.여행 마지막 날, 장준우는 아빠와 함께한 여행을 추억하기 위해 스냅 촬영을 준비했다. 심지어 두 사람은 커플룩을 맞춰 입는가 하면 “사진은 뻔뻔함이 생명”이라는 장현성의 주도로 모델다운 포즈를 취했다. 특히 스페인은 장현성이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했던 20대 이후 인생의 선물 같은 아들과 두 번째로 오게 된 여행지. 그는 아들 장준우에게 “비상식량처럼 네가 피곤할 때나 지칠 때, 힘들 때 꺼내 보며 웃을 수 있는 여행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함께였기에 더욱 잊지 못할 여행 소감을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4 08:43
연예일반

‘걸환장’ 박나래, 드레스+사자머리 이탈리아 핫걸로 변신

개그우먼 박나래가 이탈리아 현지 스타일의 핫걸로 변신한다.20일 방송되는 KBS2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28회에서는 박나래와 목포 마미즈의 이탈리아 마지막 여행기가 그려진다. 박나래는 로마의 마지막 밤을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 시상식 드레스 뺨치는 화려한 원피스로 치장한다. 특히 “여왕님처럼 만들어 드릴게요”라며 목포 마미즈를 로마 현지 스타일로 변신시키기 위해 43년 경력의 이탈리아 미용실을 방문한다.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박나래는 플로랄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탈리아의 마지막 밤을 불태울 만큼 화려하게 변신한 박나래는 이탈리아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진 풍성하고 세련된 사자머리가 돋보여 마치 마릴린 나래(마릴린 먼로+박나래)를 보는듯하다. 박나래의 깜짝 변신에 목포 마미즈는 “이래도 예쁘고 저래도 예뻐”라고 극찬하고, 운전기사가 박나래를 보자마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뷰티풀”이라고 칭찬하는 등 박나래는 이탈리아에서 찾은 찰떡 비주얼에 100%의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박나래 엄마 또한 미용사에게 “여기 볼륨은 살리고 여기는 죽여주세요”라며 오직 ‘볼륨’ 단어 하나로 미용사와 소통하는 데 이어 샴푸를 시작으로 두피 마사지, 헤어 영양, 드라이까지 풀코스 관리를 받으며 이탈리아 스타일로 변신한다. 이후 엄마의 파격 변신을 본 박나래는 “어머나 세상에. 누가 보면 내 언니인 줄 알겠어”라고 폭풍 칭찬한다고. 이탈리아 밤의 여왕으로 변신한 박나래와 목포 마미즈의 풀세팅 비주얼은 ‘걸환장’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28회는 20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0 09:39
뮤직

안테나, 규현과 전속계약 체결 “폭넓은 활동 다방면 적극 지원할 것”

슈퍼주니어 규현이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7일 안테나는 “슈퍼주니어의 메인 보컬이자 감성 발라더, 그리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규현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규현의 폭넓은 활동을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으로, 새로운 출발점에 선 규현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슈퍼주니어 멤버로서 K팝 열풍을 이끌어 온 규현은 지난 2014년 미니 1집 ‘광화문에서’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규현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다양한 음역대를 소화하며 국내외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뮤지컬 ‘모차르트!’, ‘웃는 남자’, ‘팬텀’, ‘프랑켄슈타인’ 등에도 출연하며 탁월한 보컬 실력은 물론 섬세한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규현은 오는 9월 2일 막을 올리는 ‘벤허’에도 주연으로 나선다.음악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발군의 예능감도 뽐내고 있다. 규현은 현재 국내 대표 인문학 예능 tvN ‘벌거벗은 세계사’, 여행 버라이어티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공익 버라이어티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등에 출연 중으로, 장르 불문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차진 입담을 과시하며 만능 엔터테이너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안테나에는 유희열, 유재석, 정재형, 루시드폴, 이상순, 이효리, 페퍼톤스, 박새별,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윤석철, 미주 등이 소속되어 있다. 규현의 합류로 음악과 예능 두 분야 모두에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7 10:20
예능

[TVis] 박나래, 신생아 비키니 입고 ‘아찔 뒤태’ 자랑…“어떻게 저런 포즈를?” (걸환장)

개그우먼 박나래가 깜찍한 비키니를 입고 코믹한 포즈를 취하며 ‘K코미디언’의 위엄을 과시했다.지난 6일 방송된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박나래가 엄마와 엄마 절친들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 여행 중인 박나래가 이탈리아 로아믜 사투르니아 천연 온천을 찾은 모습이 그러졌다. 온천은 무료로 개방된 만큼,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이날 온천에 도착해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박나래는 귀여운 꽃무늬 비키니와 독특한 수영모까지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살며시 보이는 뱃살 튜브는 덤이었다. 박나래는 “너무 예쁘다”며 자신에게 감탄했지만, 엄마는 “아이고 옷 좀 봐라”며 잔소리를 했다.관광객들에게 핫한 폭포 마사지 스폿을 발견한 일행은 사진 찍기 좋은 장소에 올라 여러 포즈를 취했다. 특히 박나래는 폭포를 맞으며 드러눕거나, 아찔한 뒤태를 자랑하는 ‘매운맛’ 포즈로 현지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이모들은 "어떻게 저런 자세가 나오지?"라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08:54
연예일반

“39년 인생 가장 충격적” 박나래, 이탈리아서 나래바 오픈 (걸환장)

방송인 박나래가 이탈리아 로마 한복판에 나래바를 오픈한다.6일 방송되는 KBS2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26회는 MC 박나래가 엄마 고명숙, 엄마 친구 이선자와 구정희를 위해 준비한 로마 효도 관광 둘째 날이 그려진다. 이 가운데 박나래가 “39년 인생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이라며 말해 그에게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이날 박나래는 목포 마미즈와 아름다운 일몰과 야경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핀초 언덕’을 찾는다. 박나래와 마미즈는 노을빛에 물드는 로마의 거리에 홀릭 되는 것도 잠시 언덕에 울려 퍼지는 음악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광장 한쪽에서 버스킹이 시작된 것.그러던 중 박나래 엄마는 버스킹 댄서의 곁으로 다가가 커플 댄스를 추며 댄스파티를 펼친다. 갑작스러운 엄마의 돌발 댄스에 당황한 것은 딸 박나래. “어머 어떡해. 이게 무슨 일이야”, “우리 엄마 원래 이런 스타일이에요?”라고 말한 박나래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39년 인생에서 가장 충격적인 광경에 깜짝 놀란다고.하지만 흥에 취한 것은 박나래도 마찬가지. 모전여전의 정석을 보여주듯 박나래는 “너무 부끄러워”, “엄마 빨리 나와”라고 말한 것도 잊은 채 후끈 달아오르는 댄스파티에 참여해 댄스 혼을 한껏 불태운다. 모든 이의 시선이 박나래에게 집중되더니 박나래의 독무대까지 펼쳐지며 마미즈가 웃음을 빵 터트렸다는 후문이다.박나래의 활약에 박나래 엄마 고명숙조차 “스트레스 쫙 풀었네”라며 만족도 100%를 드러낸다고. 이처럼 짧지만 강렬하게 이탈리아 길거리 한복판에 오픈된 나래바는 ‘걸환장’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26회는 6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6 13:25
연예일반

‘전국노래자랑’→‘1박2일’…KBS 프로그램, 호우 특보로 결방

전국적인 폭우 피해에 KBS가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재난 방송으로 대체한다.16일 KBS 측은 “재난방송주관사인 KBS는 전국적인 폭우 피해에 대응해 주요 프로그램들을 결방하고 집중적으로 재난 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해 ‘동네 한바퀴’, ‘황금연못’, ‘남북의 창’, ‘국악한마당’, ‘다큐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동물극장 단짝’ 등 KBS1 예능 대부분이 결방을 결정했다.KBS2도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15일 ‘배트트립2’가 결방됐으며, 이날 방송 예정인 ‘1박2일’ 시즌4와 ‘걸어서 환장 속으로’가 결방됐다. 대신 ‘1박2일 시즌4’의 방송 시간에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편성했고, ‘걸어서 환장 속으로’를 대신해서는 ‘9층 시사국’이 시간대를 옮겨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6 13:50
연예일반

조아라 “규현 교통사고 당시 생존률 20%, 살려 달라 눈물로 기도” (걸환장)

가수 규현 누나 조아라가 2007년 규현의 교통사고에 대한 속마음을 공개한다.7월 2일 방송되는 KBS2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 22회에서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은혁이 누나 조아라, 이소라와 도쿄 투어를 떠난다.이날 방송에서는 MC 규현이 야심 차게 준비한 도쿄 투어 첫째 날이 공개된다. 규현은 “6잡과 육아에 지친 누나 조아라를 위한 힐링 여행을 준비했다”며 은혁과 그의 누나 이소라를 소환한다. 조아라는 “출산하고 5년 동안 한 번도 해외에 간 적 없다”며 규현이 준비한 여행에 기대감을 드러낸다.특히 모두가 자신이 계획형인 ‘J’형 인간임을 주장하는 가운데, 여행 시작부터 예기치 못한 변수를 만나게 된다는 전언이다. MC 규현이 야심 차게 준비한 도쿄 투어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더한다.그런가 하면 조아라가 동생 규현의 말이면 무조건 OK를 하게 된 애틋한 마음을 공개한다. 2007년 발생한 규현의 교통사고 당시, 생존율 20%로 위독한 상황에 말 못 했던 심정을 처음으로 털어놓은 것. 유학 중이었던 조아라는 “당장이라도 한국에 오고 싶었는데 올 수 없었다. 매일 눈물로 기도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기적처럼 규현이 살아 돌아온 이후 “규현이 싫은 소리를 해도 다 예쁘다”라며 동생에 대한 애틋한 진심을 드러낸다.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22회는 오는 7월 2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30 08:55
연예일반

인도로 떠난 기안84, 현지화 완료..‘태계일주2’, 시즌1 뛰어넘을까 [줌인]

“시즌2가 더 재밌다. 기대하셔도 좋다.”MBC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가 시즌1의 인기를 뛰어넘을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진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웹툰작가 기안84가 자신한 대로, ‘태계일주2’ 첫방송은 흥미진진한 인도 여행기가 펼쳐지면서 재미를 안겼다. 이에 따라 ‘태계일주2’가 일요일 전체 시청률 부동의 1위인 SBS ‘미운 우리 새끼’의 아성을 흔들지도 관심이 쏠린다.지난 11일 첫방송된 ‘태계일주2’는 4.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영된 시즌1에서 최고 시청률 5.2%를 기록했던 바, 첫 회부터 시즌1의 자체 최고 수치에 근접한 성적을 낸 것이다. ‘태계일주2’는 기안84, UDT 출신 방송인 덱스, 유튜버 빠니보틀이 인도에서 펼치는 무계획 현지 밀착 여행이다. 시즌1에선 기안84, 배우 이시언, 빠니보틀이 지구 반대편의 남미로 떠나 현지 곳곳에 스며드는 모습을 담으며 여행의 묘미를 전했다. ‘태계일주2’도 첫 회부터 생생한 여행지 분위기가 담겼다. 기안84가 자신의 버킷리스트인 인도 바라나시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낯선 환경에서 겪게 되는 뜻밖의 상황들이 연이어 등장해 흥미로움을 자아냈다. 델리에서 바라나시로 향하는 셔틀버스는 승객이 타기도 전에 출발했고, 도로에는 클랙션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거나 자동차들은 역주행하기 일쑤였다.기안84는 도로에서 사면초가에 빠져 잠시 ‘멘붕’을 겪었으나, 시즌1에서 보여준 자신만의 친화력을 발휘하며 예능의 재미를 높였다. 바라나시 대표 음식인 삽지(야채 커리) 앞에서 거침없이 손으로 음식을 먹거나 길바닥에서 현지인들과 음식을 즐기기도 했다. 또 갠지스 강에서 일상을 즐기는 현지인을 보다가 거침없이 강에 뛰어드는 모습도 담겼다. “인도와 하나가 되는 것”이라며 인도에 흠뻑 젖어든 기안84는 국적을 떠나 현지인들과 스스럼없이 친구가 되는 모습으로 소소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인도에서 처음 사귄 친구 비키는 수다스러운 시즌1의 남미 친구 포르피를 떠올리게 해 익숙함을 자아내면서도, ‘라미네이트 토크’까지 펼치면서 새로운 케미를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태계일주2’는 기안84와 떠오르는 예능 샛별인 덱스와의 호흡을 기대케 했다. 시즌1에선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브로맨스를 발산한 기안84와 이시언이 ‘믿고 보는’ 웃음을 보장했는데, 이를 대신한 덱스와는 어떤 재미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높다. 덱스는 첫방송 말미에 등장해 기안84와 둘만의 인도 여행을 예고했다. 덱스는 “실제 기안84 형님이 엉뚱한 매력이 있는지 궁금했는데 비슷하면서도 서로의 색깔이 다르다는 걸 확인했다”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태계일주2’는 MBC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시즌1 방영 당시 일요일 프라임 시간대인 오후 5시에 방송돼 SBS 장수 예능 ‘런닝맨’과 엎치락뒤치락 경쟁하며 판도를 흔든 바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시즌1 방영 당시 시즌2와 시즌3의 제작을 확정했고, 최근 편성 시간을 오후 9시10분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SBS ‘미운 우리 새끼’와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와 경쟁한다. ‘태계일주2’가 10%대 초중반을 오가며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지키고 있는 ‘미운 우리 새끼’를 제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13 06:00
연예일반

‘김연아♥’ 고우림 “백종원·소유진 부부 본받고 싶어”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 그리는 인생 2막을 공개한다.11일 방송되는 KBS2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 소유진은 오키나와로 가족 여행을, 고우림은 멤버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를 위해 경상북도 문경으로 보은 여행을 떠난다.이날 방송되는 21회에서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은 “백종원, 소유진 부부가 롤모델”이라고 밝혀 그 전말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삼 남매와 함께 남편 백종원이 추천해 준 오키나와 돈가스 가게에 방문한 소유진은 “엄마도 아빠 보고 싶어”라며 즉석에서 남편 백종원과 영상 통화를 시도한다.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알콩달콩하게 둘만의 영상 통화를 이어가던 중 소유진은 백종원에게 “여보 애들이 말 안 들으면 어떻게 할까요?”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고, 이에 백종원은 “오키나와에 놓고 와야지. 엄마 말 안 듣는 사람은 오키나와에 남아 있는 거야”라며 든든하고 스윗한 남편이자 단호한 아빠의 면모를 보인다.서로에 대한 애정과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는 백가네의 영상 통화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진 중 가장 눈을 떼지 못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고우림. 특히 고우림은 동생 백세은에게 돈가스 한 입을 양보하는 백서현의 배려심을 보더니 “아이들끼리 서로 먹여주고 웃는 모습에서 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사랑이 느껴졌다”면서 “부부의 따뜻한 모습이 아이들한테도 비춰져서 (아이들 역시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 같고 그런 화목함이 너무 잘 보인다”며 백가네에게 푹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나아가 고우림은 “(백종원, 소유진 부부처럼) 미래를 그리고 싶다. 너무 본받고 싶다”고 강조하며 남다른 바람을 드러낸다. 이처럼 고우림이 직접 밝히는 아내 김연아와의 인생 2막은 ‘걸환장’ 21회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21회는 11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1 08: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