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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 "최동석, 반성+주의 의사 밝혀…공영 방송인 본분 다할 것"[전문]

KBS 측이 최동석 아나운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KBS 측은 26일 "최동석 아나운서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최동석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며 적절치 않은 처신에 대해 반성하고 주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젯밤 박지윤 씨가 본인의 SNS를 통해 사과와 해명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와 관련해 KBS는 최동석 아나운서에게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걸맞게 행동하도록 주의를 줬으며, 모든 구성원들이 공영 방송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동석 아나운서의 아내 방송인 박지윤은 자신의 SNS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상황 속 지난 주말 가족여행 인증샷을 게재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 네티즌이 코로나19 여파가 가라앉지 않은 시기라고 언급하며 신중하게 조언하자 '프라이빗' 했던 여행 분위기를 디테일하게 설명하며 해당 네티즌은 '프로 불편러' 취급했다. 해당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번지면서 뜨거운 감자가 됐다. 박지윤을 넘어서 최동석 아나운서를 향한 비난으로 이어졌고 KBS 게시판까지 항의글로 도배가 됐다. 박지윤이 사과했지만 논란은 식을 줄 몰랐고 KBS 측이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단계에 이르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KBS 측의 입장 전문. 알려드립니다 최동석 아나운서 관련 논란에 대해서 최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며 적절치 않은 처신에 대해 반성하고 주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한 어젯밤 박지윤 씨가 본인의 SNS를 통해 사과와 해명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KBS는, 최 아나운서에게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걸맞게 행동하도록 주의를 주었으며, 모든 구성원들이 공영방송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2020.03.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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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뉴스9' 하차요구↑" 박지윤 설전 끝 사과→최동석도 입열까(종합)

설전의 끝은 변함없는 사과였다. 하지만 과정에 의한 파장은 꽤 커졌다. KBS 시청자 게시판이 25일에 이어 26일에도 'KBS 뉴스9' 최동석 앵커에 대한 항의와 하차 요청으로 도배되고 있다. 뉴스 앵커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뉴스와 함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불쾌함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동석 앵커 아내 박지윤 전 아나운서는 개인 SNS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된 내용으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박지윤은 평소 SNS 기사화를 거부하며 비공개로 운영해 왔다. 팔로워는 45만 명이 넘는다. 사실상 공개 계정이라 봐도 무방하다. 커지지 않을 일을 키운 8할은 박지윤의 어긋난 대처다. 박지윤은 해당 SNS에 주말 가족여행 인증샷을 게재했고, 이를 본 한 네티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가 아직 가라앉지 않은 시기를 언급하며 정중히 조언하자 '프라이빗' 했던 여행 분위기를 디테일하게 설명하며 네티즌을 '프로 불편러' 취급했다. 해당 내용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이슈가 됐다. 결국 원치 않게 기사화가 되고, 화제를 모으자 박지윤은 새 글을 통해 또 한번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문제는 박지윤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남편 최동석 앵커에게까지 향한 것. 박지윤이 글을 올리면 올릴 수록 KBS 게시판은 항의글로 초토화 됐다. 시청자들은 최동석 앵커의 사과 방송과 더 나아가 하차 요구까지 하고 있다.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 앵커로서 매일 뉴스에서 대국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이야기 하고, 외출 자제를 권고하면서 정작 본인과 가족들은 이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에 대한 후폭풍이다. 실제 25일 뉴스에서도 최동석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풍경을 앵커의 목소리로 전했다. 뉴스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언행불일치' 아이러니함을 자아낸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에 동의 표가 쏠리는 이유다. KBS 시청자 게시판 항의글은 26일 오전까지 700여 건을 넘었다. 이후 박지윤은 앞선 여행 관련 게시물을 모두 내리고 사과문을 올렸다. 다만 박지윤이 쏘아올린 공은 이미 최동석에게도 전가됐다. 가족여행에 동참한 최동석에게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비난의 몫을 함께 짊어지게 된 최동석도 이에 대한 입을 열지, 조용히 뉴스만 전할지 지켜보는 눈이 상당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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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시청자만?" KBS 게시판, 최동석 앵커에 항의봇물(종합)

KBS 시청자 게시판이 들끓고 있다. 25일 오후 KBS 시청자 자유게시판은 현재 'KBS 뉴스9' 메인 앵커를 맡고 있는 최동석 앵커에 대한 항의글로 도배되고 있다. 주 내용은 '최동석 앵커의 교체를 요구한다'는 것으로, 그 이유는 '당국의 방침에 따라 시청자들에게 매일 외출 자제를 권고하면서 정작 본인의 가족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는 최동석 앵커의 아내 박지윤 전 아나운서가 벌인 네티즌과 설전에서 비롯된 결과다. 박지윤은 최근 비공개로 운영 중인 SNS에 주말 가족여행 인증샷을 게재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가 아직 가라앉지 않은 시기를 언급하며 정중히 조언하자 여행 분위기를 디테일하게 설명하며 '프로 불편러' 취급을 했다. 박지윤은 평소 SNS 기사화를 거부하며 비공개로 운영해 왔다. 해당 내용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이슈가 됐다. 결국 원치 않게 기사화가 되고, 화제를 모으자 박지윤은 새 글을 통해 또 한번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 역시 기사화를 원치 않아 내용은 적지 않는다. 다만 지극히 개인적인 일의 여파가 남편 최동석 앵커에게도 이어진건 또 다른 문제다.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 앵커로 대국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논하면서 정작 본인 혹은 가족이 여행을 가는건 '언행불일치'라는 지적이다. KBS 게시판은 초토화 됐고, 관련 글은 100여 건을 훌쩍 넘었다. 여행은 개인 자유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권고하는 것이지 강압적 제재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예민하고 민감한 때 뒤따라 오는 수 많은 의견들은 의견을 내는 이들의 자유다. 감당은 오로지 당사자의 몫. 최동석 앵커 역시 그 몫을 함께 짊어지게 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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