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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담아낸 실화…미리보는 '공기살인' 날 선 사투

현재 진행형 재난이다. 영화 '공기살인(조용선 감독)' 측이 영화의 이야기와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가 보여줄 인물들의 관계 속 드러나는 다양한 사건과 치열한 법정 공방, 여러 캐릭터들의 갈등들이 빚어내는 날 선 대치가 궁금증을 높인다. ‘공기살인’에서 다뤄지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실화는 폐질환 피해자 백만 여명이 속출하는 생활용품 중 화학물질 남용으로 인한 세계 최초의 환경 보건 사건으로 기록된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화학 참사다. 가습기살균제 라는 형태의 제품은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 출시되어 약 천만 통이 판매되면서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고도 기업은 판매했고, 국가는 이를 초래했다. 이 실화 사건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우리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소재이고 손쉽게 사용했고 또 사용하고 있는 것, 공기라는 당연한 존재이기 때문에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와 공포를 배가시킨다.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 공기를 타고 대한민국에 죽음을 몰고 온 살인무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김상경이 원인 모를 폐질환으로 아내를 잃고 아들마저 위태로운 의사 정태훈 역으로 분하고, 서영희가 태훈의 아내 한길주 역으로 현실감을 불어넣는다. 이선빈은 언니의 죽음으로 검사에서 변호사가 된 한영주 역을 맡아 진중하면서도 당찬 매력을 선보인다. 윤경호는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오투의 핵심인 서우식 과장으로 사건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 여기에 장광, 김정태, 송영규, 성병숙, 장혁진, 이지훈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이 함께 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용선 감독은 오랜 시간 철저한 자료 조사와 검수를 거쳐 작품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영화는 4월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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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참사 실화 '공기살인' 4월 개봉

살균제 대참사 재난실화를 다룬 영화 '공기살인'이 4월 개봉한다. 영화 '공기살인(조용선 감독)'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 공기를 타고 대한민국에 죽음을 몰고 온 살인무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상경이 원인 모를 폐질환으로 아내를 잃고 아들마저 위태로운 의사 정태훈 역으로 분했다. 영화 ‘1급기밀’, ‘화려한 휴가’, ‘살인의 추억’ 등 특히 실제 사건을 소재로 다룬 영화에서 실감나는 열연을 펼친 바 이번 영화에서도 관객의 공감을 더한다. 매 작품마다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 서영희가 태훈의 아내 한길주 역으로 나와 사실적인 연기를 펼치며 작품에 현실감을 불어넣는다. 최근 티빙 ‘술꾼도시여자들’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이선빈이 언니의 죽음으로 검사에서 변호사가 된 한영주 역을 맡아 기존 작품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중하면서도 당찬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 ‘킹메이커’, 드라마 ‘크라임 퍼즐’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 윤경호가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오투의 핵심인 서우식 과장 역으로 나와 이전 이미지와는 또 다른 면모를 드러낸다. 여기에 장광, 김정태, 송영규, 성병숙, 장혁진, 이지훈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이 함께 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용선 감독은 오랜 시간 철저한 자료 조사와 검수를 거쳐 작품을 완성했다. ‘공기살인’에서 다뤄지는 가습기살균제라는 형태의 제품은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 1994년 첫 출시되어 1995년부터 2011년까지 약 천만 통이 판매되면서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폐 섬유화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들이 연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조사결과 그 원인이 가습기살균제 때문임이 밝혀졌다. 피해자만 백만 여명, 생활용품 중 화학물질 남용으로 인한 세계 최초의 환경 보건 사건으로 기록된 화학 참사로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공기살인’이라는 제목이 일상의 공간 속에 스며든 실체 없는 살인공기를 연상시키는 분위기가 섬뜩함을 자아낸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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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제 대참사 실화 '공기살인' 4월 개봉[공식]

의미있는 영화들의 개봉이 이어진다. 살균제 대참사 재난실화를 다룬 영화 ‘공기살인(조용선 감독)'이 4월 개봉을 확정했다.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 공기를 타고 대한민국에 죽음을 몰고 온 살인무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김상경이 원인 모를 폐질환으로 아내를 잃고 아들마저 위태로운 의사 정태훈으로 분하고, 서영희가 태훈의 아내 한길주 역을 맡아 작품에 현실감을 불어넣는다. 이선빈은 언니의 죽음으로 검사에서 변호사가 된 한영주로 진중하면서도 당찬 매력을 선보인다. 윤경호는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오투의 핵심인 서우식 과장, 그리고 장광, 김정태, 송영규, 성병숙, 장혁진, 이지훈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이 함께 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용선 감독은 오랜 시간 철저한 자료 조사와 검수를 거쳐 작품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공기살인’에서 다뤄지는 가습기살균제라는 형태의 제품은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 1994년 첫 출시돼 1995년부터 2011년까지 약 1000만 통이 판매되면서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폐 섬유화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들이 연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조사결과 그 원인이 '가습기살균제 때문'임이 밝혀졌다. 피해자만 100만 여명. 이는 생활용품 중 화학물질 남용으로 인한 세계 최초의 환경 보건 사건으로 기록된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화학 참사로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일상의 공간 속에 스며든 실체 없는 살인공기를 연상시켜 섬뜩함을 자아낸다.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고도 기업은 판매했고, 국가는 이를 초래했다. 모두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를 외면하며 17년간 대한민국을 숨막히게 한 살균제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공기살인’은 4월 개봉을 준비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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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타락한 검사 송영규, 소름돋는 민낯 열연

'언더커버’ 송영규가 존재감 넘치는 열연을 펼쳤다. 1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 서울지검장 곽문흠(송영규)은 검찰의 이름으로 새로 출범한 공수처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앞서 최연수(김현주) 공수처장은 청와대 비서실장 김명재(정인기)의 뇌물수수 혐의를 조사하던 중, 김명재의 자살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다. 공수처를 향한 여론이 악화된 틈새를 이용해 곽문흠은 해당 사건의 주도권을 검찰 쪽으로 가져와 공수처의 힘을 빼고자 했다. 곽문흠은 김명재 사건의 증거자료 역시 공수처로부터 몰수해왔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뇌물을 제공하는 범인을 잡는 것은 이제 검찰의 업무다. 공수처장의 증거반환 요청은 불가하다. 본 사건을 명명백백 밝혀 국민을 위한 사명을 다할 것임을 다짐한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공수처와 같은 미숙함으로 억울한 희생이 없도록 신속하고 절차에 입각한 수사를 할 것이다"는 말로 공수처장을 저격했다. 곽문흠은 공수처장 최연수와 사법고시 동기 사이. 그러나 ‘양심과 정의’를 말하는 최연수와 달리 ‘권력의 맛’에 흠뻑 빠진 곽문흠은 앞서 검사 출신 국회의원 유상동(손종학)에 절대 충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특히 유상동과 함께 검사 후배 추동우(최대철)를 공수처에 스파이로 심어두며 공수처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받기도 했다. 송영규는 비열하기까지 한 타락한 엘리트 검사의 민낯을 절제와 흥분, 극단의 양 감정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기자회견 신에서 “검찰총장의 지시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제 지시의 의한 것”이라고 대답하는 장면에 여유있는 미소가 보는 이를 서늘하게 만들었다. 또 추동우를 향하는 이중적 태도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 없이 사람 좋은 선배 흉내를 내다가도 추동우가 자기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자 돌연 얼굴을 바꾸는 장면에서는 소름이 돋을 정도라는 평이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송영규의 곽문흠 캐릭터는 ‘언더커버’ 세계관 속 극악 빌런. 임형락(허준호)과도 얽혀있다. 이날 방송을 기점으로 빌런의 최전방에서 최연수에 싸움을 건 곽문흠이 극중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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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김현주, 공수처장 취임→거침없는 행보 변수 UP

JTBC 금토극 '언더커버' 김현주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매회 예측 불가한 전개로 긴장의 끈을 팽팽히 조이고 있다. 거듭되는 위기 속 가족과 신념을 위해 싸우는 지진희(한정현), 김현주(최연수)의 분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궜다. 지난 6회 시청률이 전국 4.3%, 수도권 5.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평 속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김현주가 공수처(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처장으로 취임하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던 김현주, 그가 걸어온 길만큼이나 앞으로 걸어갈 길에도 무수한 가시밭길이 기다리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김현주를 가로막는 자들의 공격도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초대 공수처장 김현주의 거침없는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그의 행보에 변수가 될 인물들을 짚어봤다. # 김현주의 정의와 신념 승리할까 김현주의 정의와 신념은 많은 것을 일깨웠다. 몸 편한 것보다 마음 편한 쪽이 좋다는 진실한 사람, 강자에게 냉철하고 약자에게 따뜻한 '강강약약' 본능의 소유자였다. 이는 김현주가 초대 공수처장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이자 또 다른 누군가는 최연수를 막으려 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그 험난한 가시밭길을 지나 공수처장으로 임명됐다. 다부진 선포는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김현주의 거침없는 행보에 감정을 이입하고 열렬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무소불위 권력의 카르텔, 보이지 않는 적들과 본격적인 싸움을 예고한 김현주의 공수처장 입성기에 주목된다. # 정만식 국정원 떠나 공수처로 정만식(도영걸)의 공수처 입성은 소름을 유발했다. 김현주를 막지 못한 대가로 국정원을 떠나야 했고, 패배의 굴욕과 분노를 안고 공수처 보안팀장으로 돌아왔다. 그 배후에는 국정원 기조실장 허준호(임형락)가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정만식의 파격 행보는 지진희, 김현주를 노린 '1타 2피' 작전이다. 김현주와 공수처의 활동을 밀착 감시하는 것은 물론, 지진희에게 이를 지켜보게 하는 것만으로 멘탈을 뒤흔드는 공격인 셈이었다. 특히나 정만식은 지진희의 과거와 비밀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진 시한폭탄 같은 존재다. 과연 공수처 보안팀장 정만식의 등장은 어떤 변수와 위기를 가져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동시에 지진희, 김현주는 몰아치는 위기에 맞서 어떤 반격을 펼쳐낼지 또한 기대감을 더한다. # 최대철의 수상한 의기투합 김현주와 최대철(추동우)의 인연은 특별했다. 최대철은 아들 유선호(한승구)의 폭행 사건을 맡았던 담당 검사로, 김현주는 공수처 출범에 앞서 그의 영입을 위해 전면에 나섰다. 다소 불편한 관계인 만큼 의아한 제안이었지만 사적인 감정을 떠나 검사 추동우의 원칙과 소신을 신뢰했다. 하지만 쉽지는 않았다. 지방 발령지까지 찾아가 설득했지만 "공수처에 들어가는 검사는 정신 나간 사람"이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최대철이 김현주의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다. 국회의원 손종학(유상동), 서울지검장 송영규(곽문흠)와의 만남 이후 마음을 돌린 것. 과연 그가 결정을 번복하면서까지 공수처에 발을 들인 까닭은 무엇인지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 강영석, 김현주 조력자 등극한 능력자 강영석(정철훈)은 궁금한 건 절대 못 참는 열혈 형사다. 자살로 종결된 남성진(차민호)의 죽음에 의혹을 품고 있었고, 이를 파헤치는 김현주와 정보를 공유하고 수사에 동행하며 자연스럽게 공조를 펼쳐나갔다. 그리고 이들의 파트너 케미스트리는 공수처 활동으로 다시 한번 이어진다. 특히 강영석은 강력계와 사이버 수사대를 거친 능력자로 김현주의 실질적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앞서 두 사람이 공수처 출범 직전까지 남성진의 자택과 PC방 등을 누비며 사건 조사에 박차를 가한 만큼, 아직 끝나지 않은 진실 추적에도 주목된다. 여기에 김현주의 인권 변호사 시절부터 함께 해온 원년 멤버이자 무조건 우리 편 이한위(배구택), 배윤경(송미선)까지 합류해 끈끈한 팀워크를 기대하게 한다. '언더커버' 7회는 14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2021.05.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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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PD "고규필→송영규, 국과수 팀 다시 뭉쳐 개성 보여줄 것"

'검법남녀 시즌2' 국과수 팀의 모습이 공개됐다.20일 MBC 새 월화극 '검법남녀 시즌2'(이하 '검법남녀2') 측이 지난 시즌 정재영의 수사를 도우며 개성 넘치는 매력과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였던 고규필(장성주), 노수산나(한수연), 송영규(마도남)의 스틸컷을 공개, 새롭게 시작되는 '검법남녀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정재영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은 송영규는 갈등의 중심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국과수 군단은 긴장감이 흐르는 수사의 난항 속에서도 진실을 찾기 위해 끝까지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리며 앞으로 펼쳐질 의문의 사건의 대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노도철 감독은 "시즌1의 신스틸러 군단인 국과수 팀이 다시 뭉칠 수 있었던 것은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배우들의 마음이었다. 각 캐릭터의 개성 있는 모습을 화면에 잘 담을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으니 시청자분들께서도 그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했다.'검법남녀2'는 까칠 법의학자 정재영(백범), 열혈 신참검사 정유미(은솔), 베테랑 검사 오만석(도지한)의 돌아온 리얼 공조 수사물. 지난해 종영된 '검법남녀'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6월 3일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후속으로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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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주진모→고규필까지…시즌1 국과수 식구들 그대로[공식]

주진모, 송영규, 고규필, 노수산나가 MBC 첫 번째 시즌제 드라마 '검범남녀' 시즌2(이하 '검법남녀2')에 출연한다.MBC 새 월화극 '검법남녀2' 측은 23일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검법남녀'는 까칠 법의학자와 열혈신참검사, 베테랑 검사의 리얼한 공조를 다룬 드라마. 시즌2에서는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국과수와 동부지검이 다시 조우한다.시즌1의 주역이었던 배우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국과수의 신스틸러 군단인 배우 주진모, 송영규, 고규필, 노수산나까지 연이어 출연 소식을 알리면서 시즌2를 기다려왔던 팬들의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극 중 주진모는 삭막한 국과수에 한 줄기 개그를 선사하는 '닥터 아재킹' 박중호 역을 맡아 정재영(백범)과는 다른 스타일의 매력을 보여준다. 송영규는 법의관 마도남으로 분해 정재영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을 연기한다. 장성주 역을 맡은 고규필과 한수연 역을 맡은 노수산나는 법의조사관으로 정재영과 함께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간다. 정재영과의 호흡을 통해 극에 재미를 더해줄 전망이다.노도철 PD는 "'검법남녀' 시즌1에 등장했던 국과수 신스틸러 군단이 시즌2에도 출연하면서 색다른 매력을 펼친다. 기존의 캐릭터들이 시즌1과 다르게 시즌2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검법남녀2'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후속으로 6월 3일 첫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 원츠메이커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오름, 미스틱스토리 2019.04.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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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인생술집' 장현성·송영규·송창의·지일주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인생술집' 장현성, 송영규, 송창의, 지일주가 진솔한 이야기들로 MC들을 사로잡았다.28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장현성, 송영규, 송창의, 지일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스튜디오에는 장현성, 송영규, 송창의가 먼저 모였다. 세 사람은 과거 'SKY 캐슬' 작가가 썼던 드라마 '신의 저울'이라는 드라마를 함께 했던 사이. 송영규를 본 MC들은 "한석규를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송영규는 "20년 간 한석규 선배님 닮은꼴 얘기를 들어왔다. 아직 한 번도 뵙진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패널들은 "도플갱어여서 만나면 안 되지 않냐"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송영규는 영화 '극한직업'에서 최 반장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영화 '극한직업' 1000만 돌파에 대해 "대본 받았을 때 너무 재밌어서 터지면 500만 정도로 생각했다. 이렇게까지 잘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 감독님을 현장에서 실제로 뵈니까 동엽 씨랑 닮았다. 약간 천재적인 느낌이 있고 코미디에 대한 호흡이 남다르다"고 극찬했다.또 송영규는 1000만 돌파 후 류승룡이 사준 술과 상품권을 받고 집에 돌아와 엉엉 울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영규는 "(류승룡과)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다.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쁘지만 내 안에 뭔가 복잡한 감정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일주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지일주의 외모를 칭찬하던 MC 신동엽은 "UN의 최정원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예쁘장한 오지호 형을 닮은 것 같다"고 거들었다.이에 지일주는 "실제로 두 분 닮았단 얘기도 많이 들어왔다. 웃을 땐 황정민 선배님, 입매는 이지훈 선배를 닮았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다 지일주는 "사실 웃을 때 이효리 씨를 닮았다는 말도 들었다"고 밝혀 모든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MC들은 "신기하게 그 얼굴이 정말 다 있다"고 감탄했다.송창의는 지일주가 멘사 회원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드라마 찍을 땐 (똑똑한지) 몰랐다. 워낙 분위기 메이커이고 밝은 모습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일주는 "멘사 결과지에 156이라는 수치를 받긴 했다. 저도 어떻게 그렇게 나왔는지 의심스럽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송영규는 이웃들과 격의없이 지내며 각종 개업식에 참석해 '판교의 대통령'이라고 불린다고. 송창의는 (송영규와) 함께 술을 마시고 집에서 자던 중 이웃집 아주머니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왔던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영규는 "(이웃이) 아이들을 봐주기도 해서 알고 지낸다"고 밝혔다.이날 장현성은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장현성은 "동창이다. (김은희가) 장르물을 쓰는 작가라 경찰이나 검사 등 전문직이 많다. 저는 나이가 있어 현장에서 뛰기 어려우니 대부분 고위 간부직을 맡게 된다"라고 밝혔다.이어 "사실 연극하던 저보다 (장항준이) 100배 어려웠다. 어쩌다 연극 개런티를 받으면 술집에 갈 돈은 없으니 집으로 사와서 마셨다. 새벽에 목이 말라서 냉장고를 열어보면 내가 사온 술만 있더라. 물도 없었고, 우유라도 마시려고 하면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고 밝혔다.또 장현성은 "지금 다들 잘 된 것 보면 감회가 새롭다. 서로가 너무 대견하다"라며 "지금 이 자리에 송영규와 같이 앉아있는 것도 참 다행스럽고 마음 속이 뭔가 뜨거워지는 게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국내 드라마 최초로 동성애 연기를 했던 송창의는 "인물 설명에 '큰 아들 동성애자' 라는 말만 있었고 다른 설명이 없었다. 감도 안오고 연기 하면서도 동성애를 연기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많았다. 정을용 감독님께 못할 것 같다고 말씀드리려던 찰나 '배우로서 연기 도전을 하는 게 어떻냐'고 조언해주셨다. 그 말씀에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이어 상대역 이상우와 낯가림으로 초반 힘들었던 때를 떠올리며 "백허그 한 번 하려면 진땀이 났다. 대본에 키스신이 있었는데 방송 심의 문제로 결국 불발됐다. 대신 벽에 밀치고 꿈틀거리는 손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해당 장면을 본 MC들은 "일반 러브신보다 훨씬 더 상상력을 자극한다"며 감탄했다.이날 장현성, 송영규, 송창의는 각자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와 같은 극단 선후배로 만났다는 장현성은 "인기 많았던 아내와 친했던 탓에 러브레터 전달을 맡았다. 네 명이 그렇게 아내에게 대시하고 나니 나도 모르게 한 번 더 눈길이 가고 시크한 면도 장점으로 생각되면서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아들 준우, 준서의 근황을 공개하기도.송영규의 결혼 이야기도 이어졌다. 그는 "아내한테 첫눈에 반해서 내가 '애인'이라고 말하면서 쫓아다녔다. 8년 연애 하다가 중간에 한 번 헤어졌다. 그래서 무대감독을 배우려고 일본에 갔는데 아내의 결혼 소식을 들었다. 이후 독하게 마음먹고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 생각했다. 주인공으로 뮤지컬 첫 무대에 섰던 날, 객석에 아내가 있었다. 연애할 때 둘만 알던 추억이 담긴 안개꽃을 김진수가 대신 들고 왔더라. 아내를 잡아놓고 눈물의 재회를 했다. 1년 넘는 시간동안 결혼을 하지 않기 위해 부모님을 피해있었다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송창의의 프러포즈 비화도 공개됐다. 그는 "아는 동생에서 연인이 됐다. 결혼을 앞두고 프러포즈를 못 하겠더라. 그래서 제 진심을 손으로 썼는데 저 자신도 감명을 받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장현성은 "생김새와 다르게 (송창의가) 상남자다. 저런 달달한 이벤트를 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라고 거들었다.또 송창의는 '1박 2일' 섭외를 거절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1박 2일이 한창 뜨거울 때 캐스팅이 들어왔었다"라며 "연기 이외에 대한 분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거절했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진짜 미쳤구나"라며 나영석 PD의 캐스팅 제안을 거절했던 송창의에게 놀라움을 드러냈다.한편, tvN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3.0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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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장현성·송영규·송창의·지일주, 네 남자의 사랑과 연기 인생 [종합]

'인생술집' 장현성, 송영규, 송창의, 지일주가 사랑과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며 입담을 뽐냈다.28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장현성, 송영규, 송창의, 지일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스튜디오에는 장현성, 송영규, 송창의가 먼저 모였다. 세 사람은 과거 'SKY 캐슬' 작가가 썼던 드라마 '신의 저울'이라는 드라마를 함께 했던 사이. 송영규를 본 MC들은 "한석규를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송영규는 "20년 간 한석규 선배님 닮은꼴 얘기를 들어왔다. 아직 한 번도 뵙진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패널들은 "도플갱어여서 만나면 안 되지 않냐"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송영규는 영화 '극한직업'에서 최 반장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영화 '극한직업' 1000만 돌파에 대해 "대본 받았을 때 너무 재밌어서 터지면 500만 정도로 생각했다. 이렇게까지 잘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 감독님을 현장에서 실제로 뵈니까 동엽 씨랑 닮았다. 약간 천재적인 느낌이 있고 코미디에 대한 호흡이 남다르다"고 극찬했다.또 송영규는 1000만 돌파 후 류승룡이 사준 술과 상품권을 받고 집에 돌아와 엉엉 울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영규는 "(류승룡과)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다.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쁘지만 내 안에 뭔가 복잡한 감정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일주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지일주의 외모를 칭찬하던 MC 신동엽은 "UN의 최정원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예쁘장한 오지호 형을 닮은 것 같다"고 거들었다.이에 지일주는 "실제로 두 분 닮았단 얘기도 많이 들어왔다. 웃을 땐 황정민 선배님, 입매는 이지훈 선배를 닮았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다 지일주는 "사실 웃을 때 이효리 씨를 닮았다는 말도 들었다"고 밝혀 모든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MC들은 "신기하게 그 얼굴이 정말 다 있다"고 감탄했다.송창의는 지일주가 멘사 회원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드라마 찍을 땐 (똑똑한지) 몰랐다. 워낙 분위기 메이커이고 밝은 모습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일주는 "멘사 결과지에 156이라는 수치를 받긴 했다. 저도 어떻게 그렇게 나왔는지 의심스럽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송영규는 이웃들과 격의없이 지내며 각종 개업식에 참석해 '판교의 대통령'이라고 불린다고. 송창의는 (송영규와) 함께 술을 마시고 집에서 자던 중 이웃집 아주머니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왔던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영규는 "(이웃이) 아이들을 봐주기도 해서 알고 지낸다"고 밝혔다.이날 장현성은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장현성은 "동창이다. (김은희가) 장르물을 쓰는 작가라 경찰이나 검사 등 전문직이 많다. 저는 나이가 있어 현장에서 뛰기 어려우니 대부분 고위 간부직을 맡게 된다"라고 밝혔다.이어 "사실 연극하던 저보다 (장항준이) 100배 어려웠다. 어쩌다 연극 개런티를 받으면 술집에 갈 돈은 없으니 집으로 사와서 마셨다. 새벽에 목이 말라서 냉장고를 열어보면 내가 사온 술만 있더라. 물도 없었고, 우유라도 마시려고 하면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고 밝혔다.또 장현성은 "지금 다들 잘 된 것 보면 감회가 새롭다. 서로가 너무 대견하다"라며 "지금 이 자리에 송영규와 같이 앉아있는 것도 참 다행스럽고 마음 속이 뭔가 뜨거워지는 게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국내 드라마 최초로 동성애 연기를 했던 송창의는 "인물 설명에 '큰 아들 동성애자' 라는 말만 있었고 다른 설명이 없었다. 감도 안오고 연기 하면서도 동성애를 연기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많았다. 정을용 감독님께 못할 것 같다고 말씀드리려던 찰나 '배우로서 연기 도전을 하는 게 어떻냐'고 조언해주셨다. 그 말씀에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이어 상대역 이상우와 낯가림으로 초반 힘들었던 때를 떠올리며 "백허그 한 번 하려면 진땀이 났다. 대본에 키스신이 있었는데 방송 심의 문제로 결국 불발됐다. 대신 벽에 밀치고 꿈틀거리는 손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해당 장면을 본 MC들은 "일반 러브신보다 훨씬 더 상상력을 자극한다"며 감탄했다.이날 장현성, 송영규, 송창의는 각자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와 같은 극단 선후배로 만났다는 장현성은 "인기 많았던 아내와 친했던 탓에 러브레터 전달을 맡았다. 네 명이 그렇게 아내에게 대시하고 나니 나도 모르게 한 번 더 눈길이 가고 시크한 면도 장점으로 생각되면서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아들 준우, 준서의 근황을 공개하기도.송영규의 결혼 이야기도 이어졌다. 그는 "아내한테 첫눈에 반해서 내가 '애인'이라고 말하면서 쫓아다녔다. 8년 연애 하다가 중간에 한 번 헤어졌다. 그래서 무대감독을 배우려고 일본에 갔는데 아내의 결혼 소식을 들었다. 이후 독하게 마음먹고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 생각했다. 주인공으로 뮤지컬 첫 무대에 섰던 날, 객석에 아내가 있었다. 연애할 때 둘만 알던 추억이 담긴 안개꽃을 김진수가 대신 들고 왔더라. 아내를 잡아놓고 눈물의 재회를 했다. 1년 넘는 시간동안 결혼을 하지 않기 위해 부모님을 피해있었다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송창의의 프러포즈 비화도 공개됐다. 그는 "결혼을 앞두고 프러포즈를 못 하겠더라. 그래서 제 진심을 손으로 썼는데 저 자신도 감명을 받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장현성은 "생김새와 다르게 (송창의가) 상남자다. 저런 달달한 이벤트를 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라고 거들었다.한편, tvN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3.0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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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최시원X공명, 최후의 반란…'을벤져스' 가동

'변혁의 사랑' 최시원, 공명이 초강수를 던지며 강수그룹을 변화시키기 위한 최후의 반란을 시작했다. 26일 방송된 tvN '변혁의 사랑'은 14회에서 강수그룹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최시원(변혁)의 결단과 공명(권제훈)의 희생이 그려지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노트북을 도둑맞은 권제훈은 결전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최시원, 강소라(백준)과의 데이트를 계획했다. 강영석(장철민)을 찾아간 공명은 약속된 시간을 유예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수사에 협조하는 대신 최시원을 보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야기를 엿들은 최시원은 김승욱(설전무)를 찾아가 BS와 관련된 일이냐고 물었다. "아버지를 상대로 어디까지 할 수 있느냐"는 김승욱의 반문에 최시원은 모든 일의 끝에 최재성(변강수)이 있음을 알았다. 황검사로부터 검찰에서 UBS관련 내사가 진행 중이며 내부자가 움직인다는 정보를 입수한 이재윤(변우성)은 공명을 주시했다. 공명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조급해진 이재윤은 송영규(민대표)를 시켜 공명을 납치했지만, 이미 자료가 백업된 USB를 몰래 강소라의 주머니에 넣어둔 상태였다. 공명이 횡령죄까지 뒤집어쓰자 최시원은 다시 김승욱를 찾아갔다. 김승욱은 봉투를 전달하며 "검찰로 가서 공명이 하려던 일을 계속하거나, 회장님께 가지고 가 딜을 해 공명을 풀려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민 끝에 최시원은 "아무도 다치지 않는 길을 택하겠다”고 선언했다. 공명의 희생으로 신호탄을 쏘아올린 최후의 반란을 최시원이 어떻게 매듭지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아버지를 상대로 끝까지 가기로 한 최시원의 결심과 내부 고발자가 되기 위해 자신을 내던진 공명의 희생, 두 청춘의 용기 있는 행보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모든 사람들이 최재성가 아닌 돈에 머리를 숙이고 있음을 알게 된 최시원은 비록 칼날이 가족을 향할지라도 강수그룹을 변혁하기로 결심했다. 그 결심에는 아버지의 욕심 때문에 가족의 행복이 침몰된 강소라, 인생을 강수그룹에 저당 잡혀버린 공명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다.잘못을 하고도 사과하지 않는 최재성, 이재윤의 독선과 처절하게 반성하고 을이 승리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최시원의 반란이 선명한 대비를 이뤘다. 공명의 희생도 눈물겨웠다. 이미 전배수(백승기)의 사례를 통해 내부 고발자의 끝이 어떤지 알면서도 공명은 용기 있게 그 길을 택했다. 공명의 선택은 강수그룹에 맹목적으로 충성해온 아버지와 같은 삶을 살지 않겠다는 결심이었다. 끝까지 친구 최시원과 강소라를 지키려 홀로 그 무게를 짊어지는 공명의 걸음은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공명이 강수그룹을 향한 초강수를 던지며 최후의 반란 서막을 열었다. 청춘 을벤져스와 강수그룹 모두 물러서지 않는 치열한 사투가 예고돼 있다.모든 키를 손에 쥔 최시원의 선택이 반란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와 궁금증이 증폭된다.이미현 기자 2017.11.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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