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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게임물관리위, 게이머와 첫 소통 토론회 연다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게이머와의 소통에 나선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CKL기업지원센터 16층에서 ‘게임 이용자의 정책 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게임 이용자와의 첫 소통 토론회다. 게임물관리위 측은 “이번 행사는 게임 이용자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게임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사회적 공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는 법 제도 측면에서의 게임 이용자 정책 참여 방안과 게임 이용자의 정책 참여 활성화 방안 순서로 발제가 진행된다.이어서 게임 이용자 협·단체와 관련 전문가들이 발제 내용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참여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은 “게임 이용자는 게임산업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게임정책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창구가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다양한 관점의 의견수렴과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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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블루아카이브’ 등급 상향 문제없다…“게이머와 소통은 강화”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최근 일부 게임의 등급 논란에 대해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게임위는 10일 서울 서대문구 수도권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브컬처 게임 ‘블루아카이브’와 아케이드 게임 '바다신2'의 등급 분류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블루아카이브는 서비스 초기에는 15세 이용가로 등급을 받았지만 최근 사후 심의에서 청소년이용불가로 등급이 재분류됐다. 전체 이용가를 받은 바다신2는 바다이야기류의 사행성 아케이드 게임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게임위는 “최근 등급 상향이 이루어진 게임물(블루아카이브)의 경우, 제작사가 자체등급분류사업자에 게임물 등급분류 신청 시 성적행위, 외설적/성적인 주제 또는 표현, 노출 또는 자극적인 의상에 관한 내용이 게임물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응답함으로써 15세 이용가로 등급분류를 받았다”고 했다. 게임위는 “하지만, 해당 게임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여성 캐릭터의 주요 부위에 대한 신체적 노출과 성행위를 암시하는 음성 등이 포함되어 있음이 확인됐다”며 “이에 따라 위원회는 등급분류규정 제8조(선정성 기준) 제4호 가, 나, 다, 바목을 근거로 해당 게임물을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게임위의 이같은 결정에 자체등급분류사업자는 등급상향 대상통보에 대해 수용의견을 밝혔다. 게임물 등급 심의 시 성인 게임이 아닌 경우 자체등급분류사업자가 자율심의를 진행해 등급을 주고 있다. 게임위는 이에 대해 문제가 있는 경우 사후 심의를 거쳐 필요한 경우 등급을 재분류한다. 이번 블루아카이브가 사후 심의에서 청소년이 이용하기에는 부적절한 내용이 확인된 경우다. 게임위 담당자는 바다신2 등급분류 논란에 대해서는 “바다신2는 바다이야기와 콘셉트(바다배경) 및 그래픽은 유사하지만, 우연적 요소에 의해 결과가 결정되는 바다이야기와 달리 이용자 능력에 의해 결과가 결정되며, 시간당 투입금액 제한 등 게임산업법 등을 준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법 개·변조 등을 통해 해당 게임물이 사행적으로 유통될 경우, 현장단속 등을 통해 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했다. 게임위는 이날 게임 이용자들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한 개선책도 내놓았다. 게임위는 분기별로 '게임이용자와의 대화'를 정례화하고, 올해 안에 '게임이용자 소통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등급분류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사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정보공개청구가 있는 경우에만 회의록 공개를 검토해왔으나, 선제적으로 등급분류·직권등급재분류·분과위원회 회의록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는 것이다. 게임위는 이를 위해 올해 안에 관련 규정 개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 직권등급재분류 과정에서 이의신청이 있으면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투명한 의사 결정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게임물 심의와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직원·위원들의 전문성도 강화한다. 게임위는 "모니터링단 채용시 게임학과 졸업자, 게임업계 경력을 우대해 전문 인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내부 직원 교육도 강화해 위원회 내 전문가 양성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태동기에서 성장기까지는 게임회사가 산업의 중심이었다면, 게임산업의 성숙기에 접어든 지금은 게임이용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게임 이용자의 생각과 목소리를 직접 현장에서 듣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10 16:01
생활/문화

게임물관리위, ‘우수공시기관’ 선정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우수공시기관에 선정됐다. 게임물관리위는 지난 8일 기획재정부의 ‘2021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결과 및 후속조치’에서 게임물관리위를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점검은 348개 공공기관(공기업 36개, 준정부 94개, 기타 218개)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35개 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이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공시기관 선정 기준은 3년 연속 무벌점을 받거나, 2년 연속 벌점이 하락한 상황에서 점검연도에 벌점을 받지 않아야 한다.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의 경영의 투명성과 정확한 정보공개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 이번 평가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ESG 경영 가치에 입각한 사회적 책임 지표 항목에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2007년부터 공공기관의 경영투명성 제고 및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을 시행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4.11 18:02
생활/문화

위메이드·범컴투스, 신작 P2E 게임 확보전 후끈

게임업계에 일명 돈 버는 게임인 ‘P2E(Play To Earn) 게임’ 바람이 불고 있다. 중견 게임사 위메이드와 범컴투스 진영이 신작 P2E 게임을 발표하며 주도하는 분위기다. P2E 게임은 게임을 하면서 모은 가상재화를 코인으로 바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게임이다. 게임사들은 이미 게임 내 존재하고 일부 아이템거래소에서 거래까지 이뤄지는 가상재화를 코인 거래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신작 P2E 게임 확보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위메이드다. 지난 8월 글로벌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 ‘미르4’가 ‘돈 버는 게임’으로 소문이 나면서 흥행에 성공하자 P2E 게임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특히 2022년말까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위믹스 토큰을 기축 통화로 사용하는 P2E 게임을 100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들어서도 신작 확보 소식을 잇따라 전했다. 29일에는 액션스퀘어의 신작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리액션’을 P2E 게임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블레이드: 리액션은 모바일 게임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게임대상을 수상한 ‘블레이드’ IP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신작으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서 P2E 게임으로 서비스되고, 게임 토큰 ‘액투코'(가칭)를 도입한다. 액투코는 게임을 즐기며 획득 가능하고, 게임 내 다양한 재화 구매 등에 활용된다. 위믹스 월렛의 DEX(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위믹스 토큰이나 다른 게임의 토큰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이달 중순에는 조이시티의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등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들, ‘바람의 나라: 연’ 개발사인 슈퍼캣의 호러 장르의 탈출 게임 ’그래니의 저택’ 등도 P2E 게임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범컴투스 진영도 P2E 게임 라인업 구축에 적극적이다. 컴투스홀딩스(구 게임빌)와 컴투스는 C2X 토큰을 적용하는 자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P2E 게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날 알피지리퍼블릭이 개발한 수집형 RPG ‘안녕엘라’에 NFTC2X 토큰을 적용해 P2E 게임으로 글로벌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에는 올엠의 글로벌 히트작 ‘크리티카 온라인’에 C2X 토큰을 도입해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컴투스홀딩스는 또 내년 1분기부터 자체 개발 신작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필두로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 IP기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원작 IP의 글로벌 흥행력이 입증된 경제전략 모바일 MMORPG ‘거상M 징비록’ 등 다양한 장르의 P2E 게임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와 범컴투스 진영은 P2E 게임 시장이 초장기인 만큼 최대한 많은 라인업을 구축해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들도 P2E 게임 시장에 뛰어들 계획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며 “초기 주도권을 잡지 않으면 이들에게 밀려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게임업계에서 P2E 게임 붐이 거세지만 해외에서 가능하고 국내에서는 서비스할 수 없다는 점에서 바람이 계속 불지는 미지수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환전 요소가 있는 P2E 게임은 게임법 내 사행성과 환금성 금지 규정을 근거로 등급을 내주지 않고 있다.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지난 20일 지스타 현장 토론회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라도 NFT 등 환전 요소가 없는 게임은 현행 기준으로도 등급을 받을 수 있다”며 “거래 기능을 뺀 블록체인 기술과 NFT는 환영한다. 그러면 게임사는 돈이 되지 않기 때문에 기술을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1.30 07:00
생활/문화

제4대 게임물관리위원장에 김규철 신임 위원 선출

제4대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에 김규철 신임 위원이 선출됐다. 게임위는 5일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호선 회의에서 제4대 위원장으로 김규철 위원을 선출했다. 김규철 신임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이날부터 시작된다. 김규철 신임위원장은 중앙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동명대학교 게임공학과 교수, 영산대학교 부총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2대, 3대, 4대), 영화의 전당 이사, 부산국제영화제 이사,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위원장(1대, 2대, 3대) 등을 역임했다. 김규철 신임위원장은 “임기 3년 동안 변화하는 게임산업의 환경에 맞춰 공정하고 신속하며, 정확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만들자”고 말했다. 그는 또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이용자와 사업자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8.05 17:26
생활/문화

게임위, 아시아e스포츠연맹과 업무협약…국제대회 종목 심사 지원

게임물관리위원회는 29일 아시아e스포츠연맹(이하 AESF)와 e스포츠 종목 심사와 관련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게임위는 게임물 등급분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 e스포츠 대회 종목 선정을 위한 내용심사 지원 등 AESF와 국제 e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또 e스포츠 게임 내용 심사를 위한 국제표준체계를 수립해 건전한 e스포츠 문화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제 e스포츠 대회 종목 선정을 위한 게임물 등급분류 등에 대한 정보공유, 폭력성·선정성·사행성·약물·반사회성·부적절 언어 등의 내용기준 수립을 위한 지원 협력 등을 담고 있다. 게임위는 지난 2월부터 아시안 게임을 대비해 AESF가 직접 출범시킨 e스포츠 대회 종목 선정을 위한 TF에 참여해왔으며, e스포츠 분야의 청소년 보호를 위한 내용 심사 체계수립을 위해 협의해왔다. AESF는 아시아 지역 e스포츠를 관장하는 기구로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국제대회 개최, 교육 및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아시안게임과 아세안 지역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SEA Games 등 아시아 지역 내의 e스포츠 대회를 관장하고 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45개국이 AESF의 회원국과 준회원국으로서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7.29 12:16
스포츠일반

이재홍 위원장 공 들인 게임위 정책연구소 본격 가동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 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소’를 본격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정책연구소는 지난 3월 게임위 조직개편과 함께 게임위 사무국 산하의 별도 조직으로 신설됐다. 전문성 확보를 위해 변호사 및 석·박사 인력을 배치했고, 게임 전반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조사·연구와 정책 개발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 연구소는 게임 이용자 등 국민을 대상으로 게임 관련 이용행태 및 인식 등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유사 분야 및 해외 정책 동향과 시사점, 법·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조사·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콘텐트와 정책, 법률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게임통합정책자문단’을 구성·운영해 민-관 거버넌스에 기반한 정책의 전문성과 예측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책 분석과 제언, 전문 학술지 발간, 국제 게임정책 포럼 개최를 비롯한 국제 협력 등 게임분야 최고의 싱크탱크로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전문 연구기관이 되는 것을 중장기 로드맵으로 제시했다.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취임 이후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정책연구소 출범에 공을 들였다. 이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게임은 산업과 문화적 측면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이며,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 연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연구결과와 제언, 학술자료 축적을 통해 게임 산업과 문화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개발하고, 다양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게임의 혁신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4.07 15:59
게임

게임위,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PC방 긴급 점검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PC방 긴급 점검에 나섰다. 게임위는 지난 3일과 4일 부산과 서울 PC방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수칙 안내, 사업자 준수사항 계도활동 등 게임 이용자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게임위는 주요 점검 사항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씻기, 직원 및 손님들의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을 안내하고, PC방 내 예방수칙 포스터와 손소독제 및 마스크 제공, 홍보물 배부 등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 게임위는 내주 광주, 천안을 중심으로 이를 확대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게임 산업도 많이 위축돼 염려스럽다”며 “다 같이 힘을 모아 쾌적하고 건강한 게임 이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3.04 17:49
생활/문화

신임 게임물관리위원장에 이재홍 숭실대 교수 사실상 내정

신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재홍 숭실대 교수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0일자로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2명을 위촉한다고 25일 밝혔다. 위촉된 위원 2명은 이재홍 숭실대학교 예술창작학부 조교수와 이현숙 탁틴내일 상임대표다.이번 위촉은 여명숙 전임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과 김병철 위원이 임기가 만료됨에 따른 이뤄졌다. 신임 위원의 임기는 오는 2021년 7월 29일까지 3년 간이다. 신임 위원장은 오는 8월 초 9명의 위원들이 회의을 열어 호선으로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 교수가 신임 위원장으로 호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재홍 숭실대 교수는 게임학회장을 지닌 대표적인 게임계 인사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7.25 18:38
생활/문화

정부·업체 모바일 보드게임 상용화 논의

지난 20일 서울 KTX 대회의실에서 출범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는 설기환 게임물관리위원장(왼쪽에서 두번째). 권오용 기자 빠르면 올 여름 모바일 보드게임의 상용화가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3월말 발촉한 '민관 모바일 보드게임 정책협의체'는 모바일 보드게임에서 간접충전 등 유료화 모델 도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정책협의체는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게임업체들과 함께 모바일에서 고스톱·포커류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발촉한 민관 협의체이다. 지난 3월말 문을 열어 매달 한 차례씩 회의를 하고 있다.논의 내용은 모바일 보드게임에서의 유료화 모델 도입과 PC 온라인 보드게임과의 게임머니 연동, 웹보드 사행화 방지를 위한 게임산업진흥법 시행령 개정안 적용, 사후 관리 등이다. 현재 국내에서도 모바일 보드게임의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간접충전과 PC 온라인 보드게임과의 게임머니 연동이 사실상 금지돼 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적용된 모바일 보드게임에 대해 등급을 내주지 않고 있다. 실제로 이런 이유로 네오위즈게임즈의 모바일 맞고와 모바일 포커가 등급재분류 및 등급반려 처분을 받았다. 이에 네오위즈게임즈가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처럼 정부와 업계가 마찰하는 것은 모바일 보드게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업계는 지난 2월 발효된 웹보드 사행화 방지를 위한 게임산업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모바일 보드게임도 서비스하면 되지 않느냐는 입장이다. 그러나 정부는 모바일 보드게임이 PC 온라인의 웹보드 게임보다 부작용이 클 수 있어 다른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정책협의체는 정부와 민간의 입장을 좁혀 모바일 보드게임 운영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정책 방향은 업체들이 모바일 보드게임에서 수익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대신 청소년 이용이나 불법 환전상 문제 등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는 쪽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위 관계자는 "모바일 보드게임을 무조건 못하게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업계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5.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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