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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위기가 스타를 낳을까...2020 홍창기처럼 2025 송찬의에게 때가 왔다 [IS 스타]

보통 큰 구멍이 아니다. 타선의 '핵',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 홍창기(32)가 전열에서 이탈했다. 위기 속 기회가 송찬의(26)를 찾아왔다.LG는 지난 14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홍창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홍창기는 출루율 1위만 세 차례 기록한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 올해는 시즌 초 잠시 부진했지만, 그 속에서도 출루율 0.395를 마크 중이었다.그런 홍창기가 1군 자리를 비운 건 부상 때문이다. 홍창기는 13일 키움전 9회 초, 9-6으로 앞서던 2사 만루 상황에서 키움 타자 박주홍이 2구째 친 우측 파울 타구를 잡으려다 부상을 입었다. 공을 쫓기 위해 1루수와 2루수, 그리고 우익수 홍창기가 모였는데 김민수가 홍창기와 충돌했다.1루수 김민수가 머리 뒤로 오는 타구를 잡으려다 균형을 잃었고, 그 상태에서 앞으로 쇄도하던 홍창기와 충돌이 발생했다.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던 홍창기는 결국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증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혀 큰 우려를 샀지만, 인대가 파열돼 수술대에 오르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 LG는 14일 "좌측 무릎 외측 경골 관절부분에 미세골절 판정을 받았다. 수술계획은 없다"며 "현재 미세골절 외에는 다른 증상은 없는것으로 검진결과가 나왔다. 관절 내부 붓기로 인해 일주일 후 재검진 예정이다. 재검진후 재활기간을 전하겠다"고 설명했다.홍창기급 타자가 빠지면 감독의 계산이 헝클어지는 법이다. 염경엽 LG 감독도 "밤에 잠을 못 잤다. '시즌아웃이 나오면 어쩌지?' '어떻게 운영해야 하지?' 생각이 들더라"고 떠올렸다. 염 감독은 "지금 다른 1번 타자감이 마땅히 없다. 일단 박해민으로 가고, 결과가 좋지 않다면 문성주, 또 2군에서 신민재가 잘 준비하고 온다면 신민재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일단 1번 타자는 박해민이 첫 날 잘 메웠다. 박해민은 14일 키움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 2도루 활약했다. 또 한 자리인 우익수는 송찬의의 몫이다. 송찬의는 이날 7번 타자로 출전, 4타수 3안타 1사구 1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6회 타석 때는 잠실구장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5득점 빅 이닝의 한 축을 담당했고, 7회에도 2루타, 8회엔 1타점 적시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적어도 이날 경기에서 LG는 홍창기의 공백을 느끼지 못했다.염경엽 감독은 송찬의를 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1번 후보로 찬의를 준비시켰다. 그만큼 코칭스태프도 찬의를 준비시켜 왔고, 그 과정들을 잘 밟아왔다. 찬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창기도 성공한 게 신인 때 이천웅의 부상으로 1군에서 기회를 잡았기 때문이다. 이제 그 기회를 잡고 못 잡고는 송찬의의 역할"이라고 주문했다.염 감독의 말처럼 송찬의는 올 시즌 1군 선수로 자리잡기 위해 준비해왔고, 이를 차근차근 현실로 만드는 중이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1군 타율이 1할이 되지 못했고, 2022년 33경기 78타석이 커리어하이일 정도로 기회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개막 엔트리에 들며 벌써 37경기 100타석을 뛰었다. 타율 0.247 장타율 0.427로 백업 선수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14일 경기 후 본지와 만난 송찬의는 "창기 형이 다치면서 팀원들 모두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 상황에서 내가 창기 형만큼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창기 형이 없는 티가 나지 않게 내가 메꿀 수 있다면 나는 물론 팀에게도, 또 창기 형에게도 플러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다짐했다.송찬의는 "오늘 선발인 케니 로젠버그의 공이 경기 초반 너무 좋았다. 수비로 나가 있을 때 (중견수인) 해민이 형이 '앞으로도 넌 계속 타석에 서야 한다. 내일도 나가고, 모레도 나가야 하니 한 타석 결과에 흔들리지 말고 계속 가봐'라고 해주셨다"며 "마음을 조금 내려놓고 가볍게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송찬의는 "주전을 노리며 성장해가는 건 험난하고 어려운 길이다. 이전에는 한 번에 주전을 차지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지만, 올해는 차근차근 백업부터 제대로 할 일을 경험하고 있다.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고, 감독님께서도 계속 기회를 주신다"며 "감독님께서 '올해 뭘 하려고 하지 마라. 내년을 생각해 올해 많은 걸 쌓고, 확실히 정립해라'고 항상 말씀하신다. 그걸 생각하고 플레이하니 어느 정도 좋은 결과가 따른 것 같다"고 말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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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피한 홍창기...염갈량의 안도 "시즌아웃될까 잠도 못 자...천만다행" [IS 잠실]

"'시즌 아웃이 나오면 어쩌지? 어떻게 운영해야 하지?' 생각에 잠을 못 잤다."수비 중 부상을 입고 이송됐던 홍창기(31·LG 트윈스)가 최악의 예상은 피해갔다. 미세골절을 입었지만, 우려했던 인대 파열이 없어 수술과 시즌 아웃은 피했다.LG 구단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외야수 홍창기와 내야수 김민수를 말소했다. 빈자리에는 김주성과 함창건이 등록됐다.말소 사유는 부상이다. 홍창기는 13일 키움전 9회 초, 9-6으로 앞서던 2사 만루 상황에서 키움 타자 박주홍이 2구째 친 우측 파울 타구를 잡으려다 부상을 입었다. 공을 쫓기 위해 1루수와 2루수, 그리고 우익수 홍창기가 모였는데 김민수가 홍창기와 충돌했다.1루수 김민수가 머리 뒤로 오는 타구를 잡으려다 균형을 잃었고, 그 상태에서 앞으로 쇄도하던 홍창기와 충돌이 발생했다.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던 홍창기는 결국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증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혀 큰 우려를 샀지만, 인대가 파열돼 수술대에 오르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 LG는 14일 "좌측 무릎 외측 경골 관절부분에 미세골절 판정을 받았다. 수술계획은 없다"며 "현재 미세골절 외에는 다른 증상은 없는것으로 검진결과가 나왔다. 관절 내부 붓기로 인해 일주일 후 재검진 예정이다. 재검진후 재활기간을 전하겠다"고 설명했다.홍창기는 2021년 이후 리그 최고의 출루율을 꾸준히 지켜온 LG의 리드오프. 시즌 초 타격감이 떨어졌다가 최근 살아나던 상황에서 전열을 이탈하게 됐다. 그래도 시즌 아웃까지 걱정했던 염경엽 감독으로서는 최악을 피했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14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천만다행이다. 시즌아웃이 될까봐 조마조마했다"며 "시즌아웃이 됐다면 큰일이다. 어젯밤 잠을 못 잤다. '시즌아웃이 나오면 어쩌지?' '어떻게 운영해야 하지?' 생각이 들더라"고 떠올렸다. 염 감독은 "지금 다른 1번 타자감이 마땅히 없다. 일단 박해민으로 가고, 결과가 좋지 않다면 문성주, 또 2군에서 신민재가 잘 준비하고 온다면 신민재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백업 내야수였던 김민수와 주전 외야수 홍창기의 충돌. 자칫 김민수에게 '책임론'이 갈 수도 있던 상황. 염경엽 감독은 이 부분에서 선을 그었다. 염 감독은 "창기의 수비 실수다. 창기가 콜을 해야 했다. 외야수가 잡을 수 있을 때는 콜을 해야 한다. 이야기를 했는데 기본을 지키지 않으니 부상이 나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창기로 인해 생긴 외야 기회는 일단 송찬의가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1번 후보로 찬의를 준비시켰다. 그만큼 코칭스태프도 찬의를 준비시켜 왔고, 그 과정들을 잘 밟아왔다. 찬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창기도 성공한 게 신인 때 이천웅의 부상 때 올라와서였다. 이제 그 기회를 잡고 못 잡고는 선수의 역할"이라고 주문했다.홍창기가 빠진 LG는 14일 선발 라인업을 염 감독의 설명에 맞게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김현수(1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우익수)-구본혁(2루수)-이주헌(포수)으로 구성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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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은 피했다' 홍창기, 왼쪽 무릎 경골 미세골절..."일주일 후 재검진" [IS 잠실]

홍창기(31·LG 트윈스)의 부상 내용이 확인됐다. 무릎 관절 미세골절이다.LG 구단은 14일 하루 전(13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 중 부상을 입은 홍창기의 진단 결과를 알렸다. 구단은 "홍창기는 좌측 무릎 외측 경골 관절부분에 미세골절 판정이며 수술계획은 없다"고 알렸다.홍창기는 13일 키움전 9회 초, 9-6으로 앞서던 2사 만루 상황에서 키움 타자 박주홍이 2구째 친 우측 파울 타구를 잡으려다 부상을 입었다. 공을 쫓기 위해 1루수와 2루수, 그리고 우익수 홍창기가 모였는데 김민수가 홍창기와 충돌했다.1루수 김민수가 머리 뒤로 오는 타구를 잡으려다 균형을 잃었고, 그 상태에서 앞으로 쇄도하던 홍창기와 충돌이 발생했다.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던 홍창기는 결국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했다. 우려했던 인대 파열, 수술 등을 피한 건 불행 중 다행이다. 구단은 "현재 미세골절 외에는 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검진결과가 나왔다. 관절 내부 붓기로 인해 일주일 후 재검진 예정이고 재검진후 재활 기간을 전하겠다"고 설명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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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조귀 귀국한 NC 파이어볼러 단순 염증 진단...이호준 감독 안도의 한숨

호주프로야구(ABL) 퍼스 히트에 파견 중에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귀국한 신영우(20)가 정밀 검진결과 단순 염증 진단을 받았다. NC 구단은 9일 "신영우가 전날(8일) 총 세 곳의 병원에서 오른 팔꿈치에 대한 검진을 했다. 단순 염증으로 인한 불편함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영우는 오는 13일부터 마산야구장에서 운동 및 약물 치료 등 본격적인 관리를 시작한다. 구단은 "3~4주 소요될 것"이라고 점쳤다. 신영우는 이번 겨울 서의태, 원종해, 박지한 등과 함께 ABL 퍼스 구단에 파견돼 공을 던졌다. 지난 4일 호주 현지에서 미세한 통증을 느꼈다. 구단은 무리하게 투구를 이어가는 것보다 조기 귀국해 검진받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 신영우는 귀국하자마자 총 3곳의 병원에서 검진을 진행했다. NC는 유망주 신영우가 단순 염증 진단을 받으면서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 신영우는 2023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입단한 NC의 핵심 유망주다. 지난해 1군 무대에 데뷔해 4경기에 등판했다. 2024년 가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팀과 교류전, 울산-KBO 가을리그에서 호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호준 NC 신임 감독이 올 시즌 마운드에서 가장 기대하는 신예 투수이기도 하다. ​신영우는 호주 리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총 7경기에 등판해 31과 3분의 1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팀 내 30이닝 이상을 책임진 투수 중에선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다.신영우는 ABL 리그 일정상 미국 1차 전지훈련 명단에서 빠졌는데, 대만 2차 스프링캠프 합류 여부는 미정이다. 이형석 기자 2025.01.09 15:19
야구

[IS 대구 브리핑] '삼두근 통증' 미란다, 4월 6일 삼성전 데뷔 유력

두산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32)가 4월 6일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앞서 미란다에 대해 "(개막 후) 세 번째 정도로 생각 중이다. 어제 불펜을 했는데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 2군에서 60구 정도를 던지고 (첫 등판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A와의 시즌 개막 2연전을 워커 로켓과 최원준으로 소화한 뒤 정규시즌 세 번째 경기(4월 6일 잠실 삼성전)에 미란다가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미란다는 당초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였다. 하지만 최근 왼 삼두근 근육통으로 한동안 휴식했다.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투구 수를 올리던 과정에서 휴식해 KBO리그 데뷔 시점에 물음표가 찍혔다. 검진결과 큰 부상이 아니었고 삼성전에 맞춰 컨디션을 조율할 계획이다. 쿠바 출신인 미란다는 일본 프로야구(NPB)와 대만 프로야구리그(CPBL)를 모두 경험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지난해 12월 최대 총액 80만 달러(9억원)에 계약해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22일 열린 잠실 한화전에서 ⅔이닝 3피안타 5볼넷 2탈삼진 7실점 하며 부진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경기 전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됐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3.29 12:21
연예

'펫비타민' 이수지, 반려견 백설기 반전 검진결과에 '반색'

개그우먼 이수지와 반려견 백설기의 웃음 만발한 반려 생활 공개로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펫 비타민'에는 이수지의 반려견인 백설기의 건강 시그널 체크부터 강아지 척추 건강에 좋은 혈 자리 마사지 비법까지 소개됐다. 못 말리는 식탐꾼 백설기와 보호자 이수지의 데칼코마니 같은 반려 생활이 시작부터 웃음의 시동을 걸었다. 한 눈에 보아도 많은 양의 한 끼 식사를 해결한 뒤 한가로이 누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마치 쌍둥이 같아 보였던 것. 특히 백설기는 먹는 것 말고는 다른 것에 관심을 두지 않을뿐더러 움직이기를 싫어해 건강이 우려된 상황. 여기에 이수지의 친정엄마가 사람 음식을 챙겨주면서 강아지 양육법을 두고 모녀(母女)간에 갈등까지 폭발했다. 하지만 백설기의 건강상태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비만이 아닌 정상 체중이었고, 왼쪽 눈에 백내장과 척추뼈의 변형이라는 반전 결과를 얻었다. 의벤져스는 척추 건강에 좋은 혈자리 마사지와 기력을 높이는 마사지, 근육 단련에 좋은 짐볼 운동법 등을 직접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김수찬과 의벤져스의 든든한 활약이 돋보이는 '도와줘요 펫뷸런스' 코너에는 사람에게 버림받고 학대받은 고양이 110여 마리를 보호하는 고양이 보호소를 찾아가 하반신 마비 고양이인 꽁냥이와 구내염을 앓고 있는 고양이 미요를 만났다. 펫허준 이태형 수의사는 그 중 뒷다리를 쓸 수 없던 꽁냥이에게 침술을 행했는데 동물에게 침을 놓는 이색적인 광경이 안방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다리에 침이 꽂히자 꽁냥이는 뒷다리를 움직이며 반응을 보였고, 아직 신경이 살아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치료해보기로 했다. 구내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미요는 보기만 해도 위태로운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일으켰다. 음식물 섭취는 물론 그루밍도 힘겨워한 미요는 체온이 39도가 넘은 상태였고, 역시 '펫뷸런스' 팀의 의해 병원으로 이송, 본격적인 진단과 치료가 시작될 다음 방송을 고대케 했다. 김수찬은 꽁냥이, 미요와 병원으로 향하기 전 갑자기 촬영장을 이탈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과연 김수찬은 어디로 향했던 것일지 11월 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펫 비타민'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30 07:59
야구

키움 2군 선수 발열 증세, 선별진료소 이동…모든 훈련 취소

키움이 1군 및 퓨처스(2군) 선수단 훈련을 중단했다. 키움 구단은 16일 '퓨처스 소속 선수 한 명이 오늘 오전 고양구장에서 진행되는 훈련에 앞서 발열 체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고열 증세를 보여 구장 인근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1군과 퓨처스 선수단 훈련을 중지시키고 곧바로 귀가, 자가 격리 조처를 내렸다. 키움은 지난 13일과 14일 1군과 퓨처스 선수단이 고양구장에서 훈련했다. 시차를 두고 훈련을 소화했지만 일부 동선이 겹쳐 비상이 걸렸다. 구단은 '추후 검진결과에 따라 1군과 퓨처스 선수단의 향후 일정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3.16 13:13
연예

"탈모 원인, 유전 때문만은 아닐 수도"

현대사회에서 증가하는 탈모는 정수리탈모, 앞머리탈모, 원형탈모, 빈모 등 다양한 유형을 띠고 있다. 대개 탈모원인으로 유전을 떠올리지만 탈모 유전이 없어도 탈모가 나타난 경우가 있다. 유전 없이도 탈모가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발머스한의원 창원점 최승범 원장(사진)은 “현대사회에서 증가하는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보다 생활습관과 같은 후천적인 요인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며, “스트레스와 과로, 잘못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반복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잘못된 생활습관은 체내 균형을 무너뜨리고 면역기능을 떨어트려, 탈모의 주원인인 두피열을 발생시킨다”라고 설명했다. 한방에서는 탈모치료를 위해 ‘열’ 개선에 집중한다. 몸속 문제로 나타난 두피열을 바로잡는 치료를 통해 탈모원인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최 원장은 “두피의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려 피부 면역기능을 저하하는 두피열은 부신저하와 호르몬계 이상, 자율신경계 실조 등의 이유로 발생한다. 이로 인해 탈모증상뿐만 아니라 수족냉증, 만성피로, 안구충혈, 변비 등의 다양한 신체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탈모 재발 및 악화로부터 멀어지려면 과도한 열을 유발한 장부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세밀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탈모한의원에서는 체계적인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건강상태 및 체질, 탈모증상, 원인 등을 파악한다. 이러한 검진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프로그램을 설계함으로써, 각종 치료 부작용을 우려한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고 치료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승범 원장은 “부신은 우리 몸의 스테미너와 관련이 있어 탈모한의원 치료 후 탈모개선과 함께 스테미너 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탈모와 건강 모두를 잡기 위해 탈모 초기에 의료진에게 진단받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승한기자 2018.05.23 17:00
야구

NC 맨쉽, 팔꿈치 근육 손상…최소 6주 결장

NC가 약 두 달 가량 에이스를 잃는다.NC 구단 관계자는 11일 "맨쉽이 검진결과 오른 팔꿈치 근육 부분손상으로 6주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맨쉽은 지난 10일 마산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무실점 쾌투로 KBO 리그 데뷔 7경기 연속 승리에 성공했다. 하지만 5회를 던지고 오른 팔꿈치 뭉침 증상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갔다. 직전 등판에 이어 2경기 연속 같은 부위에 통증을 느껴 우려를 자아냈다.맨쉽은 11일 오전 서울로 이동해 영등포구 CM 충무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았고, 당분간 공을 던질 수 없다는 결과를 들었다. 구단 관계자는 "12일부터 선수단이 수원으로 이동해 원정 일정을 치른다. 맨쉽은 일단 선수단에 합류에 향후 스케줄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맨쉽은 총액 180만 달러(약 21억원)에 NC가 영입한 외국인 투수다. 지난해 53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3.12의 준수한 성적을 거둔 현역 메이저리거지만 보직을 줄곧 불펜투수로 소화해 선발투수로 뛰었을 때 롱 런 가능성이 물음표였다. 일단 이번 팔꿈치 근육 손상 여파로 두 달 정도 뛸 수 없게 됐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7.05.11 21:42
스포츠일반

동부 윤호영,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시즌 아웃

원주 동부의 윤호영이 쓰러졌다.윤호영은 2일 전주 KCC와 경기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검진결과 아킬레스컨 파열로 드러났다.동부 관계자는 3일 "윤호영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수술 뒤 부상 회복에 재활까지 고려하면 3~6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윤호영은 시즌아웃을 선고 받은 것과 다름 없다.현재 5위를 달리고 있는 동부의 순위싸움에 비상이 걸렸다. 6강 PO는 안정권이라고 하지만 PO에 들어가서 전력 하락이 불가피하다. 윤호영은 동부의 높이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멤버이기 때문이다. 최용재 기자 2017.03.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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